스레딕

난 가난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음. 친부가 정신적으로 학대를 해도 법적으로는 벗어날 방법이 없었어. 경찰에 신고? 아빠가 잘못했다고 연기하면 끝이야. 어제 꿈을 꿨는데 가구도 별로 없는 넓은 집에서 아빠가 고개를 숙이며 연신 사과를 하길래 봤더니 20대 남자 집주인이 전기선같은걸 뽑으면서 “이러면 이번달에 70만원 추가로 내셔야해요“하고 한숨쉬면서 나가려고 하는 와중에 나까지 그사람한테 무릎꿇고 있는거야. 집주인 나가고 아빠가 현관문 열고 들어올때 갑자기 쌍욕을 퍼부으면서 이게 다 니때문이라고.. 잠에서 깨니 열라게 수치스러웠다. 아직도 아빠가 내 십대때처럼 쫒아올까봐 기분이 더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