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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6/29 23:07:21 ID : sjck2mreY2k
제목 그대로 맞는 말 하니까 화내는 사람이 있는데 뭐 어떡해야 하나 싶어서... 내 가족 얘기야.
이름없음 2024/06/29 23:07:46 ID : sjck2mreY2k
그 사람과의 문제는 주로 마인드 차이랑 돈인데... 그 사람이 빚도 뭐 크진 않은데 있고 지금 몇 천원 밖에 없어서 병원도 못 가고 이자도 못 내는 상황이야. 시골에 있는 아빠가 그래서 차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돈을 조금 줬대. 근데 그걸 기름값으로 하나도 안 쓰고 그냥 본인 쓰고 싶은 거에 다 썼어... 차 타고 일하는 건바이건 알바도 그래서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야. 기름이 거의 없다더라고. 시골에 아빠 만나러 갔었거든. 그것도 생각해서 아빠가 돈 준 걸텐데..
이름없음 2024/06/29 23:12:29 ID : sjck2mreY2k
그 일로 저번에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이번에 나한테도 한 소리 들었어. 어디 썼는지는 엄마한테 들었는데 그래서 더 답답해서 좀 쏘아붙였거든. 후회하고 있다 라고 하길래 매번 그러고 후회하잖아 라고 했어. 돈 때문에 이랬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게임에 백얼마 써서 문제 생긴 적도 있고 아직 그거 근본적인 해결 못 했어... 아빠한테 맞아도 할말 없다, 동생이였으면 나한테 맞았다, 너는 할말 없다 이런 말도 했어. 아빠가 준 돈을 이성 만나는 소개팅 어플? 이런 거에 썼다고 엄마한테 들어서 나도 화가 쌓여있었거든. 근데 기름 없다고 하는 거에 터져버렸어...
이름없음 2024/06/29 23:15:45 ID : sjck2mreY2k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지 않은 건 인정해. 근데 그렇다고 본인이 기분 나빠져서 담배 계속 피고 맥주 마시고 문 거칠게 닫는게 맞아? 알바도 편한 것만 찾고... 그나마 이번엔 가능한 다 하려고 하던데 그래봤자 편의점이야. 이게... 맞아? 내가 한소리 안 했어야 해? 내 말이 너무 심했어? 나 진짜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
이름없음 2024/06/29 23:53:36 ID : 7865apSFa3y
와 진짜 사고방식이 이해가안된다;; 레주 힘들었겠네 그냥 벽보고 대화하는 느낌이었을듯 학창시절에 이런 친구가 있어서 아는데, 우리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편해. 외계인 보듯이 아 진짜 아 그렇구나 느낌으로 그냥 그런 사람이어서 때리면 가족이 뭐라고 한다 나를 억압한다라고만 생각할것같아 아예 돈을 주지마. 그 사람인생인데 자기가 책임져야지 가족들이 돈 다 지원해주고 마음대로써도 자기한테 별손해 없는거 보고 아 이래도 되겠구나라고 학습한것같아. 최대한 알바하든지 노가다하든지 자기가 번걸로 알아서 쓰라고하고 절대 돈 주면안돼. 계속 반복학습된다. 가족이라고 너무 잘해주려하지마. 나중에 손해입어도 지가 선택한건데 알아서 잘 감수해야지. 레주 인생을 살고 최대한 신경쓰지 않는것밖어 답이 없다
이름없음 2024/06/30 00:22:18 ID : sjck2mreY2k
하... 역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야겠지...? 근데 돈 없다고 나한테서 담배값 받아가고 병원비 받아가고 해서 돈 없는 걸 무시할 수가 없어ㅠㅠ 내가 다니는 병원이 차 타야해서 같이 가거든. 그럼 카페비 내가 내고 돈 없을 땐 기름 내가 내고... 오빠 병원비는 정신과 진료라 어쩔 수 없어. 약 안 먹으면 더 심해지니까... 그래도 이제 그냥 한소리도 안 하고... 그냥... 내버려두는 게 맞겠지? 방금도 현관문 쾅쾅 닫더라고ㅋㅋ... 진짜 정 떨어지는데 이 참에 좀 마음의 거리를 둬야겠다... 같이 사는데 답답해죽겠어ㅠ
이름없음 2024/06/30 01:19:51 ID : sjck2mreY2k
ㅋ... 방금 맞는 말도 세 번까지만 하라는 말 들었다. 나 한번 엄마 한번 소개팅에 쓴 거 알게 된 후 나 또 한번... 솔직히 난 이번까지는 들을만 했다고 생각해. 기분 나쁘잖아 라고 하길래 기가 차서 그럼 내 기분은? 했더니 너도 기분 나쁘겠지 그럼 차라리 욕을 해 라고 하네...ㅋㅋㅋ 나 진짜... 이젠 못하겠어 이 사람이 아니라 내가 미칠 것 같아 나 이제 그만해도 되지???
이름없음 2024/06/30 05:25:26 ID : q0rfcE1eGtt
힘들었겠네 네가 그렇게 여긴다면 그만해도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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