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6/30 11:25:00 ID : GmsryY7bA1C 0
6살 연상 애인이 있어 (동성이야) 애인은 진짜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부리부리하고 엄청 멋있거든 그래서 애인의 부모님, 사촌들은 넌 왜 결혼 안하냐 좀 꾸며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그런데 애인의 부모님이나, 사촌들은 내 외모를 좀 비하하는 느낌이 있어 (애인 주변 사람들은 그냥 친한 언니동생으로 지내는 걸로 알고 있어) 대충 주변 어른들은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 좋은 쪽으로 얘기할땐 야 너 살 빠졌다 저번보다 빠졌네 안좋은 쪽으로 얘기할땐 못난이 너는 언니랑 비교가 안돼 눈썹이 그게 뭐야 눈썹 문신 좀 해라 넌 지금 가짜눈썹이다 말을 하는 일(아나운서)을 해도 잘하겠지만 그럴 인물은 아니잖냐 쌍꺼풀 수술이랑 볼만 좀 어떻게 해라 점 좀 빼라 너 여기서 일하면 살빠진다 그렇게 움직여서 살이 빠지겠니? 등등등 내가 애인한테도 얘기했지만 학창시절에 담임선생님한테 외모 지적을 많이 당해서 내 얼굴이 너무 싫었거든 성형 생각도 있었고 자신감도 너무 낮아진 상태인데 어른들이 하는 말이고 하하 웃어 넘기긴 하는데 난 너무 상처거든 짜증나고 속상해 그런데 또 외모 관련해서 서운하고 속상하다 얘기하면 애인은 짜증을 내 그러는 애인도 어른들이 나한테 그렇게 말할 때는 웃으면서 같이 놀릴때도 있고 그래서 어른들 때문에 속상하다 나 너무 못생기고 뚱뚱한거 같다고 하면 애인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선 넘지 마라 (어른(가족) 한정으로 예의가 엄청 발라 그래서 어른들 관련해서 얘기하면 꼭 하는 말이 선 넘지 말라는 거야) 애정결핍도 있고 내 외모에 자신감도 없고 해서 갈수록 속이 좁아지는 기분도 들고 별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는데 서운하다 그러는 거 같아서 너무 힘들다 친구라고는 애인뿐이고 이런 얘기를 가족한테 하기에는 미안해서 여기다 하소연해봐
2 이름없음 2024/06/30 23:26:44 ID : nwq3XwHA2Gn 0
힘내... 어쩔수 없다고 나도 외모로 부끄럽긴한데 어케어케 채가는 사람이 있더라구. 우린 너무 신경안써서 그지같이 꾸미고 살아서 문젠데 지나가다 우월한 외모 있으면 슈발 인생 ㅈ같... 유전자 슈발... 이러고 짜증냄 이제 내 딸이 이어받을 듯 젠장 어쩌겠어. 받아들여야지. 꼽지만 어쩌겠어. 으아 내 딸이 나를 닮았다......................................................으아.................................... 내 얼굴도 감당 안되어 코로나때 마스크가 그렇게 반가웠는데 딸이 나 닮았다고.... 미안하다 딸아 유전상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이쁘긴 힘들거야. 부모가 얼굴이 작지도 않고 심지어 키크고 노안들 애가 벌써 다른 애기들보다 크다더라고 힘도 셈. 태어난지 반년 됐는데 이것이 운동할 상인가... 나 닮아서 키크고 벌어지고 다부지면 안되는데 여자가말이지.... 아들이었으면 그런걱정 안했을듯 지가 알아서 살겠지. 스레주 양성애자면 좋겠다. 둘다 사랑할 수 있잖아 부러울거야. 여성 동성애자도 좋아보이긴 해. 행복하면 그만이야. 그래도 애인이 있자나? 내가아는 레즈친구 게이친구 애인들이 없더라. 아 나한테 공개 안했을지도. 애인 없어서 남산간다 뭐 그런 이야기 많이 했었어 게이친구가. 가면 40대 게이들 모여있는 곳이 있대. 그런 만남은 싫고 외롭다 했었는데 스레주 애인있네 그게 어디야. 사랑받으면 장땡이지.
3 이름없음 2024/07/01 00:12:10 ID : a001ck001bb 0
어차피 얼굴 가죽 다 벗겨내면 뭐가 뭔지도 구별도 잘 안 갈테고 늙으면 다 얼굴에 노화와서 그다지 외모가 중요하지도 않을텐데 남 얼굴 갖고 평가하는 사람들 참 한심하네 별 거 아닌 일이더라도 네 감정에 우선인데 뭔 니가 서운하다고 느끼면 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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