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0/15 18:13:59 ID : O6Y4LdO1jy5 1
그렇지만 죽는 것은 편하다. 고3인데 어쩌냐...공부를 했는데도 등급이 쓰레기가 되어간다. 반에는 전부 1,2 뜨는 우등생이 과반수를 넘는데(근거 없는 말 아님) 나는 평균 3 뜨다가 4로 넘어갈 판이고 5도 뜰 거 같다. 예체능 학생이나 실업계 학생처럼 공부 이외의 삶의 방향을 준비한 것도 아니고, 사회성이 좋은 것도 아니다. 학교가 제시한 방향만 봐 왔지만 중학생때 까지만 잘했고 고등학생때부턴 병신이 되었다. 또 멘탈은 쓰레기라서 자해하고 헛웃음만 짓다가 무기력해진다. 부모님은 수도권 대학 아니면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 하시는데 나 뭐하고 살지? 나 대학은 갈 수 있나? 그냥 무기력하다. 주위에는 온통 1-3등급 학생의 인생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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