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0/19 17:20:08 ID : E62Lhs8pcLe 1
죽고싶다가도 죽고싶은 건 아니고 그냥 쉬고싶은 거 같다가도 쉴바엔 영영 쉬고싶고… 그냥 세상에서 고립된 느낌이 든다… 좋아하던 것도 다 이젠 잘 못하게 되어버렸고 돈을 벌어도 쓸 수 없으니 낙이 없어… 입맛 뚝 떨어져서 오늘 아침에 삼김 먹고 음식 입에도 못대고 있어…
2 이름없음 2024/10/19 17:21:00 ID : E62Lhs8pcLe 0
놀랍게도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음 오늘 시험 망칠거 예상도 했는데 갑자기 시험 끝나니까 점점 우울하고 힘들어짐…
3 이름없음 2024/10/19 17:23:17 ID : E62Lhs8pcLe 0
막 쥐어뜯고 싶고… 먹을 거는 지금 하나도 안 끌려 내 취미를 해봐도 즐겁지가 않고 울렁거림… 분노+우울+무기력+외로움+허무함 동시에 느끼는 중 일간 시험때문은 아님 내가 애초에 준비도 안해서 기대도 없었거든ㅋㅋ…
4 이름없음 2024/10/19 17:25:05 ID : E62Lhs8pcLe 0
왜 이러지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은데… 진짜 하다못해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했어… 이상해 요즘 기분좋음과 우울함의 폭이 너무 심해진 것 같아… 한동안은 계속 배고파서 야식도 계속 먹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먹을게 안 땡기고 먹을 가치도 없게 느껴짐… 이상해 이상해…
5 이름없음 2024/10/20 13:25:39 ID : KY1a3zU0k8r 0
병원가... 방법 없어. 불안장애랑 우울증은 같이 온대. 나도 그럴 때 많은데 난 중증이라서 심하거든. 아 죽고싶다. 어디로 가서 죽을까? 어디로 가서 어케해야 안아프게 그리고 내 시체가 발견되지 않게 죽을까? 이렇게 몇일을 생각하고 계획하다가 다음날 쯤 갑자기 멀쩡해짐. 그리고 생각해. 아니 싯팔 어제의 나는 뭐였지. 미친놈 아니여.... 딸도 있는데 그런 생각에 몇일을 빠져있던건가. 미쳤어 미쳤어.. 세상에 어떻게 그런생각을. 이런식으로 어제의 나를 오늘에 내가 이해못함. 난 이미 쳐먹고 있어 정신과 약. 오래 먹었어. 그나마 생활하고 있는데 안먹으면 몸에 호로몬이 뒤틀려서 빙신이 된다? 아프지도 않은데 아픔을 느끼고 이석증도 없는데 균형을 잃고 바닥을 기어다니게 돼. 나도 첨엔 이러지 않았어. 첨엔 가볍게 우울증, 가볍게 불안장애... 몇년이 흘러 이 꼴이 되더라. 이 꼴 되지 않게 어서 병원가서 붙잡아.
6 이름없음 2024/10/29 05:47:21 ID : E62Lhs8pcLe 0
오마이갓 실환가 호르몬의 힘 무쳤네… 일단 이걸로 병원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 조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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