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회성으로 소소하게 하소연하는 스레 2판 (731)
2.구남친과 현썸남을 겹쳐보는 여자가 있다?!?!?! (n) (5)
3.돈 걱정 언제 안 하고 살 수 있지 (1)
4.아니 점보러 갔는데 이게 손님한테 할태도야? (3)
5.이게 시발 제대로된 부모가 맞음? (5)
6.엄마가 아픈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1)
7.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 건 아는데.. (1)
8.자살하면 다 편해질라나 (12)
9.엄마너무싫어 끔찍해서 죽어버릴거같아 (16)
10.우리나라 망한 것에 대해 하소연하는 스레 (90)
11.이건 지나가는 우울감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씹프피여서일까 (2)
12.태어났을 때부터 했던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24)
13.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4)
14.아빠 말에 참 서운하고 속상하다. (3)
15.Ai 중독인가봐 (10)
16.재외국민으로 들어온 애가 나한테 찡찡대는데 ㅈㄴ열받음 (2)
17.아니 ㅅㅂ 내 옷 빨래 진짜 (1)
18.원래 이렇게 사는게 감흥이 없냐 (21)
19.애매한 재능은 진짜 존나 저주다 (30)
20.5년동안 써보는 스레 (134)
이중피임이 필수라 생각해서 피임약 먹는데...
최근에 우울증 약이랑 같이 먹으면 피임효과 떨어질 수 있대서 의사랑 상의 후 자기 전 약 빼고 복용 중단한 상태임
딱 3주 되가는데 너무 힘들다.
우울증약 먹고나서 고장난 수도꼭지가 고쳐진 기분이었는데
끊어보니 만사가 다 싫고 수도꼭지도 다시 고장나서 툭하면 우는 것도 간신히 참는 중임..
상대가 술 마시는 거 싫어해서 술로도 못풀고..(혼자 먹는것도 싫어함)
게임도 큰 재미를 못 느끼겠어
쇼핑도 마찬가지고
걍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된 기분임
잠도 자꾸 중간에 깸... 그것도 알람 1시간전에
약 먹은지 약 3년 되가서 이쯤하면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곧 병원 방문일인데 다시 약 먹겠다고 해야겠다...ㅠㅠ
그럼 피임은 어쩌려고 라는 생각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니지만... 지금 안 좋은 충동도 너무 심하게 들어서 일단 이거부터 좀 어찌해보고 피임 걱정을 해야겠다 돌아버리겠어서
...이미 돌았지만
그냥 말 나온김에 말하자면 원랜 일기로 부정적 감정 많이는 아녀도 얼추? 풀긴했단말이지
근데 시발 일기조차 프라이버시 침투당함ㅋㅋㄲ 사유는 상대가 너에 대해 더 알고싶어! 라며 계속 일기장 보여달라고 땡깡부림.. 그 뒤로 힘든 일 있으면 일기쓰지말고 자기한테 말하라는데 상대도 사람이잖아? 결국 힘들어하더라
이제 스레딕이 ㄹㅇ 마지막 보루야. 이것마저 눈치보느라 제대로 글못쓰게되면 난 정말 감정 배출할 곳이 0이 되어버려
상대가 아예 쓰렉이면 진즉 헤어졌겠는데 내가 학생 때 부터, 백수일때도 나 사람노릇하게 해 준 사람이라 헤어지자하는게 인간이 할 짓인가 싶고...
사실 나만 안만났으면 더 잘 살았을건데
내가 잘못이었네
우울증약을 끊는 게 힘들면 몸에 심는 피임장치 (임플라논/미레나/카일리나/제이디스)는 어때? 약 안 먹으면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약 먹자니 피임이 걱정되면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봐~ 꼭 의사랑 상담하고!
안그래도 다른 피임법이랑은 문제없는지 의사랑 상담해봤엉.. 근데 요것들도 결국 호르몬 조절하는거라 우울증약이랑 상호작용 있을 수 있다네ㅠㅠ 일단 한 군데밖에 상담 안 받아봐서 더 알아볼라구.. 신경써줘서 고마워
음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힘들다면 상대방과 거리를 두거나 이별까지도 생각할 거 같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 관계를 갖는 것도 좋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네가 힘들면 그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해.
가장 중요한건 네 건강과 상태 아닐까?
상대방과 정말 진지하게 내가 이런 상황이고 이런 상태인데, 너에게 미안해서 참았지만 너무 힘들다. 라는 식으로 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고마운 사람이고 그동안 도와준 사람이면 충분히 이해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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