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2/03 23:39:30 ID : dCi5RyNy7wN 0
아빠가.. 되게 본인밖에 몰라 꾸미고 다니고 본인 잘난 맛에 살고.. 딱히 엄마한테 잘 하지도 않고 엄마도 나를 생각해서 참고 참다가 이제서야 이런 결론 내린 거 나도 아는데 그래도 나는 우리 가족 지키고 싶어.. 엄마 아빠 둘 다 좋고 나도 아빠가 엄마한테 많이 속상하게 하는 거 나도 알지만 엄마랑 나를 속상하게 할 때마다 정말 정말 밉지만 그래도 같은 핏줄인가봐.. 아직은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 이혼 안 하면 좋겠는데 지금 내 나이도 성인이지만 나는 아직 아빠 사랑하는데 아빠도 이혼 안 하고 싶다는데 자꾸 결론이 그렇게로만 날까봐 너무 무서워 형제 자매도 없고 나 혼자라 기댈 데도 없는데 어떡해야 돼 진짜...? 친가 집 갈 때면 우리 엄마 진짜 속상해 하는 거 나도 정말 백번 천번 다 이해하고 아는데... 막상 이혼이라는 결과지를 보니까 그냥 이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나도 화목한 가정 가지고 싶어 아빠 잃기 싫어 제발 신이 있다면 내 사연 좀 들어주시면 좋겠다..
2 이름없음 2025/02/04 11:34:02 ID : Y66pbCqqnU4 0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아이 때문에라도 어쩔수없이 참고 산다고 쳐도 이미 자식이 성인이 됐는데도 자식 때문에 계속 불행을 참아가며 끝까지 이혼을 못한다는건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3 이름없음 2025/02/04 12:15:32 ID : ClBdO4HvdyM 0
난... 어머니 입장 존중해...
4 이름없음 2025/02/04 13:06:53 ID : Mo7s2pSK5dW 0
22 아빠 잃고 싶지 않은건 알겠는데 엄마 입장도 좀 생각해보셈 이혼하면 사회적으로 리스크도 크니까 레주 성인될때까지 참으신거 같은데 부친도 이혼당하기 싫었음 평소에 잘했어야지 냉정하게 말해서 화목한 가정 원하면 모친이 참는 게 아니라 부친 스스로 행동을 고치는 게 우선인데 지금 그게 안 되는 상황이잖음 결론은 부친이 스스로 변하는게 먼저임 그 전제조건이 없으면 이혼이 맞음
5 이름없음 2025/02/04 13:30:39 ID : 7f82lhcFg6i 0
나도 초2때 엄마아빠가 이혼할 뻔 했어서 그 심정 이해함... 알고나서 밤에 이불에 얼굴 파묻고 울었는데 정말 눈물이 쉴새없이 줄줄 나오더라 아빠는 날 보고 네가 신경 쓸 일 아니라고 했지만 자식으로서 어떻게 그래. 어렸지만 알건 다 아는 나이였다고 결국 아빠가 무릎 꿇어서 이혼하진 않으셨지만 엄마 아빠가 서로 떨어지고 따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때는 너무 슬펐음
6 이름없음 2025/02/04 14:32:04 ID : E6Za640snPb 0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엄마를 더 힘들게 하는 일임 아빠때문에 엄마가 힘든걸 뻔히알면서 아빠랑 같이 살고싶다는건 이기적인 일임 너도 아빠가 달라지지 않을걸 알잖아0
7 이름없음 2025/02/06 02:26:04 ID : FhbB83wk8qo 0
응 맞아 엄마 입장 이해를 안 한다는 말 아니고 이해 백번 천번 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옆에서 봐왔으니 다 알아 나도 근데 솔직히 내 감정이 아예 배제 되는 건 아니잖어 엄마를 생각해서면 이혼이 맞다고 결론 지을 수 있겠지만 일단 나는 둘이 이혼하면 20년을 넘게 같이 산 아빠랑 이제 떨어져 살고 연락 접점 같은 게 없어질 거고 이런 저런 것들로 아빠와 서류상으로 가족이 아니라고 단정짓게 되는 거니까 나는 속상하고 슬프지 일단 엄마의 남편이기도 하지만 내 아빠이기도 하잖아 엄마 생각 존중은 해 나는. 차라리 이혼이 낫겠다고 생각 한 적도 있고. 근데.. 내 감정으로서는 어떠한 다른 방법이 없을 지 자꾸만 찾게 되고 둘이 제발 잘 풀어서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고 아빠가 제발 엄마한테 잘 하면 좋겠고 엄마랑 아빠도 서로에 인해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차라리 이럴 거면 일찍 이혼하지... 마음만 너무 아프네 매일 울다 지쳐서 잠 드는 것도 싫고 솔직히 서로가 다른 사람과 재혼을 한다 해도 나는 그거 너무 싫을 거 같고 상대방한테 정도 못 붙일 거 같고 근데 또 내 인생이 아니니까 뭐라 말 하지도 못 하겠고 그냥 너무 복잡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 왜 하필 난데 왜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나 제발 아빠가 정신 차리고 지금부터라도 잘 하면 좋겠어 제발
8 이름없음 2025/02/06 17:44:19 ID : B84E5XyZjz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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