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胡蝶之夢 (12)
2.각자 꿈 꾼 내용 말해보는 스레 (14)
3.꿈 일기장 (56)
4.루시드 드림 꾸는 법 찾아보다가 정리해봄. (1)
5.나도 꿈일기장 써볼래 (11)
6.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주 이거보면 꼭 댓글 좀 달아줘 부탁이야. (187)
7.안녕 날기억할려는지 모르겠네... 3년간 갇혀있었다는 그글...약속을 지킬게 (14)
8.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 뭐야?... (32)
9.꿈 전문 해몽 가능한 분 있으시다면 해몽 부탁드립니다. (2)
10.예쁜 꿈 다이어리 발견함 (7)
11.매일 다른 꿈을 꾸는 것은, 평생에 거쳐 꿔온 어제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504)
12.내주변인인척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9)
13.. (79)
14.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432)
15.오뚜기 나오는 꿈인데 보고 뭔지좀 알려줘 (1)
16.꿈 안 꾸는 방법 아는 사람??? (10)
17.. (1)
18.AI 꿈해몽 분석기 (1)
19.너무 그리운 사람 꿈에서 보는법 (2)
20.처음으로 꿔본 가위 (1)
사람의 머리를 주웠다.
그것을 얻게 된 경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원래 꿈이란 그렇게 갑작스레 시작되는 법이니 말이다.
꿈 속의 나는 머리가 든 검은 봉다리를 들고 있었다.
하늘에선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주점 앞에서 몇몇 사람이 나와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거리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저 앞만 보고 정처없이 걸었다.
다리가 알아서 움직였기에 목적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한참을 걷다가 외할아버지를 만났다.
평소처럼 왼손으로 피우던 담배를 툭툭 터시던 할아버지는 나를 보며 말씀하셨다.
"마, OO아. 니가 여긴 무슨 일이고. 일로와라. 우산 같이 쓰자."
그 말에 나는 할아버지의 우산을 같이 썼다.
젖어있던 검은 우비 탓에 할아버지의 셔츠가 축축히 젖어갔다.
오르막길을 조금 더 오르자 드디어 도착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할아버지를 보내며 황급히 어떤 건물 안으로 도망치듯 몸을 숨겼다.
그곳은 내 자취방인 듯 보였다.
촌스러운 장미 그림이 그려진 벽지에 누런 장판, 낡은 침대와 냉장고가 있는 그런 자취방이였다.
나는 가져온 머리를 냉장고에 집어넣었다.
시간이 지나 아침이 밝았고 나는 머리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했다.
그제서야 기억이 떠올랐는데 아마도 그 머리는 내가 우연히 주운 것이었다.
검은 봉다리를 연 순간,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가 풍겼다.
역겨워 토가 나올려했고 부패한 피부엔 머리카락이 눌러붙어있었다.
나는 겨우 봉투를 묶은 뒤 고민했다.
'이걸 어디다 버려야 최대한 안들킬 수 있을까?'
그러던 중 창문 너머로 판자촌이 보였다.
그 중에서도 판자촌의 집 사이에 있는 좁은 공간을 주목했다.
낙엽이 많이 싸이고, 집이 철거가 되는게 아닌 이상 치워지지 않을 공간.
나는 그곳에 사람의 머리를 던졌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그날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으므로 꿈에서 깬 직후, 침대에서 잠시 뒤척이다 다시 잠에 들었다.
아마 18시간 정도 자지 않았을까 싶다.
우울하면 과수면이 습관이 되는 편이다.
두번째 꿈은 시작이 평범했다.
어느 대학가 거리인 듯 했고, 나는 또다시 어떤 자취방에 있었다.
그러나 꿈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엔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들은 방호복을 입었으며 사람들을 잡으러 동네를 전부 뒤지고 다녔다.
나도 그들에게 잡힐 뻔 헀으나 창문을 열고 옆 건물의 옥상으로 뛰어내려 살아남을 수 있었다.
겨우 도망친 나는 뒷산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신발과 옷가지를 챙겨나왔기에 도망치는데엔 무리가 없었다.
한참을 산을 오르자 산 위에 있던 건물들도 역시나 방호복 차림의 사람들이 수색중인 것이 보였다.
해는 거의 저물어있었고 나는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기며 그 건물들 중 하나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것이 패착이였다.
그 건물은 꽤나 고급진 생김새를 하고 있었는데 무려 창문이 6겹이였다.
도망치기 힘들어지지 저항했으나 결국 잡혔고 죽음을 맞았다.
아직도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남자가 특이하게 생긴 곤봉으로 내 눈알을 찔렀다.
곤봉의 끝에서 침과 같은 것이 나와 내 동공을 들쑤셨고 격렬한 통증과 함께 물고기처럼 퍼덕이던 나는 끝내 죽음을 맞았다.
레스 작성
12레스胡蝶之夢
111 Hit
꿈
이름없음
11시간 전
1
14레스각자 꿈 꾼 내용 말해보는 스레
4671 Hit
꿈
이름없음
26.05.30
0
56레스꿈 일기장
12349 Hit
꿈
◆eJWlzXwE01d
26.05.28
4
1레스루시드 드림 꾸는 법 찾아보다가 정리해봄.
24 Hit
꿈
이름없음
26.05.15
0
11레스나도 꿈일기장 써볼래
66 Hit
꿈
이름없음
26.05.14
0
187레스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주 이거보면 꼭 댓글 좀 달아줘 부탁이야.
19877 Hit
꿈
이름없음
26.05.13
48
14레스안녕 날기억할려는지 모르겠네... 3년간 갇혀있었다는 그글...약속을 지킬게
4504 Hit
꿈
이름없음
26.05.13
4
32레스3년동안 꿈에 갇혀있었다는 스레 뭐야?...
1473 Hit
꿈
이름없음
26.05.13
3
2레스꿈 전문 해몽 가능한 분 있으시다면 해몽 부탁드립니다.
36 Hit
꿈
이름없음
26.04.24
0
7레스예쁜 꿈 다이어리 발견함
81 Hit
꿈
이름없음
26.04.21
2
504레스매일 다른 꿈을 꾸는 것은, 평생에 거쳐 꿔온 어제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45834 Hit
꿈
◆gmGk4E67xXt
26.04.12
3
9레스내주변인인척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116 Hit
꿈
이름없음
26.04.04
0
79레스.
3863 Hit
꿈
이름없음
26.03.22
25
432레스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42660 Hit
꿈
이름없음
26.03.20
1
1레스오뚜기 나오는 꿈인데 보고 뭔지좀 알려줘
64 Hit
꿈
이름없음
26.03.09
0
10레스꿈 안 꾸는 방법 아는 사람???
159 Hit
꿈
이름없음
26.03.07
0
1레스.
38 Hit
꿈
이름없음
26.02.21
0
1레스AI 꿈해몽 분석기
95 Hit
꿈
이름없음
26.02.18
1
2레스너무 그리운 사람 꿈에서 보는법
140 Hit
꿈
이름없음
26.02.16
0
1레스처음으로 꿔본 가위
59 Hit
꿈
이름없음
26.02.1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