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2.☆★앵커판 잡담스레 6★☆ (983)
3.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4.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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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앵커판 팬스레 💌 (40)
8.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8)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내 이름은 !
나는 우동을 너무너무 좋아해!
하지만 세상은 라면에 더 열광하는 법.
우동은 늘 라면의 아류작 취급을 받는데다 심지어 앵커판의 주연이 된 적도 없어!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우동으로 세계 정복을 하러 갈거야!
그리고 우동의 위대함을 저 멀리멀리 알릴테닷!
음~하하핫!
-우동 먹다가 생각나서 쪄온 앵커
-우동 맛있어요 우동
-개그에 가까운 판타지 스레 예정!
우선 나는 알지만 모두는 모르는 정보를 주자면.....
이 세계는 미식의 세계다!
포x몬스터 마냥 요리사와 요리사의 눈이 마주치면 음식으로 승부! 그리고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쪽의 승리!
그리고 지금 우리 세계의 대빵 요리사는 라면을 요리하는 요리사, 다! 나는 를 꺾고 우동으로 세계정복을 하기 위해....... 어? 뭐 하지!?
1.동료를 모은다!
2.최강의 우동 레시피를 얻으러 모험한다!
3.잔다!
4.기타!!!
예로부터 초등학교 복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지!
'친구야...^^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단다...^^'
그렇다, 난 멀리멀리 여행을 떠나야 하는 몸! 고로 나와 함께 멀리멀리 가 줄 동료가 필요하다! 이왕이면 짱짱쎈 요리사였으면 해!
나는 동료를 찾기 위해 로 가기로 했다!
1.광장
2.시장
3.수상하게 으슥한 골목길
4.수상하게 사람이 많은 카지노 밑에 있는 노예상
5.수상하게 높은 첨탑
6.자유!
단골 치킨집. 여기 사장님은 수상하게 치킨에 진심이셔!
듣자하니 치킨학 석박사 과정을 밟다가 교수님한테 빠꾸를 먹어서 그 길로 치킨집을 창업하셨다구 해!
"키키킥.... 소오오온님.... 오늘도 나븐자식 한 마리인가요오....?"
참고로 은 그 교수님 성함이라구 해. 진심을 담아서 메뉴 이름을 말할 수록 치킨 값을 할인해주시지!
"앗, 넵!"
나는 치킨도 한 마리 먹을 겸 동료를 찾기 위해 왔다! 누구를 동료로 영입할까?
1.헤드셋으로 힙합을 듣는 팥빙수
2.수상하게 치킨에 진심인 사장님
3.치킨을 포식하는 안경 낀 슬라임
4 치킨을 먹지 못해 슬픈 유령
5.기타!
"흐헤헤.... 소오오온님.... 주문하신 맥도날 나븐자식 한 마리 나왔습니다아...."
"잠깐만요! 사장님!!!"
"흐헤...?"
나는 사장님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제 동료가 되어주세요!!!"
"후헤.... 동료오오오....요오.....?"
사장님은 중단발 정도의 부스스한 검은 머리를 배배꼬며 시선을 옆으로 피했다. 이따금씩 이런 밝은 사람은 나랑 안 맞아....... 흐헤.... 같은 말 따위를 중얼거리다가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으응.... 일이 바쁜걸요오.... 흐헤헤...."
"제 동료가 되면 잘 먹고 잘 살게 해드릴게요!"
"후후헤헤... 하지마안.... 지금 일이 보람차기도 하구우.... 흐헤..."
"세계정복자의 2인자 자리에 앉혀드릴게요!"
"!"
세계 정복자, 그 말을 들은 사장님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진녹색 눈에 점차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바, 바바방금 뭐라구요오....?"
"네....? 2인자 자리요....?"
"아아아니, 세계 정복....? 지금 세계 정복이라고 했어요오....? 흐헤."
"...?"
"세계 정복.... 정복이라면 말이 달라요오... 흐헤, 맥도날을 제 휘하로 들일 수 있는 거잖아요오!"
사장님의 눈에 더없이 생기가 가득찼다. 늘 침침한 모습을 보여주던 것과는 달랐다.
"흐헤헤.... 맨날 쓰레기 같은 결과라며.... 제 소중한 아가들을 제 얼굴에 던졌죠오.... 저도 그럴거에요, 차, 차라리 불쏘씨개로 쏘는 건 어, 어때!"
그러다 사장님의 눈이 일순 가라앉았다. 연구자 출신 답게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모양이었다.
"하하하지만.... 저, 나봉춘 씨의 실력을 자, 잘 모르니까요오... 흐헤, 그, 그러니 승부해요...! 이기면 도, 동료가 되어드릴게요... 흐헤!"
""
1. 도전을 받아들인닷!
2. 아무래도 내 실력으로는 무리...
눈과 눈이 마주쳤다! 고로 요리 배틀 스타트닷!!!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에 손님들은 치킨을 뜯다 말고 이 쪽을 바라보았다! 나는 혹시나 싶어 이럴때 쓰려고 쟁여놨던 my 치링치링 시크릿 에디션♡(인덕션 포함 각종 주방 장비)을 셋팅해놨다!!!!
"좋아요오.... 후헤..... 가장 자신 있는 요오리로...."
"좋아욧!!!"
자, 어떤 걸로 승부를 볼까?
1.블링블링♡풀 토핑 우동☆
2.뜨뜬뜨끈! 떡을 올린 포근하고 구수한 우동!
3.기본에 충실하게! 평범한 우동!
4.한국인이라면 김치도 넣어야지! 김치 어묵 우동!!!
5.기타
내 할아버지이자 내 요리 스승님, (할부지 성함)는 내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춘아, 아가야."
"응! 하부지!"
"응, 이 아니라 네, 라고 대답해야지."
"네! 하부지!"
할아버지는 주름진 손으로 내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며 얘기했다. 눈을 휘어접은 탓에 눈가에 까마귀 주름이 한층 더 짙어진 채로.
"요리는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더냐, 아가."
나는 곰곰히 고심하다가 할아버지께 힘차게 대답했다.
"하부지!"
"응?"
"존재가 뭐야!"


"존재.... 음, 요리는 왜 있다고 생각하니, 아가?"
"맛있는 거 먹으면 기뻐서?"
"그래, 기쁨이다."
할아버지의 커다란 손이 어린 내 머리카락을 복복 쓰다듬는다. 나는 간지러워 웃었고, 할아버지도 절로 미소를 지으셨다.
"잊지 말거라, 요리사는 남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있는거란다."
치킨 집 손님들을 둘러보자!
다들 치킨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것 같지만......
"아아, 오레 사마 춋토 소화제가 필요하달까★(쑻)"
자극적인 음식만 먹으면 위장에 안 좋다구!
그런 의미에서 덜 자극적이고, 더 소화에 편한 기본 우동으로 승부하기로 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불을 올리니..
"흐헤헤.... 베아트리체, 안젤리나..... 가는거예요...."
사장님은 넙적한 칼(?)들을 들어 닭을 마구마구 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봉춘이가 만든 우동)
(사장님이 만든 치킨)
-대충 두 음식의 맛을 묘사해주시면 됩니다.
-영 표현하기 귀찮으면 별점도 괜찮습니다.
국물 한 술 삼키고 정신 차리니 빈 그릇뿐. 대체 뭘 먹은 거지? 우동이었네. 쫄깃한 면발에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
치킨을 예술로 승화한다면 바로 이것! 고기는 부드럽고 튀김은 바삭해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단언컨데 이 치킨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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