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3)
2.. (651)
3.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9)
4.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5.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6.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7.토마토 홀로서기 (381)
8.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3)
9.살민 살아진다 (625)
10.난입x 6 (795)
11.daisuki♡diary (290)
12.수능까지 169일 (86)
13.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14.다시 일기를 쓰자 (77)
15.🌱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16.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7.어쩌고저쩌고 4판 (965)
18.추구미도달스레 (84)
19.성하(盛夏)의 6월 🌊🌹 (136)
20.의미가 심장함. (238)
별 내용 아니고 맨날 생각했던 인생에 대한 생각을 떠오를 때마다 올림
어쩌다 내 인생 다 풀너버림ㅋㅋㅋㅋㅜ
잉생은 알 수 어뵤다 ㄹㅇ;; 계획한 모든게 박살나고 나의 멘탈도 박살났을 때 난 비로소 알았다 결국 내 삶은 내가 계획하능 게 아니구나
10년동안 인생의 가치를 따져왔다.
돈, 친구, 가족, 일 등등등
몇 개는 주어지지도 않았고 몇 개는 의미있다 생각하였으나 금세 의미를 잃었다.
마지막 보루인 가족마저 의미를 잃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인생은 정말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허무하고 공허하구나.
내가 있을 자리는 정말 어디에도 없구나
인생은 허무하고 계획도 안되고 그럼 누가 내 인생을 책임지지?
난 그래서 신을 믿어보기로 했다
무친 전개지만 죽기 직전에 할 수 있는 선택이, 내가 갖고 있던 게 이것벆에 없었다.
(멘탈 나가서 객관이 흐려진거 아님)
신은 무정했다. 내가 개같이 빌어도 대답이 요상했다.
아니, 모태신앙으로써 10년 넘게 교회를 다녔는데 이거 하나 못들어주나?? 현타가 개같이 밀려왔다.
내가 인생 거지같이 주어진 것도 일단 넘어가고 만나달라 알게해달라 기도도하는데 이걸 안들어줘?? 개같이 삔또도 상해버렸다...
그래서 그냥 차피 안 알려주시면 다신 보지도 않을거라 다짐하며 수련회를 가게 되었다
수련회는 너무 힘들었다.
기도를 해도 뭘 말씀을 들어도 가슴만 갑갑하고 다른 사람들은 계시라도 받았는지 울고 불고 말도 전하고 하는데 나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그리고 또 또 다짐했다. 아 그냥 기한 수련회꺼지로 할게요. 저 진짜 이제 님 안 볼거임 ㅅㄱ. 내가 죽든 말든 인생 이따구로 줘놓고 님이 뭘 뮤ㅓ라할 수 있는데? 딱 이 마인드로.
ㄹㅇ 죽을 생각 가득이었다. 죽기만 하면 다향이고 이전에는 날 힘들게 한 사람을 죽일 생각도 할 만큼 내몰려있었다. 그냥 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2박 3일의 마지막 밤, 기도를 또 주구장창 하는데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갑작스레 떠올랐다.
그건 개ㅐㅐㅐㅐㅐ뜬금없이 고양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능 건 맞는데 님을 만나게 해달라니까 웬 고양이?
그리고 번뜩 생각이 나버렸다.
수련회를 가기 전 내가 했던 기도의 대답, 그 요상한 대답.
' 도대체 절 향한 계획이 뭐에요? 뭐 어떻게 하라구요.'
[내가 널 사랑한다]
'...ㅇ ㅖ? 아니, 그렇게 말해도 도대체 사랑이 뭔데요?? 님 저한테 그거 주신 적 없잖아요. 친구도 가족도 그 누구도 절 사랑해주지 않아서, 그래서 저도 사랑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해봤자 전 몰라요;; 좀 빡치네요...?;;'
갑작스레 떠올랐던 그 대답에 상한 삔또가 더 상했었던 그 상황.
그리고 이내 깨달았다.
마음 속에 떠올랐던 고양이는, 내가 가장 힘들고 죽고 싶아서 맨날 다리위에서 강을 바라봤던 그 시절. 열사병에라도 걸려 콱 죽어버리고 싶었던 그 시절. 딱 한 번 만났었던 고양이였다.
그 고양이는 맨날 맨날 하교하는 길에 한번도 본적 없던 자그마한 새끼 고양이였는데 그 딱 한 번의 만남으로 내 마음에 해피 앤 피스를 줬던 기적의 고양이였다.
이거 ㄹㅇ 주작 아니고 우쭈다 일케 간증이 됐는데 아무도 안 볼거라고 생각하니끄 그냥 쓸게요 이거 진짜 최초공개임 내 인생에서
그 때 그 고양이가 증거였구나. 내가 힘들때 님은 어디있냐고 비명을 지른 것에 대한 대답이구나. 아...하...? 같이 있었구나...?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근 몇 년간 그때 일은 정말 묻고 살아서 고양이를 잊고 살았었다.)
머... 그래사 일단 등 돌리는 건 참기로 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 내가 물었던 "what is love~"에 대한 대답이 연속으로 왔다.
농담 아니라 난생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스러움... 심지어 내가 원망하다 못해 죽일 맘조차 먹었던 그 상대까지 사랑스럽고 안타깝게 느끼게 되었다.ㄷㄷ,,,, 난 정말 그 안타까움으로 그 상대를 위해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럼에도 신의 사랑은 너무 동떨어지게 느껴져 기도했던 왜 면댜면으로 안만나주냐는 마지막 기도는 나의 '자기혐오' 라는 키워드로 마무리 되었다.
ㄹㅇ 신기했다 기도한 것들 사이에 어느 정도 텀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다 대답을 받게될 줄은 몰랐다. 왜? 나한테 신은 방관자였으니까...
어쨌든 자기혐오 키워드를 마주한 나는 그냥 포기했다. 뭔가 하신다는 묘한 느낌도 받았지망 아무리봐도 그건 20년 인생동안 고쳐지지 않은 나의 불치병이요, 객관적으로 봐도 난 부족하고 덜떨어진 사람이었으니까. 스스로를 사랑할 수가 없었다.
이런 일을 겪으면 보통 다른 사람들응 개과천선해서 잘만 살던데 사실 나는 아니었다.
왜???? 인생은 여전히 시궁창이니까~~
여전히 상황은 너무나 어려웠고 그에 비례해 나의 의무와 책임은 날 압사시키려했다.
사랑이고 뭐고 날 좋아하시는 건 얼겠는데 현실이 너무 급박하고 숨 돌릴 틈조차도 없었다.
그래서 난 또 죽고싶어졌다. 할 수 있는 건 없는데 할 수 있다 하는 이들과 실패하면 낭떠러지라는 이 극악의 조건이 괜찮아졌던 날 다시 시궁창 저편으로 끌고갔다.
실제로 충격이 많이 컸는지 사람이 바뀌었다. 꾹꾹 눌렀던 울음 주머니가 다 차버려서 무슨 일만 있으면 눈물이 새어나왔다.
자고로 울지않는 인자강이 목표였던 나는 굉장히 쪽팔렸고 또 그러면 안되지만 좀 스스로가 불쌍했다. 이렇게 울어봤자 알아주는 이 없는데 혼자 서럽게 울어 뭐하나...
그렇게 살얼음판 위를 걸어가듯 살아가능데 와중에 인턴도 자갹증 발표 일주일 차이로 개같이 신청할 수 없게되고 여러모로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그렇게 힘들어하면 지내는데 내게 어떤 일이 주어졌다.
가게일을 도와쥴 수 있냐던 지인의 부탁이었다.
개뱍수인데 이거라듀 해야지 뭐... 싶어서 당당하게 콜을 외쳤다.
그리고 곧장 후회했다. 생각햐보니 가게일을 하는 법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은 탓이었다!! 경악스럽기 그지없었다.
나로인해 피해볼 지인을 생각하니 미안함과 초조함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리고 당일, 일을 나가기 몇 시간 전 평소처럼 달달달달 떨면서 대기하는데 갑자기 무슨 계시받은 사람마냥 깨달음이 찾아왔다.
'하기싫어도 해야한다면, 그 전까지라도 마음은 편하게 먹어도 돼. 과거는 너의 손 밖이야. 미래는 일어나지도 않았어.'
말은 쉽지 그게 체감되진 않았었는데 갑자기 이 문장들이 몸으로 체감된 것이다. 그 후 나는 어찌저찌 잘 일을 해걀하명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스스로를 너무 괴롭혔구나.
어쩔 수 없능 것들을 고집부려가며 붙잡았구나 하는 것들이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생각이 들자 부족하고 덜떨어진 나를 수용할 수 있게되았다!
자기비하, 고칠 수 없을거라 단정하고 외면하려 했던 그 과제가 햐결되는 과정임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정말 어이가 없엄ㅅ다. 내가 그렇게 고통받아가며 10년간을 중2의 정신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게 이렇게 한 순간에 햐결된다고?
말이 안되지 않는가! 그래서 그런지 별로 막 감사하거나 하진 않암ㅅ다 그냥 떨떠름했다... 아무리봐도 타이밍을 잘 모르겎고 왜 지금...?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곧 또 다른 수련회릉 가게 되었다.
그건 가야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가게되었다.
혼자 속으로 이거 가라고 인턴 못가게 하신거 아님?ㅋㅋ 막이래 이러먄서
직접 가보니 미칠 것 같았다. 그냥 혼란스러웠다.
말씀과 기도를 통햐 내 스스로 점검을 막 하게되니 어떤 죄책감를 떨쳐낼 수가 없었다. 그게 어떤 죄책감인지는 나도 몰랐다.
그리고 무슨 아임 파인,,, 짤처럼 슬프다가 기쁘다가 아주 난리였다.
가장 이상했던 일을 뽑자면 와... 앞에서 말했듯 내 인생을 저주하고 괴로워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내가 난생 처음으로 감사함을 느꼈다.
이렇게 내 인생이 조금이라도 사랑이란 걸 체험해본 것과 여기까지 살 수 있었다는 것을 위한 빌드업이었다면 감사한데? 애매한 기독교인으로라도 남아있었던 것도 감사한데?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 이상햐 이상해...
결국 내 뜻대로 하겠다 한 건 개같이 망하고 ㄹㅇ 신의 뜻대로처럼 되어버림ㅋㅋ...
현재 진행형이라 결론을 말햐주고 싶은데 말을 못해준다
아직도 마음은 혼잡하고 붕 뜬 느낌이다. 추가로 이상하게 나와 같이 마음이 아픈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나는 작용? 부작용?을 얻었다.
그냥 붙잡고 뭐라도 해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어진다.
사실 한동안 스레딕을 안 들어왔었는데 이것때먀 들어왔다 나같이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뭐리도 해주고 싶어서... 근데 일케 일기나 쓰게 됐네...
아니;; 이렇게 기니까 말로는 못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여튼 내가 10년치 진득한 우울증을 떨치고 회피형에서 적극적으로 바뀐 계기를 말해보았다.
구좋알은 농담이고 종교 다 걸러도 이건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린 사랑받을 자격있고 회복할 자격도 있다.
우울함이 우리의 정체성같아서 벗어나는게 두렵겠지만
그 너머는 천국같이 편하고 가볍다...
미래는 있지 않은 불완전한 것이다 우리 현재만 살아가고 굉장히 잘하규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다시 계속 살아보자. 인생은 모르겠는 거더라... 가까이 보면 그저 뭔지모를 덩어리라도 멀리서 보면 차근차근 그려지는 하나의 예술작품일 수 있으니까 스스로를 너무 가혹하게 대하진 말자... 맘 아프다...
모르겠다 그냥 이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기쁘다
나도 날 몰라....
와...이게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이구나 싶고
확실히 내가 정상은 아니었구나 싶고...
진짜 마음같아선 친구들 다 모아서 썰 풀고 싶은데
미치광이로 볼꺼봐 자제햐야지...
약간 부담감이 덜어졌다 어차피 뜻댜로 안되능데 망해도 매달리면 해쥬시겠거니 하고 있다 그냥ㅋㅋㅋㅋ...ㅌㅌ....ㅌ.ㅋ...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자기혐오 중에 제일 힘든 건 취업이에요
🌊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
393레스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783 Hit
일기
이름없음
6분 전
1
651레스.
2106 Hit
일기
◆VgnWmHzO4Gr
14분 전
1
299레스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858 Hit
일기
이름없음
23분 전
3
426레스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2055 Hit
일기
선우수영
23분 전
10
116레스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500 Hit
일기
이름없음
1시간 전
2
402레스만두로 2행시 해본다 🥟
2407 Hit
일기
풀떼기
3시간 전
4
381레스토마토 홀로서기
1481 Hit
일기
🍅
3시간 전
3
143레스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388 Hit
일기
이름없음
3시간 전
3
625레스살민 살아진다
6265 Hit
일기
산호
4시간 전
9
795레스난입x 6
2203 Hit
일기
이름없음
4시간 전
2
290레스daisuki♡diary
599 Hit
일기
다이
4시간 전
3
86레스수능까지 169일
288 Hit
일기
이름없음
4시간 전
4
129레스꿈을 좇는 무리들의
396 Hit
일기
이름없음
7시간 전
0
77레스다시 일기를 쓰자
231 Hit
일기
이름없음
10시간 전
1
702레스🌱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4592 Hit
일기
🌱새싹◆O02pO1beKZh
11시간 전
8
924레스아무튼 살아가는 중
7930 Hit
일기
울새
11시간 전
8
965레스어쩌고저쩌고 4판
3216 Hit
일기
이름없음
11시간 전
2
84레스추구미도달스레
230 Hit
일기
이름없음
11시간 전
2
136레스성하(盛夏)의 6월 🌊🌹
278 Hit
일기
이름없음
11시간 전
2
238레스의미가 심장함.
369 Hit
일기
레몬사와
12시간 전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