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3.☆★앵커판 잡담스레 6★☆ (983)
4.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5.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6.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7.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본격 여자아이를 별로 보내주는 스레
*감성적 앵커 지향중, 약 개그성 앵커는 허락하나 짙은 개그성 앵커 불가
*잘부탁드려용
*연속 앵커 제한 없이 가능
*레더들은 여자아이의 상상 친구라는 설정!

엄마는 백 밤만 자면 온다고 했다. 손가락이랑 발가락을 다 세어봐도 백이 안 되는데, 엄마는 얼마나 긴 시간 후에 오는 걸까? 하루가 지났다, 이틀이 지났다, 사흘이 지나고, 또 나흘이 지났다. 엄마는 오지 않았다. 대신 할머니가 우리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사실은 좋았다. 엄마는 몸에 나쁘다고 햄도 안 줬는데, 할머니는 내가 좋아한다고 많이많이 구워주셨다. 할머니한테 이러다 나중에 엄마한테 혼나는 거 아니냐고 물으시니까 그냥 웃어주셨다.
아빠는 나한테 장난감을 많이 사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랑, 인형의 집이랑.... 아무튼 많이 사주셨다. 그러나 여전히 엄마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날, 아빠가 울었다. 할머니 품에 안겨 엉엉 우는 아빠를 보니 할머니가 아빠를 혼냈나보다. 나는 아빠가 사 준 고양이 인형을 안고 놀이터로 뛰었다. 친구들이 많았다. 친구들은 내 고양이 인형을 귀엽다고 칭찬해주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친구들이랑 그네를 타고 노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내 고양이 인형을 뺏어갔다.
"돌려줘!"
나는 울면서 그 아이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웃었다.
"너 엄마 없다면서?"
"아냐, 나도 있어!"
분명 온다고 했는걸, 백밤만 자고 일어나면 놀이공원에 같이 가자고 하셨단 말이야. 그땐 솜사탕도 사주고, 인형도 사주고, 같이 실컷 놀자고 했어. 우리 엄마는 거짓말 쟁이가 아니란 말야.
"거짓말! 너희 엄마는 하늘나라에 갔을거야, 네가 못된 애라서 별로 갔을걸? 다신 안 올거야!"
아, 우리 엄마는 별에 있구나. 너무너무 멀리 있어서 안 왔던 거였어. 그럼.... 내가 찾아가면 되겠지? 그땐 엄마랑 구름 위에서 잔뜩 놀거야. 날 좀 도와줄래?
1.그래
2.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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