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17 16:31:47 ID : TVbBcFeMjhe 0
삶에 의욕도 없고 먹을 필요도 마실 필요도 느끼지 못해 저번엔 이틀동안 물을 마시지 않다가 목이 너무 따갑고 기침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물을 마셨어 저녁은 가족들과 같이 먹으니 어쩔 수 없이 먹지만 아침은 항상 굶고 점심도 반쯤 먹지도 않고 버리기 일쑤야 살아있을 이유를 느끼지 못하겠어 내가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어 이미 정신은 죽어버린 것만 같아 그나마 내가 살아있구나 느낄 때는 자해를 할 때야 아프고 아플 게 겁이 나고 피가 나오고 흉이 지는 것 그런 것들을 통해서야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느껴져 간신히 내가 공부를 하고 먹고 마시고 살아야 성공해서 이 빌어먹을 집구석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잠깐 버텼지만 딱히 오래가진 않았어 죽는 게 더 빠르고 편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되거든 나한테 문제가 있다면 알려줘 어떻게든 고쳐볼게
2 이름없음 2018/01/19 00:50:28 ID : Zbh9juoFg2J 0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ㅜ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어 보여서 안타깝네... 혹시 집안 문제라면 자취를 하던가 기숙사에 나중에 기회된다면 들어가면 어떨까? 네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가능한 피해있는게 좋을 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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