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18 13:31:56 ID : CpcLhBunCly 0
위에 사이비 어쩌구 하는 스레가 있어서 나도 글 써볼게. 한 4년 전인가? 그때 있었던 일인데 친구네 집에서 친구 포함 4명이 1박 2일을 했거든. 근데 담날이 일요일이라 그 친구는 교회를 가야한다 했고... 난 별로 안가고 싶었어.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무당이어서? 암튼 엄마가 무당인걸 안 지 얼마 안되서 뭔진 잘 모르지만 당시에 다른 종교를 가는 게 좀 꺼려졌어. 그치만 교회가는 친구 빼고 놀긴 좀 그러니까 걍 가기러 했어.
2 이름없음 2018/01/18 13:34:40 ID : halhhs5Wjjy 0
듣고있어
3 이름없음 2018/01/18 13:36:39 ID : CpcLhBunCly 0
그래서 교회를 같이 갔는데... 큰 교회였어. 예배는 좀 지루했지만 딴생각하면서 견딜만 했음. 간식도 먹었나? 근데 내가 생각하는 문제는 여기부터야. 약간 작은 시청각실로 우리를 데려갔던 것 같아. 아마 새로 데려온 친구들하고 그 친구들을 데려온 친구는 다 가는 모양이었어. 빔프로젝터로 무슨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 내용이 참... 뭔가 이건 아니다 싶었어
4 이름없음 2018/01/18 13:41:25 ID : CpcLhBunCly 0
고마워 좀 오래되고 화도 나고 해서 많이 잊어버리긴 했는데, 메이플스토리 메테오스톰? 그런거라 해야하나 원시지구때 모습이라해야하나? 암튼 주변이 온통 불타고 사람들이 울부짖고 고통스러워하는 CG영상같은 게 기억나네. 그러면서 하느님인가 예수를 안 믿은 사람들이 이렇게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장면만 생각나네 영상은 1시간 좀 넘은것같애. 한시간 반? 영상 내용은 예순가 하느님 안믿으면 이렇게 된다. 이런데 가기 싫으면 믿어라....의 뉘앙스를 강하게 띄었지.
5 이름없음 2018/01/18 13:43:20 ID : halhhs5Wjjy 0
어릴때였다면 충격적이었겠다
6 이름없음 2018/01/18 13:46:53 ID : CpcLhBunCly 0
진짜 기분 별로였어. 왜냐하면 아까 우리 엄마가 무당이라거 했지? 우리 엄마같은 사람들은 그런 불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뜻이잖아. 누가 기분 안나쁘겠어? 종교의 자유가 보란듯이 짓밟히는 영상을 보자니...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데려온 친구한테 나 나가고싶다고 몇 번 얘기했다. 이부분은 내가 좀 짜증난 말투로 친구한테 말했으니 그 애도 짜증날 만 했다. 그 친구가 내가 계속 그러니까 짜증난 목소리로 그럼 니 혼자 가라고 했다. 길을 알아야 가지...
7 이름없음 2018/01/18 13:47:34 ID : zcK7vyIFa3w 0
나 기독교대학굔데 그런 영상틀어주고 딴 종교비하하는거보면 대부분 그런 것같긴하더라 대학에서 그럴 정도면 보통 교회도...그런거겠지
8 이름없음 2018/01/18 14:11:14 ID : CpcLhBunCly 0
레스 고마워. 하지만 그렇게 어릴 땐 아니었어. 중2였나? 아무튼 집에 가면서 그 친구와 약간의 언쟁을 했다. 나는 화가나서 친구한테 뭐라고했더라? 너무 화가 나서 잘 기억이 안난다. 우리 엄만 무당인데 그럼 엄마는 지옥에서 고통받으라는 얘기지 않냐고 따졌던 것 같다. 그 친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어차피 교회에서 형식적으러 보여주는 내용일 뿐이라고 했다. 그렇게 싸해진 분위기로 버스에서 내리고... 집까지 가다가 다른 친구들이 장난쳐서 그냥 그렇게 넘어간 것 같다. 내가 묻고 싶은건 다른 교회도 그렇냐는거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아직 교회도 안 들어간 사람한테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반협박성 영상을 띄워주냐고...
9 이름없음 2018/01/18 14:12:10 ID : CpcLhBunCly 0
미안 이제 봤다
10 이름없음 2018/01/18 18:17:49 ID : dTO2sqmIJSL 0
'여호와의 증인' 같은데 교회 이름이 뭐였어??
11 이름없음 2018/01/18 20:38:02 ID : wnu2qY3yFbf 0
음.... 스레주야 답변해줘서 고마워. 생각은 좀 정리해봐야할 것 같아. 교회이름? 잘 모른다. 이름까지는... 지역명 말해도 되나? 일산에 있는 큰 교회였다.
12 이름없음 2018/01/18 20:56:15 ID : O8jio7ApbDB 0
대부분의 교회는 청소년이하 애들 꼬실때 간식공세로 꼬시지않나? 스레주가 간 곳이 이상한곳 같은데
13 이름없음 2018/01/18 22:06:54 ID : 2qZhcKY5TVf 0
간식은 그거 보러가기 전에 먹었던듯... 막 퍼먹고 싶었는데 왠지 눈치보였던 기억이 나. 음 최근에 갔던 친구 교회네는 걍 예배하고 찬양대들이 노래하고 그러기만 했거든... 교회축제때만 가서 다른 면은 모르지만. 그 대학에서도 오티때 그런 동영상 틀어줬었어?
14 이름없음 2018/01/19 06:46:41 ID : 3yFhgp83Cqp 0
오티는 내가 안가서 모르겠는데 입학식날때 그러고 매주있는 채플마다 그래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
15 이름없음 2018/01/19 13:32:30 ID : U1xvbfQmpQr 0
내 친구들 중에 약간 사이비같은곳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 친구가 있었어(친구의친구가 사이비) 그 사이비친구가 내친구꼬드겨서 교회 데려갔었는데 내 친구가 꼬드김 당한게 한두번 아니여서 익숙하거든.그래서 일부러 따라가더라. 사이비의 공통점이 스레주가 봤던 그런 영상들을 틀어주고 믿는사람 입장이 아닌 일반인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억지스러운 얘기들을 한다던가 과학적으로 언급되었던 인간의 진화론을 부정한다더라고 전부ㅋㅋ 그래서 내친구는 따라가서 거기 신부님이랑 싸우다 나온적도 있다했어.너무 말이 안되니까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하나씩 따져가며.... 내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여서 미안하지만 내친구들 얘기를 바탕으로 들어봤을때 사이비가 맞지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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