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사온지 지금은 5년 됫고 그땐 4년쯤 됫엇어 난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가고있엇고 우리집은 맨 윗층인 20층이였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잇엇는데 지하에서 계단으로 어떤 좀 피부색이 누랫다고 해야하나?? 좀 많이 안씻은것처럼 보엿엇고 남색 바람막이에 남색비슷한색의 모자를 쓰고 잇엇어 당연히 처음 본 사람이엿고

지하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14층아줌마가 타고 잇엇고 그 아저씬 내가 20층 눌르는걸 보고 17층을 눌럿엇어

그러다 14층 아줌마가 내리자 17층을 취소햇는데 우리동 엘레베이터는 두개고 우리 층은 왼쪽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또 왼쪽으로 꺾으면 옆집이고 아무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을보면 바로 우리집이엿어

그리고 엘레베이터에는 층 누를수 잇는게 두개야 아무튼 그때 난 당황을 해서 아무 층이나 눌럿는데 16층을 눌럿엇어

근데 하필 그때 16층이 지나가서 그냥 다시 취소 했어 그래서 20층에서 둘다 내려서 난 바로 오른쪽으로 가서 비번을 치고 들어갈때 뒤를 돌아 아저씨를 봣는데 나를 보고 잇더라

그래서 그뒤로 트라우마 처럼 생겻어 항상 일층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릴때 뭔소리가 나면 무서워서 공동현관문 앞까지 가거나 친구랑 전화해서 갓고

내가 그때 오른쪽 엘레베이터를 타서 집이랑 가까워서 다행이엿지 왼쪽 엘레베이터를 탓으면 어떡해 됫을까도 계속 생각나서 무섭고 항상 비밀번호 칠때면 몇번이고 뒤 돌아보면서 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겟어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무섭고 힘들어

나 2번이나 그랬어 나랑 우리 엄마랑 1번씩

괴담판에 스레 세웠었는데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0759408 여기...진짜 조심하자 요즘 유행인가봐

너도 힘들엇겟구나 ..

음...난 너무 범인이 범인이란걸 티내고 약간 어리숙한거 같아서 아주 무섭진 않았는데 넌 진짜 무서웠겠다 엘베에서 완전 공포였겠네...아마 좀도둑일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