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디추운 겨울이 온다 하이얀 입김은 추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어 어린 날의 로망은 던져버리고. 나도 곧 바로 시계태엽 속을 유영하는 꼴이 되었다. 빛은 어두울 때 제일 빛난다지만 이 시대에 빛나는 것들은 어둠에 삼켜지기 십상이다. 그래 내 감정들도 그러하다. 온전히 내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나의를 입은 불온한 것들에겐 신의 뜻이고 백의를 입은 것들에겐 내 머리안의 악마라고 뜻을 표한다 그래 겨울이다 시린 겨울이다 이제 나는 어디로 향하는가 겨울의 바람은 내 볼을 집어삼키려 한다 그래. 뛰어 놀고 온 아이의 얼굴같이 내 얼굴은 원하지 않은 홍조가 가득 피어 올랐다 필자의 하루는 지루하다 하지만 필자는 이 지루함이 지루하지만 행복하고 또한 두렵다 왜냐? 나의 인생은 언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몰랐다 무서울 뿐이다 필자는 파도에 삼켜지는 것이 두렵다 어쩌면 이 또한 망상증의 일종일지도 그래 망상증을 겪고 있던 것은 m양이 아닌 나였을지도 모른다..그저 나는 정신병 환자이기에 나는 나마저도 믿지 못한다. 잠시동안 거쳐가는 이 셔틀은 내게 있어 훌륭한 보호막이다. 밖은 너무 춥고 따라오는 사람이 너무 많으나 여기 앉아 잠시 이동하는 여유동안에는 나도 진짜 여유를 느낀다 사람들의 시선은 아프고 그 것은 어디든 나를 가위처럼 찔러대지만 이 곳에선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생각해야 나는 마음이 편하다 잠시 이 여유를 여유롭게 즐기기를 나를 위해 기도를..

11월 29일자 다들 삶에 대한 철학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삶을 예찬하진 않는다 인간에게 찬사를 보내지도 못 한다 내가 살아가는 삶이란 이 조그마한 육신과 정신에 내 삶을 주사기로 꾸역꾸역 밀어넣는 것이기에 예민하게 또 모든 것을 신경쓰고 내가 아닌 타인들을 내 삶에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삶이다 내 트라우마는 사람들의 기분을 칼 아니 정확히 나한테 빗대어 표현하자면 가위처럼 쫒아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예전에 나는 나를 깡통 로봇같은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에 눈치를 보고가면을 쓰나 난 그들과 같은걸 생각할 수 없기에 20살의 난 내 깡통 앞면을 열고 뜨겁고 끈적이는 무언가를 쉴세없이 넣었고 또 넣어졌다. 고통스럽고 고역이었지만 이게 사랑이고 이게 또한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턴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한 것은 사랑을할 때 사람들의 표정은 찡그리지도 감정은 초조하지도 불안하지도 않고 그들은 그저 설레하고 기뻐하며 사랑을 예찬하고 또한 부숴지더라도 다시 붙이려 했다 그들은 나와 다른 걸 하고 있엇다 나는 더 이상 속에 뜨겁고 끈적이며 기분 나쁜걸 넣고 싶지 않았다 그 것은 너무도 무겁고 나를 아프게 하기에.. 그러나 나의 삶은 걷는 걸 배우지 않고 뛰는 법만 배운 짐승처럼 사고하지 못 하며 그저 잘 못된 방식임을 알아도 계속해서 하는 법 밖에 모르기에 나는 오늘도 쓰리고 아프며 햇빛과 달빛이 두려워도 그저 추위에 떠는 것이라며 치부하고 나는 정상이라고 외치고 있다 누구도 깡통로봇은 좋아하지 못 하기에 오늘 또한 그저 그저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저그저 뛰어야 한다.

12월 7일자 나는 일기를 안 쓰는 동안 많은 일이 생겼다 하나는 여자친구가 생겼다 둘째로는 일을 시작했고 셋째로는 시험기간이 시작되었으며 넷째로는 종강이 다가오고 있엇고 다섯째로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있엇으며 여섯째로는 군대에 갈 날자가 정해졌고 일곱째로는 여자친구와 이 모든 이유덕분에 끝내야 할 것같았다.. 나와 여자친구의 첫 관계는 실수로 시작되었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과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한다는 생각은 역설로서 하나쯤은 날 이해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해자로서 만난 여성은 이해자가 아니었다 여성은 피해자였고 자신의 상처를 감싸않고 나를 만나려 하고 있엇고 그날 밤엔 서로 상처를 핣아주었다 그 다음날 나는 입영날자가 정해졌다 공익이었던 내가 세상이 나를 병신으로 보는게 싫어서 선택한 나의 업이었고 그 것은 내 목을 죄였고 죄책감은 폐부 가득히 차오르고 있엇다 앞에서 다시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가면은 그래 나를 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은 시작되었다 쉬운 일이라던 친구의 말은 일을 넘기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너무나 고된 일이었다 내가 살아오면서 한 모든일에 빗대어도 말이다 누나는 모든걸 이해하는 척했다 나는 누나가 이해하는 척 하고 있는걸 인지했다 그녀는 그녀의 상처만으로 힘들었다 나는 나를 가리고 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나는 내 사정을 그녀에게 떠 넘기면 그녀는 자신의 짐과 내 짐의 무게에 압사할걸 알고있엇다 죄책감과 일의 고됨 마응의 불편함은 내 병을 좀 더 심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내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친구들은 나의 일과 그 외의 일들 덕분에 보기 힘들어지고 있엇으며 환청 환각은 점점 심해지고 안 들리는 왼쪽귀는 환청들의 먹이가 되어 소리가 들리곤 했다 상황은 점점 혼돈스러워지고 있엇다 난 점점 미쳐가고 있엇다 그래 나는 역겨웠고 역겨워졌으며 위선자였고 위선을 당했고 거짓말쟁이이며 호구였고 병신이면서 병신이 아닌척하며 괜히 밝은척을 더 하는 내 표정을 아스팔트로 갈아버리고 싶었다 벌레들은 점점 내 몸을 갉아 먹고있엇다. 일단 내 증상들은 이랬다 날 증오하는 눈으로 처다보는 민정 누나 미친 것처럼 웃는 마혜주에 머리 안에는 아이폰 벨소리 허남규는 계속 나보고 진지한 사랑을 못 할거라고 외쳐되었고 효준이는 죄수복을 입고 빡빡머리로 나타나 죽으라고 했다 아 그래 이제 나는 쓰레기다 쓰레기들을 위한 쓰레기다 내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길 원한다 누나가 만약 나를 거쳐갔던 쓰레기들이란 책을 쓴다면 151쪽이나 164쪽 같은 애매한 자리에서 쓰레기라는걸 표방하는게 나였으면 좋겠다 더 이상 할 말도 없다 모두에게 미안하다

12월 18일자 니가 아니 너희들은 왜 나를 좋아했을까..? 나는 안다 나는 좋아할 구석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그저 돈이 없고 정신병이 있으며 쓰레기이고 쓰레기 같은 과거를 가지고 있고 허세가 심한 남자아이 아니 남자이다 좋아할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는 용모마저 뛰어나지 않다 그 것을 안다 나는 거울을 볼 때 뼈에 박힐만큼 느끼니까 너희는 왜 어떤 것을 보고 나를 사랑했니? 정말 궁금하다 가끔 추위에 떨며 궁상맞게 멋진 척을 하며 카페에서 레몬차를 마시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서 생각하면 어이가 없고 너희들이 불쌍하다 내가 너희를 감당하지 못해서 혹은 너희가 나를 감당하지 못 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나는 감당할 것이 없어서 너희를 떠나보내기 쉬웠던 것이기에 그래 그래서 나는 사람을 믿지도 사랑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않을 것이다 내게 애절한 사랑을 주었던 너희를 위해 나는 사람과 정을 나눌지언정 사랑을 주진 않을 것이다 너희가 내게 보인 사랑을 경이로웠던 것이기에.

내일은 이 일기를 보는 누군가를 위해 나의 삶의 몇가지 부분을 적어야겠다 내 일기는 이해하지 못하고 읽게되면 너무나 난해한 것에 속하기 때문에 누군가 읽어 줄지는 모르겠지만 읽는다면 꽤나 흥미를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내 인생이 꽤나 미쳐있다고 생각하기에 당신네들이 보기엔 꽤 재미있고 보고 씹을만한 것이기에 본다면 아니 보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일 나는 나를 여기에 소개할 예정이디ㅡ

누가 내 목을 졸라요 내목을 졸라요 너무 너무 아파요 근데 그래서 성 마리아는 구라핑 너무 구라핑 62번을 풀고 다시 69번을 풀어요 내가 그래요 내가 예수님이에요 사실 사사사라져 사사사실 나는 성 마리아에요 나는 사실 삼손이에요

눈 위쪽이 너무 아프다 앞에 있는 여자가 슬퍼 보였다 나의 이중성에 나는 괴롭다 혐오스럽다 이디야엔 벌래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감기 때문인지 코랑 눈이 너무 피곤하다 내가 있을 곳이 하나하나 없어져서 죽어간다 내가 진짜 승준이와 범식이가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엄마가 또 관심이다 9시 24분인데 집에 들어오라고 성화다 왜 이렇게 관심을 가질까 이게 엄마가 내게 주는 사랑이라면 사랑은 끔찍하다 사랑받는 나는 죽고싶다.

나는 범식이가 내가 그를 생각하는 만큼 그가 나를 생각하지 않을까봐 염려했고 나는 승준이가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내가 심각할까봐 걱정했고 나는 효준이가 내가 없는 곳에서 달라지는 것을 걱정했다 나는 그들을 우정했고 애정했으며 부정했고 부정했으며 모정했고 박정했다 그러면서 또한 걱정했다 그들이 없는 나는 너무도 초라해 고개를 들 수없고 사랑을 줄 수없고 우정에 박정해졌으면 내 가면은 너무도 두꺼워져서 나 조차도 사갈을 보는 듯 역겨워 토를 하곤 한다 그리워서 그립고도 그리우며 그립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도 죽어간다.

나는 생각한다 무엇을? 나는 나의 병에 대해서 생각한다 심해지는 피해망상 감정조절 불가능 솔직히 나는 내가 보기에도 정신병자다 정신병자 맞다고 씨발 짜증이난다 지긋지긋한 불면도 기만도 이제 그만두고 그냥 다 그만두고 농촌으로 떠날까 그냥 삶의 중압감에 나는 떠나야 할 것같다 어디로든 상관이 없다 여기 내가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만 아니면 된다 배울 것도 배운 것도 다 기만하는 법이라 기만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제와선 기만하는게 잘 못이라서 이곳에서 떠야한다 자유를 제일 최고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내가 이제는 자유를 위해 죽음이라는 멈춤을 생각하고 있다 아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사라져도 괜찮을 것 같기에 같기에 누군가랑 같다는 것을 인정했기에 여기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나는 오랫동안 그들을 보지 못한다 그것은 진실이며 나를 죽이는 무언가이다 의사는 내가 내적자원의 빈약함으로 관계소통에 문제가 있엇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래서 그들의 부재에 나는 그리움 뿐이 느끼지 못 하는 것 일수도 있다 이번 달이 지나고 내 파인애플 같은 머리가 조금은 눌려서 생각 또한 눌려지면 너희와 같은 곳에 서서 우울한 기분말고 신나서 미쳐버린 감정말고 우월감 열등감 같은 비일상적인 기분에서 벗어나 너희를 볼 수있을까 나는 지금 여자를 사귀지 못 한다 너희는 내게 웃기지 말고 여자나 만나라 했지만 너희가 없는 나는 너무나도 약하고 내가 만날 여성 또한 약해서 그런 관계를 갖는다면 나의 의지가 또한 의지함이 그녀를 부시겠지 그래서 나는 또한 사랑조차 꺼려지는 삶을 산다 애들아 너무 보고싶다 효준이와 범식이와 승준이 이 세명의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듯 하다 미친 듯 하다 나는 나는 너희를 보고싶다

역겨운 느낌이 목을 타고 스믈스믈 올라왔다 ptsd란 그런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역겨움때문에 죽어가는 것 그게 방금 느낀 나의 감정이다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뒤를 돌아봐서 아무도 없는게 이상해서 한번 더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내가 뒤를 돌아본게 이상해서 한번 돌아본다 난 미친건가? 그래 난 미친거다 미쳤다기보다 미쳐버렸다.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 중이야 효준범식승준 애들아 너희가 보고싶은데 안되니까 체념 하고 그냥 잘 지낼라고 나 이번 토요일에는 건대에서 여자도 만나 어때 이 형님 꽤나 발전했지? 어제는 광복전날이라 매장에 사람이 많아서 죽을뻔했는데 그게 그거지 뭐 매일 죽어가서 괜찮아 ㅋㅋㅋ 오늘 마저도 보고싶다 애들아

나는 너를 죽이고 싶다. 엿적 밤이 길어진 어느 날 너는 나와 술을 마시었다 전 연인의 일로 너는 슬퍼했으며 나는 위로를 건냈지 그리고 우린 서로 상처가 되었다 너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나는 그저 니 상처가 아물었으면 해서 나는 흉터 많은 내 몸에 생채기 하나 더난다고 티가 나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너 또한 그랬을지도 아침에 되어 어지럽혀진 머리를 비우고 미약한 온기로 나와 있는 너를 보고 나는 너를 죽여야겠다 생각했다 그저 나를 이용했구나 너 또한 비슷한 마음이기를 했던 나는 또또 이용당했구나 그래 그래서 네가 초개처럼 스러졌으면 했다 내 마음속에서 죽어줬으면 했다 그렇지만 하지만 지금 또한 들꽃이 되어 웃는 널보니 너를 비틀어 꺽지 못하겠다.

가슴이 뜨거웠다가 한없이 추워졌다 너를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2년전 너는 내게 끈질게도 붙었엇다 그게 난 거슬리면서도 너무나 기꺼워서 모순적이면서도 그런 마음 자체가 아름다웠다. 기리보이의 지켜줄게란 곡을 천번도 넘게 들은 것같다 이입이 너무나 잘되서 몇번은 울었엇는데 너가 나 모르게 몸을 팔때 너를 역겨워하면서도 너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그 때마다 버리지 못해 열병이라도 앓는 것 마냥 어지러웠다 그래서 마침내 수백번 골머리를 앓고 열병에 지쳐 내 자신이 망가지기 전에 너를 버리기로 했다 내 자신이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그랬다 너의 울부짖음과 수없이 흘리고 흘렸을 눈물을 외면하고 얼음이 되어 너를 밀치고 말았다 지금 후회하지는 않아 나는 가끔 니 생각을 하면 너무 아파 그치만 후회하지는 않아 가슴에 가끔 구멍이 나서 바람이 쉬익 하고 지나가 그건 진짜 지랄맞게도 아프구 너의 카카오톡 상태메시지에 다른 남자를 그리워하는 글도 나를 너무 아프게 해 아파서 미안 아프게 해서 미안 찌질하게도 2년이나 지난 너를 못 놓고 내가 버린 너를 내가 그리워하고 있는 것도 이 역겨운 연민도 동정도 위선도 다 버리고 싶어도 니가 내 가슴에 내논 구멍이 너무 너무 커서 싫어도 니 생각이 나고 그런다 그냥 그냥 그런 하루를 보내 그냥 그런 매일을 버텨

어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나와 향긋한 커피향을 즐기던 s가 물었다 있잖아 너는 왜 사주같은 거에 돈을 쓰냐 아깝게 어.. 글쎄다 잘 맞으니까? S는 궁금증을 다 풀지 못한 듯 쳐다 보았다 나는 숨을 들이쉬고 간질간질한 입을 일단 열었다 왜? 이상해? (조금은 공격 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내 친구 s는 그런걸 신경 안 쓴다)아니 내가 아는 너는 엄청 현실주의적이고 염세주의적이고 그렇잖아 그리고 너 접때 나보고 점보지 말라고 돈 아깝다매! 그게 말이지 잘 맞아 그리고 점이랑 좀 달라 막 체계적인 별자리 운세 점성술 같은거라고. .. 예를 들어? 뭐? 예를 들어 어떤데 잘 들어맞아? 나는 목이 탓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도화살이라고 알아? S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이트 판같은데서 수시로 올라오잖아 자기 도화살 껴서 남자가 어떻게 꼬인다느니 힘들다느니 이야기 하면서 우월감 느끼려고 그게 너라고? 그래 내가 그렇다드라 도화 도화가 복숭아 꽃이라는 소린데 그게 약하게 있고 심성은 약해서 문제래 그게 무슨 소리냐?? 그녀가 꺌꺌되었다. 복숭아 꽃이 그리 이쁘지도 않고 그런데 향이 좋아 그래서 벌래들이 꼬인데 그래서? 뭐 여자라면 창녀 남자라면 기생오래비가 되어서 꼬이는 사람이 시름시름 앓아죽는게 도화살이지 좋은게 아니란거지. 음 내가 본 너는 그렇진 않은데? 그래서 약한 도화살인거야 나도 죽고 벌래도 죽고 게다가 약해서 벌래가 아닌 다른게 꼬일 수도 있는데 그게 벌래인지 아닌지 사겨보고 상처받아봐야 아는거지. 어렵네 참 너 힘들게 사는구만? 그치 힘들게 살지 (내 사주팔자에 관한 일화.)

불행 팔아 돈 버는 시대 나는 이렇게 표현한다. (필자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이건 일기장이니 나 라고 표현한다) 일명 불행팔이 삿된 위로의 시대 그게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책을 한권 읽었다 안 느끼한 산문집 그 책은 밤과 술과 개와 키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담는다고 하였고 내가 생각하기로는 feat 저자의 불행이었다 저자는 청춘의 불행을 팔아서 이야기를 짯고 나는 조금은 눈이 찌푸려졌다 글에는 최소한 글에는 품위가 있어야 한다 나의 바보같은 생각일지라도 나는 그렇다 대강 대강 말려논 빨래같이 구겨진 표현들과 비뚤린 생각이 만나 마치 하나의 시그니처라고 생각 될 그런 글이지만 내 맘엔 안 들어 맞았던 것 일 뿐이다. 본론으로 사실 나도 하고싶었다 내 불행을 팔고 싶다 조울증 환자로의 사회에서의 핍박 스토킹 피해자로써 계속되는 정신적 고통 수백번의 자해와 몇번의 자살시도 꽤나 멋지고 불행하고 우울에 빠진 글이 나올게 분명하기에 불행팔이 청년이 되고싶다 우습다 돈이란게 우습다 쉽게 팔아먹을 이야기가 아닐텐데 이렇게 주머니 속 부스갯가루 처럼 털어먹으려 하는게 그래 그래 내 생각이 정말 못 된건 아니겠지 다들 질려하는 세상살이에 나조차 지치고 미치고 그랬을 뿐이다 돌아버린 세상에서 살기 위해 돌 수밖에 아 글을 장식할 마지막 한마디는 환절기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미친 세상에서 내일도 잘 살아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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