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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 그대로 나는 19년간 깡촌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시골에서 살았어
20살 되자마자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살기 시작했고... 3년이 지난 지금 더 늦기 전에 그 곳에서 겪었던, 그리고 보았던 일들을 기록하려고 해. 내가 지금 준비 중인 일에 대한 시작이랄까? 그럼 천천히 시작해볼게.
먼저, 이건 15살 때 일이야
내가 살던 곳 특성상 시골 중에서도 엄청 작고 사람도 몇 없는 곳이었던 지라 대부분 마을 사람들끼리 다 알고 지냈거든?
그런데 어느 날 새로운 가족들이 이사를 온거야
이런 구석진 마을에 누가 오나 싶어서 나도 관심이 좀 있었는데
알고보니 지체장애인인 아들 때문에 시골로 이사온 가족이었어.
그 아들이 엄청 유별났나봐.. 도시에서 살다 쫒겨난게 몇번이고
신고도 당하고 고소도 당한 적이 있다고.. 결국 밀려밀려 이곳으로 온 케이스 였지. 우리 마을로 온 이유는 특별한건 없었어. 주변 마을 다 둘러보다 우리 마을에 사람이 제일 적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던 걸로 기억해.
난 그 이야기들을 할머니께 전해들었고
처음엔 그 남자애가 좀 불쌍하단 생각이 컸어.
지체장애라는 사실 자체도 그렇지만 이런 마을에 오게 된 것에 대해.
뭐 얼마나 사고를 쳤길래 이런 시골로 유배를 다 왔나 싶었지
하지만 아니었어.
내가 생각하는 ‘사고’ 수준이 아니었거든...
며칠 지나서 알고보니 남자애가 약간 성적인 것에 집착하는게 있더라고. 사실 약간이라기 보다는 광적이긴 했지
남자애가 살던 곳에서 쫒겨나기 일쑤라고 했지?
들어보니 그게 아파트면 복도에서 속옷도 안 입고 돌아다니고
열려있는 집 문이 있으면 그냥 벌컥 열고 들어가서 만져달라고 했대. 빌라로 이사 갔을 때는 계단에 앉아서 자기위로 한 적도 수십번이라고 하고...
쫒겨나지 않으면 이상한 수준이지.
거기다 신고를 당했던 부분은 성추행 성희롱 부분이었고
고소를 당했던건 지나가던 여자애를 성폭행 하려던 부분이었대.
다행히 미수로 그쳤지만 그 일을 끝으로 우리마을에 오게된거지. 참고로 이 모든 이야기를 한건 그 남자애 본인이었어.
남자애는 항상 그런 이야기들을 할 때 자랑스러워보였어
어깨를 으쓱거렸달까? 난 그 모습이 우습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어
나도 괜한 해코지를 당할까 걱정되서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그런데 걱정과는 다르게 그런 일은 없었어
가끔 성희롱 적인 말을 하긴 했지만 성적인 행동은 안하는거였지
너무 다행인 부분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난 좀 이상했었어
그렇게 성적으로 자제가 안되는 애가 이사왔다고 얌전한게 이상하잖아?
말이 좀 어눌하고 예의가 없고 욱하는 면모가 좀 있긴 했지만
정말 겉으로는 괜찮아보였거든. 그래서 그 남자애가 온지 3주 정도 지났던 시점에 난 아, 애 전부 허세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
성에 관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던 이야기가 사실은 실제있던 일이 아니고 이 부분도 일종의 아픈 증상인가? 했던거지.
하지만 그 생각은 정말 딱 한달이 되던 날 깨졌어..
일이 없긴 왜 없어. 그 남자애는 이사온 첫 날 부터 계속.. 해소를 해왔었던거야. 하루하루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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