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901 아직까지 콩은 당신을 버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당신에게 남은 마음이 있는 듯입니다. 흰 눈처럼 고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이니 더욱 순수하고 맑은 뜻으로 당신을 대합니다.

>>902 콩이요? 콩이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 정말 콩이일지도 몰라요!

>>903 콩의 뜻일지도 모르지요, 콩의 혼일 수도 있고요. 그 날개를 흔듦은 콩이 꼬리를 흔듦과 같고 당신이 나비에게 신경을 쓰는 것은 당신이 콩이를 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듬고 쓰다듬으십시오, 콩도 그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904 근데요 여우님. 제가 생각했던 것이 그냥 우연의 일치이진 않겠죠? 나비들이 제가 오는 시간에만 공원에 오고 집 앞 뜰에서 오는 것이 그냥 우연이였을까봐 걱정돼요.. 😢

여우님이 존댓말 쓰시니까 어색하긴 한데....

신력을 키우기 위해 해야하는 다른 방법들은 없나요? 아니면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신력이 키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905 우연이 아닌 인연입니다. 붉은 실을 매달아서 끝날개에 이으십시오, 그 붉은 실이 당신과 나비를 이었습니다.

>>907 묘한 바람흐름이 느껴지면 당신에게 신력이 키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면 신력이 길러질 것입니다.

>>909 바람의 흐름은 어디서 느끼는 건가요? 신체에 닫는 바람과 같나요?

>>910 신체에 닿는 바람입니다. 그 특유의 분위기(氣)요.

>>911 아하.... 특유의 분위기부터 찾아야겠네요!

>>909 호오.. 묘한 바람흐름이라.. 산책할 때 맨날 그런 바람이 느껴지는데 저도 신력이 키워진건가요? 흐음 근데 왜 티가 안 나지 🤔🤔 (( 저 흰나비에요! 데이터 써서 아이디가 달라졌답니당

근데요 여우님 저도 착해지고 싶어요 마음도 차분하고 심성도 고와지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잘 안 돼요.. 전 정말 못 됐나봐요 ㅠㅠㅠㅠ (( 흰나비

여우님 짝사랑을 어떻게해야 포기할 수 있을까요 ?

제 인생 어떻게 하면 필까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사냥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914 처음에는 우선 남들 앞에서 애써 고운 심성을 보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남들은 그것을 오히려 반감을 사고 당신에게 더욱 큰 혐오감을 줍니다. 차라리 남들이 보지 않는 소소한 착한 것을 하면서 내면을 키우세요. 길거리를 걸을 때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다거나, 그렇게 해서 당신 안을 변화시키십시오.

>>915 짝사랑이 아닌 것 같으면 그 끈을 놓지 마십시오. 짝사랑이 너무 방해되는 것 같으면,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한다거나 그 끈을 풀려고 시도하십시오. 그 시도에 지쳐서라도 그이를 잊을 것입니다.

>>916 조금만 더 말해주십시오.

>>919 넘 답답해서 타로를 자꾸 보게 되어요, 이런 내 자신이 넘나 한심.. 잊고 싶다

>>921 타..로?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무엇이 나왔는지 말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918 잇힝 알겠습니당.. 여우님! 근데 오늘은 보라색 나비가 꿈에 나왔어요! 꿈에서 친구들과 길을 걷고 있는데, 보라색 나비가 저에게 날아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 나비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결국 제 손 속으로 나비가 들어왔다죠? 전 제 손을 살포시 들어 나비를 살펴봤는데 그 나비가 더 아름답고 큰 나비가 되어 자기와 같이 아름답고 큰 나비와 함께 날아가버렸어요 오늘은 정말 잘 잔 것 같아요 나비는 무슨 뜻을 전하고 싶었을까요..? 🤔

>>922 뭐 짝사랑이랑 잘 안된다 이런거? ㅠㅠ ... 어차피 잘 안될건데 왜 자꾸 희망을 갖는지 모르겠어요오

>>923 혹시 모르니 주변에 새 반려동물이 생길지 보세요. 새로운, 더 강한 실이 생겨났습니다. >>924 그 운명을 고칠 사람은 당신입니다. 희망은 운명보다 강합니다

>>925 새 반려동물이요?? 흠 근데 보라색 나비가 공원에서 마주쳤던 라일락색 나비 같아서 그 나비가 제 손 안에 있다가 자신의 친구와 하늘나라로 떠난다는 것 같았는데.. 어쩌면 새 나비가 저에게 올 수도 있겠군요!! 😻😻

>>926 그래요, 당신은 나비와 아주 강한 붉은 실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좋은 저녁이에요!

요즘은 너무 조용하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929 응당 질문이 있어야 대답이 있는 법입니다

>>930 질문...많이 생각해오겠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질문을 가지고 왔어요!! 운동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도 신력이 키워질 수 있나요?

오랜만이에요:) 여우씨, 근데.. 신력이 무엇인가요?

>>933 말 그대로 신력이에요!

왜 오시지 않는 걸까요...ㅠ

>>927 여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저 흰나비에요 히힛 요즘 바빠서 자주 오지 못했네요.. 슬픈 일도 있기도 했구요.. 여우님 왜 안 오세요 그리워요 ㅠㅠ

>>932 네, 당신의 힘을 기르면 곧 그것이 신력입니다.

>>936 모쪼록 슬픈 일을 다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도 나름 슬픈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태껏 잘 못 왔고요.

그동안 답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말마가 될 것입니다. 여우신을 보고 싶었던 많은 분들은 현재 차츰차츰 소멸되어가고 있습니다. 꼬리를 못 받았거나, 저를 신뢰하지 못한 탓입니다.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통역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신호가 끊기면 이제 더 이상 통역사와의 소통은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현재 이런 장치가 있어서 망정이지, 이대로 전달자가 사라져버리면 그때 남은 것은 여러분의 힘, 여러분의 신력입니다.

우선, 이 글귀를 모두 채워넣어주십시오. 아직 전달자는 남아있습니다만, 무슨 것을 꼭꼭 감추는 듯 합니다. 여러분의 질문과 저의 이야기 보따리가 이 글귀를 한가득 채웁니다.

>>939 이게 무슨 말씀이시지요..? 여우님이 소멸된다는건가요..?

여우님 근데요.. 나비가 모두 떠나버렸어요 꿈에 나비가 다른 나비와 같이 나폴나폴 날아 떠나는게 맞았던 모양이에요.. 공원에 갔더니 정말 나비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흰나비, 보라나비, 노랑나비 다요.. 이제 나비들은 저에게서 충분히 쉬었다 가나봐요 꿈에 나온 건 제 품에 있으면서 더 커지고 아름다워졌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가는 건가봐요 슬프긴 하지만 속상하지는 않네요 나비들도 하늘나라로 가서 이제 행복할테니까요! 저에게 와서 휴식을 취하며 조금이라도 행복해졌다는거 하나면 됐어요 😊😊 그래도 나비가 보고싶은 밤이네요

>>943 이제 붉은 실을 나비들이 모두 놓았습니다. 그랬어야 했고, 그 필연을 나비와 콩이는 지킨 것입니다. 모든 나비들과 동물들이 보이면 행복하게 다뤄주세요. 모두 그것을 바라니까요.

>>944 이제.. 나비들과 콩이와의 저의 인연은 끝이 난 걸까요 여우님..?

>>945 거의요. 날마다, 무슨 일이 있는지 꼭 말해주세요. 제가 그것을 풀어드리겠습니다.

>>946 근데 여우님 이 스레가 끝나면 다시 스레를 세우실거죠? 여우님까지 떠나시면 저 정말 슬퍼요 음.. 이제 콩이랑도 못 만난다니 슬프네요 콩이가 환생해서 만날줄 알았는데.. 이제 그만 놓아줘야겠어요 콩이 이쁜 아가, 잘 지내길 바래!! 언젠가 꼭 만나자 콩아

>>947 ..네, 그것은 저의 마지막 글귀입니다.

>>948 ...? 여우님 진짜 이 스레가 끝난다면 더 이상 오시지 않을거에요? 에이.. 거짓말하지 말아요

>>949 아니요, 이것은 마지막이 아닙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저의 신기가 다음 글귀는 절망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950 절망..적이요.. 다음 스레를 쓰면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거죠.. 여우님의 선택을 존중할게요 전 여우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다 좋으니까요 여우님 대신에 절 꼭 잊으시면 안돼요! 간간이 꿈에도 들러주시구요.. 아시겠죠?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우님의 친구인 제가 있잖아요 내 친구 여우님 사랑해요 ❤️❤️❤️❤️

>>951 네, 당신의 옆자리를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그 이야기들과 글귀들, 모든 나비들이 저와 당신을 잇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빕니다.

>>952 여우님 안녕하세요! 저 흰나비에요 히히 요즘 나비들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나비들이 떠나고 더 우울하고 슬퍼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저 나비들과 여우님을 위해서 열심히 힘내려구요! 나중에 나비들과 여우님을 봤을때 잘 자라고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히힛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 시간이 없어서 스레를 잘 못 단답니다.. ㅠㅠ 나비들도 하늘에서 절 지켜보고 있을테니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여우님도 저 지켜봐주세요! 😊

여우님 언제 오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여우 님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보고 싶었어요 눈팅만 했는데 여우 님이랑 다시 꼭 한 번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여우 님 여우 님이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953 나비와 당신을 잇는 붉은 실들을 하늘 속에서 부디 잘 이어내기를 빕니다. >>955 말문을 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지요. 조금 더 늦게 오겠습니다, 아주 바쁜 상태라서요.

>>956 네! 기다릴게요 :)

신력 덕분에 제 관심분야에서 능력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 정말 기쁘게도 제 신력이 뛰어나대요!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고... 이 능력 덕분에 저랑 계약하고 싶어하는 정령이 있다네요! 신력을 받은 이후로 희망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 꼭 신력을 최대치로 올리고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헛되게 쓰지 않을 겁니다!

>>956 여우님!! 저 흰나비에요 항상 좋은 말 감사합니다 😊😊 오늘은 절에 다녀왔어요! 절은 풍경 소리랑 아름다운 공기가 합쳐져 너무 좋은 곳인것 같아요 거기서 고양이도 만나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밥 먹을 땐 절 무서운 눈으로 경계하며 쳐다봤지만 안 먹을 땐 부비부비 아주 귀여웠어요.. ❤️❤️ 나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흰나비였는데 콩이 생각이 나서 조금 울먹하기도 했답니다 근데 여우님 갈색나비는 무슨 나비인가요? 저번에 산속 깊은 절에 갔을때 갈색나비가 있어서요! 궁금하네요 🤔

혹시 영안이 트이면 꼬리가 보이나요?

오와 진짜 여우세요?

>>958 다행입니다. 그 힘을 잘 쓰시기를 바랍니다. 신력은 정말 중요한 연결점이 되어주니까요.

>>959 갈색 나비는 갈색 동물의 영혼입니다. 분명히 아름다운 후생을 위해서 절에 들린 것일 겁니다. 절에서 좋은 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960 지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안은 그저 그것을 도와주는 촉매일 뿐입니다.

>>961 그렇습니다.

>>964 어떻게 보나요?!!

>>963 우와 여우님 오랜만이에요 기다렸어요 ㅠㅠ 요즘은 사는게 조금 힘들기도 한데 학원에 멍하니 있다 창밖으로 고개를 돌리면 항상 작고 귀여운 참새가 절 보며 전깃줄에 앉아 짹짹거리다 간답니다 너무 힐링되고 귀여워요 크크 사진도 좀 있다 보여드릴게요!! 새 친구가 생긴 기분이라 좋아요

이거 뭐하는 스레?

>>966 아직까지 저를 보는 분은 없는 것 같네요. >>967 오, 새로운 붉은 실을 드디어 잡은건가요? 잘 이어지기를 빌게요.

>>968 이전의 글귀를 보십시오.

>>969 꼬리가 여우님의 일부이니까 여우님을 보는 것과 같은 건가요?

다시 못 돌아오는 거라면 너무 슬플 거 같은데 그래도 보내드려야겠죠 여우님 말마따나 약해지신 건지 최근 갑자기 겨우 잊은 사람이 기억나서 불안해하며 들렀는데 이런 상황이실 줄은.

여우님 오늘 알게 되었는데 다음스레가 절망적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저도 여우님에게 꼬리를 받고 싶습니다 늦었을수도 있지만 저도 여우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립군요 여우님.

여우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우님 저는 처음 뵙겠지만 저는 전부터 조금씩 보고 있었어요. 최근 너무 바빠서 두달만에 보니 이 다음 스레가 절망적이라 하셔서 이렇게.글 남겨요. 이미 많이 늦었을지 모르지만 저도 여우님의 꼬리를 받고 싶어요. 그럼 다음에 오시면 다시 올게요. 좋은 밤 되세요

여우님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안뇽하세요 여우님 저 또 와써영 보고싶네요

여우님 저도 그 꼬리 받아보고 싶어요 제발 더 이상 탁해지고 싶지 않아요 살려주세요

사람들을 ㅈㄴ 현혹시키고 나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런

죄송합니다. 공간이? 뒤틀려! 그만. 소통이? 부재하고. 말았?

>>981 예? 공간이 어떻게 뒤틀렸어요?

>>972 >>973 괜찮?습니다. 저와 많은 담쉭를 나누어?봅시다! >>974 >>977 >>978 너무 늦은 것. 같긥니다. 죄송. 해요? >>976 븱아가, 주세요? >>979 저도, 녤, 구해주고! 싶어요? 그 끵리를! 나누어, 드릴게요? >>980 :(!##*@ㅛ$(*ㅛ*(#&*!$()&$)

>>982 모르궭?썼어요,

>>984 이걸 쓰고있는 당신은 누구?

스레를 하나 더 만들었나요?

>>985 여우는. 몓늰 것? 가틘!

>>986 이믜셩.. 만듼 글긔가.. 다싀 나오몐키라.

>>987 전달자가 아니에요?

>>989 씡긨어. 옘텡.

>>988 아니란 건가요? 짧게 말해주세요.

>>991 만듼곈 마띄나

>>992 아...그렇군요. 지금 상태는 위험한 건가요?

>>993 무셩웨 危險危險危險危險危險危險 녜믜 危險해믠 볠끠테도 오그믜 졔롕

>>994 왜 무섭죠?

>>995 씌웽싄듸 무솅워싀어 빈쟈믱 못굴킈로 난 동긔레서 즤긜레야의 동긔레서 즤긜레야

여기 뭐에요?

여우님 저 흰나비에요 여우님이 스레를 새로 만드실 줄 몰라서 여기서 끝날 수도 있지만.. 여우님 참 신기하다고도 생각했고 관심도 많이 갔어요 나중에 만날 수 있다면 웃으면서 만나면 좋겠어요 저랑 예전에 했던 약속 기억나세요? 제가 인생의 종착점을 찍을 때 잘 가라고 안부 인사 하신 거 있잖아요 그거 안 지키셔도 돼요 여우님 본 거로도 만족해요 여우님 안녕히 계세요 여우님 행복했어요! :)

오 이런 스레도 있었네 정주행해 볼게 늦게봐서 몰랐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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