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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흑백 (1)
3.소설 쓰고 있는데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 (11)
4.상상력 하나는 쥑이는 초보 작가의 능력 모음 (2)
5.일기는 하루에 한 편씩 (20)
6.소설을 쓴다는 게 처음엔 쉬울 줄만 알았지. (15)
7.모두에게 잊혀지고 싶어 (3)
8.내가 글 쓰면 읽어줄 사람 있을까? (9)
9.무섭게 쓰고싶은데 안 무서운 소설 (24)
10.동화의 종말 (8)
11.창작소설)제목:강박장애 (8)
12.외사랑 (25)
13.뿌빵 (22)
14.*씀* 조각글 쓰는 물고기 (52)
15.*408호 꽃과 나비* (10)
16.내가 성공해야 할 이유 (4)
17.구테 나흐트 (1)
18.*408호 꽃과 나비* (13)
19.무제 (14)
20.어디선가, 누군가의. (7)
뭐랄까 키카 큰 남자애랑 키가 큰 여자애가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나서 사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싶은데 어떤 에피소드를 넣어야할까...
우선 남자애는 고1이고키가 2m정도 돼. 거기다가 과자를 엄청나게 좋아해. 운동하는 녀석이지만 근육 우락부락은 아닌느낌? 성격은 약간 제멋대로 하는 경향이 강하고 고집도 잘부리고 말을 돌려서 하는것도 못해. 뭐랄까 어린애같은 아이?
여자애는 고1이고 키가 180정도 돼. 과자를 만드는 걸 좋아하고 꿈도 파티쉐야. 성격은 남자애만큼 직설적이고 싫은건 싫다고 확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야. 질질 끄는것도 엉겨붙는것도 싫어하지. 큰 키 때문에 운동을 했었다가 부상때문에 그만두게 됐고 운동하라고 강요하면 엄청 짜증내는 아이야!
이렇게 두 사람이 고등학교에서 만났는데 그다음을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모르겠어ㅠㅠ 뭔가 쓰기 좋은 소재같은게 없을까? 막 달달한것도 좋고 서로 싸우는 것도 좋고 그냥 둘이 붙어있기만 하면 좋을거 같은데 상상력이 부족해서 망한거 같아ㅠㅠㅠㅠ
클리셰인데 수행평가로 만났다던가? 그리고 수행평가하면서 친해지는 거! 아님 남주가 과자주는 여주를 엄마처럼 따르다 친해지는 거라던가!
과자 만드는걸 좋아하니까 여주가 제과제빵부 같은 그런 부서에서 하는 동아리 행사로 돌아다니면서 과자를 나눠주는건? 남주가 그걸 받고 딱 먹고 과자가 너무 취향이라 여주를 쫓아다니기 시작했다던가...
수행평가로 친해지는 것도 좋네! 그럼 무슨 수행평가가 나으려나? 역시 공부쪽보다는 제과라던가 운동수행평가가 낫겠지?
맞아. 여주를 제과제빵부에 집어넣으려고는 생각했었어. 동아리 행사라... 그것도 좋겠다! 역시 남주랑 이어지려면 과자로 매수해야되는거겠지
좋은 소재인데 꼭 내용을 이어가거나 스타트를 끊기가 어려운 소재가 몇개 있지. 연애같은 단순한 소재일 수록 그렇고. 난 이걸 (내가 단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스토리는 짜여지는데, 플롯이 짜여지지 않는 경우라고 말하거든. 스토리는 구상이 되는데 스토리를 구성할 사건이나 요소들이 생각이 안나는거.
그렇다면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쓰이는 내용으로, 동아리 신입생 부원 모집! 같은 내용으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
서로 성격도 드세고, 남주는 운동 좋아하고. 여주는 운동을 안 좋아하니까. 남주가 여주를 스포츠 관련부에 입부시키려고 막 설득하려는 내용이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주요 사건들)이 되면 어때? 취미 때문에 제과 관련부에 입부한 여주를 매일매일매일매일 남주가 찾아가서 같이 운동부에 들어가자고 설득하려고 하는 거지. 당장 연인 사이가 아닌 관계라도 (과장 보태 원수라도) 연애물로 발전 시키기는 가능하다고 봐.
처음엔 막무가내로 운동을 시키려고 하던 남주도 여주가 만든 과자를 먹고 여주를 인정하게 된다던가. 그런 남주를 막 싫어하던 여주도 맛있다고 말해주는 남주에 대해서 마음을 조금씩 푼다던가. 뭐 물론, 소설의 내용이 이어지려면 서로 한방에 화해하는건 좀 그렇고.
안면이 트게 되면서 알콩달콩은 아니더라도 친구 먹은 사이 정도로 발전하고. 보통 학교물에 나오는 이런저런 사건들(학원제나 운동회나, 타 학교와 시합이나 제과 관련 대회나..)을, 운동 좋아하는 남주, 그렇지 않은 여주, 둘 사이의 공통점인 과자류 같은게 등장하면서 진행해나가는거지.
이렇게 자세히 써줄줄은 몰랐어! 엄청 감동적이다ㅠㅠ
확실히 스토리는 짜여있는데 사건들이 안짜여있으니까 힘들더라도 근데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니까 아까까지만 해도 막막했던게 사라진거 같아! 고마워 덕분에 조금 더 쉽게 소설을 쓸 수 있을거 같아!
혹시 스레주 쓰려는거 ㅋㄹㅂㅅ의 ㅁㄹㅅㅋㅂㄹ루트물이야..?? 그그 뭐랄까 나 방금 ㅈㅇㄹ에서 이거랑 비슷한 설정의 작품을 본것같은데(((동공팝핀)))
일단 처음은 남주가 과자를 좋아하니깐 과자를 엄청나게 먹어대고 있는(혼자서) 모습을 우연히 여주가 목격되고... 라는 걸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 다음부터 그 과자를 만들게 되는(그 모습에 반해서) 그런 식으로 스토리를 짜면 끝도 없이 나올 것 같은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말도 안돼 왜 알고 있는거야 거짓말이라고 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절규)
끝도 없이라... 어떤 식의 끝도 없이야? 엔딩이 안 날거 같다? 에피소드가 넘쳐날거 같다? 음... 국어실력이 딸려서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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