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쓱삭 2018/03/18 01:41:23 ID : U6jbg6kpXxV 1
심심해서 자야되는데 생각나서 써볼게..
2 이름없음 2018/03/18 01:44:32 ID : U6jbg6kpXxV 0
퉁 ?? 뭐지. 안방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안방의 벽만한 큰 창문이 강하게 퉁 하고 부딫히는 소리가 났다. 그냥 바람이라도 세게 부는건가...
3 이름없음 2018/03/18 01:47:00 ID : U6jbg6kpXxV 0
나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폰을했으나 두세번 정도 더 강하게 퉁퉁대는 소리, 그리고 창밖의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소리가 계속 들리자 나는 화가 조금 나서 이어폰을 끼고 이불을 뒤집어쓰고선 괜히 시끄러운 노래를 틀었다.
4 이름없음 2018/03/18 01:47:49 ID : U6jbg6kpXxV 0
그리고 나는 시간도 늦었고 집에 아무도 없고 해서 조용하고 졸리기도 하니까 이어폰을 벗고 잠깐 잠들었다.
5 이름없음 2018/03/18 01:49:31 ID : U6jbg6kpXxV 0
그때 갑자기 누군가 우리집 문고리를 끼익 끼릭 돌리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고
6 이름없음 2018/03/18 01:50:36 ID : U6jbg6kpXxV 0
무서워져서 출장가신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다.
7 이름없음 2018/03/18 01:51:30 ID : U6jbg6kpXxV 0
하지만 아버지는 주무시는지 짤막하게 보낸 문자도 전화도 받지 않았다.
8 이름없음 2018/03/18 01:52:03 ID : U6jbg6kpXxV 0
그냥 술취한 사람이었겠거니 하고 폰을 만지작 거리는 순간
9 이름없음 2018/03/18 01:52:34 ID : U6jbg6kpXxV 0
약속이라도 된듯 또 우리집 문고리를 돌리는 소리가 났다.
10 이름없음 2018/03/18 01:55:51 ID : U6jbg6kpXxV 0
아무것도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며 간식이라도 먹으려고 부엌쪽으로 가서 간식을 집어들고 돌아가려 했는데, 부엌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얘깃소리에 괜히 과자를 놓아두고 얘기하는것을 엿들었다.
11 이름없음 2018/03/18 02:01:51 ID : U6jbg6kpXxV 0
네사람이나모여서 대화하는것 같은데.. 뭐라고 하는거지..?? 요즘 고기는 전보다 비싸다 그쪽 번호는 아직 남아있고 424는 아직 괜찮은것 같은데 그쪽은 고기를 잘 못 해준다 등등.. 뭔가 정육점 얘기인가...? 근데 왜 이런시간에 여기서... 돌아가려고 과자를 집으려 했지만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아왔다.
12 이름없음 2018/03/18 02:03:47 ID : U6jbg6kpXxV 0
잠깐 머릿속을 스쳐간 인신매매 이야기와 그리고 저 사람들이 방금 203호 라고 했기 때문이다 203호는 지금 내가 있는 우리집이다...
13 이름없음 2018/03/18 02:05:06 ID : U6jbg6kpXxV 0
내가 겁이 많은건가? 그냥 좀 잘못 들은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이불에 누웠는데, 4명쯤 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단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14 이름없음 2018/03/18 02:06:20 ID : U6jbg6kpXxV 0
다, 다행이다.. 3층으로 가는건가? 근데 왜 다시 2층으로 내려오지....?
15 이름없음 2018/03/18 02:07:23 ID : U6jbg6kpXxV 0
그런데 다시한번. 바람소리 하나없는 정적과 함께 우리집 문고리에 핀같은걸 집어넣고 돌리는 소리가....
16 이름없음 2018/03/18 02:08:33 ID : U6jbg6kpXxV 0
너무 무서워 휴대폰과 이어폰만 들고 집에있는 옷장으로 숨어들었다 겨우 휴대폰과 이어폰만...
17 이름없음 2018/03/18 02:10:52 ID : U6jbg6kpXxV 0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 경찰 어디에 전화하고 뭘 어떻게 말해야하지? 경찰? 내 말을 믿어줄까 ? 친구나 선생님도 자고있을텐데? 철컥 드르르륵 문이 열리는 소리
18 이름없음 2018/03/18 02:11:53 ID : U6jbg6kpXxV 0
난 여기서 죽는건가...? 다른곳도 아니고 집에서....? 발걸음이 들려온다
19 이름없음 2018/03/18 02:12:59 ID : U6jbg6kpXxV 0
겨우 간신히 정신을 잡고 휴대폰을 들어 경찰에 통화한다 이어폰을 끼고있어 밖으로는 들리지 않겠지
20 이름없음 2018/03/18 02:16:05 ID : U6jbg6kpXxV 0
뚜르르르르 뚜르 철컥 통화가 연결되자마자 제발 살려달라고 빌듯이 계속 말한다. 경찰관은 어떻게 된건지 물었고 나는 상황을 설명하고 힘이풀려 소리없이 운다..
21 이름없음 2018/03/18 02:17:10 ID : U6jbg6kpXxV 0
아, 발걸음이 이쪽으로 오는것같다..... 이렇게 죽는건가? 모르겠다.....
22 이름없음 2018/03/18 02:20:07 ID : U6jbg6kpXxV 0
!!!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고 발걸음 소리는 가까워져온다..... 나는 어떻게 될까.... 힘이 빠진다.... 눈을 감고 소중했던 것, 좋아했던것들이 스쳐지나간다. 나는 죽겠지.... 눈을감은채 기적을 바란다.
23 이름없음 2018/03/18 02:21:25 ID : U6jbg6kpXxV 0
끝~ 내가 썼지만 진짜 못쓰네 그냥 연습겸 썼는데 너무 평가는 하지 말아줘 아 그리고 결말은 열린결말이야!
24 이름없음 2018/04/16 00:11:59 ID : 7urbwsnRDy1 0
나도 글을 못쓰는 편이지만ㅠㅠ 피드백해주자면! 무서운거 쓸때는 조금 더 자극적인 표현을 쓰는게 효과적이야.! 담담한 글도 소름이 돋을수도 있지만 레주가 원하는건 약간..스릴러 쪽에 비슷하니까! 그리고 비유. 강조. 도치 등의 표현 방법을 쓰면 글이 더 맛깔나져! 예를들어 --- 철컥 , 드르륵 문열리는 소리 >>>> 철컥. 문이 열리는 음은 마치 내 삶의 종결을 찍는듯하게 들려왔다. 그리곤 그들은 드르륵하고 조심스레 들어왔다. 점점 숨통이 죄여왔다. 마지못해 멎을듯하게. 이렇게?? 쓰면 되게 글이 정돈 되보이고 맛깔나지더라고ㅎ ㅎ 스레주 글 진짜 잘써! 조금 더 쓰면 작가급도 되겠는데..? 열심히 쓰길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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