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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00:51:06 ID : u2tAmMo5ak2
지친다...
2018/04/08 00:52:24 ID : u2tAmMo5ak2
이정도면 된건가?
2018/04/08 00:53:26 ID : u2tAmMo5ak2
제발...... 이제 그만....
2018/04/08 01:28:56 ID : u2tAmMo5ak2
00.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일어났지만 아직 정신이 들진않는다 더 누워있고싶다 10분만더자고 화장은 가서할까? 그래 그래야지 아근데 오늘 뭐입고 출근하지.. 눈도뜨지않채 오늘의 하루를 그려보면 다시 울리는 알람은 방해받는거 같아 짜증이 몰려오지만 어차피 일어날수 밖에없다 강제적으로 상체를 일으키면 자연스레 한숨이나올테고 그숨이끝나면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가서 볼일만보고 당연스레 다시나온다 [46kg] 나의 하루의 시작=체중계 흠... 괜찮은거같다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 출근 준비를위해 씻는다
2018/04/08 01:48:17 ID : u2tAmMo5ak2
01. 마음에 안들어..최악이야.. 요즘 피로가 쌓여 제대로 쉬지를 못해 자고일어나면 얼굴이 붓는다 화장실거울에보이는 내 부어있는 내얼굴을에 짜증이몰려와 찬물로 씻고 거울을봐도 변화가없다 림프선을 자극한뒤 다시거울을확인하지만 달라진점은 없어보인다 시간이없다 서둘러 씻고나와 얼음팩을꺼내 1분채도 안지났지만 찜질한부위를 확인해본다 거울을보니 효과가있는거 같다 계속 얼음팩을 하면서 출근하기위해 먼저 입을옷을꺼두고 드라이로 머리를 말린다 머리는 자리만 잡고 대충말려도상관없으니 얼음팩을 더열심히해야한다 어느정도 머리가 마른거같아 거울을확인해보니 붓기빠진 얼굴을 확인하니 만족스럽다 아니,안심된건가..
2018/04/08 02:30:21 ID : u2tAmMo5ak2
02. 조금 서둘러야 아슬하지만 몸따로 머리따로 급하게 가방을 뒤져 열심히 담배를 찾아꺼내 입에 물고 한손으로 핸드폰에 저장된 스케쥴을 체크하며 불을붙인다 마음은 급해 출발하려다가도 계속 한입만 더 욕심나 결국 다피우고나서야 서둘러 이동한다 숨이 조금 차오를때쯤 여유있게 가도될꺼같아 한숨 돌리며 계단을 오르려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아 ..이런 조금 뛰었더니 다리가조금 부은거같다 분명 집에서입을때까진 여유가있었는데 붓기때문에 다리가부어 지금은 옷이 닿아 조금 끼는게 느껴지는데 아 정말 신경질이난다 빨리가서 스트레칭을하던 주물러주던 풀어주고싶은생각에 다급해져 다시 서두른다 출근하고 시간을보니 근무시작하기전에 다행히 여유가있다 내자리에가 앉는동시에 다리부터올렸다 순환되어 붓기가 빠지고있는느낌이 온몸에 퍼지는거같아 다시 마음도 편해진다 기분이좋아 손으로 종아리를 쓸어올리며 내 다리의 굵기를 감상해보니 얇아보여 뿌듯해 신이날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2018/04/08 03:21:22 ID : u2tAmMo5ak2
03. 정신없이 일처리를하다 문득 시간을 보니 어떡해야할지 초초해진다 매번 같은 고민에 빠지지만 너무어렵다.. "자 다들 점심먹고 하자구" 흠짓 놀람과 동시에 아직 결정못해 조금은 당황하며 서둘러 머리를 굴려본다 "인하씨 뭐해요 밥먹으러 안가세요?" "네 몸이 안좋아서 그냥 쉬고싶어서요" "어머 감기?몸살?많이 안좋은거예요? "몸살기운이 쫌돌아서 전 자고있을께요 식사들 맛있게하고오세요" 순간 당황해 혀가굴러가는대로 내뱉은 내말에 동료들의 걱정의시선으로 몰려왔고 질문의답역시 내 머리보다 멋대로 움직이는 혀가 더빨랐다 모두들 푹 자라며 내걱정을남기며 사라지고 확실히 회사근처에 멀어진모습을 확인하고나서야 긴장은풀렸지만 공허함속에 드는회의감이 내가슴을 때려쳤지만 애써 외면한채 담배를챙겨 나섰다 직원들과 함께 식사는 불편하다 다같이 음식을시켜놓고 거의남기다싶히 안먹으면 관심이쏠리게 될테고 뭔가 솔찍하게 살빼려 조절중이라하자마자 오지랖들이 발동해 '안돼' 공격에 난 어떤대응을해도 피곤할께 뻔할 뻔자니 어쩌다 같이먹게되면 잘먹는척 꾸역꾸역 먹은뒤 몰래 화장실에 토하는건 일상이다 그러니 혼자 점심보내는게 마음은 더 편하다 편의점과 카페 둘 사이를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다 카페랑 편의점 둘다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담배를 하나 더 사들고 옥상 흡연실로 올라가 커피를마시며 담배 피는걸로 점심을 보냈다 배고프다 그래도 괜찮다고참으며 스스로 세뇌한다 건강을 버릴각오는있지만 절대 다시 돌아가는건 죽어도싫다 절대 살찌기싫다 절대 절대
2018/04/08 16:15:20 ID : u2tAmMo5ak2
04. 제법 쌀쌀한게 아직은 춥다 퇴근후 집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공기의무게 차가운바람이 내볼을 스친다 이런날엔 운동하기 정말 너무 싫은데 .. 심심한귀가길을 달래기위해 이어폰을 찾아 노래를 듣는다 많은사람들이 내눈에 스쳐지나간다 그러다 신호등앞에서 나만의 이상적인 몸매를 발견 시선을 뗄수가없다 내가 저런몸이면 좋겠지.. 저여자몸을보다 내몸을 보니 기분이 다운된다 다른사람들은 나를 보며 무슨생각을할까.. 아직 멀었나보다 난.. 현관문을열고 집안에들어오면 더나가기싫어진다 식탁에 가방과 봉투를내려놓고 거울을 찾아 내 모습을 바라본다 나 많이 이뻐진거맞겠지... 스트레스받으니 속 쓰린거같다 아까 점심갔다온 동료한명이 걱정하며 챙겨준 약과 죽.. 식탁위에 검은봉지를열어 죽과 약을 꺼내 먹을지 고민하다 시간을확인하니 너무 늦은거 같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옷을갈아 입고 운동하러 바로나왔다 더시간끌면 하기싫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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