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06 19:30:50 ID : pRzTXvCmIGs 0
주작이라 생각한다면 그냥 무시해주면된다! 난 가위에 자주 눌리는 사람중 하나인데 최근 몸이 아파서 학교도 쉬고 계속 누워있었더니 더 그런 것 같다..
2 이름없음 2018/05/06 19:35:14 ID : pRzTXvCmIGs 0
일단 방구조를 설명하자면 내 몸기준으로 침대가 왼쪽벽에 붙어있고 머리맡에 문이있다. 침대위에는 1:1사이즈 커다란 베게가 왼쪽 벽 쪽에 붙어있다. 기대는 용이라서 다리도 올리는 건데 기억해줘.
3 이름없음 2018/05/06 19:38:19 ID : pRzTXvCmIGs 0
나는 잠잘때 정자세로 자는 버릇이 있어. 차렷해서 자는 그 자셐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날때도 그 자세 그대로인데 내가 피곤해서 잠자고 있었거든?
4 이름없음 2018/05/06 19:46:09 ID : pRzTXvCmIGs 0
꿈속에서 머리맡에 있는 폰을 하고있는데 유튜브를 하는 중이었지.. 그러다 어떤 동영상을 발견해서 들어갔는데 경고문 비스무리한게 '가위에 눌렸을때 듣는..' 이런 식으로 써져있길래 나는 단순히 '조아써! 한번 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동영상를 재생했어.
5 이름없음 2018/05/06 19:57:40 ID : pRzTXvCmIGs 0
그랬더니 갑자기 거실에서 굉장히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리더라. 보니까 동생이 폰 볼륨을 최대치로 해놨는지 밖까지 다 들리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소리좀 줄여줘!' 라고 외쳤더니 흔쾌히 소리를 줄여줬.. 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시끄러웠어.
6 이름없음 2018/05/06 20:07:25 ID : pRzTXvCmIGs 0
몸이 아파서 다시 외치기도 힘들고 문을 닫자니 그것도 힘들어서 그냥 이어폰을 쓰기로 했다!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도 소리가 새길래 '뭐지' 싶다가 귀의 느낌이 이상해서 만져보니 이어폰이 거꾸로 있는거야. 그 상태로 내 귀에 접촉만 하면서 고정되어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만 꿈이니까 자각못하고 다시 제대로 낀 상태에서 볼륨을 올렸다.
7 이름없음 2018/05/06 20:14:12 ID : pRzTXvCmIGs 0
보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지만 잠시 먹을 것좀 가져올게. 방금 일어난거라 굉장히 배고픔..
8 이름없음 2018/05/06 20:42:49 ID : IGmq4Y1bjxQ 0
읽고있어!!
9 이름없음 2018/05/06 20:56:51 ID : pRzTXvCmIGs 0
앗 고마워!! (이거맞나) 어디까지 썼더라.. 볼륨을 올리고 동영상을 재생 했는데 가위에 눌렸을때 듣는거라고 했잖아? 난 직접 가위에 눌리려고 정자세로 누웠다. 저 위에 썼듯이 나는 가위에 자주 눌리는 사람 이고 그중 몇번은 자각몽꾸는 방법으로 사용 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10 이름없음 2018/05/06 21:11:27 ID : pRzTXvCmIGs 0
(약먹고왔어!) 동영상에 무슨 경고문같은게 있다고 했잖아? 난 강박증이 있어서 뭔가를 여러번 반복하지 않으면 신경쓰인단 말이지.. 그 글을 다시 꼼꼼히 글자하나하나 읽고있는데.. 글이 아까랑은 다르게 '가위에 눌렸을때 들으면 위험한..' 으로 써져있더라.
11 이름없음 2018/05/06 21:33:23 ID : pRzTXvCmIGs 0
난 위험한 일은 하지않는 사람이야. 생긴것(?)과 다르게 의외로 겁이 많으니까! 3초정도 '위험? 위허엄??' 이러다가 그만뒀다. 그리고 꿈에서 깬것 같아. '왜 깬것 같아임??' 이라고 질문할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나는 어디부터 어디 까지가 꿈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다. 지금은 정리하면서 말하는 중. '? 그럼 꿈인걸 어찌알음? 깬것도 어찌알음?' 이라고 질문한다면 꿈에 나온 동생은 어제와 오늘 집에 안들어왔다. 내일 온다. 그리고 지금 깬 상태에서 바로 스레작성중이다. 꿈에서 안깨면 이것도 꿈이 되버린다.
12 이름없음 2018/05/06 21:45:01 ID : pRzTXvCmIGs 0
꿈에서 깬 나는 비몽사몽한 상태라 다시 잘려고 했다. 그리고 문제의 부분, 무언가가 내 왼쪽에 누워있었다.. 저 위에 침대구조 기억해? 왼쪽은 기대는 용으로 쓰는 베게가 있고, 다음은 벽이다. 벽과 나의 사이는 좁아서 베게도 간신히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그 무언가는 베게 아래에 누워있 는 것 같았다. 정자세로 누워있는 내 왼팔과 무언 가의 오른팔같은게 닿았어.
13 이름없음 2018/05/06 21:54:29 ID : pRzTXvCmIGs 0
난 어떻게 했을까? '으어앵가ㅏㄱ다ㅐ다다ㅏㅇㅇ 어댜대ㅓㄷ엉' 이러면서 소리를 질렀을까? 걍 굳어있었을까? 아쉽지만 둘다 아니야. 난 비몽 사몽한 상태였고, 그저 다시 잠들고픈 순수한 마음 을 가진 환자였다. 쉽게말해 생각이 없었어.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언가의 손같은 것을 나의 왼손으로 잡았다. 그것도 깍지를 껴서말이지.
14 이름없음 2018/05/06 21:59:01 ID : 9g2L87apQlb 0
배경이 핑크색으로 바뀌며) 뚜룹뚜뚜뚜룹뚜뚜뚜룹뚜두(?)
15 이름없음 2018/05/06 22:05:36 ID : pRzTXvCmIGs 0
손만 잡았을 것 같나? 거기 있던 베게의 용도를 기억하고있어? 그래! 기대는 용도다. 지금처럼 스레할때나 엎드려있을때 다리를 올리기도 하지. ... 예상이 되는가? 그렇다면 맞춰봐라!! 뻔하지만!!!
16 이름없음 2018/05/06 22:07:58 ID : pRzTXvCmIGs 0
답은 15~20분쯤 올리겠다.. 잠시 현타왔다.. 물좀 마셔야겠다..
17 이름없음 2018/05/06 22:08:38 ID : pRzTXvCmIGs 0
뭔데그겈ㅋㅋㅋㅋ 그거보다 더 심한짓 해버렸 지만ㅋㅋㅋㅋ
18 이름없음 2018/05/06 22:14:36 ID : 9g2L87apQlb 0
?그럼 뭔.....설마 두근두근 동거라이프 시작인건가
19 이름없음 2018/05/06 22:17:42 ID : pRzTXvCmIGs 0
ㅋㅋㅋㅋㅋ뭔데그겈ㅋㅋ동거라이픜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20 이름없음 2018/05/06 22:28:59 ID : pRzTXvCmIGs 0
이 그럴듯한 이야기를 했지만ㅋㅋㅋㅋㅋㅋ ㅋㅋ 아쉽게도 아니고 정답은 내가 다리를 올리려 했다. 오른쪽 다리를 올리려해서 몸을 왼쪽으로 돌렸는데.. 그만뒀다. 뭔가 미안했다. 그래서 그냥 무언가가 있는 쪽을 보고 손잡고(깍지) 잘려고 했는데 무언가가 손을 뿌리치려 하는거얔ㅋㅋㅋ ㅋㅋㅋㅋㅋ뭔가 꼼지락꼼지락 하면섴ㅋㅋㅋㅋㅋ ㅋㅋ
21 이름없음 2018/05/06 22:35:32 ID : pRzTXvCmIGs 0
(몸을 돌릴때 살짝 눈을 뜨고 봤는데 팔이 되게 창 백하고 뭔가 말라있었어.) 손잡고 다리까지 올리려한 내가 '그래 잘가~' 이러 면서 그냥 보내줬을까? 그럴리가!!! 이 미친 하루 살이는 '음? 가려고하네?' 이러면서 가지못하게...
22 이름없음 2018/05/06 22:36:22 ID : pRzTXvCmIGs 0
손에 힘을 주고 꽉 잡았다!!!
23 이름없음 2018/05/06 22:54:26 ID : pRzTXvCmIGs 0
그 광경은 마치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월급님을 붙 잡으려는 회사원의 모습같은 눈물겨운 장면과 겹 쳐보였다.. 도중에 갑자기 손에 힘이 풀려서 그 무 언가를 놓치고 무언가가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 었는데.. 그 순간 깃털이 된 듯 몸이 굉장히 가벼워 짐과 동시에 고개를 세게저어 일어났다. 조금 비 몽사몽했다만 스레딕에 들어와서 지금 이 상황이 다. 이걸로 이야기 끝... 이다만 나랑 비슷한 경험 한 사람들은 여기다 적어줬으면 좋겠어!
24 이름없음 2018/05/06 23:01:15 ID : pRzTXvCmIGs 0
앗 없으려나..
25 이름없음 2018/05/08 05:47:33 ID : eNxPa2mrfam 0
왤케 훈훈하짘ㅋㅋㅋㅋㅋㅋ
26 이름없음 2018/05/08 06:02:43 ID : 8o2FbfPg3U2 0
스레주가 훈훈하게 써서 그렇지 사실 굉장히 무서웠을수도 있겠다. 나도 가위눌렸을때 뭔가가 내팔잡고 날 질질끌고 가던 느낌이 소름끼쳐서 몸은 안움직이는데 어떻게든 저항해서 풀려나긴했는데 신기있는 지인한테 얘기하니 잡귀가 내몸뺏으려고 영혼을 끄집어낸거라하더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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