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름없음 2017/11/25 12:37:47 ID : 09y3Vbwq6o5 0
문체같은 거 지적이나 평가해줄 수 있으면 부탁해ლ(◞‿◟ლ) 근데 너무 길어서 끝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는...
3 이름없음 2017/11/26 12:32:02 ID : 02oE8o5husq 0
좋은데?
4 이름없음 2017/11/26 14:43:46 ID : xwty5eY5XvA 0
일단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 비오는 하늘, 성벽, 바다 이렇게 웅장하고 어두운 배경들을 잘 모아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 같고! 아직 극 초반부라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일단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할게! 글 속에 난쟁이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전개를 보니 네가 어떤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는 알 것 같아! 다만, 이 글 속의 세계관이 온전한 판타지라기보다는 '영주 '아라비아 상인'처럼 현실의 것들도 섞여있는 것 같거든.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일단은 세계관을 분명히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판타지 소설을 쓸때는 나라의 이름, 지형, 그리고 인물들 각자의 목표와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물들간의 관계를 잘 정립해놓고 쓰는 것이 좋아. 배경을 잘 잡아두는 것만으로도 이야기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고 뒷내용을 이어적기에도 유리할거야! 그리고 유진의 말투. 유진은 원래부터 말이 험한 성격이라고 했지? 물론 리얼리티가 섞여들어가는 것은 좋아, 하지만 현실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특히나 너무 가벼워보일 수 있는 단어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미안하지만,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거든. (유진이 험한 말을 쓰는 부분들만 말이야! 네 글은 정말 좋았어.) 나는 유진의 성격이, 마냥 가볍다기 보다는 은근히 주인공을 챙겨주는 든든한 면모도 있다고 봤거든. 어느 정도는 무게감이 있는 캐릭터 같다고. "멍청한 년놈들, 짜리몽땅한 닭발들이 그래도 살겠다고 튀어다니는 것 좀 봐. 웃기지 않아? 영주님이 왜 저 썅것들을 모두 쓸어버리지 않는지 모르겠다니까." 이 대사를, '매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들이,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절로 웃음이 나는군. 영주님께선 왜 저 멍청한 것들을 가만히 두고 보기만 하시는지 도통 모르겠어.' 정도로 어휘는 순화시키되, 어조(말투, 억양)를 강하게 만들면 유진의 캐릭터가 좀더 분명히 드러날 수 있을 것 같아. 유진이 주인공보다 나이가 꽤 많아 보이는데, 조금 더 타이르는 듯한 말투를 써도 좋겠다. 주인공의 이름이 정해진다면 주인공의 이름을 말 앞에 붙여도 좋을 것 같고. (예를들면 '소피, 배는 안 고파?') 내가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은, 사실 아주 사소한 부분들이니까 너무 신경쓰진 마! 네가 앞으로 이 글을 써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주절거려본 것 뿐이니까!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계속(그럴 순 없겠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내 스스로도 부족하지만, 몇 가지 조언을 건네본 것 뿐이야. 늘 즐겁게 글 썼으면 좋겠당 파이팅!
5 이름없음 2017/12/13 21:06:59 ID : k6Za1jtdvik 0
오오 다음편도 있을까?
6 이름없음 2018/01/07 11:32:45 ID : vcslwqZcrhv 0
나는 유진의 욕설도 나름 캐릭터라고 생각해. 그렇게 거칠어도 주인공을 때리지는 않았다는거잖아. 그리고 글에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좋아. 초반 배경설명도 잘 읽히고. 멋진글이야!
7 이름없음 2018/01/07 12:45:41 ID : io2IE2mnyNA 0
앞에 레더가 말한 것처럼 욕설 순화도 좋을것같지만 나는 그대로 가는게 더 좋을것같아! 뭐랄까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어서 수정하는건 좋은것같은데 느낌상으로는 좋달까! 전체적으로 묘사가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어! 하지만 묘사에 너무 힘이들어간느낌이 있어서 조금 힘을 빼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다음 편이 있다면 다음편도 보고싶어지는 글이네~
8 이름없음 2018/01/08 23:23:38 ID : CnTXBwMo1xA 0
묘사가 뚜렷하고 선명하게 와닿아서 좋은 것 같아. 잘 읽히고 상상도 잘 되기도 하고, 멋진 글이라고 생각해!
9 이름없음 2018/01/09 08:23:11 ID : 04NwGljBAo7 0
왠만한 인소보다 훨 낫다
10 이름없음 2018/01/09 14:56:19 ID : 7s1a5O2ljs8 0
와 묘사도 좋고 재밌는 글이야! 굳이 고르자면 '나는 '내가' 같은 부분이 많이 나온다는 거..? 근데 이것도 뭐 자기 개성이고 문체니까 그대로 가도 될것 같아!
11 이름없음 2018/01/11 20:48:38 ID : dTSK2MmKY1a 0
스레주인데 이렇게 긴데 끝까지 읽고 세세하게 평가해줘서 진짜 고마워!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왜 악인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래서 중세 독일을 배경으로 했어. 너무 고맙고 솔직히 좀 감동받았어, 피드백을 이렇게 자세하게 해주다니ㅠㅠ말해준 부분 꼭 잘 생각해볼게. 정말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스레주인데 다시 읽어보니까 정말 그렇네ㅠㅠ이건 진짜로 고쳐야겠다 조언 너무 고마워!
12 이름없음 2018/01/11 21:01:43 ID : wHzU2FeE79e 0
잘읽었어. 너가 만드는 작품 나중에 나오면 어떻게 꼭 말해주라. 욕설은 초반에만, 캐릭터를보여주고 싶다면 짧고 강하게만 보여주는게 좋을듯. 아무래도 의 의견에 동의하거든. 오랜 욕짓거리는 보는사람 괜히 눈쌀찌푸려지니까. 근데 개인적으로 나는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보단 지문으로 욕한다는걸 보여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꺼라 생각해. 특히 네 문체라면 독특하게 해낼수 있을꺼야. 백설공주의 새엄마라는 소재는 꽤 인상깊잖아? 대단해. 왜 악인이 되어야했는가라는걸 어떻게 설명해낼지 궁금해. 사실 초반이라서 그런지 유진과 주인공의 모험담같은건줄알았어. 이야기 들어가면 더 재밌겠다. 화이팅해.
13 이름없음 2018/01/14 18:36:06 ID : tzhxO3virBt 0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전 취향이였어. 조금 눅진한듯, 담담한듯한 그런 분위기 말이야. 극 초반이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묘사가 내가 느끼기엔 조금 많은것도 같았달까? 그렇지만 결코 별로란 뜻은 아니야. (난 대체적으로 판타지나 그런쪽의 대사위주 전개들을 많이 봐 와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거든.) 오히려 스레주 자신만의 스타일이고 본연의 특유 감성이라고 생각해. 아 그리고 난쟁이들의 이야기를 할때 [성벽 밖에서 산다는 건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뜻이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단정 짓는 느낌 이였으면 했어. 뜻이었다가 아닌 뜻이다. 왜냐하면 이 뒤는 설명같은 거라서 랄까? 물론 전체적인 문맥의 통일성을 위해선 내가 이야기를 한 대로 표현할 필요는 없지. 그리고 내가 가장 처음 느낀건 [조금 깬다]였어. 이유는 스레주 특유의 묘사부분을 지나 유진의 첫 대사부분 때문이야. 물론 사실적으로 하자면 별 나쁠건 없지만. 이 한마디가 집중을 확 깨버렸거든. 욕설이나 강한 단어, 오 물론 사용 할 수 있지 그렇지만 책이라면 책만의 문어체라는게 있잖아? 그런걸 썼으면 한달까? 유진처럼 입이 거칠더라도 조금 더 다른 표현의 것을ㅡ 가령[멍청한 년놈들, 짜리몽땅한 닭발들이 그래도 살겠다고 튀어다니는 것 좀 봐. 웃기지 않아? 영주님이 왜 저 썅것들을 모두 쓸어버리지 않는지 모르겠다니까] 를 [멍청한 것들, 허리에도 못미치는 짜리몽땅들이 꼴에 살겠다고 뛰다니는 것 좀 봐. 웃기지 않아? 영주님이 왜 저 짜리몽땅들을 치워버리지 않는지 모르겠다니까?] 사실 여기선 닭발이 제일 튀었다고 느껴. 내가 답이 아니란건 레주도 잘 알고있을 거라고 느껴. 조금조금의 디테일만 좀 더 잡는다면 더할 나위없이 훌륭해질 꺼야! 아무튼 총체적으로 말하자면 레주의 글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 부디 이 분위기를 유지해서 완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야. 앞으로도 건필하길 바랄께. 아! 레주의 글 중에서 또 좋은점 어려운 단어가 없다는것! 괜히 어려운 단어를쓰며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없어서 좋았어.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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