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필력 늘리는 법 말하고 가는 스레 (20)
2.. (2)
3.소설 내용과 어울리는 제목을 지어줄 은인을 찾아요!🙏🙏🙏 (7)
4.ㅠㅠㅠㅠ 관계 잘 엮는 방법 없나.... (3)
5.혹시 내 글 평가해줄 수 있어?? (10)
6.소설 피드백 좀 부탁해. 정말 달게 받을게! (7)
7.집착광공 대사를 써보자 (11)
8.+++붉은 모래 시계 (3)
9.우울증 최고조 찍었을때 쓴 이야기? 컴에서 우연히 찾음ㅋㅋㅋㅋㅋ (5)
10.시골 찌통 청춘물 쓸 건데 읽을 사람? (16)
11.불꽃놀이를 설명해줘 (11)
12.5년만에 쓰는 글 피드백 부탁함 (3)
13.판타지 소설 제목 투척해 줄 수 있을까? (4)
14.11월, 종말의 수신인 (1)
15.bl 빙의 로판을 bl 헤이터들이 쓴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 (8)
16.. (2)
17.캐뽕빨물 어떻니 얘들아 (15)
18.다시 피는 산다화 (12)
19.급식이 연습겸 그냥 쓰는 시들 (11)
20.실제로 본 것처럼, 읽은 것처럼 써 볼게 아무거나 던져줘 (3)
1
◆U1Dulip9fRx
2018/05/31 00:12:33
ID : zTSJU6mLgkk
0
가끔 글을 쓰고 싶을 때 찾아올, 어쩌면 이대로 가라앉아 버릴지도 모르는, 그래도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들러 볼 것 같은 스레드.
*피드백 환영.
소재 구합니다.
2
이름없음
2018/05/31 23:23:46
ID : zTSJU6mLgkk
0
인증코드를 어디 따로 적어놓지 않아서 잊어버렸다.
그렇지만 이대로도 좋겠지.
밤이 흘러간다. 생각이 불어난다.
3
◆U1Dulip9fRx
2018/05/31 23:28:54
ID : zTSJU6mLgkk
0
생각났어.
SF풍의 무언가를 쓰려 한다.
아마도 단편.
4
◆MlA7Bs4IHDv
2018/09/07 23:02:52
ID : zTSJU6mLgkk
0
창 밖에 비가 온다 당신은 멀리 있다 나는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아침이 오길 기다린다 타닥 타닥 타닥
5
◆MlA7Bs4IHDv
2018/09/07 23:06:40
ID : zTSJU6mLgkk
0
하늘은 맑았고 햇살은 쨍쨍했다. 여름빛을 가득 머금은 풀과 나무가 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나는 죽기로 결정했다.
6
◆MlA7Bs4IHDv
2018/09/07 23:15:42
ID : zTSJU6mLgkk
0
아끼는 파란색 백팩을 메고, 언제나 함께하던 오래된 자전거에 올라탄다. 목적지는 마을 외곽의 숲. 30분 정도 가면 도착할 거리이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며 점점 속력이 붙자, 시원한 여름바람이 뺨이며 팔다리를 스쳤다. 짧은 머리카락이 목 뒤로 휘날린다. 살아오면서 몇백 번씩이나 다녔던 길이지만 항상 새로운 기분이 든다. 이 유쾌함을 연료 삼아 나를 실은 자전거가 달린다.
7
◆y2Gmtzalii0
2019/09/12 15:04:39
ID : E9vBfbyHzWl
0
인증코드가 이게 맞던가.
글감 제공 받습니다.
8
◆MlA7Bs4IHDv
2019/09/12 15:06:45
ID : E9vBfbyHzWl
0
이건가.
침대가 주인공인 소설을 써 볼까, 아니면 외계인을 찾는 소년이 어떻게 어른이 되었는지를 쓸까. 내 삶을 담은 일기도 시간이 지나면 문학 작품으로 기록될지도 모르지.
9
◆MlA7Bs4IHDv
2019/09/12 15:30:48
ID : E9vBfbyHzWl
0
아마도 에서 이어지는 글.
유난히도 더운 날이었다. 자전거를 길가에 대충 세우고는 물통을 꺼내 목구멍 너머로 물을 흘려보낸다.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불평하며 뚜껑을 잠그던 나의 눈에 들어오는 인영 하나. 익숙한 얼굴이다. 하필 땀이 쏟아지는 이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너와 마주칠 게 뭐람. 외모에는 전혀 신경을 못 썼는데... 그럼에도 너를 보았다는 것이 좋았다. 네가 말을 걸어오고, 나는 그것에 대답한다.
"여기서 다 만나네. 어디 가?"
"어, 나 그냥 학원..."
또 말을 더듬고 말았다. 이제 끝인가? 아냐, 더 이상 실수하지 않으면 되는 거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음 말을 꺼내려 했다. 다음 말? 잘 가,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다시 한 번 머뭇거리는 새에 너는 말한다.
"그럼 학원 잘 가! 안녕."
손을 흔들고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가던 길을 가는 너. 나 역시 손을 얼떨결에 흔들었다. 너에게 내가 얼마나 바보처럼 보였을지 모르겠다. 어디로 가냐고 나도 물어봤어야 했을까? 고뇌해 봤자 이미 몇 초 전에 지나간 일이다. 등에 멘 가방이 오늘따라 무겁다.
10
◆rcK6o1AY1dy
2021/07/15 19:50:46
ID : 3vgZcljwE1e
0
심연에서 건져내니 다시금 눈을 뜨는 스레드.
※소재 세 개를 주시면 엮어서 뭐라도 쓰겠습니다.
11
◆rcK6o1AY1dy
2021/07/16 00:12:43
ID : 3vgZcljwE1e
0
옛날 글 왜 이렇게 다 보기가 싫냐
산다화(을)를 위한 소재키워드 : 쇠사슬 / 악연 / 달콤한 와인 한잔
https://kr.shindanmaker.com/302638
자고 일어나면 쓸 수 있을 것 같네
12
◆rcK6o1AY1dy
2021/07/16 12:42:36
ID : u2q1yGpTO07
0
싫어. 쓰기 싫어. 내가 글 같은 걸 쓸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자고 일어난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의 나는 어떻게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했을까? 너무나도 바보스러워서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내겐 간절함이 없습니다. 글을 반드시 쓰고 죽어야겠다는 절박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잉크로도 타자로도 손가락 끝에 흐르는 피로도 한 글자 쓰지 못합니다. 하다못해 흔한 관용구로 범벅된, 눈으로 훑어 보기만 편한 글조차 나는 적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한때 종이 위에 가지런히 존재했으나 한 순간 이 손으로 남김없이 지운 문장들만이 머릿속에 여전히 떠다닐 뿐입니다. 그것은 글이 아닙니다.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나는 망상이라 칭하기로 하였습니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쓰기 연습
괴담 조각글을 써보자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말이지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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