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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어떤식으로 많냐면
1.친한 친구 또는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내가 싫어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싫어.
2.애인하고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가 싫다.. 막 스킨십도하고 장난도 치는 그런 사이. 입으로 음식 넣어주기도 해..
3.나하고 실력이 비슷비슷하고 내가 하면 저것보단 잘 할 수 있는데 나보다 인기많은게 싫어. 그래서 내가 속으로 질투하는데 상대방은 정작 나를 좋아해줄때..
4.친하게 지내는 무리에 갑자기 새로 들어온 사람이 내 친구들 다 뺏어갔을때..
생각나는게 있으면 더 쓸게.. 이런식으로 질투가 너무 많아.
질투 안하고 싶어도 무의식적으로 견제하게되고..
나도 내 스스로가 피곤하고 싫고...
질투를 억누르는 방법은 없는걸까?
많이.. 불편해 그 상황이ㅠㅠ.. 근데 나만 빼고 다 아무렇지 않아서 싫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질투비슷한 감정을 품게 돼..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하게 되고..
정상이라고 해줘서 고마워..
그런거면 좋겠다. 다들 아무렇지 않게 웃고 지내는데 나만 심란하니까.. 속앓이하는게 너무 힘들었거든ㅠ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마음이 조금 편해진 거 같아
내가 질투가 심한 편인데 내가 스레주보다 훨씬 더한데요...? 그래서 그런가 정상처럼 느껴진다 싶었는데 나만 그런건 아니었나보군...
근데 난 3번도 이해가 가는데? 나보다 못한 사람이 나보다 인기 많을때 짜증나서 혼자 트집잡아... 그사람 단점이 눈에 너무 잘 띄게되더라 난
그래서 결론은 스레주 정상
정상으로 봐줘서 고마워..! 생각보다 정상인가보네.. 난 내가 질투가 심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내가 질투하는 사람 중에서 나하고 아무런 접점도 없는데 그냥 이유없이 질투가 나는 사람이 있어. 3번같은 경우랑 비슷한데 나하고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인기많으니까 질투나는거.. 정작 그 사람은 날 몰라
2번 빼고 다 이해가 안간다.
특히나 3번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면 자신감이랄까 흔히 말하는 자존감이랄까 그런 게 부족해서 그러는 것 같고.
너에 대한 평가, 그 중에서도 인기는 스스로 정한다고 정해지는 게 아니라 남들의 생각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잖아?
스레주가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인기가 많다면...
스레주는 보지 못하지만, 그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는 거 아닐까?
그럴거라고 생각해.. 근데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 힘들어. 자존감이 낮기는 하지만 계속 이렇게 혼자서 질투하는 것도 결국 나만 힘들어질 뿐이고 억누르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가 봤을 때, 진짜 별로이거나 아니면 나랑 비슷한 수준인데 나보다 인기가 많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장점이 뭘까, 매력이 뭘까 생각을 해봐.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알게 되더라고.
아, 얘는 이런 장점이 있구나. 이런 매력이 있구나. 사람들이 이래서 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그 다음에는 내가 그 사람의 장점을 배울지 말지를 생각해 봐.
내가 그 사람처럼 인기가 많아지고 싶다면 그 장점들을 배우면 되는거고...
싫으면 그만두는거고.
이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납득이 된다고 할까...
그렇다고해서 나는 왜 이게 없지?!!?! ...이런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난... 뭐랄까 나는 나고, 남은 남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서 별로 남들 신경 안쓰는 편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어.
난 이런 사람인데, 이게 난데? ....하는 편이라서.
내 얘기만 주절주절했네. 쏘리.
와...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보면 되는구나..!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할게ㅠㅜㅠ...
이걸로 질투를 억누를수 있다면 좋겠다. 고마워!
아냐아냐, 생각해 보니까 내가 한 말들은 별로 도움이 안되겠다. ㅋㅋㅋㅋ
난 어렸을 때부터 저렇게 생각하면서 자라와서... 어떻게 해야 질투를 억누를 수 있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그냥.... 스레주 너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사람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밖에는 말을 못해주겠다. 쏘리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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