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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7)2.. (4)3.뚱뚱해도 (7)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6.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7.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8.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9.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10.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1.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2.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3.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4.. (1)15.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6.. (1)17.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8.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9.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20.디지털 성범죄말야 (13)
여기까지 들었고 나는 난생 처음듣는 이야기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걸 듣는?? 거라 머리에 정리도 필요했어서 일단 그렇구나.. 하면서 그동안 몰라줬던거 미안하다고 하고 가족들도 좋은분들이니까 사실대로 말하고 지금부터 진짜인 너를 만들어가는게 어떨까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거같아
친구가 그때 가족들한테 가기전에 나한테 반복적으로 내가 이상해보여? 나 이상해? 내가 이상한거야? 하면서 계속 물어보길래 난 아니야 안이상해 뭐가 이상하냐고 대답해줬어 그런건 이상한거 아니라고 계속 안심시켜주니까 안심하고 가족들이랑 경찰들한테 가더라고
아주머니께서 오셔가지고 늦은 시간까지 고맙다고 근처 슈퍼에서 먹을거 사주시고 집으로 보내주셨어. 그 남자는 아마 조사 끝나고 풀려난다해도 내가 다시 가서 따질려고 상식으로 흑심이었던게 분명하잖아
어제 친구한테 들은거 생각하면서 친구가 했던 일든 다시한번 곱씹어보니까 이해도 가고 너무 미안해지더라. 내가 친구 입장이었으면 진짜 머리 터질거같고 막 쥐어뜯고 그랬을거같아. 스레보니까 내가 너무 말을 막 내뱉은거 같아;;
다음에 친구 다시 만날텐데(곧 개학이기도 하고) 뭐라 말해주는게 좋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이어가야하고.. 뭘 도와줘야 하고..,, 남사친이 맞는거지?
아냐 그래도 이렇게 차차 알아가고 생각해주는게 난 더 고맙다! 서로 대화하면서 차차알아갈 맘만 있으면 오해나 잘못아는거 정도야 그럴 수도 있는거고 괜찮아ㅎㅎ
원래부터도 당사자랑 앨라이들 아닌이상 트랜스포비아적인 생각인게 주류였다지만 요샌 트위터 특정세력들 영향으로 대놓고 존재자체가 혐오다 허상이다하고 왜곡된 정보까지 살포하고 선동하는 포비아가 눈에 띄게 는데다 대부분이 10대층이라 정말로 걱정하고있어서 알아보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더 늘었으면 좋겠단 맘도 있고..오히려 고마우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스레주도 스레주대로 고생 많았어.
앞으로 어떻게할지는 네 친구하고 대화하면서 차차 생각해보고 해야겠네.
일단 지금 고딩이랬으니까 혹시라도 네친구가 의료적으로도 트랜지션을 원하는거면 부모님이 동의해준다면 호르몬 요법을 통해서 남성의 2차성징을 겪으면서 사회적으로도 남성으로 사는 방법도 있어. 자세한건 트랜스젠더나 트랜스섹슈얼 같은걸로 찾아보면 될거야.
그렇다곤해도 학교에선 법적성별대로 다니길 원할테고 선생들까지도 전환치료하듯 고치려들거나 문제아로 낙인찍힐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문제네...이건 트젠들 사이에서도 해결도 안되어있는 청소년기의 트젠들이 겪는 고충이고 자퇴하는 경우도 많아서ㅠㅠ
나도 그런 문제들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대학나오고서야 겨우 트랜지션으로 호르몬 시작하고 했을 정도라..학교부터 어서 졸업하는게 가장 문제인거같다.
그리고 네 친구가 그렇게 모르는 사람 인터넷으로 만나서 다니고 하는거는 안전불감인거같고 고쳐야할 문제인거같아. 자길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기도 없고 청소년기에 부모보다 또래나 동경의 대상에 집중하고 그들 말만 듣게되는 경향이 없잖아 있기도하고 나도 그러기도 했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실제로 만나고 집에서 놀고하는건 정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해.
그 친구가 의료적으로도 트랜지션을 마치고 사회에서도 남성으로 살고 있으면 모를까 그러기 전엔 네 친구랑 만나던 남자같이 이상한 러버들이나 꼬여도 더 꼬일테고 주의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그 남자같은 시스남성들 대신 트랜스남성인데 남자 좋아하면 서로 만나서 사귀는 경우도 있으니 차라리 같은 트젠, 퀴어들하고 모이고 노는건 어떨지 싶네.
우와 고마워 도움 많이 된다.. 혹시 나중에라도 개학하고 학교생활하고 그럴때 친구에 대한 걱정거리나 고민거리 계속 질문해도 될까? 다음에도 한번 만날거고 ,,
물론이지! 종종 이 스레 들러서 확인할게.
외에도 더 알아보고 싶다면 퀴어 커뮤니티들 구글링하거나 관련 사이트들 찾아보는것도 좋을거같아. 내가 아는거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정보들도 있고 나한테만 들으면 내 위주로 말하게되니 좀 편향적일수도 있으니까
내가 아는 곳 중엔 이 사이트가 설명이 친절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읽어보면 좋을거같아.
http://transroadmap.net
그리고 'wpath soc 한글판'이라고 쳐서 뜨는 pdf파일도 받아서 읽어 봐. 위 두 곳은 네 친구도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니까 알려주는것도 좋을거같아.
아 그리고 나 fO5Vaq7urdV이랑 동일인이야 아이디 바뀌어있는걸 이제 발견했네
야. 이제야 확인하네. 근데 6mGnAZhalg7님이 잘 말해 주셔서... 뭐 내가 추가로 말해줄게 별로 없다.
근데 한가지 그 남자분에 대해서 대처는 조심해서 하는게 좋을거 같아. 걔가 "흑심"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친구가 이 남자애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건 객관적 사실이잖아?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네 친구를 이해해 주지 못하는거 같을때 유일하게 걔 생각을 인정해 준 사람이라는거 기억해. 여기서 네가 갑자기 그 남자애를 적대시하는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다. 나라면 일단 친구와의 신뢰 회복을 먼저 하겠어. 지금 상황에서 네가 얘랑 적대를 하면 친구가 네 쪽으로 마음이 기울지는 장담할 수 없을거 같다.
물론 당장 대놓고 적대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생각하란 이야기지 그 남자애에 대해서 그냥 경계 다 풀라는 소린 아니야. 어느 쪽이던 이 친구 일단 주의해서 볼 필요는 있어. 흑심이 있었냐 없었냐도 중요하지만 무슨 마음으로 그 커뮤니티에 있었는지 모르는게 더 걱정된다. 단순 흥미로 그런게 가입해 있다면 엉뚱한 곳에서 네 친구가 상처받을 포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버릴지도 모르거든. 악의가 없이 상처주는게 어떤 의미에선 훨씬 무서울수도 있어.
옛날엔 그냥 여자로 살았을거아녀 태어날때부터 걍여자니까 근데 남자되고싶다 생각하고 난 남자야 라고 생각하면 정체성은남자고 몸뚱아린 여자인게 말읻ㅁ?
남자되고싶다라고 생각해서 되는게 아니고 되는것도 아니고 차차 살아오면서 위화감과 불쾌감을 꾸준히 겪으면서 정체화가 되는거야. 가장 흔한 트랜스젠더에 대한 착각 중 하나를 하고있는거 보면 정말 하나도 모르고서 말하는게 보인다.
적어도 위키피디아에 검색이라도 하는게 어때?
스스로를 어떤 성별로 생각하고 주장만하면 그게 유효한 정체화가 된다고 여기는것과 섹스나 몸이 육체적성별이고 젠더가 정신적 성별이라 생각하는거 다 잘못된거고 이건 옹호론자들 중에서도 맞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잘못된 정보임.
서치하기도 귀찮으면 첨부 이미지의 진단 기준이라도 읽어 봐.
음 일단 레스주들 덕분에 도움 진짜 마니됐어ㅜ 개학하고나서도 아무일 없단듯이 행동하길래 나도 그렇게 행동했어 부모님하고 합의해서 내년 겨울방학때 수술할거라는듯이 말하긴 하던데 잘 될거같아 수술전까진 그냥 여자인척 하면서 살거래
그동안 바빠서 스레딕 오랜만에 들어오는건데 많은 사람들이 봐줘서 고맙다ㅠ 본 레더들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음 좋겠어
그리고 그 남자는 결국 합의하에 풀렸대 친구도 계속 아무일 없었다하고 남자도 다음부턴 안그런다길래.. 흠 솔직히 못미덥지만 그냥 이렇게 묻혔어
문제는 친구가 중딩때부터 같이다녔던 친구들 알지? 워터파크 간.. 그 친구들한테 3월2일날 다 불러서 다 말할거래
솔직히 난 좀 무서운게 그 친구들중에서 한명은 BL엄청 좋아해서 그장르 웹툰도 결제해서 보는애고 다른앤 진짜 싫어하거든 그래서 이해해줄까 싶다ㅠㅠ 이해 안해주면 그냥 인연 끊으면 되지만 소문날까봐
앗 나는 스레주가 말한 친구처럼 BL 좋아하고 관련 웹툰 및 동인지를 사는 사람이야. 솔직히 내가 말하기도 좀 뭐하지만, 2차원의 BL을 보는 사람은 현실 속 게이에게 BL을 씌워서 2차원적으로 보고 공이랑 수가 누구냐던가 무례한 질문을 할 수 있어. 참고로 나도 그랬었어. (지금은 아니야. 지금은 그런 발언이 무척 실례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어.) 지현이였나? 이름이 잘 기억 안나네... 아무튼, 그 친구에게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으니 지현이에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달라고 부탁하면 좋을 것 같아!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내 생각이고, 스레주의 판단으로 정해줘. 이런 레스 달아도 되는걸지 모르겠네ㅠㅠ 그리고 친구 많이 괜찮아졌다니 너무 다행이야! 스레 보면서 내가 막 긴장되드라..ㅠㅠㅠㅠ
헉 아니야 고마워ㅜㅜ 솔직히 비엘 좋아하는 친구는 별로 걱정이 안돼 정말 넓게 열려있거든. 걔는 연필깎이랑 사랑에 빠졌다해도 이쁜사랑 하라고 말해줄 정도로 열려있는앤데, 다른친구가 문제야.. 동성애자를 엄청 싫어하는데다가 트젠? 그런사람들도 싫대 징그럽다그러고.. 솔직히 친구라서 헤렐레ㅔ렐거리면서 다니긴 하지만 이런이야기할땐 좀 불편하고 그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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