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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뚱뚱해도 (7)3.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6)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6.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7.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8.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9.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10.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1.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2.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3.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4.. (1)15.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6.. (1)17.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8.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9.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20.디지털 성범죄말야 (13)
안녕하세요, 직장다니는 20대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 살다살다 이런 소시오패스는 정말 처음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면 .. 아니죠, 어제 밤이네요.
쉬는시간에 저 신발 벗고 나가는 길이였습니다.
그 상대 여자가 거기 거울 앞에서 뭐 하고 있는걸 보지 못했죠.
어차피 전 상관 없었어요. 일단 나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그 여자가 팔을 내리면서 정확히 제 어깨를 친겁니다.
근데 내가 아 ! 해야 될걸 그여자가 하더라고요 ..?
것도 두번이나요
제가 쳤다면서 왜 사과 한마디 안하냐고 하길래
오히려 저는 제가 맞은 입장이라 그러는 그쪽은 왜 먼저 쳐놓고 사과 안하냐고 사과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닥쳐라라고 욕을 하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그럼 그쪽이나 닥쳐요 라고 얘기했죠.
그리고 제가 마지막 한마디를 날렸습니다.
말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그렇게 쉬는시간이 끝나서 일을 하고 있는데 또 시비를 걸어 오더라고요
왜 사과 안하냐고
상식적으로 제가 어깨 옆쪽도 아니고 윗쪽을 맞았고 제가 어깨로 그쪽 팔꿈치 약간 위쪽을 때렸다는데 그게 제 입장에선 말이.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계속 사과하라길래
니가 사과하라고 니가 잘못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너 지금 나한테 반말하냐며 나이도 어린게 어쩌고저쩌고를 시전하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나이 많으면 나이 많은 사람답게 행동하라고.
그러더니 열 뻗쳤는지 앉아서 일하다가
[니가 그러니까 정신병이나 걸리지]
이 한마디 제가 똑바로 들었습니다.
네 저 휴직했었고 현재 복직한 상태입니다.
정신병으로 휴직했던거 맞고요
정신병이라고 해봤자 우울증에 불면증 때문에 그런거고요
저 복직도 겨우 했습니다.
복직하려고 서류 들고 회사 찾아갔더니
수면제 먹을 정도면 복직이 안되겠는데요 ? 병원에 가서 의사랑 제대로 상담 해야겠네요.
그리고 상담 받은 후 일주일 뒤에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약속 날짜 잡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고양이가 죽은건 최근이라서 이건 아닌거 같고 뭐 다른 스트레스는 없어요 ?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될텐데 ..
네 저 그때까지만해도 크게 생각 난게 없었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스트레스는 그여자한테 다 받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삼천포로 빠졌는데 그 한마디 하고 딱 일어나더니 조장님한테 가서 다 얘기 하는겁니다.
당연히 조장님은 중재에 나서셨고 저희는 밖으로 끌려나갔겠죠
여기서 니네끼리 치고박고 싸우든 오해를 풀든 알아서 하라길래 제가 거기서 그랬죠
"할말 있으면 해봐요"
그러더니 속사포로 다 쏟아내데요 ?
왜 쳐놓고선 사과도 안하냐고
너 내가 너 휴직했다는 말 들었을때 애가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나 불쌍해 했는데
너 휴직할때 니가 한 말이 소문으로 돌았다고
그래서 제가 무슨 소문이 돌았냐 그러길래
제가 그년이 저 왕따시켰다고 얘기를 하더래요
그래서 무슨소리냐 난 그런말 한적 없다 누가 그러냐고 얘기 했고
걔 입에선 사람들이 그랬다고 나말고 조장님 귀에도 들어갔다고
저요, 정말 화날때 아니면 뒷담도 그렇게 잘 안까요
제가 7살때 교통사고가 한번 난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도로나 길로 보이는 통로들 보면 무조건 한쪽으로 치우쳐서 갑니다.
근데 그때도 제가 벽이랑 거의 붙어가고 있었고 어깨와 벽 사이가 1~2cm였던걸로 추정되는데 그 좁은 틈을 비집고 나와서는 어깨 친거에 대한 사과 일절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 여자는 제 뒷담 그 전부터 많이 까고 다녔던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그거에 대한 사과를 받지 못해서 정말 입 무겁고 내 입장 잘 헤아려줄 사람한테만 뒷담했습니다.
솔직히 딱 두번 했습니다.
저로 인해 듣는사람이 스트레스 받지 않길 원하고 같이 씹어주길 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 그 잠깐 스트레스 해소하고자 두번 한게 전부고요, 계속 누가 얘기했냐고 나 궁금해서 물어보는거니까 그 사람이 대체 누구냐고 캐물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 ? 당연히 사람들이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사람들이랩니다.
이름이 사람들이 라는 이름이 있었나요 ?
그러면서 왜 ? 3자대면하게 ? 하던데 어이없어서 때려치고
너 그럼 이거에.대해선 사과해야되지 않겠냐
나 아까 내 귀로 똑똑히 들었다. 니가 나한테 [니가 그러니까 정신병이나 걸리지] 하는거 똑똑히 들었다.
그랬더니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내가 언제 ? 난 모르겠는데? 니가 지어낸거 아니고? 이럽니다.
제가 분명 그 소음 속에서 똑똑히 들었고 그 똑같은 단어 한자도 안틀리고 10번 넘게 얘기를 했는데 제가 지어냈다는게 말이 됩니까 ?
전 그 말이 충격이 너무 커서 똑똑히 기억해냈고 본인은 한적 없다고 하길래 그럼 하늘에 맹세하냐고 물었더니 몇초 머뭇거리다가 그걸 내가 왜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이미 말투와 눈과 그 상황 몇초에서 거짓말이 들통났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저요, 조장님이 다시한번 중재 나서셨을때 정확히 제 의사 전달 했습니다.
[제가 잘못을 했다면 전 인정하고 사과를 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에 대해서 저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사과할 마음이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고요.
그랬더니 조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희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이 일에 대해서 서로가 실수 한 말을 들었다. 너희 둘한테 아무 잘못이 없다. 그냥 서로 사과하고 끝내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조장님은 또 나가셨고
제가 얘기했습니다.
사과할 마음이 있냐고
그랬더니 제가 먼저 하면 하겠답니다.
제가 무슨잘못을 했고 왜 사과를 해야되는지 지금 저만 이해가 안되는 건가요?
너 그동안 내가 많이 참아줬다 나 화난적 많고 증거도 많다.
이렇게 얘기하길래
뭐 얼마나 대단한 증거들이길래 저렇게 딩당할까 했더니 카톡 달랑 한개더라고요 ?
그리고 애지간하면 제가 그여자 승질머리 다 맞춰줬고 짜증도 거의 낸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뭐 자기가 따뜻한 말 챙겨주고 뭘 다 따지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는 뭐고 챙겨주긴 뭘 챙겨줍니까 ?
본인 필요할때 와서 들어줄 사람 필요해서 내가 들어준게 전부고 내가 다가가서 얘기할땐 본인이 승질머리 못버리고 까칠하게 굴던건 일절 기억도 못하고
따뜻한 말 ? 예. 딱 한마디 한거 같네요? 밥먹었냐 ? 이거 .
그거 외엔 크게 더 있던거 같진 않네요.
그래서 그말 듣고 얼탱이 없어서 친근하게 대해준건 가상한 노력이라 생각하고 인정은 해줬죠.
주변 사람들한테 들어보니 평판도 그리 좋지도 않고 이미 회사에선 또라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싱태라더군요.
그래서 내가 미안한것도 없는데 미안한 마음 들지도 않는 상태에서 비꼬듯이 미안해요? 했고요
그 상황 자체가 싫었습니다.
솔직히 한대 칠 기세로 말 쏘고 째려보는데 그거 듣고 화해 할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화해할 마음 있냐고 물어봤더니 참 거만하게 행동하면서(벽에 기대고 팔짱끼면서) 응 너 사과하는거 보고
이렇게 말하는데 어느 누가 이 행동과 이 말을 듣고 화해할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
여러분들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
진짜 너무 억울해서 글 남겨봅니다.
하 .. 보는 눈도 너무 많고 .. 경찰서에 끌려가도 분명 저한테 다 떠넘길거 뻔하고 신체적으로도 상대가 너무 안돼요 ...
아 그리고 닥쳐라 ? 그거도 사과하라는데 제가 그걸 사과해야 할 이유가 뭔가요 ? 그년이 먼저해서 제가 미친척하고 너나닥치세요 이랬는데
이미 회사에도 또라이라고 소문나있는거면 그 여자는 끝난거 같은데요 ㅎㅎ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지고 들어가주세요 오히려 그냥 더러운 사람이랑 시간낭비하는거 빨리 끝내놓고 일하는게 상사한텐 더 이쁨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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