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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6)2.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3.뚱뚱해도 (6)4.🗑🗑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5.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6.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7.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8.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9.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0.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1.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2.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3.. (1)14.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5.. (1)16.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7.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8.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19.디지털 성범죄말야 (13)20.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
뭐 재수생이 들어줘도좋고 조언해주면 더 좋고♡
안봐도 괜찮고 걍 혼자 끄적이기라도할겡
이렇게 글은 처음써봐서 이상해도 양해부탁해ㅠㅠ
뭐 어떡했겠어...국어풀다가 울뻔하고(진짜 뇌가 멍이등것처럼 앞이 시컴해지고 하나도 안읽히더라고..) 국어에서 맨탈탈탈 털려서 영어는 평소보다 두등급이나 내려앉았더라고
수능끝나고 진짜 내인생통틀어 가족들앞에서 그렇게 울어본적이없다..충격땜에 열병까지 나서 한동안은 나가지도못했으니까ㅠㅠ
사실 내가 확신한 꿈이없었거든..이건 힘들거같은데 저건 재미없겠다..이러면서 내꿈만들생각도 안하고 1년동안 무식하게 전과목2등급이내라는 목표를 가지고달려왔던거같아...그게 큰 실패요인인것도 있는거같고
그러다 어찌저찌 찾다가 그나마 흥미있던게 손으로 만들고 조립하고 그런거하고 의료보건계통쪽이 흥미가 있더라고..근데 손으로 그러는건 부모님이 돈안된다 취업안된다 힘들다 등등 여러 반대를 놓으셔서 어쩌다보니 간호학과를 생각하게되더라고
근데 알다시피 엄청쎄잖아...간호학과...간호,물리 보건계열쪽에 다 넣다보니까 뭐...진짜 광탈당했지...예비번호 천몇번대인것도 받았다ㅋㅋㅋ
엄마는 150에 아빠는 두배정도버나?그러는데 우리가 애가 셋이야...덕분에 30평대도 못사는집이고..옛적부터 돈이없는걸로 많이 싸우시기도해서 우리집 경제상황 정말 나쁘다는거알거든
근데 나 하나 보내자고 그렇게 꼴아박으셔야한다는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ㅠㅠㅠㅜㅠ물론 기숙은 진작에 포기했어 200가까이되더라고...한달에ㅠㅠㅠ
엄마도 막막하신지 학원다녀야지 하시다가 돈얘기만 나오면 한숨쉬시더라...근데 독학은 진짜 아닌거같아서...독학하다가는 삼수한다는 얘기가 있길래 차라리 재종반가겠다는 마음이 생긴거고ㅠㅠ근데 비싸고ㅠㅠㅠ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다...일단 학원상담은 하러갈건데 만약 진짜 다니게 된다면 폰을 학원에 맡겨버릴각오하는중...이거 안되면 나가뒤져야된다는 식으로 공부해야겠더라고
근데 사실 너무 무서워...한번 더 해서 잘될거란 보장도 없고,국어에서 맨탈 안흔들릴 자신도없고ㅠㅠㅠㅠㅠ내가 잠이 진짜 많은데 또 수업중에 졸면 어쩌지 라는생각도 많이들고ㅠㅠ너무힘들어
그냥 하소연 글이니까ㅠㅠㅜㅠ그래서 어쩌라는거지?이러지는 마ㅠㅠ나도 아직 확정나는게 없고 엄마가충격먹으셨었는지 나보고 간호계열 포기하는게 어떻냐고 물어보시더라ㅠㅠㅠ하지만 흥미있는것도없고 잘하는것도없고...난 왜이렇게 태어난건지 정말 모르겠다..부모 마음에 못이나박고..
이글보고있는 중학생,고등학생있으면 진짜 진짜 공부열심히해ㅜㅠㅜㅠ진짜 너무 후회하게된다...다른애들 19학번으로 캠퍼스생활 즐겁게할때 나만 20살을 학원에서 비싼돈내고 썩혀야하는게 또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는게 정말 힘들고 죄송하고 후회하게되더라..
나도 공부 아니어도 다른길 있을줄알았고 지금 꿈 안가져도 저절로 생길줄알았고..고1고2때 놀아도 고3때 열심히 하면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했고.좀만 자도,좀만놀아도 괜찮겠지 라는 병신같은 짓도했고 공부하라는 소리가 잔소리로들려 한귀로 흘려보냈고
수시를 포기해도 정시올인하면되지 라는 절대해선 안되는 생각을해서 결국 이지경이 되었어
물론 그땐 안들리고 보지도않겠지만 어른말씀 틀린거없더라..
공부가 인생에 전부는 아니고 케바케가있지만..특출난 재능으로 먹고살길탄탄한거 아니면 공부는 진짜...존나싫지만 열심히해야한다 진짜ㅠㅠㅠ
어쨌든 재수학원 다니게 되면 진짜 열심히 해서 꼭 대학갈거고 거기서도 진짜 열심히 해서 장학금받으면서 대학다닐거야ㅠㅠㅠㅠ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그것마저 받으면 난 진짜 쓰레기새끼가될테니까....
길고 우울한 하소연글 보는사람없겠지만 만약본다면 나보다 힘든사람도 힘냈으면좋겠고 정신못차린 학생들도 정신차리면 좋겠고
수능끝나고,대학 다 떨어지고 자살생각 엄청했지만 엄마 우는모습생각나서...차라리 죄송스럽게 지금신세지더라도 나중에 다 갚자 독하게 갚아드리자 라는생각으로 바꿔서 1년동안 진짜 피나게 열심히 살아볼까해
이런새끼도 사니까ㅜㅠㅜ그냥...모두 힘내..!
어떻게 끝내야될진 모르겠다...첨써봐서 글도 이상하네..
어쨌든 안녕!!ㅠㅠ
어이구..스레주 힘내 마음고생 엄청 심하겠다..그런데 재수하는 게 맞다고 봐. 재수 안해도 당장 돈을 벌어서 집안에 보탤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 알바라던가로 돈 벌면서 평생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스레주 경우에는 간호학과지만 "27살에라도 의대 가는게 이득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 앞으로의 1년 진짜 열심히 달려봐!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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