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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뚱뚱해도 (6)2.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5)3.🗑🗑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4.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5.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6.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3)7.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8.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9.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0.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1.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2.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3.. (1)14.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5.. (1)16.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7.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8.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19.디지털 성범죄말야 (13)20.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
딱히 자존감만 낮은게 아니라.... 뭐 잘못한 거 있을 때 뭔 말만 하면 미안 내가 병신이라서 그래, 내가 멍청해서 그래... 그딴 소리 해대거든. 그래서 내가 막 미칠라고 하면서 아니 그게 아니라 좀!!!! 이러면 옆에서 다른 친구가 나보고 너 얘한테 왜 그래ㅠㅠ 하면서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게 두둔하는데 뭐든 간에 빡치고 스트레스 받는다 휴
그리고 얘가 예전에 안 좋은 일을 좀 많이 겪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이 자기 안 좋은 일 있었던 거 말하면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그건 별 거 아니야 그런 식으로 말한다........ 그 애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세상에서 자기만 불행한 것도 아니고 친구 얘기면 듣는 척이라도 하던가 무시를 해버리고....
원래 같으면 뒷담판에 가야하지만, 내가 이 친구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이런 점이 미운거니까 여기 적을게.
내가 좀 박하다 싶기도 한데 걔 하는 행동보면 점점 정이 떨어진다. 예전에 한창 걔가 마음 열고 자기 사정 말해줬을 때, 그 때 한동안은 툭하면 술마시고 전화해서 그 얘기를 몇 번을 하더라. 그러면서 얘기 하니까 다들 처음에는 이해해주는 척 하다가 결국 떠나버리고... 이러면서 원망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데, 나는 그 때 당시에는 나는 끝까지 곁에 있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지.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애들이 떠났을지 이해가 가기도 해. 맨날 하루에 여러 번 처지 비관만 하고 위로해줘도 "아니 나는 원래 이런 놈이라서 안돼... 난 쓰레기니까." 하면서 스스로를 끝도 없이 까내린다.
뭐 잘못해서 타이르면 보통은 미안하다에서 그치기 마련인데, 얘는 미안해 내가 쓰레기였네 병신이네 이런 소리를 꼭 덧붙여. 이렇게 말하는 심리가 도대체 뭘까. 일부러 내가 미안한 마음 들게 하고 되려 사과 받으려고 저러는걸까? 저렇게 막무가내로 구는 거 한 두번도 아니어서 언제부턴가 대꾸 안하고 있어.
힘든건 상대적인게 아닌데
자기가 뭔데 남이 힘든 얘기하면 그게 별거 아니라고 말해?
나도 맨날 신세한탄하고 단톡방에 맨날 자살하고싶다그러고
존나 비관적인 애 있었는데 술자리에서도 맨날 비관적이니까
첨엔 애들도 받아주다가 나중엔 같이 술 안마심.
마지막엔 나만 걔랑 놀아줬는데 진짜 참다참다 화나서 개 지랄함
그만 좀 하라고. 솔직히 니 문제점이 뭔지 아냐고
왜 애들이 안만나주는 줄 아냐고. 이런건 진짜 얘기해줘야됨 안 볼 생각으로
그 뒤로도 안고쳐지면 안만나면되고 고쳐지면 좋은거고
그 심리 좀 알것같긴해.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면 보통 애들이 "야 왜그래..괜찮아?"하면서 관심가져주고 걱정해주니까(속으로는 아 얘 또 지랄이야..할 지는 몰라고 일단 겉으로는) 그런 거 관심받으니까 하는 거 아닐까? 근데 나중가서는 그런 얘기 안하면 애들이 자기한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런걸수도..내생각이야!
떠나간 사람들이 왜 떠나갔는지.... 자신이 뭐가 문제였나보다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다들 그렇게 말했는데 떠나더라~ 원망투로 말하는게 어이가 없어ㅋㅋㅋㅋ 일단 비관적이고 막무가내로 자기 까내리는거 빼면 착한 친구인데 진짜 야박하게 말하면 불행이 벼슬인 줄 아는 애야...
나도 한창 힘들 때 주변에 힘든 일 계속 얘기하고 술마시고 울고 그랬는데 지금 보면 주변에 나 좀 감싸달라 아우성 치는 걸로 밖에 안들렸을 거 같아ㅋㅋㅋㅋ 당장 그래서 학기 초반에 다가왔던 친구도 거리가 좀 생겼지... 뭐 지금은 잘 지내지만. 확실히 관심 받을라고 그러는 거 같아 그래서 변할 생각도 없고 연신 대놓고 처지 비관만 하고 나 자해했다 얘기하고.
슬픔이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모순적인게 걔 첫인상이 엄청 생각없고 해맑은 애였다는거.... 본인 말로 슬픈거 감추려고 일부러 그렇게 다닌다는데 그다지 그래보이지는 않았어 만화 캐릭터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달까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헐 미친 내가 지금 친구한테 맨날 그러는데 .. 어떡해 ? 이러면 어덕해 ? 아 나 그러지말걸 아 병신이냐고 ㅇㅇㅇㅠㅠ 이러거든 .. 고쳐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한테 너무 위로를 갈구하지만 않으면 될거야... 그리고 우울한 사람 옆에 있으면 상대도 심리적으로 지치기 마련이니까ㅠㅠ 위에 말했다시피 사람이 질려서 떠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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