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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7)2.. (4)3.뚱뚱해도 (7)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6.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7.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8.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9.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10.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1.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2.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3.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4.. (1)15.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6.. (1)17.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8.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9.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20.디지털 성범죄말야 (13)
음 처음 와봐서 잘 모르겠네. 여기선 반말하면 되는 거 맞지?
일단 제목대로 내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 내 이야기를 누군가라도 들어줬으면 싶기도 하고.... 뭐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일단 우리집은 빈말로도 화목하다고는 할 수 없어. 엄마와 아빠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싸웠고 오빠는 고1?부터 우울증때문에 27살이 된 지금까지도 약을 먹고 상담을 받아.
어렸을 때 자주 입술을 뜯고 기어이 피까지 보고 나서야 멈추다가 다시 뜯는 걸 반복했었거든? 그래서 엄마가 약국에 데려가 애가 자꾸 입술을 뜯는다고 바를 약 좀 달라고 하니까 약사 이모가 불안증세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근데 엄마는 그냥 아... 그래요...? 하고 넘어갔어. 받아온 약 안 바르고 계속 뜯기만 하면 엄마가 왜 자꾸 뜯냐면서 약을 발라줬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 손길이 좋았던 것 같아. 이거... 약간 애정결핍이었나...?
웅.. 그런거같아 대부분 어릴때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생긴 우울증에는 (아직 스레주가 우울증인진 모르지만!)애정결핍도 같이 올 확률이 높아
음 내가 좀 많이 내성적이고 소심하거든. 지금도 그렇긴 한데 어렸을 땐 더 심했단 말이야. 한 번은 목욕탕에서 때 미는데 아프다고 울고 하니까 옆에 있던 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너 자꾸 그러면 아줌마가 너 데려간다?
라고 했거든? 엄마도 그래! 이 이모보고 너 데려가라 할 거라는 등의 얘길 했었고. 물론 하도 시끄럽게 구니까 한 소리라는 걸 지금은 아는데 그때 당시에는 진짜 무서웠어. 그 아줌마가 무섭게 생기셨던 것도 그렇고 엄마가 진짜로 나 보낼까봐. 버려질까봐 두려웠던 것 같아. 근데 문제는 그때 이후부터인지 뭔지 13살? 까지 엄마가 날 버리면 어떡하지? 집에 혼자 찾아갈 수 있나? 찾아가면 날 다시 버릴까? 이런 생각을 했어. 역시 나 좀 이상하지...?
전혀~~~이상하지않아 저건 그냥 어린애라면 충분히 할수있는 생각이야 밖이라 아이피가 계속 바뀔거같은데 위에 다 나야! 현재는 어때?
으음 그러고 보니까 오빠도 상담 받으러 가서 비슷한 얘길 들었다는 것 같아. 애정결핍도 있었을 수 있다고. 지금도 마찬가지겠지...? 울 오빠 어쩌면 좋을까. 너무 힘들어 하는데...
그렇구나..우울증은 치료나 상담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나으려는 의지와 노력도 중요해 오빠 옆에서 크게 무언가 해주지않고 포기하지않게 옆에 있어주는거 만으로도 큰 의지가 될거야
다행이야 그런데 지금 환경으로보면 앞으로 너가 우울증에 걸리지않을거란 보장은 못 할거같아 지금 아직 미성년이라면 힘들겠지만 좀 더 참았다가 자취하는걸 추천해ㅠ
어렸을 때 아빠 핸드폰에 전화가 와서 들여다 본 적이 있거든? 마침 전화가 꺼져서 바탕화면을 보게 됐는데 꽃들을 뒤로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사진이었어. 어렸을 때는 그냥 누구지? 미소가 예쁜 사람이네 했단 말이야. 근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아빠가 동창회에서 만난 여자이고 바람 상대였어. 오빠도 봤대. 둘 다 그 사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내가 바람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건 고2 후반부였는데 그 전까지도 기억하고 있었어.
나 위에 계속 레스달던 레더야 검사비용도 십만원이 넘어가니까 막상 병원에 가려면 부담스러울수있어.. 그래도 하는걸 추천하고 자취하는거 적극 추천해ㅠ 난 그래서 일부로 가족들이랑 아예 안 볼 생각으로 외국으로 대학갔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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