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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21:03:15 ID : mMnXtcrgqo7
첨부터 이러진 않았음... 이젠 부모건 형제자매건 걍 가족애가 뚝 떨어졌다.. 아빠가 그 말하기전까진 존나 가족애 풍부했는데 아들딸 차별 쩌는발언해서 그냥 정이 뚝떨어짐...
2019/07/23 21:05:46 ID : mMnXtcrgqo7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서 존나 나름 차별없이 사랑받고 컷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단 사실을 알고 걍 정뚝떨됨... 자식 낳으면 절대 자식이 차별 받고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게 해라..ㅋㅋ 근데 고맙기도함.. 그 한마디만 아니였으면 이한몸 희생해서 효도하고 장애있는 언니까지 모시며 살다가 결국 낙동강 오리알 됐을지도?
2019/07/23 21:09:52 ID : mMnXtcrgqo7
일단 아빠가 돈 많이범.. 연봉이 세전 8~9천정도 되고 세후는 세금많이내서 1천만원 넘게 띠간다고 알고있음.ㅇㅇ 근데 엄빠모두 가난한 가정에서 무일푼으로 도시상경해서 자수성가한 케이스인데, 일단 언니는 장녀니까 투자하고 난 둘째라서 투자안하고, 하나있는 남동생은 남동생이니까 투자했음.. 난 원치않는 간접투자? 받긴했음.. 모든걸 언니한테 물려받았거든 책, 옷, 기타 등 그와중에 공부못해서 존나 두드려맞고 컷다.. 언니가 1~2장 풀고 안푼 사재기해둔 문제집만 진짜 엄청났는데 그거 안풀면 난 맞았고 언니는 안맞았음.... 언니는 안풀어도 나한테 물려주면 안아까우니까 안때렸고, 나는 공부도 못하는 년이 문제집도 알뜰히 풀줄 모른다고 두드려 맞고 그렇다고 문제풀고 틀리면 틀린갯수만큼 맞고 삶
2019/07/23 21:17:23 ID : mMnXtcrgqo7
근데 어쩌다가 나 고딩때쯤에 언니 병걸리더니 심각해지고 결국 혼자생활 불가능할정도로 심각한 장애인됬음... 갑자기 집안에 장녀가 나로 바뀜.. 부모님 부담스럽게 내 인생 간섭시작함 근데 이해했음 언니가 그러니까... 부모님 원대로 간호학과 진학하고, 부모님돈 쓰는거 미안해서 공부 최대한 열심히해서 4년 내내 학비 대부분 성적장학금 받고 다님..ㅇㅇ 모자란 용돈 병원알바로 충당했고.. 그렇게 간호사 됐음.. 간호사되고 부모님 나보다 돈잘벌지만, 키워준 은혜 생각하며 매달 용돈 30만원씩 붙였음 딱히 부모님 재산에 욕심도 없었고, 도움을 바라지도 않았고... 부모님 죽으면 언니한테 매달 30만원씩 주려고 했지.. 언니가 좋아서가아니라 (언니랑 나는 사실 웬수같은 천적인데, 엄빠생각해서 언니 돌볼생각이였음ㅇㅇ) 아빠가 어느날 결혼자금을 대주겠데.. 내가 필요없다는데도... 3천만원 대주겠다는겨.. 내가 이랬음 “늙으면 돈이 힘이라고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으라고” 했음 근데 자꾸 준데..
2019/07/23 21:20:04 ID : mMnXtcrgqo7
시발 그냥 묵묵부답했음. 그러고나니까 아빠가 무언의 동의인줄알고 나한테 이럼 “남동생 결혼할때쯤엔 2억 3천만원짜리 집 사논거 그거 줘도되지?” ???????? 참고로 우리집은 그건물로 매달 70만원 월세를 부가수입으로 받고있는 상태였음 난 그건물 당연히 엄마아빠 노후자금이라 생각했고, 엄빠 여유되면 자식중 그 누구도 아닌 언니가 심각한 장애있으니까 당연히 언니한테 물려줄줄 알았음..ㅇㅇ 그랬으면 내가 오만정 다떨어지진 않았을겨..ㅇㅇ
2019/07/23 21:29:20 ID : mMnXtcrgqo7
내가 이랬음 “아니 언니한테 주는거면 이해되는데, 왜 남동생이야? 우리집 사람중에서 제일 똑똑하고 학교도 좋은데 나왔고, 건강하고 앞날이 창창하기만 한데..??” 아빠왈 “ㅎㅎㅎ 들으니 기분은 좋네 그 뭐 얼마한다고.. 얼마안되는거 결혼할때 쓰라고 줘야지..” ???????? “언니는?” “늬 언니는 지금 집에서(시가 6천만원) 우리랑 같이 살면되고, 은퇴하면 연금도 매달 나오니까 그돈이면 충분함” 이럼............. ?????????????? 부모님 죽고나서는 연금없자늠.. 언니 씀씀이 참고로 엄청남 장애가지고 있지만, 사치욕은 많아서 매달 개인카드값만 1백만원 이상나옴... 아프니까 이해해주는 주의라서 가만있는것일뿐.. 참고로 남동생은 언니 돌보는데 일조하겠단 생각 1도없음 무튼 기분 나빠서 그때부터 현타오기 시작...... 부모님 생각해서 내가 가고싶은길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간호사됐음,... 보통은 고마워할것같지만.. 원래 공부랑은 인연이 없던 나는 고졸 출신으로 미용으로 좀 잘나가는 사람 밑에서 기술배우려고 했었음..ㅇㅇ 존나후회됨.............. 그냥 고졸하고 바로 집나갈걸....
2019/07/23 22:47:53 ID : mMnXtcrgqo7
.
2019/07/24 15:37:51 ID : E1hcIE4Lfat
하이고야..
2019/07/24 15:42:46 ID : gkq44Y1h82r
보고 잇다 계속 얘기해줘
2019/07/24 19:49:58 ID : mMnXtcrgqo7
추가 TMI 이야가 궁금하다면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0820887 이 스레중에 45~48번 스레가 나임.. 어떻게 체벌받고 컷는지에 관한건데 궁금하다면 링크 클릭 ㄱㄱ읽어줘서 고맙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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