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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뚱뚱해도 (6)2.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5)3.🗑🗑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4.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5.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6.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3)7.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8.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9.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0.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1.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2.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3.. (1)14.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5.. (1)16.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7.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8.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19.디지털 성범죄말야 (13)20.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
나는 사람 많은데 가면 막 토하고 밀폐된 곳에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소리 들리면 진짜 귀가 라디오로 듣는것처럼 비정상적으로 들려.
그리고 책 읽는거 되게 좋아했는데 가끔 책을 보면 그 글자..?같은게 막 흘러가고 뒤틀린것처럼 보여.
내가 예민한거라고 엄마한테 욕도 많이 먹었었는데 정말 내 주변에서 크게 얘기하는 애들이나 달라붙는 애들은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
이게 그렇게 이상한거야? 아니면 그냥 내가 예민한거에 과민반응 하는거야?
엄마가 이건 내가 예민한거라고 합숙 캠프도 보냈는데 거기서 토하고 귀가 울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부러 무릎이나 머리를 계속 벽에 부딫혔었어
진짜 불안해서 허벅지나 이런 다리 쪽을 계속 칼로 긁거나 손톱 옆에 살..?부분을 피날때까지 뜯고 그걸 계속 칼로 잘랐을 정도로 불안이 심했었던거같아
학교에서는 쉬는시간에 애들 떠드는 소리에 자다가 질식할뻔했고 쉬는시간에 토했었어. 친하지도 않은애가 친한척 하면서 계속 옆에서 떠드는데 너무 보기싫어서 혼자 계속 손톱 옆에 살을 뜯었었고 지금도 새 살이 안올라올 정도야.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인간관계도 거의 틀어진것같아
그리고 나랑 친해지고 싶다고 먼저 오는 애들을 보면 그냥 갑자기 내 옛날 생각이 나는데도 오히려 내가 그 애들한테 초반에 잘해주면서 가지고 놀다가 나중에 싫증나면 버리는것같은데 그게 당연한거라서 별 생각은 안들어. 그게 그 애들 잘못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것같아. 근데 나는 그건 걔들이 나를 모르는데 나를 아는척해서 그런거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가끔 이상한 소리도 들려. 아무도 안불렀는데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누가 나한테 말을 거는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
어렸을 때 가족 중 누군가가 심하게 싸워서 장롱 넘어지고 한 명은 뇌진탕까지 왔어. 거기에 빨래 건조대는 부서지고 옷 찢어진 조각들까지 봤어. 근데 그걸 보고 처음엔 놀랐는데 이젠 왠만해서 그런거에 많이 무감각한것같아졌어. 그런데 냐가 가끔 친구(지인)랑 싸울때 내가 물건을 나도 모르게 던지려고 하거나 내 손톱으로 내 몸을 긁고 있을때도 있어.
내 주변사람들이 이건 문제가 있는것같다고는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
혹시 뭔지 잘 아는 사람있으면 얘기해줄수 있어?
진지하게 답변하는 거야
예민이 아니라 일종의 스트레스성 정신병 같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들어
정신병이 아니더라도 정신과 같은데 가서 검사 받고 상담받는 걸 추천하고 싶어
진짜 장난이나 놀리려는 게 아니라 걱정되서 그러는 거야
일단 나는 이게 정말 정상적이고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었어.
그런데 요즘 우리반애 있던 애들이 너 요즘 좀 이상한것 같다고 하거나
학교 자살 위험도 테스트 수치가 제일 높개 나와서 상담도 해봤어.
물론 그 상담은 별로 도움되지는 않았어.
상담사 분이 내 얘기는 30분도 채 안했는데 내 얘기를 끊고 자기 인생얘기, 자기 자랑, 종교 권유 등의 얘기만 했어.
참고로 난 무교이기 때문에 종교 권유는 정중하게 거절했어. 그러자 "너 정신에 문제 있는거같은데 병원가봐." 이 말 한마디가 끝이더라고.
그리고 보통은 그런 상담은 비밀상담일텐데 선생님들도 다 알고계시더라. 심지어 내가 청소하러 계단 올라가고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ㅇㅇ아~많이 힘들지~?"라고 해서 들키면 학교생활 힘들어질까봐 바로 반으로 도망쳤어.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어. 너한테 맞고, 좋은 상담사 분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좋은것 같아. 이건 너 혼자 해결해야하는게 아니라 가족들이 많이 신경써주고 이해해 줘야 해. 그리고 지금 네 행동으로 스스로가 이상하다고도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심해질수도 있어. 사람이 아프거나 힘들면 그럴수 있어(물론 그렇다고 사람한테 물건 던지려거나 하면 안돼. 하지는 않았다고 해서 다행이지만). 정도가 다른것 뿐이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 얼른 네가 더 힘들어 지기 전에 좋은 상담사 분을 만나서 치료를 받는게 좋겠어. 아마 약을 먹을 수 있는데, 중간에 관두지 말고 꾸준히 먹는게 좋아. 앞에도 이야기 했는데, 이건 가족들이 정말로 신경써주고 이해해줘야해. 가족들이랑 이야기 잘해 보고, 잘 맞고 좋은 상담사를 만났으면 좋겠어. 정말 힘드면 학교도 쉬면서 치료하는것도 추천해. 무엇보다 네가 제일 중요하니까.
근데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좀 그런거에 민감하셔서..병원에는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위로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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