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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좀 도와줘ㅠㅠㅠㅠ (1)2.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 (5)3.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7)4.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9)5.어떻게 생각해 (2)6.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7)7.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90)8.남자들 설레는 포인트 뭐야?? (3)9.이거 호감일까 (7)10.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11.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12.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13.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14.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15.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6.오해하는거 같지? (3)17.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8.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19.9년 된 남사친 (4)20.. (3)
제곧내야 꿈에서 연애를 했는데 그 감정이 너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서 꿈에서 깨고 모든게 꿈이었다는거 알고 엉엉 울었어
이렇게 좋은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고,, 이 감정을 계속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거야
꿈에서 나는 어디를 가려고 했고 아마 졸업식..? 쨌든 꽃을 받아야하는 날이었고 (근데 난 18.. 꿈이라 말이 안맞네) 난 남친도 뭣도 없었기 때문에 꽃은 기대도 못하고 어딘가로 가는 버스를 탔음
그 버스에는 여러 고등학교애들이 많았는데 어쩌면 졸업식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종업파티같은거 하고 다른 학교 애들이 놀러오는 거였을수도 있겠어
그 버스엔 나 준성이 친구 셋 준성이 그리고 여자애 세명 이렇게가 좀 주요인물인데 나는 왜 그런거 있잖아 "금사빠 설레게 하면 무기징역" 내가 딱 그래서 내 뒤에 선 준성이가 내 옆에 손잡이 잡으니까 약간 품에 안긴느낌? 준성이가 나보다 키도 훨씬더 컸고 덩치는 그냥 비슷한데 좀더..? 살집도 있고 근육도 있는 몸이었어
내 키가 168인데 뽀뽀하려면 까치발 힘껏들어야하는 키높이였어ㅋㅋ
그래서 쨌든 준성이가 나 품고있는듯한 자세였고 난 나혼자 정수리 냄새, 머리스타일 생각하고 지랄발광하고 있었지,,
근데 아까 말한 여덟이서 똑같은 버정에서 내린거야
그래서 왜인지 어딘가로 걸어가는 길 동안 이야기를 좀 했고 여기서
준성 & 여자
나&준성친구&모르는여자 이렇게 약간 호감 갖고 있는듯 했고 준성이 친구랑 나랑 놀면 모르는 여자애가 준성이친구한테 관심있는지 계속 끼어드려고 하는 느낌이었어
근데 난 앞에 내 잠깐 금사빠의 상대(준성이)가 딴 여자한테 세상 다정한게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그러다가 갑자기 준성이가 어디서난지 모르는 꽃다발 여자애한테 주고 여자애랑 준성이는 우리들한테 안들릴 목소리와 거리로 위화감을 주더라 옆에 친구들은 와 준성이 이제 연애하냐 이런소리나 하고 있고
솔직히 좀그렇긴 했지 근데 잠깐 나혼자 망상한거고 꽃다발이 부럽긴했는데 그닥 기분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걍 어디갓때까지만 얘들이랑 가야지 생각하고 계속 길을 걸었어
근데 그 여자애는 우리랑 같은데 가는게 아니었는지 중간에 준성이랑 인사하고 빠졌고 준성이 친구도 옆에 있는애랑 잘 놀길래 슬쩍 준성이 옆으로 갔지
내가 발랄하게? 담백하게 안녕~ 이러니까 깜짝 놀랐다가 안녕, 이러면서 고개 숙이고 푸스스 웃는데 잘생기지도 않은게 그러니까 귀엽더라ㅋㅋ
그래서 걔랑 이야기 하는데 너무 잘맞았던거 같아 무슨 말했는진 기억안나고 꿈이니까 걔랑 나 주변에서 꽃이 피고 뒤에 애들은 신경도 안쓰이는 기분이 진짜 확 들더라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확 시끄러워지니까 정신이 차려졌고 우린 인사하고 그냥 흩어졌어
근데 나는 준성이 번호도 없고 그냥 인파때문에 어?어? 잘가!! 이런느낌? 준성이 친구들이 준성이 데려가고 그래서 찢어진거야
나도 그런 경우 많음.. 지금까지 시작되겐 짝사랑 그런거는 상대가 꿈에 한번 나오고 나서 엄청 좋아하게 되고 그럼...
근데 어떻게 또 준성이를 만났는데 그땐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서 그랬는지 진짜 어제도만난 썸타는 사이처럼 재밌고 설레었어
처음만난날엔 흥미가생기고 호감이 있는 정도에서만 그쳤는데 다시 우연히 마주치니까 막 장거리 애인 만난듯 들뜨고 흥분되어서 계속 하이텐션이었지ㅋㅋ
그래서 준성이랑 손도잡고 팔짱도 꼈는데 그게 꿈이라서 제대로 된 사고가 안됬는지 아니면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첫사랑 이라는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었는지는 모르겠어
아무것도 아닌 일은 왜 평소엔 아무것도 아닌일들 말이야
나랑 준성이랑 산책을 했거든? 산책은 아무것도 아닌일 같은데 준성이랑 걸으니까 같은 거리가 꽃밭이고 가게들은 하나같이 왜 이리 예쁘고ㅋㄱㄱ 나도 이런감정이 너무 낯설어ㅋㅋ쿠ㅜ
근데 분명 날이 춥진 않았어 바람불어서 선선하고 기온이 낮지는 않은 딱 좋은날이었는데 준성이가 추워서 손을 호호불고 너무 추워해서 결국엔 편의점에 들어가서 몸 녹이고 있었어
내가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별거 아닌것 같겠지만
생긴게 잘나지도 않은게(마이틴 송유빈느낌이었어) 와 김영광처럼 든든하고 커보이고
매력이 특출나지도 않은데 난 왜 하루종일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뽀뽀하고 수줍어 했고 (나 원래는 표현을 정말 못하는 사람이고 먼저 스킨쉽하고 사랑한다고 하는거 내가 더 좋아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엄청 계산적으로 연애하는 스타일ㅜ)
진짜 좋아한다는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하루종일 눈만마주쳐도 둘다 웃고 그냥 정말로 학교고 미래고 뭐고 얘랑만 있으면 매일매일이 행복하거니와 함께 죽어도 되겠다 싶을만큼
그냥 정말 거리에 걔랑 나밖에 안보일만큼 좋았어
그러다 내가 노골적으로 "그럼 우린 오늘부터 1일인거야?" 라고 물었는데 내가 아까 말했듯이 표현진짜 못하고 안하는데 저말 꺼낸건 나도 내 스스로에게 놀라고 한편으론 나 자신이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 이란게 생겼구나 싶어서 행복했어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
근데 준성이가 직접적인 대답은 안하고 갑자기 일어나더니 (이때 편의점!) 뭘 계산해서는 계산한거 등 뒤로 숨기고 나보고 눈감으라 해서 난 또 웃으면서 눈 감았지ㅋㅋㅋ 그냥 상황자체가 행복하고 사랑ㅆ러웠어
그러니까 준성이가 방금 계산한거 책상에 두고 눈 뜨라고 해서 떴는데 뭐였는진 기억안나지만 내가 그거보고 막 웃으면서 (빵터진게 아니라 진짜 행복해서 웃는 사랑스러운웃음..? 그런거!ㅋㅋ) 편의점에서 가운데 책상도 무시하고 얼굴 딱 잡고 뽀뽀 퍼부운거보면 대충예쓰였겠지ㅋㄱㄱ
근데 내가 위에서 뽀뽀했다고 했잖아 그건 방금말한 편의점 말고 산책하면서 내가 귓속말하다가 볼에 쪽 하고 막 어께에 기대서 애교부리다 어께에 쪽하고 그런거였어!
근데 이제 집에가야될 시간이 됬고 내가 아까 준성이가 사준거 보답할 생각으로 눈 감아보라고 하고 웃으면서 따뜻한 핫초코를 한개 샀징 아까 추워했으니까 따뜻한거 들으라고!
근데 눈을 딱 뜬게 아니라 그냥 꿈이 끊기고 현실이 보이기만 했지 그게 꿈인것도 자각못하고 비몽사몽의 정도가 아니라 걍 잠깐 꽘에서 벗어난 느낌이었어서 다시 눈 감고 잠드려고 하는데 서서히 깨더라
일어나니까 내 눈에선 눈물 범벅되어있고 그게 꿈인거 깨닫자마자 그 감정이 너무 소중했어서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지더라 가슴이 막혀서 가슴 치면서 엉엉 울었어
이런 감정도 처음이었고 크게 잘나지 않은 사랑이 이렇게 잘나보이면서 날 설레게 했는데 평생 준성이를 잊을 수 있을까 싶어..
아마 이 꿈에 사로잡혀서 실제연애가 힘들거같기도 하고..ㅎ
꿈에서 준성이가 ㄱㅇ고등학교라고 했는데 얼굴은 기억안나지만 형태의 느낌을 아니까 어떻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ㄱㅇ고등학교 (우리동네 실제 있는 학교야) 가볼까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꿈에 잡힌 미친년 같겠지만 그래도 7시간도 안되게 만난 준성이가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사랑스러워..
진짜 보고싶다...
우왕 내 글 봐줘서 고마워ㅋㅋ 근데 나도 연애는 많이 해봤지만 늘 헤어진 후를 생각하고 그래서 달달하고 편안한 연애한번도 못해봤는데 준성이가 유일행ㅜ
진짜 가볼까??ㅜ 매일 생각나는데 내가 거기 가서 못찾을까봐ㅜ 왜냐하면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꿈이 선명하지가 않았어서 걱정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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