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말하면 이성이 자길 무조건 좋아하는 줄 알고 뭐 보통 이런 거 인 줄 아는데 그거하고 연관 된 부분이 있긴 한 거 같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런 게 아님.
첫번째로 내가 본인을 되게 좋아하는 줄 앎; 걔한테 해 준 것들 그냥 어느정도 친한 애기만 하면 해줄 수 있는건데 그렇게 생각을 못하고 자기가 되게 특출나서 그렇게 대해주는 줄 알고 실제로도 특별대우를 바람 솔직히 이 부분이 되게 힘들엌ㅋㅋ난 본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대놓고 싫은티를 내도 잘 못알아 처먹으니까.
또 객관적으로 특출난 외모 아닌데 내가 어디어디에선 제일로 예뻤다 이런 발언을 자주 함. 절대적으로 말하는데 나도 눈 삐꾸 아니고 아무리 내 감정이 어떻고 뭐 이런 걸 떠나서 평범한 외모임. 이런데서 외모 품평은 좀ㅋㅋ그렇지만 걔가 먼저 외모 얘길 꺼냈으니 대놓고 말하자면 이목구비가 좀... 단점이 두드러짐. 물론 장점도 있음. 키크고 마르고 피부 하얀거?
세번째론 되게 겸손 한 듯 말해도 자기가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표면적으론 겸손하게 말해. 뭐랄까 본인이 되게 통찰력 있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줄 알아. 실제로 남의 일에 잘 공감 못하고 뭐뭐 땜에 힘들었다 혹은 뭘 할거다!라고 말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뭐 그냥 객관적으로 맞는 소리 잘하는데 정작 본인 일에는 굉장히 감성적임ㅋㅋ남이 다 받아줘야 함.
네번째. 본인이 굉장히 예민하고 섬세한 줄 앎. 아 물론 본인 일에'는' 그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