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헷갈린다 (23)
2.나으. 조져버린. 기묘한. 이상형에 대하여. (50)
3.이게 진짜 삼각관계지 (3)
4.나 진짜 왜이리 잘잃어버리지 진짜 너무 바보같아 (1)
5.첫사랑 누구였어 초성 말하고 가 (53)
6.- (5)
7.둘 중 어느놈을 고를까 (2)
8.그냥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 사람이 생겨서 하는 스레 (24)
9.얘들아 너희는 (14)
10.여친 괴롭힌 여자애랑 여친이 친한게 갑갑함... (6)
11.짝남/짝녀 에게 하고 싶은 말 하는 스레 (36)
12.짝사랑 포기하게 된 계기 말하고 가자..! (128)
13.내가 좋아하는사람 나를 좋아하는사람 (13)
14.마피아42에서 남친 사귄썰 (13)
15.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야 (9)
16.. (1)
17.날도 흐리고 하니까 그냥 생각나서 써봄 (18)
18.남친이 팔로우했던 인스타 여자계정 (6)
19.남친이 자기 친구들한테 날 소개시켜줬는데 (3)
20.커플링 때문에 싸웠는데 (7)
자랑하려고 올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할 친구도 없고해서 그냥 올려
배운것도 없고 부모도 없고 개념도 없는데 허영심만 많고 돈만 쉽게 많이 벌고 싶어서 일을 시작하게 됐지
영화나 드라마처럼 잘생긴 젊은남자나 재벌 이런건 아예 없고 그냥 일에 지친 흔하디 흔한 회사원들이 주 손님이었어
맨날 손님들은 오면 자기 얘기나 늘여놓고 너같은게 알기나하냐 이런식으로 무시했는데 그사람은 내얘기가 듣고싶다고 나더러 얘기해달랬어
가벼운 맘으로 날 쉽게보고 그런거겠지 했는데 올때마다 밥은 먹었냐고 안먹었다고 하면 안주시키거나 배달음식 시켜주고
커피도 사실 잘몰라서 맨날 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아인슈페너라는게 있다고 알려줘서 아직도 그것만 먹어 ㅎㅎ
자격증 두어개 따놓으면 나한테 좋을거래서 금융관련 자격증도 두개따고 자격증 따니까 자기가 딴것마냥 기빠해줬어
글자 읽기도 싫어했는데 그사람이 책 갖다준거 하나씩 읽다보니까 재밌어서 찾아읽게 됐고 요새는 책사러 서점에도 가
말안하고 그냥두면 70 내야되는데 오빠가 다 내줄테니까 그만하고 자격증 따놓은걸로 취직해서 오빠랑 행복하게 살자고 했어
나는 6살때 아빠가 집나가버리고 10살때 엄마가 아파서 돌아가셨어서 가족이 뭔지도 잘몰랐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어
그래서 알겠다고 했고 하필이면 일 그만두는날이 내 생일이었는데 밤에 케이크 사들고 집에와서 모자씌워주고 노래도 불러줬어
오빠집이 두명이서 살기에 충분히 넓어서 오빠집에서 동거하고 운좋게 나는 일자리도 좋은곳에 빨리 잘구해져서 행복의 연속이었어
월급 조금씩 차곡차곡 모아둿다가 그걸로 오빠랑 일본도 다녀왔는데 비행기 그때 처음 타봣어ㅋㅋ 일본에 맛잇는것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더라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2시간 가까이 기다리다가 집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
왜 그 쎄한 느낌있잖아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리고 핸드폰 벨소리만 들리고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고..
병원에 가서 오빠 막 찾는데 응급실 구석에서 뭐가 흰천에 덮여서 나오더라 설마 오빠일까 싶어서 슬리퍼 벗겨지는거 그냥 벗어버리고 달려가셔 흰천 들추니까 의사랑 간호사들이 막 그러시면 안된다고 잡는데 오빠더라
음주운전한 차가 빨간불인데 그대로 밟아버려서 횡단보도에서 치였대 운전자새끼가 얼마나 만취였는지 사람을 치고도 몰라서 100미터 넘게 오빠를 끌고갔대
레주 많이 진짜 많이 힘들겠다. 소설같은 일이기도하고....진짜로 이런 슬픈일이 생기는구나 싶기도하네
남자분이 주시고간 새로운 세상에서 앞으로도 꿋꿋하게 꼭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어.
헐 어떡해...읽다가 진짜 눈물났어
레주야 많이 힘들거야 엄청 슬프고 괴롭지
하지만 혹시나 레주가 삶을 포기해버릴까 겁이난다..
너무힘들어서 주저하고 좌절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제발 부디 행복해지길 바라
오기가 생겨서라도 세상을 살아서 진짜 멋지고 행복한 사람 해. 레주라면 할수있겠다
오빠 얼굴 보고싶은것보다 목소리가 너무너무 듣고싶은데 동영상 하나 같이 찍은것도 없어서 목소리도 이제 막 기억안나려고 해
나 본명이 지우거든 엄마가 나 가졌을때 지울까 지우자 지워 이런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입에 붙어서 지우라고 지었대
이 이름이 슬프다고 오빠랑 같이 만든이름으로 개명도 했는데 이름 서류상으로 바꾼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가버렸어
그냥 슬프다... 너무 슬프고 정말 소설속의 이야기같아서 뭐라 할 말도 없어... 진짜 보면서 울컥했어..ㅠㅠ 중간에 레주가 정말 행복했던거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다.... 행복하길 바랄게
행복했던 그 기억 잊지말고 끝까지 기억해주길, 그리고 알아주길, 당신은 그만한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걸..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와 너무 어떡해ㅠㅠ 나 지금 이거 읽고 눈물 나는데 스레주 마음 억장 무너졌겠다 남은 인생 그 분꺼까지 행복하게 꼭 살아야해ㅜㅠ
담단하게 읽다가 레주가 목소리 듣고싶다는 말이 너무 아프게 다가와서 눈물이 막 나ㅠ...떠나신 분은 준명 레주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셨을거야 항상 행복이 따르길 바랄게
레주야 나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이제 술집에서 더러운 꼴 보면서 살지 말고 행복하게 몸 관리 잘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신랑분 만나길 바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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