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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친구를 못 사귀겠음;;
잘 지내다가도 한번에 정 확 떨어지고
친하다는 이유로 그게 커버가 안되고 그냥 그때부터 손절하고 싶어져
특히 단 둘이 있을 때나 놀 때 좀 심한데 그래서 항상
아 내가 얘랑 또 놀면 병신쓰레기다 라고 생각함
그래서 인생친구 고등학교 친구 뭐 이딴 것도 없음...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걍 계속 연락하고 싶은 애가 없고 다 손절하고 싶어) 나 같은 사람 또 있나?? ㅠㅠㅠ
나는 어떤 행동 때문에 정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속내가 훤히 보일 때가 많아. 근데 남의 속내라는게 아무리 뻔한거라도 본인이 직접 인정한거 아닌 이상 제3자가 말하는건 어차피 궁예 밖에 안 되잖아. 그래서 남들한테는 말 안 해. 괜히 말했다간 나만 꼬인 애 취급 받으니까. 연예인에 대해서도 그렇고 주변인에 대해서도 그렇고 다 보이는데 입 밖에는 내지 못 하니까 뭔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심정... 가족끼리 있을 때는 얘기해도 될 줄 알았는데 연예인 얘기 잘못 했다가 가정 풍비박산 날 뻔한 이후로 무서워서 남 얘기 입에 못 올리겠더라.
고민판에 올리셨으니 훈수 할게요. 님도 단점없는 사람 없는거 알죠? 이러다간 고독사각이야. 더 나아가서 자기비하로 이어질수도 있네요. 단점이 잘 보인다 그러셨죠? 그러면 그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남의 장점도 보세요. 사람은 한가지색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기준이 객관적인지 올바른것인지도 잘 생각해보시고. 그 기준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앞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만드시길 바랍니다. : )
ㅇㅈ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레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남의 단점 충분히 잘 알고 있음. 단 그 단점에만 집중하지 않을 뿐임. 결론은 인식 차이인데, 레주의 인식이 타인의 단점에 집중되어 있는거고, "단점이 있으면 무조건 손절"이란 레주만의 전제와 맞물려서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거임. 레주 말처럼 계속 그러다간 고독사각임. :(
난 위 레주들이랑 조금 다른 생각임. 나는 남들 장점도 잘보고 단점도 보는데 정말 단점만 있는 사람들 보면 정떨어지는거 맞음 특히 아무리 장점이 있어도 자기 단점 보완 안하려고 하는 타입은 나랑 정반대여서 그런지 싫더라..난 학교 졸업하면 얇게만 대인관계 만들고 정말 일만 하고 살려고
단점이 잘 보인다는게 꼭 나쁜건 아닌데?
남의 단점을 파악하는건 정글 같은 인간사회에서의 생존본능이자 생존능력이라고 봄.
어느 정도의 단점이냐에 따라 절대 걸러야 될 사람, 적당히 거리 두고 인사만 하는 정도로 지내는게 좋은 사람, 웬만큼 가까이 지내도 무방하지만 속 얘기는 안 하는게 좋은 사람 등등 적정 거리를 제대로 판단해야 사람한테 데이는 일을 줄이는게 가능함.
장점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치명적인 단점 하나면 다 소용 없는거임.
만약 나한테 해를 끼칠 사람이라면 뭣 모르고 친하게 지내다가 뭔 일 당하고 손절하는거 보다 처음부터 손절하는게 나은거지.
그런 사람하고 엮여서 단명하는거 보단 차라리 고독사가 나음.
예를 들어 친화력 뛰어나고 사교적이고 유머감각 있고 사람을 잘 끄는 스타일일수록 작정하고 남한테 나쁘게 하려고 마음 먹으면 사기 치거나 누구 하나 은따 시키는건 일도 아니더라.
이런 사람이 위험한 이유가 당한 사람만 펄펄 뛰지 주변에서는 전혀 안 보이기 때문에 그럴 사람 아니다, 니가 뭔가 오해했을거다 식으로 두둔하거나 심지어 피해자가 그 사람한테 열등감 있어서 가만 있는 사람 모함하는걸로 몰리기도 함.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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