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K0k8phAlxC 2020/02/04 18:30:06 ID : u60lfWqpbu4 10
요약: TRPG인 척하는 먹방 판타지 모험물 소설 (1)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730360 (설정정리) http://ko.startfrom0rpg.wikidok.net/Wiki ※무계획 주의, 난입 대환영 ※스레주의 필력상승용+자체마감생성용(글 위주 복합러) ※진지, 개그, 중2병, 막장, 로맨스, 힐링, 시리어스 대환영 ※신중보단 빠른 진행 선호! 앵커 2개 연속까진 눈감아 줌 ※RPG 시스템은 멋진 전투 및 쫄리는 난이도를 위한 가이드. 절대 정교하지 않음! 재미를 우선으로 추구함! 》스탯 종류 VIT활력: 지구력. 전투 상태를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힘. STR힘: 근력. 신체의 완력, 순수하게 근육으로 낼 수 있는 힘의 세기. INT지능: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고 계산하는 능력. 적응력. WIS지혜: 지식과 정신력. 강한 의지. APP매력: 개인적으로 끌리게 하는 능력, 신체적 아름다움 AGI민첩: 반응속도와 집중력. 기초치는 0, 최대치는 1000 》전투 스탯 HP: 레벨+VIT MP: 레벨+INT WIL: 레벨+WIS EXP: 레벨 》스킬 칸 갯수: 8개 》파티 최대인원수: 5명 》스킬 타입은 물리/마법으로 나뉨. 스킬 리스트 인벤토리 목록 갈매기 생고기(5) - 조리되지 않아서 맛없고 질기다. HP1 회복 금화(14) - 비싸게 팔릴 것 같다. 특정 적의 이목을 끄는 데 쓸 수 있음. 아웃 오브 소울(1) - 마시면 영혼이 나간다고 하는 마성의 술. MP1000 회복, 5턴동안 명중률이 반토막(내림) 겨울 딸기 와인(1) - 육류에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MP25 회복 버터 쿠키 세트(1) - 맛있다. 부드럽다. 차랑 마시면 따끈따끈 퍼펙트 안심. HP50 회복 홍차향 쿠키(5) - 메이셀 제과점의 주력 과자. 씁쓰름한 홍차 향에 베르가못. HP10 회복 소포-시니쥬 유리공예 장인 이브 로나 상단 👥명성: 106 (이름이 알려지는 신흥 상단) 💰소지금: 10,053,722,169루나 (루나=원 환율) 🚚재적 물품: 냉동 거대벌레 고기(함흐크) 🚢대포: 8개 쿨타임 2턴, 데미지 1, 명중률 63% 현재 8개 사용 가능 의뢰 목록 》시트 모음 주인공 시트 (까 치)🦓 Lv.7 HP7/7 MP7/7 EXP4/7 VIT0/STR1/INT1/WIS0/APP1/AGI3 동료 1 시트 (루엘 비요르센)🐛 Lv.5 HP6/6 MP5/5 WIL7/7 EXP2/5 VIT1/STR1/INT0/WIS2/APP0/AGI0 동료 2 시트 (셰세프 앙크)🐶 Lv.6 HP6/6 MP3/6 EXP5/6 VIT0/STR2/INT0/WIS0/APP1/AGI2 동료 3 시트 (올테메 로나)😼 Lv.5 HP5/5 MP6/6 EXP4/5 VIT0/STR0/INT1/WIS2/APP0/AGI1
102 이름없음 2020/02/24 00:55:42 ID : sqjcnA43Vff 0
지금까지의 이야기! 이브 로나 상단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얼음대륙 오엔하임에 도착했다! 다트반 항구에서 커플대첩을 성공으로 이끌고 맛있는 과메기를 먹게된 이브 로나 상단은 겸사겸사 받은 배달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시니쥬 까지는 아니고 하올빈까지 가기로 한다! 이동중 형광핑크색의 털을 가진 매, 핑크팔콘과 만났고 함흐크에서 잠시 냉면을 먹으면서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냉면을 먹은 후 이브 로나 상단은 잠시 개인행동을 위해 함흐크에서 흩어지게 되는데.... 그러던 중 치이는 한 요리사에게 함버그 스테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103 이름없음 2020/02/24 00:57:57 ID : k1iqrvCi61w 0
메가그레이트빅자이언트기간틱웜버그
104 이름없음 2020/02/24 10:45:07 ID : 5TWjeNwINwN 0
단맛이 배어나온다
105 이름없음 2020/02/24 10:47:47 ID : Fa3u4NteE8m 0
부드럽고 쫀득하다
106 이름없음 2020/02/24 12:47:33 ID : 0mtzfgpanCq 0
6레벨 총스텟 5. 스레주가 스텟으로 배분해줘.
107 ◆2K0k8phAlxC 2020/02/24 13:08:07 ID : s3AZikk9utB 0
생각보다 약하네... 어차피 다굴하ㅁ아니 이게 아니라. 거대벌레니만큼 몸은 둔할 거고 음 체3에 지혜2로 할까나. 진행은 시험 치고와서 할게
108 이름없음 2020/02/24 13:18:05 ID : 5TWjeNwINwN 0
레주 시험 화이팅!!
109 이름없음 2020/02/24 13:25:06 ID : 0mtzfgpanCq 0
다이스 굴려서 19나왔는데 파티 스텟보고 수정했음ㅠ
110 ◆2K0k8phAlxC 2020/02/24 14:49:08 ID : s3AZikk9utB 0
10분 늦어서 입실거부당했다. 분명 시험장 가장 가까운 데로 잡았는데 완전 촌구석이더라... 막 버스 거의 안 다니고 개 싸우고 짖는 소리 남 진행이나 하자!
111 이름없음 2020/02/24 15:30:53 ID : k1iqrvCi61w 0
슬프다 스레주ㅠㅠㅠㅠ 진행! 해주세요!
112 ◆2K0k8phAlxC 2020/02/24 15:35:28 ID : s3AZikk9utB 0
학명 메가그레이트자이언트빅자이언트기간틱웜버그, 통칭 함흐크 거대벌레라고 불리는 벌레는 식재료로 인기가 아주 높다. 겉껍데기는 딱딱하지만 속살은 게살과 같이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체액에서 배어나오는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였다. " 져희 뤠스토랑~에선 특!별한 죠리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죻아합뉘다. 그런데 요즘 소문이 많~이 퍼졌는지, 얼마 젼부터 한졍 메뉴를 파는 시간에는 항상 져렇게... " 요리사는 한숨을 내쉬었다. " 져 혼~쟈 가게를 운영해서일지도 모릅뉘다. 시급을 쟐 쥬겠다고 해도, 웬만한 알바들은 젼부 하루만에 그만뒀~어요. " 치는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알바 한 명만을 원하는 작은 맛집이라. " 저, 용병 길드에 의뢰해 보는 건 어때요? " " 눼에?! " 치가 말을 꺼내자마자 요리사는 기겁했다. " 안~돼요! 용병들은 더럽고 험악하잖아요! " 치는 앙크를 생각해 봤다. 로나의 뒷수습을 하고, 가끔 이상한 구석이 있는 루엘보다 섬세하게 마리(의뢰인)를 잘 챙겨주고, 책임감 있고 무엇보다 위생에 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였다. 모든 용병이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하여튼 모든 용병이 더럽고 험악한 것은 아니겠지. " 의뢰를 할 때 조건을 잘 붙이면 될 거에요. 위생관념이 확실하고 섬세한 사람을 모집한다고 하면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 오지 않을까요? " " 그것도 그렇군~요. 비싼 돈 쥬고 알바를 고용하는 것 보다 더 나을지도 몰롸요. 감사합뉘다! " 요리사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요리사는 바로 용병 길드에 의뢰를 하려는 듯 가게 문을 열려다가, 유리창 너머를 보고 식겁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바글바글 모여 있었다. 이대로 문을 열어 버리면 가게는 아까와 같은 상황이 될 것이였다. 요리사는 풀이 죽었다. " 오늘은 문을 닫아야겠습뉘돠...... " 치는 침울해하는 요리사를 바라봤다. " 어째서죠? " " 져 혼자서는 져만한 사람들을 다 감당할 수가 업서요... " 치는 뒷머리를 긁적였다. 여기가 분명 안내책자에 나온 함흐크 최고의 거대벌레 요리점일 것이였다. 치의 머리가 본능적으로 굴러갔다. 답은 하나. " 제가 도와드려도 되나요? " " ㅁ, 눼, 눼!?? " 요리사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치의 팔을 붙들었다. " 아아아안돼요! 더 민폐를 끼칠 수는 없습~뉘돠! ' 치는 이거다 하고 웃었다. 조금 사악해 보인다면 기분 탓이다. " 그럼 제가 함버그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세요. 대신 일을 도와드릴게요. 어때요? 이건 정당한 거래에요. " 요리사는 왠지 감동받은 듯 손으로 입을 살포시 가렸다. " 그런...! 졔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그런 배려를! 얼마든지 드리겠습뉘다~! " 계획대로였다.
113 ◆2K0k8phAlxC 2020/02/24 15:38:33 ID : s3AZikk9utB 0
한정으로 파는 함버그 스테이크 정식의 갯수 (10개~500개 사이) 치의 목표량 (8개~16개(상단원들 몫 포함)) 저 많은 손님들을에게 어떻게 주문을 받을까? 부담없이 아무말 써줘.
114 이름없음 2020/02/24 15:41:54 ID : L802pRyE1bh 0
DICE(10,500) value : 325
115 이름없음 2020/02/24 15:47:39 ID : k1iqrvCi61w 0
Dice(16,16) value : 16 확고한 치이의 식성!
116 이름없음 2020/02/24 15:56:27 ID : sqjcnA43Vff 0
부담없이 막나가는 아무 의견을 하나 써볼게. 텔레파시로 주문을 받는다.
117 이름없음 2020/02/24 18:29:55 ID : oE8jdzU1DBw 0
평범하게 하자 번호표를 나눠주고 가게에서 내쫓는다☆
118 이름없음 2020/02/24 19:01:02 ID : k1iqrvCi61w 0
요리 경험있는 손님 불러모아서 주인이 흡족한 실력의 손님만 들여서 주방일 시킨다. 너희들은 요리해! 내가 완성된 것을 다른 손님들에게 건네줄게! 16개는 틈날 때마다 빼돌려야지.
119 이름없음 2020/02/25 11:27:36 ID : k1iqrvCi61w 0
갱신
120 ◆2K0k8phAlxC 2020/02/26 00:31:01 ID : 3O4IGnBfanz 0
" 함~~버그 스테이크는 매일 325개씩만 판매합뉘~돠. 조리는 전부 졔가 할 수 있서요. 주문 전달과 손님 관리, 서빙을 잘 부탁드립뉘돠. 그럼 전 쥬방에 있겠습뉘~다. " 요리사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치는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치는 먼저 가게 문을 한번 쾅 두들겼다. 우글거리던 사람들이 놀라서 뒤로 물러났다. " 자, 여러분! 오늘 하루 서빙을 도와주실 분을 3명 모집합니다! 서빙을 도와주시면 무려... 한정 함버그 스테이크를 공짜로! " 사람들은 의외로 주춤했다. 함버그 스테이크가 맛있는 건 맞지만 그렇게 부담이 될 가격은 아니였고, 무엇보다 오늘 하루를 통째로 소비해야 했기 때문이였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는 와중 앞으로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치는 재빨리 문을 열고 그 중 가장 앞서 있는 세 명을 가게 안으로 끌어들인 뒤 문을 잠궜다. " 지원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 " 치는 가장 몸집이 크고 무서워 보이는 한 명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아직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은 영수증 용지였다. 카운터에서 슬쩍 빼돌렸지만 뭐 어때. " 여기에 번호를 써서 밖에 있는 손님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세요. 그리고 옆에 계신 분은... " 치는 사각형 안경을 써서 똑 부러지게 생긴 사람을 쳐다봤다. " 제가 신호를 주면 가게 입구에서 번호대로 손님을 한 명씩 들여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한 분... " 마지막 한 사람은 다리가 굵은 체형의 사람이였다. " 서빙을 도와주세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네 명은 음식을 먹기 위한 알 수 없는 의지에 타올랐다.
121 ◆2K0k8phAlxC 2020/02/26 00:38:45 ID : 3O4IGnBfanz 0
먼저 번호표 담당이 가게 밖으로 나갔다. 사람들은 가게 안으로 밀려들어오려다가 덩치 큰 사람의 등장에 움찔했다. 이내 번호표는 순조롭게 사람들에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 그럼 먼저 1번부터 8번 손님들 들여주세요. " 입구 담당이 고개를 끄덕였다. " 1번부터 8번 손님 들어와주세요~ " 동시에 입구 담당은 카운터에 있는 주문 용지를 낚아챘다. 그러더니 엄청 빠르게 무언가를 작성해내기 시작했다. 치는 잠시 정신이 멍해졌다. " ...엥? " " 여기 8명분 주문이요. " 입구 담당은 치에게 종이뭉치를 건넸다. " 텔레파시를 좀 쓸 줄 알아서요. " " 어... 그렇군요. " 치는 더 자세히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주방 앞에 주문 용지를 순서대로 걸어놓았다. 슬쩍 자기 몫의 주문 용지를 하나 끼워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치가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 포착되기도 전에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빙 담당이 눈치 좋게 달려왔다. 치는 서빙 담당에게 접시를 건넸다. 물론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이미 함버그 스테이크 두 개가 치의 도시락통 속으로 들어갔다(웃음). 물론 치도 놀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금세 사람들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치는 바쁘게 테이블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서빙 담당에게 다 먹은 접시를 건네고, 테이블을 닦고... " 9번 손님부터 14번 손님까지 들여보내 주세요! 아, 계산 도와드릴게요! " 다시 주문 용지를 받아서 주방에 건네주고, 함버그 스테이크를 빼돌리고, 테이블을 치우고, 계산을 해 주고, 새로 손님을 받고, 함버그 스테이크를 빼돌렸다. ...
122 ◆2K0k8phAlxC 2020/02/26 00:49:35 ID : 3O4IGnBfanz 0
" 수고하셨습뉘~다! 오늘 함~~버그 스테이크는 완! 판! 되었습니다~! " 요리사가 주방에서 나와 사람들을 물렸다. 치와 일을 도와 주었던 세 명은 네모난 탁자에 둘러앉았다. 그러는 와중 치의 머릿속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렸다. [당신, 함버그 스테이크 16개를 빼돌렸죠?] 치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치켜들었다. 다행히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모양이다. 치는 입구 담당을 쳐다봤다. 아마도 이게 텔레파시이니라. [주문을 받으면서 전부 세고 있었으니까요. 우리가 먹을 것 4개를 제외해도 16개가 모자라더라고요. 그러던 중 당신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죠. ...괜찮아요. 함버그 스테이크 한 개만 나눠 주신다면 입을 다물게요.] 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1개 정도야 뭐. 치는 루엘과 앙크와 로나의 것을 각각 3분의 1씩 뺏어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렴 뭐 어때. " 이건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드뤼는 거에요! " 테이블 위에 함버그 스테이크 4개가 올려졌다. 번호표 담당과 서빙 담당은 즉시 함버그 스테이크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입구 담당은 원래 싸 가려고 했던 것인지 도시락통 안에 함버그 스테이크를 집어넣었다. 치는 이 때 몰래 함버그 스테이크 한 개를 입구 담당에게 넘겨주었다. 이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치는 포크로 함버그 스테이크 끄트머리를 꾹 찍었다. 그리고 함버그 스테이크는 사라졌다. " ?? " 입구 담당의 동공이 흔들렸다. 한편 치는 그 짧은 순간에도 벌레고기에서 새어나오는 달콤한 즙을 즐기고 있었다. 부드럽고 쫀득한 게 마치 고기보다는 떡과도 같은 질감이였으나 맛은 확실한 단백질이였다. 거기에 특제 소스인지, 스테이크 소스와 비슷하게 짜고 신 맛이 나면서 아주 약간 쓴맛이 나는 소스가 과도한 단맛을 중화시켜 주었다. 치는 소스의 향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게 좋았다. 벌레고기의 달달하고 풀 냄새같은 향이 그대로 느껴졌던 것이다. " 맛있어~! " " 저... 그거 벌써 다 먹은 거에요? " 입구 담당은 왜 치가 함버그 스테이크를 빼돌렸는지 이해가 간다는 듯 치를 쳐다봤다.
123 이름없음 2020/02/26 00:51:20 ID : k1iqrvCi61w 0
치의 먹성은 세계최가아아아앙!
124 ◆2K0k8phAlxC 2020/02/26 00:52:14 ID : 3O4IGnBfanz 0
디저트를 먹고도 시간이 조금 남았어. 이벤트 하나 더 봐도 될 것 같은데? 누가 (치 제외)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125 이름없음 2020/02/26 00:58:38 ID : k1iqrvCi61w 0
올테메 로나와 핑크팔콘
126 이름없음 2020/02/26 08:57:41 ID : 5TWjeNwINwN 0
시장 근처에서 주최한 팔씨름 토너먼트 대회에서
127 이름없음 2020/02/26 11:59:37 ID : 7wMpbA5dO5S 0
준우승을 했다
128 이름없음 2020/02/26 12:13:08 ID : e1wrgo6kpXv 0
상금을 향한 열정으로
129 이름없음 2020/02/26 12:22:03 ID : 0mtzfgpanCq 0
왜를 적은거같은데 어떻게를 쓰면 되나? 형광팔콘의 눈뽕으로 쓰러트려 나갔다. 우승은 장님이셨다고.
130 이름없음 2020/02/26 12:46:21 ID : 6Y7gmE5Vfgl 0
앗 잘못 이해했구나 미안
131 이름없음 2020/02/26 13:06:07 ID : 8pak3Cjjs1h 0
사실 우승도 할 수 있었지만 1등상품이 상금이 아니라서 막판에 일부러 졌을지도 몰라
132 이름없음 2020/02/26 13:58:00 ID : k1iqrvCi61w 0
와 1등이 상금이고 2등이 뭘까?! 마리에게 필요한 것이려나?! 아니면 치를 위한, 치가 제일 좋아할만한 레스토랑 식사?! 사용할 시 그 식사에 한정해서 무한 리필 제공권?
133 ◆2K0k8phAlxC 2020/02/26 16:10:20 ID : 3O4IGnBfanz 0
1등상이 상금이였으면 로나 눈 뒤집어졌지. 안 돼. 1등이 해외여행권 2인동승 같은 거고 2등이 상금이여야 납득이 될지도. 알아서 진행해볼게. 그보다 RPG 언제 나오는 거지...
134 ◆2K0k8phAlxC 2020/02/26 16:25:07 ID : 3O4IGnBfanz 0
" 괜찮은 길거리 음식이 없으려나? " 치는 시장 쪽으로 향했다. 운이 좋으면 다른 상단 일행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였다.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북적였다. 특히 시장 중심. 무슨 이벤트라도 하고 있는 모양인지 간이 무대가 서 있고, 그보다도 더 큰 사람들이 모여들어 안이 보이지 않는 장막을 만들고 있었다. 치는 사람들을 헤치고 다가왔다. " 으---랴!!! " 한쪽 팔을 드래곤으로 바꾼 로나가 무대 위에서 소리치고 있었다. 로나와 치는 눈이 마주쳤다. 치는 곧장 뒤돌았다. 그리고 시장 바깥으로 걸어가- " 아! 언니야! 일로 와 봐! " 치는 로나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가려고 했다. 그러나 크고 아름다운 용의 팔이 치의 뒷통수를 잡아챘다. 치는 한숨을 내쉬고 로나를 똑바로 쳐다봤다. " 대체 뭐 하고 있었던 거야...? " 옆을 보니 루엘이 큰 짐을 들고 낑낑대고 있었다. 마리는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왠지 더 세련된 산타옷으로 갈아입은 채였다. 분명 로나가 사 준 것이리라. " 팔씨름 대회야! 보라구, 나 4강전까지 올라왔어! " 그 말이 사실인 듯 이벤트장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있었다. 치는 한숨을 내쉬었다. " 뭐... 그래. 기왕 거기까지 올라간 거 열심히 해 봐. " " 아즈아아아아! " 로나는 왠지 불타올랐다. 치는 루엘과 마리의 옆에 나란히 섰다. 서서 보니 루엘이 장난 아니게 힘들어 보여서, 치는 루엘의 짐 한 쪽을 잡아들었다. 크기에 비해 의외로 무게는 가벼웠다. 뭐지. " 아... 치이 씨. 감사해요. " 루엘은 왠지 얼굴을 붉혔다. 아무렴. 바로 로나가 불려갔다. 상대는 왠지 근육질에 몸집이 큰 엘프 아주머니였다. 난적인 것 같았다. 로나와 엘프 아주머니는 손을 맞잡았다. 둘의 팔에서 핏줄같은 게 튀어나왔다. " 그럼 준비~! " 심판이 호각을 불었다. 휘이이이이익! 소리가 나자마자 마리의 산타옷 자락 안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왔다. 핀파였다. 머리에만 로션을 발랐는지 핀파의 머리는 빛이 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차린 건 로나의 반대편에 앉은 엘프 아주머니 뿐이였다. " 아아아아아악! 내누우우운! " 엘프 아주머니가 소리를 지르는 사이에 로나는 힘을 줬다. 테이블이 쿵 하고 크게 흔들렸다. 누가 봐도 로나의 승리였다. 그리고 핀파는 아무도 모르게 다시 마리의 옷자락 속으로 머리를 파묻어 버렸다. " ...이거 사기 아니야? " 치가 마리에게 넌지시 물었다. " 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헤헤... " 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135 ◆2K0k8phAlxC 2020/02/26 16:35:21 ID : 3O4IGnBfanz 0
" 그럼 결승전입니다! 작은 체구라고 방심하지 말아라! 용의 육체를 빌리는 마법사, 로나!! " 약간의 함성과 야유와 함께 로나가 자리에 앉았다. " 그의 지혜와 통찰은 어디까지인가! 눈먼 전직 기사, 지트노! " 로나의 미간이 잠시 일그러졌다. 상대는 중년 남성. 체구가 크진 않았으나, 여기까지 올라온 게 헛것은 아니였다는 듯 튼튼한 팔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라면, 지금까지와 같은 꼼수는 먹히지 않을 거라는 것. 무려 앞이 보이지 않는 상대니까. 순수한 실력으로 상대할 수밖에 없었다. " 준비! " 휘이이이익! 호각 소리가 나자마자 둘은 동시에 힘을 주었다. 잠시간 팽팽하게 대치가 이어지나 싶더니 로나가 남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성은 예리했다.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분산하며 자신의 체력을 아끼고, 로나의 허점을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였다. " 끄으으으...! " 로나가 남은 힘을 전부 끌어모았지만 힘만으로 버티기엔 역부족이였다. 점점 전세가 기울어진다 싶었더니, 결국 로나의 손등은 테이블과 마주하고 말았다. 그것도 아주 부드럽게. " 지트노의 승리입니다!! " 사람들이 환호했다. 로나는 남성과 한 번 악수한 뒤에 입맛을 다시며 무대 위에서 내려왔다. " 충분히 잘 했어... 아마도? " 치는 애매하게 칭찬했다. 루엘도 뭔가 찝찝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마리는 자기 옷자락 안에 핀파가 들러붙어 있는 게 불편한지 안색이 좋지 않아 보였다.
136 이름없음 2020/02/26 16:36:53 ID : 8pak3Cjjs1h 0
1판에서 치가 오헨하임 가면 좋은 이불 좀 사야겠다는 얘기 듣고 루엘이 이불 사온거 같은데ㅋㅋ 크기는 큰데 가볍다는 거 보니
137 ◆2K0k8phAlxC 2020/02/26 16:37:49 ID : 3O4IGnBfanz 0
2등의 상금은 얼마? 시합이 끝나자 한 무리가 시비를 걸어 왔다. 몇 명일까? (1~10) 이래서 너같이 눈치 좋은 독자는 좋아해♡
138 이름없음 2020/02/26 17:07:55 ID : k1iqrvCi61w 0
으음.....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만큼의 금화?
139 이름없음 2020/02/26 17:08:56 ID : 5TWjeNwINwN 0
3명 떡밥회수 소름 돋는다ㄷㄷㄷ
140 이름없음 2020/02/26 17:11:28 ID : 5TWjeNwINwN 0
루나하고는 화폐가 다른거야?
141 이름없음 2020/02/26 17:14:42 ID : 8pak3Cjjs1h 0
손바닥이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한푼이라도 더 집어넣으려 하겠군. 로나라면 가능해
142 이름없음 2020/02/26 18:24:12 ID : 3O4IGnBfanz 0
화폐라기보단 레알 금 아닐까 ㅎㄷㄷ
143 ◆2K0k8phAlxC 2020/02/27 19:01:08 ID : 3O4IGnBfanz 0
" 1등에겐 파르티잔 2인 여행 패키지를 드리겠습니다! " 1등에게 비행선 티켓이나 호텔 숙박권 등이 건네졌다. 치는 왠지 로나가 진 게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과연 로나가 1등을 했다면 어떤 심정이였을까. 기껏 여기까지 왔더니 다시 돌아가라는 느낌인가. 치는 로나를 흘깃 쳐다봤다. 로나는 오히려 기대하고 있었다. " 그리고 2등! 2등의 상품은 금화입니다! " 사회자가 무대 한켠에 있는 상자를 열었다. 안에서 금색 빛이 쏟아졌다...! " 여어어어어억시 나의 물욕센서는 틀리는 일이 없어! " 치는 역시 그 때 로나를 모른 척하고 지나갔어야 하나 생각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손은 로나의 뒷덜미를 잡고 있었다. 이걸 놓는다면 로나는 금화 상자 안에 다이빙할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 물론 전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한 손에 쥘 수 있는 양만큼입니다. " 로나는 즉시 폴리모프할 준비를 했다. " ...폴리모프 등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사회자의 바로 다음 말에 큭!하는 소리를 냈지만. 로나는 단숨에 기가 죽은 채로 상자 앞으로 걸어갔다. 뒷덜미는 물론 슬쩍 놓아 주었다. " 으으으으으으...! " 로나는 열심히 기를 썼다. 그러나 반짝반짝 윤이 나는 금화는 자꾸 로나의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졌다. 로나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 양 손을 쓰시면 반칙입니다. " 로나는 오른손 손가락 사이에 금화를 하나씩 끼워넣다가 다시 풀이 죽었다. 결국 어떻게든 한 손에 최대한 많이 밀어넣어서 오긴 했지만... " 금화 14개네. " 본인은 어쩐지 불만족스러워 보였다. 이미 14개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 그래도 잘 됐네. 여행할 때는 금이 필수잖아? 루나가 먹히지 않는 지역에 갈 수도 있으니까. " 치는 아마도 로나를 위로했다. 그러던 와중, 한 무리가 이 쪽으로 다가왔다. " 야, 반칙쟁이. " 누가 봐도 시비조였다...
144 ◆2K0k8phAlxC 2020/02/27 19:02:07 ID : 3O4IGnBfanz 0
저 14개라는 건 완전 애기손 스레주가 금화초코로 시도해 본 것의 결과. 시비에 대한 로나의 대응은? 시비에 대한 치의 대응은? 시비를 건 3명의 대답
145 이름없음 2020/02/27 19:03:34 ID : sqjcnA43Vff 0
시비거는 사람을 신경 쓸 필요 없지. 그냥 무시한다.
146 이름없음 2020/02/27 19:04:53 ID : eFcr84K1yMi 0
마리품안의 핑크팔콘을 꺼내 로션을 발라 광낸다.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147 이름없음 2020/02/27 19:06:35 ID : O08mGsmE05X 0
으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외치면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
148 ◆2K0k8phAlxC 2020/02/28 22:36:14 ID : 3O4IGnBfanz 0
로나는 한 번 어깨를 으쓱해 보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시비 거는 사람들한테 일일히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뉘앙스였다. 당연히 그 행동은 시비 거는 이들의 화를 돋구기에는 딱 좋았다. " 저 자식이...! " 치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래서 마리의 외투를 확 틀췄다. " 꺅! " 마리의 새된 비명을 무시한 채, 치는 주머니에서 핸드크림을 꺼내 핀파의 이마에 치덕치덕 발랐다. 그러자 핀파의 이마는 순식간에 거울처럼 매끄럽게 되어 햇빛을 반사했다. 그것도 정확히 시비 거는 3인조의 눈에다가. " 으으아아아아악! 마이 아이즈! " 3인조는 너나 할 것 없이 눈물을 줄줄 흘리며 비명을 질렀다. 막 행사가 끝난 참에 아직 흩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전부 그들을 쳐다보았다. " 이, 이렇게 된 이상 우우리가, 으어아, 힘으로 너희의 부정으을...! 증명해 주겠다! " 3인조는 앞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엉뚱한 곳을 향한 채 선전포고를 했다. 로나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 언니야... 저거 어떡하지? "
149 ◆2K0k8phAlxC 2020/02/28 22:39:16 ID : 3O4IGnBfanz 0
지금 생각해 보니 명성 시스템도 필요할 것 같아. 좀 생각해볼까나. 이브 로나 상단의 명성이라던가.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명성은 천차만별이고 아마도 있을 엔딩에 영향을 주는 걸로? 솔로대첩으로 인해 얻은 명성 팔씨름 대회에서 핑크팔콘을 이용한 것은 반칙인가? 저 3인조를 어떻게 처리할까? (결투한다, 매수한다, 도망친다, 협상한다 등등)
150 이름없음 2020/02/28 23:17:13 ID : sqjcnA43Vff 0
역시 이럴 때는 다이스지! dice(50,150) value : 106
151 이름없음 2020/02/29 10:21:26 ID : beNArxXvvfX 0
반칙. 다시 하는걸로
152 이름없음 2020/02/29 10:57:58 ID : k1iqrvCi61w 0
하는 수 없지. 루나로 매수한다.
153 이름없음 2020/02/29 13:42:35 ID : BwJPeLcK6ly 0
반칙이라니? 관관객 중 한명이 빛나는 머리를 가진게 뭐가 문제라는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관람객이 없는 장소에서 했다가 지면, 날이 좋지 않아서 진거라고 우겨서 점쟁이에게 좋은 날을 받아 그 날에 다시 시합을 했다가 지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진거라고 다른 날에 하지고 계속해서 우길건가? 정당한 시합의 결과에 승복해야지!
154 이름없음 2020/02/29 13:55:33 ID : BwJPeLcK6ly 0
정당(비겁)
155 ◆2K0k8phAlxC 2020/03/02 19:42:16 ID : 3O4IGnBfanz 0
수능 끝나고가 가장 놀기 좋은 시간이라고 한 사람 나와 나랑 한판 붙자 집안일로 쪽쪽 착취당하고 왔다. 다시 진행하자.
156 이름없음 2020/03/02 19:46:17 ID : eFcr84K1yMi 0
어서와!
157 ◆2K0k8phAlxC 2020/03/02 20:48:01 ID : 3O4IGnBfanz 0
" 좋아. 사랑$의 협약을 맺자. " 치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돈을 들어올렸다. 로나는 그런 치의 팔을 붙들어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 그건 좀 아까우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자. " " 뭐 그렇다면... " 치는 입맛을 다셨다. 로나가 3인조의 앞으로 나섰다. " 그게 무슨 반칙인데! 관람객 중 하나가 빛나는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게 반칙이면, 온 세상의 대머리는 전부 다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거야?! " 로나가 외쳤다. 군중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특히 대머리가 포함되어 있는 일행들이 엄청난 호응을 보였다. 옳소! 하는 소리가 금세 3인조를 포위했다. " 으극, 그,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그 커다란 새는 너네 일행이잖아! 옷 속을 들락날락거린 것도 아무리 봐도 고의적이라고! " 3인조 중 한 명이 항의했지만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래도 금방 밀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로나는 인상을 찡그렸다. 그러던 도중. " 어머, 혹시 제 얘기 하시는 거에요? " 얌전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와 반대되게 길쭉한 그림자가 졌다. 아까 전에 핀파의 빛에 눈을 직격당했던 떡대 엘프 아주머니였다. 3인조의 얼굴빛이 바랬다. 로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 죄송합니다. 저희 일행이 민폐를 끼쳤습니다... 원하신다면 상금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이브 로나 상단입니다. " 로나는 정중한 말투와 태도로 아주머니에게 사과했다. 동시에 소속을 밝혀서 신뢰를 주었다. 아주머니는 멋쩍게 웃었다. " 오호호... 신경 써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받지 않을게요. " " 나아아아니이이이이?! " 3인방 중 한 명이 괴상한 비명을 질렀다. " 저희 부하들이 마찬가지로 민폐를 끼치기도 했고요, " 아주머니의 말에 3인조가 흠칫 하고 몸을 떨었다. 그리고 긴 그림자가 하나 더 늘었다. 아까 팔씨름 대회에서 로나를 압도한 그 중년 남성이였다. " 여보, 여기 있었소? " " 어머. 자기, 여기까지 왔어요? " 둘은 아주 친근하게 팔짱을 꼈다. 평정을 유지하던 이브 로나 상단 일행은 순식간에 동공을 떨기 시작했다. " 남편이 우승해 버리는 바람에 바로 피르티잔으로 여행을 가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러고 보니 우리 신혼여행도 파르티잔으로 갔었죠? " 신혼부부 못지 않게 꿀 떨어지는 분위기였다.
158 ◆2K0k8phAlxC 2020/03/02 20:49:08 ID : 3O4IGnBfanz 0
둘을 축복하면서 그냥 보내준다/여행 비용을 살짝 보태주고 일을 묻어버린다 빨리 앵커 부탁해 아마도!
159 이름없음 2020/03/02 20:52:23 ID : 5TWjeNwINwN 0
비용 좀 보태서 훈훈하게 보내주자
160 ◆2K0k8phAlxC 2020/03/02 21:07:31 ID : 3O4IGnBfanz 0
로나와 치의 시선이 재빨리 오갔다. ' 지금이야 언니야! 지금 돈을 먹이면 깔끔하게 보낼 수 있어! ' ' 지금? 뭐 알겠어. ' " 저기... " 치가 두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중년 남성과 엘프 아주머니는 달달하게 웃던 그대로 치를 쳐다봤다. " 무슨 일이신가요? " 치는 머릿속으로 간단하게 멘트를 정리했다. 그리고 담담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천 년 정도 전 이야기라지만 이렇게나 돈을 많이 모은 게 그냥 되는 일은 아니라는 걸까. " 돈을 받지 않겠다 하신다니... 대신 파르티잔은 저희 이브 로나 상단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 정확히는 치의 본거지이지만 치는 이브 로나 상단의 부단장이니 대충 이브 로나 상단의 본거지인 것으로 하자. 결성도 거기서 하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니까. " 직접적으로 돈을 드리는 것은 아니고 두 분의 원활한 관광을 위한 편의를 봐 드리겠습니다. 어떤가요? " 솔직히 얘기해서 치는 그 두 사람이 싫지 않았다. ...시비를 건 3인조는 몰라도. 하여튼. 나쁜 사람 같지 않았기에, 혹은 오지랖이 넓어서, 어쨌든 치는 둘이 행복한 여행을 하길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 진짜요?! 그런 거라면야... 저기, 감사히 받아도 될까요? " 아주머니가 눈에 띄게 좋아했다. 중년 남성도 허허 웃으며 아마도 좋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뒤에서 로나가 슬쩍 엄지를 치켜들었다. " 네. 부디 편안한 여행 되세요. " 치는 지갑을 뒤적여서 맛집 식사권이나 미리 모아뒀던 할인권 등과 함께 이브 로나 상단의 명의로 된, 사실상 아주 약간 다른 형태의 돈 같은 것을 건네주었다. 시비 걸던 3인조가 "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 같은 말을 하면서 도망치지만 뭐, 아무렴 상관없겠지. -100000 루나 +금화(14) 능숙한 협상과 상황정리로 경혐치를 얻었다. +1경험치
161 이름없음 2020/03/02 21:09:34 ID : sqjcnA43Vff 0
파르티잔 가서 내 이름 부르면 다 알아! 어!
162 ◆2K0k8phAlxC 2020/03/02 21:11:51 ID : 3O4IGnBfanz 0
한편, 유일하게 그 자리에 없어서 경험치를 못 먹고 렙업도 못한 앙크(웃음)은 용병 길드의 게시판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 산체스 이 사람은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여기까지 수배지가 붙어 있는 거야. " 돈 떼어먹고 튄 어느 사람의 수배지는 둘째치고. 앙크는 의뢰지 사이를 뒤적였다. 파르티잔보다야 적은 양이였지만, 지역이 달라서인지 낮선 의뢰들이 간혹 보였다.
163 ◆2K0k8phAlxC 2020/03/02 21:13:15 ID : 3O4IGnBfanz 0
눈에 띄는 의뢰지 1 의뢰지 2 의뢰지 3 의뢰의 내용은 배달, 수배지, 혹은 사람 찾기나 구조, 아르바이트 등등등. 아무 말도 사랑하고 창의적인 내용은 조금 더 사랑해.
164 이름없음 2020/03/02 21:19:05 ID : sqjcnA43Vff 0
산체스 인간인데 또 오크가 되버렸어... 일일 알바 구함! 딸기 따기! -개성농장-
165 ◆2K0k8phAlxC 2020/03/02 21:31:04 ID : 3O4IGnBfanz 0
아 맞다 레스주가 앵커 수정했지;; 고칠게 앵커는 하나씩 미뤄서 까지 해줘!
166 이름없음 2020/03/02 21:42:43 ID : sqjcnA43Vff 0
사람 찾습니다. 아렌델 부족의 엘사 은발의 냉기 마법사 솔로대첩에 참가합니다라는 편지만 남긴채 실종됨. 언니! 내가 미안해!(작은 글씨)
167 이름없음 2020/03/02 21:48:49 ID : k1iqrvCi61w 0
가출한 하울이란 금발 미남 찾음 사례하겠음. 캘시퍼와 소피가 의뢰함 ※하울! 잡히기만 하면 머리 까맣게 물들여 주겠어!
168 이름없음 2020/03/02 21:49:07 ID : 8pak3Cjjs1h 0
잃어버린 우리 가게 마스코트 키티를 찾아주세요 (나이 4세 암컷/종:그롤라 베어/특징: 목에 노란 쿠키무늬 스카프를 매고 있음) -메이셀 과자점-
169 ◆2K0k8phAlxC 2020/03/06 19:18:00 ID : 3O4IGnBfanz 0
여기는 크로스오버의 장이 아니야?! 아무튼 계속할까
170 ◆2K0k8phAlxC 2020/03/06 19:25:16 ID : 3O4IGnBfanz 0
" 저기... " 앙크는 길드의 카운터에 서 있던 소년을 불렀다. " 무슨 일이신가요? " " 이 의뢰지들의 사본을 주실 수 있습니까? " 앙크는 먼저 의뢰지 세 장을 보여주었다. 딸기 따기 알바, 하울을 찾습니다, 키티를 찾아주세요. " 네. 이거면 되나요? " 앙크는 의뢰지를 받아 챙기고 원본 의뢰지들을 다시 붙여두었다. 그리고 즉시 한 의뢰지를 떼어서 소년에게 보여주었다. 엘사를 찾는다는 의뢰지였다. " 이거 게시한 분께 연락 가능한가요? " " 네. 잠시만요... " 전화는 아직 많이 보급되진 않았지만, 공공 행정 업무에는 요긴하게 쓰이고 있었고 좀 잘 사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갖추고 있었다. 의뢰자의 경우엔 후자 쪽이였는지 바로 전화가 연결되었다. 소년이 앙크에게 수화기를 건네주었다. " 혹시 언니를 찾으셨나요?! "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여자의 목소리에 앙크는 눈살을 찌푸렸다. " 그건 아니고... 목격담입니다. " " 그래요?! " " 좀 진정하세요. " 의뢰인은 얼마나 기운이 넘치는지 한 삼분 쯤 기다리고 나서야 겨우 대화를 할 수가 있었다. " 엘사 님은 어제 다트반 항구에서 열린 솔로대첩에 참가하셨습니다. 과메기 제작소 쪽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한 인원을 관리했으니 그 쪽에 물어보면 뭔가 정보가 나올 지도 몰라요. " " 감사합니다! 아, 잠시만요. 직원 좀 바꿔 주시겠어요? " 앙크는 군말 없이 다시 소년에게 수화기를 넘겨주었다. 소년은 네, 네 하고 정중하게 말하다가 전화를 끊었다. " 의뢰를 완료한 것은 아니지만 소정의 정보료를 드리고 싶다네요. " " 오. " 뜻밖의 수확이였다.
171 ◆2K0k8phAlxC 2020/03/06 19:29:37 ID : 3O4IGnBfanz 0
앙크가 받은 소정의 정보료 하울 찾기 의뢰를 받을까? 딸기 따기 의뢰를 받을까? 키티 찾기 의뢰를 받을까?
172 이름없음 2020/03/06 19:31:16 ID : sqjcnA43Vff 0
dice(1000,5000) value : 4941루나
173 이름없음 2020/03/06 19:32:40 ID : Lgi1js1ijdA 0
예스
174 이름없음 2020/03/06 20:40:48 ID : 3O4IGnBfanz 0
175 이름없음 2020/03/06 20:43:24 ID : 5TWjeNwINwN 0
예스!
176 ◆2K0k8phAlxC 2020/03/06 20:53:27 ID : 3O4IGnBfanz 0
슬슬 해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4시. 저녁을 먹기엔 좀 이르지만 아마도 늦은 축인 시간. 사람이 빠진 냉면집 앞에서 이브 로나 상단 일행들이 모였다. " 어 뭐야. 치이 씨, 로나랑 같이 있었습니까? " 앙크가 흐늘흐늘 손을 흔들면서 걸어왔다. 한편 치의 뒤는 왁짜지껄했다. 짐을 든 루엘, 핀파와 투닥거리는 마리, 잘은 모르겠지만 앙크 쪽으로 뭐라뭐라 크게 말하는 로나. " 뭔가 다들 많이 한 거 같네요. 일단 배로 돌아가서 정리해 봐요. " 이브 로나 상단 일행은 루돌프 호로 향했다. 로나가 사온 배 수리 자재부터 이런저런 것들이 갑판 위에 쌓였다. 그래봤자 아주 많은 양도 아니였지만. 대충 짐을 식당까지 옮긴 뒤에 전 인원은 원탁에 둘러앉았다. " 일단 수확 보고를 해 볼까. 용병 길드에 정보를 제공하고 푼돈을 받았어. " 앙크는 아까 받은 정보료를 원탁 위에 올렸다. 로나는 그걸 슥 쳐다봤다. " 5000 루나도 안 되잖아? 카페 가서 음료 한 잔 먹으면 사라지겠어.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 어쨌든 로나는 정보료를 받아 챙겼다. +4941 루나 " 다음은 산 물건을 정리하자. "
177 ◆2K0k8phAlxC 2020/03/06 20:58:13 ID : 3O4IGnBfanz 0
자주 까먹는 것 같은데 일단 루나는 원과 시세가 거의 동일하다는 설정이야. 다이스는 강요하지 않아. 마음대로 정해도 좋고 굴리고 싶다면 굴려도 좋아! 배 수리 자재에 든 비용 (50000~500000) 옷이나 식료품 등 쇼핑에 든 비용 (100000~1000000) 실어날라서 팔기 위해 산 물건들의 비용 (100000~)
178 이름없음 2020/03/06 21:14:50 ID : sqjcnA43Vff 0
사실 5만원 정도 줬을 지도 몰라. 근데 길드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다 가져갔을지도...? 다이스를 돌리는게 마음이 가벼우니깐 다이스를 돌릴꺼야! dice(50000,500000) value : 269412
179 이름없음 2020/03/06 21:17:36 ID : Lgi1js1ijdA 0
Dice(100000,10000000) value : 8745375
180 이름없음 2020/03/06 21:20:04 ID : 5TWjeNwINwN 0
25만 루나!
181 이름없음 2020/03/07 01:59:30 ID : 8pak3Cjjs1h 0
치가 나이가 1000살 이상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지나갔어..! 근데 1판에서는 루엘네 고조할머니때부터 운영했던 국밥집이랑 거의 동년배라고 했었는데 아무리 고조할머니 나이라도 1000살보다는 훨씬 적을 텐데 그냥 비유적인 표현이었던 건가
182 ◆2K0k8phAlxC 2020/03/07 14:34:02 ID : 3O4IGnBfanz 0
대충 농담으로 넘어가 줘. 일단 지출 정리하고 갈게. -9,264,787 루나
183 ◆2K0k8phAlxC 2020/03/07 14:49:47 ID : 3O4IGnBfanz 0
" 자재를 뭐 이렇게 많이 산 거에요?! " 루엘이 목을 뻗어서 로나가 쓰고 있던 장부를 훔쳐 보고는 소리를 질렀다. " 기왕 사는 거 고오급으로 샀지. 이번에 한번 수리해 두면 웬만해선 끄떡없을 거야. 대규모 전투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뭐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 치는 수리 자재를 나르다 말고 로나를 쳐다봤다. " 그거 플래그 아니야? " " 언니야, 시끄러. " 로나는 깔끔하게 말을 잘랐다. 치는 다시 자재를 옮기기 시작했다. 핀파는 바빠 보였다. 수리를 할 수 있다는 게 허언은 아닌 듯 공구함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배 안이 날아다닐 만한 공간은 아니니까. " 잠깐, 이거 자재 비용보다 옷 산 돈이 더 만ㅎ- " 로나가 무서운 눈으로 루엘을 쳐다보는 그 때, 타이밍 좋게 마리가 부엌에서 걸어나왔다. 마리의 손에는 쟁반이 있었다. 주스가 든 유리잔 여섯 개. " 다들 음료수 마시고 하세요! " " 오오. 고마워, 마리. " 앙크는 목이 말랐는지 나르던 것을 바닥에 내려 두고 곧장 달려갔다. 루엘은 찝찝했지만 묻어두기로 했다. 그보다도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 정리도 의외로 힘든 일이구나~ " 치는 저 멀리 탁자에 걸터 앉아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루엘은 자재들 사이에 있는 그 커다란 짐을 쳐다봤다. 지금 전달해 주는 게 좋겠지 아마도... 솔직히 부끄러웠다. 루엘은 억지로 합리화를 해가며 약간의 용기를 냈다. " 치이 씨. " " 응? 아, 루엘 씨. " 치는 여느 때와 같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루엘은 등 뒤에 큰 짐을 숨기고 있었다. 어차피 다 보이긴 하지만. 치는 모른 척 해 주었다. " 그, 치이 씨 선물이요. " 루엘은 아까부터 들고 있었던 큰 짐을 치에게 내밀었다. 치는 그게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지는 몰랐다는 듯 눈을 크게 떴다. " 어머, 저한테요? " " 네. 그, 다 제가 산 건 아니고, 전도 사제 지원 비용을 보태서 로나 씨랑 같이... " 루엘이 설명을 하거나 말거나. 치는 기쁜 표정으로 짐에 달린 지퍼를 열어제꼈다. 큰 가방 안엔 이불이 있었다. 면 비슷한 질감인 것 같았는데 정전기가 생기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편이였다. " 아! " 그 때 치는 생각해냈다. 처음 비행선에서 잔 날, 자신이 잠을 설친 것. 그리고 잠자리가 불편하다고 투정한 것. " 부단장님이니까요. 편하게 주무셨으면 했어요... 그리고 치이 씨고. " 루엘은 자기 자신이 뭐라고 말하는지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듯 했다. 어딘가 횡설수설했다. 그래도 마음만은 제대로 전달된 것 같았다. 저 멀리서 로나가 치 쪽을 흘깃 쳐다봤다. 새침하게 다시 고개를 확 돌렸지만 아마도... 치는 활짝 웃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처럼. " 정말 고마워요! "
184 이름없음 2020/03/07 14:54:15 ID : k1iqrvCi61w 0
모두 귀엽네..
185 이름없음 2020/03/07 15:10:01 ID : sqjcnA43Vff 0
해피해피
186 ◆2K0k8phAlxC 2020/03/07 19:04:12 ID : 3O4IGnBfanz 0
배 수리 완료. 자재 정리 완료. 냉동 거대벌레 고기가 창고 한쪽을 가득 채웠다. 좀 먼 곳에서 내다 팔면 꽤 돈이 될 것이였다. 거기다 도서관 한켠에는 함흐크 냉면 요리법 같은 서적들이 쌓였다. 멀리 가서 팔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였다. 슬슬 엔진에 마나도 차올랐고 다른 곳으로 떠날 수도 있었다. 저녁을 먹기 전 간소한 회의가 열렸다. 아까 전에는 지금까지 한 것을 정리하는 회의였다면 이번엔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할 회의. " ...해서 마리는 하올빈에서 내리고 싶대. " " 그렇구나. " 치는 마리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루엘은 조금 서운해 보이는 티를 냈다. 시니쥬까지 바래다 줄 수도 있는데. 그러나 일단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한 듯 불만은 말하지 않았다. " 일단 냉동 거대벌레 고기는 하올빈에서 내다 팔 거야. 서적은 좀 더 가지고 있다가 팔고... 아 맞다. 생각해 보니 여기 함흐크는 거대벌레 고기로도 유명하거든. " 로나는 시장에서 산 교역 물품에 대해 설명하다가 반짝 눈을 떴다. 거대벌레 고기 먹으러 가지 않을래? 라고 말하려는 와중 치는 로나의 얼굴 앞에 손을 댔다. " 스톱. " 치는 쓸데없이 멋들어진 손놀림으로 가방에서 큰 도시락통을 꺼냈다. 그것은... " 아니, 그것은...! " 로나의 눈이 크게 떠졌다. 루엘이나 마리도 마찬가지였다. 핀파는 목을 쭈욱 뺐다. " 뭔진 모르겠지만 맛있는 냄새가 난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앙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치가 도시락통 뚜껑을 열었다. 안에는 식었지만 아주 아름다운 자태의 함버그 스테이크 15개가 들어 있었다. " 어, 언니야가 그걸 왜 가지고 잇서?! 아니! 지금 먹지 마! 다같이 밤에 야식으로 먹자! 겉이 바삭하게 한 번 구워서!! " 로나는 재빠르게 치의 손에서 도시락통을 뺏어들었다. 도시락통은 순식간에 주방 안 냉장고로 들어갔다. 거기다 로나는 냉장고에 치이 방지용 자물쇠를 채웠다. 짧은 항해였지만 치는 냉장고에서 음식을 훔쳐먹는 짓은 하지 않았다는 건 둘째치고. 아무튼 함버그 스테이크에 관한 것은 금세 사그라들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겠지. " ...그래서 부업으로 할 만한 의뢰를 몇 개 가져왔습니다. " 앙크는 원탁 위에 의뢰지 3장을 쭉 늘어놓았다. " 먼저 사람을 찾는 것. 하울이란 금발 남자를 찾는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헨하임 대륙 안에 있을 거라 하고 기간 제한도 없으니 우리에겐 적합한 의뢰죠. 다른 용병이 먼저 찾는다면 보수는 없지만... " " 일단 신청하자. 하면 봉 잡은 거고 못 하면 못한 거지. " 상단주의 즉답으로 의뢰가 수락되었다. " 다음, 이건 안될 것 같은데. 내일 9시부터 17시까지 딸기 따는 알바 모집. " " 그런 거 귀찮고 폼도 안 나. " 다음 의뢰는 상단주의 즉답으로 거절되었다. " 그럼 세 번째. 가게의 마스코트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이 함흐크 안에 있을 것 같다고 하군요. " 마지막 의뢰지를 본 상단원들은 제각기 고민에 빠졌다. "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치는 아무래도 좋은 것 같이 보였다. " 그런데... 시간이 될까요? 우리가 언제까지 함흐크에 머무를지도 정해지지 않았잖아요. " 루엘은 힐긋 마리를 쳐다봤다. 정작 마리는 빨리 가야 할지 천천히 있어야 할지 마음을 못 정한 듯 고개를 푹 숙인 채였다. " 하루 더 있을까?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까짓거 내일 하루 빡세게 찾아보고 안 되면 다른 곳으로 뜨자. " 루엘은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187 ◆2K0k8phAlxC 2020/03/07 19:10:25 ID : 3O4IGnBfanz 0
》퀘스트 목록 -사람 찾기: 돈떼먹고 튄 오크같은 인간 산체스 데 바스티유를 찾아라. 오헨하임 어딘가에 있음. 보수: 500만 루나 -물건 배달: 유리공예 장인과 유학생 소포와 마리를 하올빈까지 실어날라라. 보수: 3천만 루나 Main! -적 소탕: 동물학대 바가지 장사꾼 첸 쟝을 무찔러라. 하올빈 어딘가에 있음. 보수: ? -사람 찾기: 금발의 미남 하울을 찾아라. 오헨하임 어딘가에 있음. 보수: 20만 루나 》클리어한 퀘스트 목록 -동물 찾기: 제과점의 마스코트 그롤라 베어인 키티를 찾아라. 함흐크 어딘가에 있음. 보수: 10만 루나 +제과점의 빵과 과자
188 ◆2K0k8phAlxC 2020/03/07 19:15:00 ID : 3O4IGnBfanz 0
하울 찾기의 보수 키티 찾기의 보수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핀파의 수리로 배가 고급 재료로 업그레이드되어 대포의 명중률이 상승했다. 얼만큼? (1~5%) 콜 오브 마더로 진행에 텀이 있었어 미안. 대청소 끝냈다! 명중률은 맘대로 해도 좋아. 지금같은 힐링 진행을 원하면 5 해도 되고 점점 하드코어해지는 것을 원하면 올리지 말라고 해도 돼 (쑻)
189 이름없음 2020/03/07 19:21:23 ID : sqjcnA43Vff 0
사람찾기.... dice(1,2) value : 20만루나?
190 이름없음 2020/03/07 19:24:10 ID : 8pak3Cjjs1h 0
10만 루나+ 덤으로 함흐크 시내에서 제일 맛있는 저희 제과점의 빵, 과자, 케이크 등등을 공짜로 잔뜩 드림
191 이름없음 2020/03/07 19:26:35 ID : Lgi1js1ijdA 0
잉어찜
192 이름없음 2020/03/07 19:32:19 ID : sqjcnA43Vff 0
고오오급 재료로 고오오급 강화! 5% 상승!
193 ◆2K0k8phAlxC 2020/03/07 22:41:22 ID : ula7feZjy43 0
회의 뒷정리를 하던 앙크는 본능적인 무언가가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슬슬 저녁 시간... " 아. 잉어찜 먹고 싶다. " 치가 멍하니 의자에 늘어져서 말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 아!! 잉어찜 먹고 싶다아아!! " " 밥 때마다 힘들어지겠네... " 아니. 앙크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지금까지 치가 고른 집은 전부 평균 이상의 실력을 하는 식당이였다. 오히려 매 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 로나야! 오늘 저녁은 잉어찜 어때?! " " 오 잉어찜! 좋지! 한 잔 걸치자구! " 치가 소리지르자 아랫층에서 로나의 외침이 들려왔다. " ...이거 괜찮은 거지? " 좋은 안주에 좋은 술이라면 좋기야 하지만... 앙크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194 ◆2K0k8phAlxC 2020/03/07 22:47:53 ID : ula7feZjy43 0
잉어찜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함흐크 내) 잉어찜 식당의 생김새 대충 식당에 사람은 얼마나 있는가? (없음, 한산함, 적당히, 붐빔, 줄 섬) 함흐크의 잉어찜이 특별한 것 주문할 메뉴 (4인분+치인분+핀파의 몫) 가격 (쌈, 평균, 비쌈) 주문할 술의 종류 전통적인 상황정리 부탁해!
195 이름없음 2020/03/07 23:19:56 ID : sqjcnA43Vff 0
500년 전통! 원조! 증조 할머니의 잉어찜! 일반음식점
196 이름없음 2020/03/07 23:21:48 ID : Lgi1js1ijdA 0
빨간 벽돌집, 중간벽이 쳐져 있고 신문기사가 표구되어 있는 벽과 자바라 옷걸이 기타 등등
197 이름없음 2020/03/07 23:24:31 ID : Y09wGoMpcNz 0
한산함
198 이름없음 2020/03/07 23:29:50 ID : sqjcnA43Vff 0
딸기로 양념을 만들었다.
199 이름없음 2020/03/08 00:43:57 ID : 8pak3Cjjs1h 0
잉어찜+매운탕+돌솥밥과 숭늉
200 이름없음 2020/03/08 00:53:38 ID : Fa3u4NteE8m 0
평균
201 이름없음 2020/03/08 01:41:50 ID : k1iqrvCi61w 0
97도의 아웃 오브 소울(Out of Soul). 영혼을 내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고급주다.
레스 작성
앵커 71 실시간
706레스 이 세계는 700레스 후 멸망합니다 3107 Hit
앵커 이름없음 21.01.06 7
20레스 평범한 고등학생 127 Hit
앵커 ◆Ci67vxwsi78 21.01.05 0
3레스 . 67 Hit
앵커 이름없음 21.01.05 0
17레스 전산실수로 마법학교에 입학했는데 괜찮은걸까 212 Hit
앵커 ◆2lh83Ds2sly 21.01.04 0
71레스 (2차) 0부터 시작하는 - 코로나 대소동 352 Hit
앵커 ◆NBvyE9z84Fb 21.01.04 1
14레스 미스 다패버린과 진짜 좀 이상한 아이들의 집 139 Hit
앵커 ◆6pe3UY7bB9b 21.01.04 0
30레스 앵커로 소설쓰기 121 Hit
앵커 이름없음 21.01.02 0
67레스 ⋆。゚★⋆⁺₊⋆ ゚ 𝕊𝕝𝕚𝕞𝕖 ℂ𝕚𝕥𝕪 ☾ ゚。⋆ ☁︎。₊⋆ ゚ 295 Hit
앵커 ◆5cE5WnXy1vj 21.01.02 0
23레스 게임을 시작하지 153 Hit
앵커 ◆vyNBxSMo6mL 21.01.02 0
48레스 마법소녀의 도시 242 Hit
앵커 ◆u5TVffdPhcN 21.01.02 0
100레스 여행을 떠나고 싶다. 481 Hit
앵커 ◆0nwtxVhy0oG 20.12.30 4
5레스 요즘 앵커판에 130 Hit
앵커 이름없음 20.12.30 1
16레스 😀 엉덩이 키우기 😀 129 Hit
앵커 ◆g2FfTTTUY5Q 20.12.29 0
21레스 연애고자 탈출하기🚶🏻‍♀️ 87 Hit
앵커 이름없음 20.12.29 0
4레스 건강한 똥 행복한 똥 65 Hit
앵커 이름없음 20.12.29 0
595레스 » 0부터 시작하는 정통 턴제 RPG같은 것 (2) 1566 Hit
앵커 ◆2K0k8phAlxC 20.12.28 10
62레스 제로부터 시작하는.... 빵빠레 296 Hit
앵커 빵빠레 ◆rwLcE9wNvws 20.12.28 3
1000레스 [PM2] 딸을 재상으로 키우자! 606 Hit
앵커 ◆5TRxyNuraoK 20.12.26 4
9레스 나는 어떤 하루를 살고 있다 ㅡ 앵커편 88 Hit
앵커 이름없음 20.12.26 0
38레스 . 165 Hit
앵커 ◆mFbbdyE3vgY 20.12.2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