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TRPG인 척하는 먹방 판타지 모험물 소설 (1)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730360 (설정정리) http://ko.startfrom0rpg.wikidok.net/Wiki ※무계획 주의, 난입 대환영 ※스레주의 필력상승용+자체마감생성용(글 위주 복합러) ※진지, 개그, 중2병, 막장, 로맨스, 힐링, 시리어스 대환영 ※신중보단 빠른 진행 선호! 앵커 2개 연속까진 눈감아 줌 ※RPG 시스템은 멋진 전투 및 쫄리는 난이도를 위한 가이드. 절대 정교하지 않음! 재미를 우선으로 추구함! 》스탯 종류 VIT활력: 지구력. 전투 상태를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힘. STR힘: 근력. 신체의 완력, 순수하게 근육으로 낼 수 있는 힘의 세기. INT지능: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고 계산하는 능력. 적응력. WIS지혜: 지식과 정신력. 강한 의지. APP매력: 개인적으로 끌리게 하는 능력, 신체적 아름다움 AGI민첩: 반응속도와 집중력. 기초치는 0, 최대치는 1000 》전투 스탯 HP: 레벨+VIT MP: 레벨+INT WIL: 레벨+WIS EXP: 레벨 》스킬 칸 갯수: 8개 》파티 최대인원수: 5명 》스킬 타입은 물리/마법으로 나뉨. >>2 스킬 리스트 인벤토리 목록 갈매기 생고기(5) - 조리되지 않아서 맛없고 질기다. HP1 회복 금화(14) - 비싸게 팔릴 것 같다. 특정 적의 이목을 끄는 데 쓸 수 있음. 아웃 오브 소울(1) - 마시면 영혼이 나간다고 하는 마성의 술. MP1000 회복, 5턴동안 명중률이 반토막(내림) 겨울 딸기 와인(1) - 육류에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MP25 회복 버터 쿠키 세트(1) - 맛있다. 부드럽다. 차랑 마시면 따끈따끈 퍼펙트 안심. HP50 회복 홍차향 쿠키(5) - 메이셀 제과점의 주력 과자. 씁쓰름한 홍차 향에 베르가못. HP10 회복 소포-시니쥬 유리공예 장인 이브 로나 상단 👥명성: 106 (이름이 알려지는 신흥 상단) 💰소지금: 10,053,722,169루나 (루나=원 환율) 🚚재적 물품: 냉동 거대벌레 고기(함흐크) 🚢대포: 8개 쿨타임 2턴, 데미지 1, 명중률 63% 현재 8개 사용 가능 >>187 의뢰 목록 》시트 모음 >>3 주인공 시트 (까 치)🦓 Lv.7 HP7/7 MP7/7 EXP4/7 VIT0/STR1/INT1/WIS0/APP1/AGI3 >>4 동료 1 시트 (루엘 비요르센)🐛 Lv.5 HP6/6 MP5/5 WIL7/7 EXP2/5 VIT1/STR1/INT0/WIS2/APP0/AGI0 >>5 동료 2 시트 (셰세프 앙크)🐶 Lv.6 HP6/6 MP3/6 EXP5/6 VIT0/STR2/INT0/WIS0/APP1/AGI2 >>6 동료 3 시트 (올테메 로나)😼 Lv.5 HP5/5 MP6/6 EXP4/5 VIT0/STR0/INT1/WIS2/APP0/AGI1

Lv.6 복분자 슬라임 4/5 장갑1 >>503 전통적인 상황정리 부탁해! 앙크는 무엇을 할까?>>504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키티의 지갑도 찾아주고, 플랭크톤 씨의 슈르 아무튼 슈르한 저녁을 먹은 이브 로나 상단. 로나가 복분자주로 스테이크 소를를 만드려다 그만 복분자 슬라임을 연성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열심히 달려보자!

>>503 요리는 로나가 했어. 그리고 고기 국수가 아니라 스테이크 소스야. 재앵커 >>508

>>504 고쳐드렸읍니다

>>504 앵커를 먹었어 냠냠

타인의 앵커를 고쳐주는 대가로 자신의 앵커를 잃어버렸다...!

○<-< 대답이 없다. 반쯤 갈린 예비 공돌이의 시체 같다.

>>510 스레주 힘내....

Dice(1,100) value : 46 Dice(1,100) value : 94

휙! 앙크가 검이 슬라임의 몸에 정확히 박혔다. 그러나 슬라임은 데미지를 입은 것 같지 않다. 앙크가 뒤로 물러서자 개런이 곧장 따라붙었다. Dice(1,100) value : 29

쿵!! 묵직한 일격이 꽂혔다. 이건 아무리 슬라임이라고 해도 약간의 타격은 받았을 것 같다. 슬라임은 발묶기를 썼다! Dice(1,10) value : 6 Dice(1,10) value : 9

슬라임이 앙크와 개런의 발목 하나씩을 잡고 엉겨붙었다. "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잡것이 귀찮게! " 개런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날뛰었지만 슬라임은 발을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번 전투에서 앙크와 개런의 모든 공격 명중률 -20% 배 안에서 일어난 소란으로 누군가 깨어나거나 달려옵니다... 치 루엘 마리 노다 오드리 Dice(1,5) value : 4

" 무슨 일이야?! " 노다가 허겁지겁 다시 계단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헙 하고 입을 막았다. " 이건 대체...! 일단 나는 마법을 준비할게! 잠시만 시간을 벌어 줘. 한방에 해치울 수 있으니까! " 노다는 마법을 영창하기 시작했다. Lv.6 복분자 슬라임 3/5 장갑1 앙크는 무엇을 할까?>>517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살아있지? 그냥 잊은 것 뿐이지?

>>519 살아있을 것 같은데 과제의 압박이 이만저만도 아닐 듯... 근데, 모 과기원 신입생이었던 언니는 이 정도까지 아니었는데?

>>518 >>519 >>520 스레주는 아마 장염 걸려서 못 돌아오고 있을 걸 저번에도 몸이 약해서 병원 갔다왔다고 했었고

스레주가 세운 다른 스레는 그래도 며칠 전까지 진행하던데

>>522 그럼 동시에 두 개 연재하기는 좀 힘든 것처럼 보이네

창작욕의 불씨가 식었다가 겨우 다시 타오르는 느낌이랄까 교수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드럽게 못 가르쳐서 진도 따라가는데 진이 다 빠지네... 독학하느라 죽것어 아주그냥 일단 계속 쓸게

앙크는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 검을 휘둘렀다. 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검끝이 휘청이는 게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검은 슬라임에게 닿았다! 데미지는 잘 모르겠지만. Dice(1,100) value : 13

" 짜증나게-!! " 개런이 불같이 화내며 마구 발버둥치며 도끼를 휘둘렀다. 그러나 슬라임은 요령 좋게 개런의 발목을 잡아당겼다. 개런은 공격을 하다 말고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 ...... " 노다는 마법을 영창하다가 짜게 식은 눈으로 개런을 내려다봤다. " ...야 노다. 너 방금 머릿속으로 나 욕했지? " " 중얼중얼중얼... " 노다는 개런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영창했다.

Dice(1,2) value : 2 Dice(1,100) value : 21

슬라임은 개런에게 몸을 휘둘렀다. 마치 박치기를 연상되는 움직임이 정확히 메다꽂혔다! 다행인 점은 액체인데다 화학적으로 위험하지 않아 데미지가 크지 않았다. 치 루엘 마리 오드리 Dice(1,4) value : 2

" 형...? " 발소리가 들렸다. 루엘이였다. 어떠한 이유로 잠이 깼다가, 비어 있는 앙크의 침대를 보고 나온 것 같았다. 헐렁한 잠옷 차림으로 눈을 비비다가도 눈 앞에서 벌어진 난리에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 이게 대체 무슨 일이에요?! " 루엘은 어쨌든 완드를 들었다.

Lv.6 복분자 슬라임 3/5 장갑1 앙크는 무엇을 할까?>>533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루엘은 무엇을 할까?>>534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Dice(1,100) value : 70 Dice(1,100) value : 87

" 핫! " 앙크는 날렵하게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빗겨갔다. 원래라면 맞았을 공격인데 슬라임이 꾸준히 방해하는 바람에 궤적이 틀어져 버린 것이다. Dice(1,100) value : 97

개런은 아까 넘어진 뒤로 자세를 회복하지 못 하고 있었다. 바닥에 들러붙은 붉은 액체는 슬라임의 몸 일부라도 되는 듯이 개런의 잠옷바지에 진득하게 들러붙었다. " 노다! 얼마나 남았냐?! " " 반 정도 됐어! " 노다는 마법을 계속 영창하고 있다. Dice(1,100) value : 86 Dice(1,100) value : 95

"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루엘은 붉은 액체로 가득한 광경을 보고 어떠한 오해를 했는지 엄청 크게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거의 굴러떨어지듯이 계단을 내려가 버렸다... 꽤 큰 소란이 될 것 같다. 누구 한 명 쯤은 더 깰 것 같았다. Dice(1,100) value : 22 Dice(1,2) value : 2 치 루엘 마리 오드리 Dice(1,4) value : 1 Dice(1,3) value : 3

거의 20일만이네ㄷㄷ 몸도 안 좋았을텐데 고생이 많았네 그래도 다시 돌아와서 좋다

"니들 왤케 안 ㅇ...왁?! " 오드리는 계속 돌아오지 않는 개런과 노다가 걱정되는 모양인지 루돌프 호로 온 모양이였다. 오드리는 셋 중 리더를 그냥 맡은 건 아닌 듯 침착하게 검을 뽑아들고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 루엘 씨?! " 아무래도 치가 일어난 것 같다. 아랫층에서 놀란 치의 목소리가 들렸다. 곧 치도 주방으로 올라올 것 같다. 슬라임은 개런이 움직임을 봉쇄하자 좋다구나 하고 한번 더 때렸다. 퍽퍽.

Lv.6 복분자 슬라임 3/5 장갑1 앙크는 무엇을 할까?>>542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치는 무엇을 할까?>>543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Dice(1,100) value : 71 Dice(1,100) value : 86 Dice(1,100) value : 90

앙크는 개런이 맞는 것을 보고 곧장 칼을 휘둘렀다. 그러나 맞기는 커녕, 슬라임의 관심을 끄는 것 조차 실패했다. " 슬라임이라고?! 답답한 상대가 나왔네...! " 오드리는 재빠르게 슬라임을 한 번 찌르고 빠졌다. 그러나 유효타는 먹이지 못 한 모양이다. " 어떻게든, 해, 봐야죠! " 치는 밤이여서 그런지 힘이 넘쳐 보였다. 치가 예행연습이나 기합 없이 가볍게 검을 내질렀는데도 물주머니가 터지는 소리같은 게 들렸다. 놀랍게도 슬라임에게 큰 데미지가 들어간 것 같다! 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눈을 크게 떴다. " ...앞으로 너네 단장님한테 깝치면 안 되겠다. " 개런이 중얼거렸다. Dice(1,4) value : 4 개런 앙크 오드리 치 Dice(1,100) value : 13

슬라임은 발악했다! 갑자기 큰 공격을 맞아버린 탓인 듯 하다. 슬라임의 주의는 온통 치에게 쏠렸다. 슬라임은 손같은 것을 들어 치를 때렸다. 철썩. 그러나 치는 별로 아픈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왜 뱀파이어에게 "밤의 제왕"같은 오그라드는 수식어가 붙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였다.

마리 루엘 Dice(1,2) value : 1 노다는 영창을 거의 끝마쳤다!

" 이게... 무슨... 일이에요...?! " 아랫층에서 마리의 외침이 들려온다. 아마도 루엘에게 붙어있는 모양이다. Lv.6 복분자 슬라임 1/5 장갑1 앙크는 무엇을 할까?>>550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치는 무엇을 할까?>>551 🔪공격 💣스킬 🎒인벤토리 👟도주

공격 밥은 어느 세월에 먹으려나

>>551 원래 운동하고 먹는 밥이 더 꿀맛이야

미안하다. 조금 안 좋은 일이 생겼어. 잠수는 안 탔으니까 틈 나면 돌아올게! 그림은 전혀 못 그리고 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엁얽얿

틈이 아직도 안났구나

>>555 정말 미안해. 지금 집안 사정이랑 코로나랑 안 좋은 게 너무 겹쳐서 뭔가를 하기가 너무 힘들어. 그래도 병원 꾸준히 다니고 있고 언젠가는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힘내고 있어. 나 자신도 치이쨩의 팬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만큼 꼭 다시 진행할 거야. 그래도 내 스레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니 조금은 힘이 났어. 고마워! 엁얽얿

멋져! 힘내! 다시 진행될 그날을 위해 먹방 소재를 쌓아둘게! 동접이다! \^ㅂ^/

힘내고... 지친 몸도 마음도 다 나아질 때까지 잘 쉬고 치료받고 언젠가 또 보자

스레주는 한 입으로 두 말 하지 않는다. 아임 백. >>560 복분자 슬라임전 스킵할지 말지 정해줘.

좋아! 막타는 누가 친 것으로 할까? 앙크, 치, 개런, 노다, 오드리 중 한 명 골라봐! >>562 >>563 에는 상황정리 복붙할거지롱 읍읍읍

치가 칼로 두들겨 팬 것으로 슬라임은 제 명을 다해 버렸다. 슬라임은 펑 터져서 주변에 흩뿌려진 붉은 액체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 휴~ " 치가 땀을 털어내는 시늉을 했다. 물론 진짜로 땀이 나지는 않았다. 산책하듯이, 힘 들이지 않고 물리 공격으로 슬라임을 쓰러트려 버린 것이다. 개런, 노다, 오드리 세 명은 한숨을 내쉬었다. 개런은 아까 슬라임에게 발묶기를 당한 탓에 잠옷이 붉은 액체 범벅이 되어버렸다. " 어... 늦은 밤에 깨워서 죄송해요. 대신이라기에는 뭐하지만 여기 목욕탕에서 씻고 가실래요? " " 오, 탕이 있어? 좋지! " 아무래도 트리오의 배에는 커다란 욕탕 같은 것은 없는 모양이다. 개런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노다나 오드리는 관심 없어 보였지만. " 끙... " " 로나? 정신이 들어? " 계속 쓰러져 있었던 로나가 천천히 눈을 떴다. 로나가 눈을 뜨자마자 본 것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상단원들과 로켓단 상단 트리오, 그리고 붉은 액체를 뒤집어쓴 앙크와 개런... " 아아아아앙끄으으으으!!! " 로나가 앙크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었다. " 의사! 의사양반 어딨어! 아니 루엘 불러와! 애가 이 꼴인데 왜 그냥 냅둔 거야!!! " " 으 어 어 어 어 어 어 로 오 나 아 아 아 아 " 로나가 앙크를 흔들 때마다 앙크의 목소리가 뚝뚝 끊어졌다. " 잠깐만, 로나. 앙크 멀쩡해. " 치가 로나를 말리려고 했으나 로나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표정을 구겨서 한 발짝 물러났다. " 뭐가 멀쩡해! 애가 아주 피 범벅이여... 서...? " 그러고 보니 치는 흡혈귀인데도 피를 보고 입맛을 다시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다. 치가 인간 피보다는 동물 피를 선호해서일수도 있지만... 로나는 앙크에게서 손을 떼었다. 끈적한 느낌과 복분자 향이 훅 올라왔다. " 아. " " 구웱 " 앙크는 너무 흔들려서 멀미가 나는지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 어... 음. 그러니까... 복분자 담금주? " 핀파가 깨랡꺸 하며 뭐라고 말했다. " 단장님이 요리하다가 터트린 거잖아, 같은 말을 하는데? " 치가 통역을 해 주었다. 로나는 기억을 되짚어 나갔다. " 그래. 분명 밤에 배가 고파서 말야... 고기 하나 빼돌려서 야식을 만드려고 했는데... 아! " 로나는 곧장 폭발의 근원인 후라이팬으로 달려갔다. 놀랍게도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게 되어 있었다. 로나는 망설임 없이 그걸 들어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씹는 순간 지옥을 경험했다. " ?! " 맛이 없진 않았다. 오히려 맛있어서 이상했다. 입에 느껴지는 평범한 스테이크의 맛과 스테이크를 꽉 깨물었을 때 느껴지는 지독한 모기향 같은 냄새의 괴리감이 느껴졌다. 먹을 수 없는 것 같지는 않아서 더욱 소름이 돋았다. 누가 식재료만으로 이렇게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단 말인가! 스테이크를 거의 씹지도 않고 삼켜버린 로나는 불현듯 무언가 떠오른 듯 했다. " 야. 루엘놈 데려와. " 로나가 주방에 있던 커다란 볶음용 주걱을 들어올렸다. " 아, 맞다. 씻고 갈아입을 옷 가지러 갈게. " " 그래그래. 어서 돌아가자. " " ... " 로켓단 트리오는 슬쩍 자기네 배로 도망쳐 버렸다. 앙크는 아직도 쓰러져 있고 치와 핀파는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 "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 " 저 보기보다 튼튼하니까 괜찮아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마리. " 마침 마리가 루엘을 부축해서 주방으로 오고 있었다. 루엘은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로나와 눈이 마주쳤다. " 일어나셨네요! " 루엘이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 해맑게 웃었다. " 야 루엘. " " 네? " " 복분자 담금주에 뭔 짓거리 했어. " 로나의 말을 들은 치와 마리, 핀파는 스쳐지나가는 한 가지 가능성을 떠올리고 겁에 질렸다. " 네? 복분자... 아 맞다! 그걸로 뱅쇼를 만들었는데 얘기하는 것을 깜빡했어요. 죄송해요. " " 역시 니가 범인이잖아!!! " 로나가 미친 듯이 뛰어서 루엘에게 달려들었다. 복분자에 절여진 주걱이 푹신푹신한 루엘의 잠옷에 퍽퍽 박혔다. " 아야! 악! 로나 씨?! " 지켜보던 세 명은 그것을 못 본 척 하고 기절한 앙크를 끌고 내려갔다.

내일 아침 정하러 가자. >>565 기사식당에서 유명한 메뉴는? (국밥, 불고기, 찌개, 돈까스, 기타등등 원하는 음식!) >>566 기사식당의 외형 간단히 >>567 아침에 사람은 어느 정도 있을까? (텅 빔~한산함~적당히~붐빔~꽉 참) >>568 내일 아침 기사식당에서 먹을 메뉴를 미리 주문해보자! 개노답 트리오 것까지 합쳐서 7인분 +매인분 +치인분 으로 부탁해.

기사 식당? 기사 투구에 담긴 투구밥! 대충 뚝배기밥같은 것이다!

기사는 말을 탄 병사를 의미하지. 거대한 목마!

>>565 >>566 쳇 기습적으로 그 드립을 써먹으려 했는데...! 일단 밥좀 먹고와서 진행할게

투구밥 방어구이 햄버거 샌드위치 죽 돈까스 떡볶이 생수 양꼬치

다시 돌아왔구나 심신은 좀 괜찮니 비록 원래 아침메뉴였던 내 고기국수 앵커는 교체되었지만 난 괜찮아ㅠ

>>571 >>570+>>463(>>462) 하면 되겠다! 무슨 제주도고기국수야? 마찬가지로 투구제주도고기국수야? 아니면 신발제주도고기국수? 스레주, 아니면 기사식당은 킵해뒀다가 아침 먹고 떠나서 도착하는 곳의 점심 명물로 해도 될것 같은데...(?)

상단의 점심 고기국수로 대체되었다. 하올빈 아님 가는 길 어딘가의 특산품으로 하지 뭐. 일단 저 기사식당이 꽤 마음에 들었으니 먼저 쓸게. 미안.

다음 날 아침. 이브 로나 상단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주방의 상태가 말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루엘이 걸레로 벽을 박박 닦았다. 이미 복분자 색소가 벽과 바닥에 스며들어 주방은 전체적으로 묘하게 고급스런 자주색을 띄게 되었다. " 더 빡빡 닦지 못 할까! " " 최대한 닦은 거에요. " " 누가 불평 소리를 내었는가! " 로나는 궁예스러운 말을 하며 대걸레를 팍팍 빨고 있었다. 마법 세제 덕분에 아주 고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출발하기 직전에 물탱크에 물을 보충해야만 할 것 같았다. " 주방이 이래가지고는, 어디서 아침을 때워야 할 것 같은데... " 앙크가 거의 다 닦여 깨끗해진 천장을 올려다보고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 그러게요. 치이 씨가 일어나시면 분명 엄청난 소란이 일어날 텐데요... " " 동작 그만. 손님은 쉬어. " 마리가 저도 도우려 대걸레에 손을 뻗었다가 로나에게 제지당했다. " 봐봐 루엘. 여기 완전 보라색이 되었어. " 앙크가 어쩌다가 복분자를 직격으로 맞은 가스레인지를 가리켰다. 금속 광택이 나야 할 곳은 완전히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 거기서 요리하면 음식에 보라색 맛이 날까요? " " 머릿속에 마구니가 가득 찼구나. " 루엘은 로나의 한 마디에 다시 묵묵히 걸레질을 계속했다. 그렇게 주방은 꽤 봐줄 만큼 깨끗해져갔다. " ---밥먹자아아아! " 우당탕탕. 때맞춰 밖에 나갈 준비를 마친 치가 2층으로 올라왔다. 이제는 다들 '그럼 그렇지.'하고 마냥 웃었다. " 어? 다들 일찍 일어났네요? " " 보시다시피 주방을 청소하느라요. " 치의 질문에 앙크가 사무적으로 대답했다. 앙크는 그냥 더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청소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손가락에 보라색 물이 들 정도로 해댔으니 좀 굉장한 것 같기도 했다. " 그래요? 왠지 먼 곳은 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지쳤을 테니까요. " 치의 말을 들은 로나는 자신의 지식 내에서 적당한 장소를 요리조리 찾아 보았다. 당장 떠오르는 데가 한 군데 있긴 했다. " 언니야, 그냥 기사식당은 어때? " " 기사식당? 내가 아는 그 갑옷 입은 기사 맞아? " 로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 맞아. 사실 말만 기사지 대부분은 나라의 정식 기사보다는 용병에 가깝지만 말야. 왜, 사람들은 중갑옷 걸친 사람 보면 다 기사라고 하잖아? " 치는 곧장 앙크를 쳐다봤다. 싸울 때는 항상 중갑을 입는 사람인데, 왠지 기사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로나는 앙크의 오랜 친구답게 그걸 바로 알아챈 듯 했다. " 쟤는 갑옷 사다가 돈이 부족해서 가장 중요한 곳에 빵꾸를 내서 그래. 2세가 항상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기사같겠어? " 앙크가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치는 나중에 앙크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 주자고 생각했다. 불쌍한 사람. " 아무튼 상단에 고용된 용병들이 자주 다니는 식당은 대충 다 기사식당이라고 부르는 거야. 정박장 근처에 있으면서 싸고 양 많은게 특징이지. 오래 살아남은 기사식당은 웬만한 음식점보다 더 맛있다고도 해. " " 그럼 이 정박장 주변에도 기사식당이 있겠네? 오늘 바로 하올빈을 향해 출발할 거면 시간이 얼마 없을 테니까... 간단하게 아침 때울까? " 물론 그 간단하게가 치의 입장에선 4인분이겠지만. 아무튼. "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기사식당이라니... 왠지 로망 있는 이름 같기도 해요. " 루엘이 싱크대에 걸레를 담아두고는 말했다. 아직 완전히 청소가 끝난 건 아니지만 슬라임의 잔해는 닦기 힘든 구석 말고는 웬만큼 다 사라진 채였다. 로나와 앙크도 걸레를 놓고 손을 씻었다. " 깨래랡. " 마침 핀파가 주방 벽과 바닥을 고칠 자재를 창고에서 꺼내어 왔다. 이브 로나 상단의 현 인원이 전부 모였다. " 저도 기사식당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들 아침은 먹고 계속해요! 너무 고생하셔서... " 마리는 혼자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 있었던 게 부담스러웠는지 앞서 나가며 다른 상단원들을 재촉했다.

>>576 손님들 중 기사로 보이는 사람들의 비율은? (5%~95%)

로나의 설명대로 기사식당은 정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마치 잘 나가는 기사식당이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간판 대신 커다란 나무 목마가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나무 목마에는 '트로이'라고 적혀 있었다. " 와... " 마리가 감탄사를 내뱉었다. 트로이 식당은 아침부터 기사들로 붐비고 있었다. 꽉 차서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하는 게 보일 정도였다. 관광객들이나 용병들 따라온 상단 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거의 60%는 중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제각기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크고 아름다운 갑옷들과 묵직한 분위기는 왠지 범접할 수 없게 느껴지는 포스를 내고 있었다. 이브 로나 상단 일행들은 줄에 섰다. 줄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줄어들어서 금세 이브 로나 상단의 차례가 되었다. 귀찮아서 생략한 게 아니라 진짜로 회전률이 좋았다. 역시 가격과 맛과 효율을 중시하는 기사식당. " 주문 먼저 해 주세요. " 순한 인상의 직원이 일행들을 안내해 주었다. 하필 5명과 1마리 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10인석같은 커다란 자리뿐이라 빈 공간이 상당히 많이 남았다. " 뭐 먹을까요?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 루엘이 말한 대로 메뉴판은 간결했다. 투구 모양 그릇에 도시락처럼 이런저런 반찬과 같이 담겨 나오는 투구밥과 방패 모양 그릇에 담겨 나오는 생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인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두 가지 메뉴를 먹고 있었다. 근게 그럴 법도 했다. " 샌드위치 죽... 돈까스 떡볶이...... " 앙크의 안색이 점점 하얗게 질려갔다. 저 두 개와 간식용 양꼬치 말고는 하나같이 다 맛이 간 메뉴 뿐인 것이다. 용병으로 활동할 때의 영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다. 공격적인 몬스터를 잡고 그 시체로 만든 야매 요리는......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앙크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 한듯 했다. " 저기요! 투구밥 세 개에 방패방어구이 셋, 샌드위치 죽이랑 돈까스 떡볶이 하나요! " " 아, 양꼬치 여섯 개랑 햄버거 세 개, 미네랄 워터 한 병도! " 로나가 속사포처럼 말했다. 앙크가 말릴 새도 없었다. 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신나게 제 먹을 것을 더 주문해댔다. 그나마 다행인 건 투구밥과 방어구이는 정상적인 메뉴가 확실하단 것. " 나는 투구밥 하나면 될 것 같아. " 샌드위치 죽? 돈까스 떡볶이? 우리 강력한 부단장님이 잘 해결해 줄 것이다. 앙크는 그렇게 믿고 겨우 정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앙크의 말을 들은 마리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결정한 듯이, " 저랑 핀파는 방어구이요! " 그렇게 외쳤다. 그 와중에 루엘의 머리가 팽팽 돌아가기 시작했다. 생선구이가 하나, 투구밥이 둘 남았다. 치이 씨랑 밥을 나눠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려면 방어구이를 차지해야 한다, 라고! " 그럼 나도 방어구이. " " ?! " 하지만 로나가 선수를 쳐 버렸다! 로나는 루엘을 쳐다봤다. 그리고 사악하게 웃었다. 마치 '언니야랑 더 친해져서 $$$$$$'라고 하는 것 같았다. 루엘은 이를 갈았다. " 나 투구밥이랑 방어구이랑 둘 다 먹으려고 했는데... " " 언니야, 나랑 반반 나눠 먹을래? " " 아니, 한 그릇씩 먹으려면... 더 시켜야 하나? " 하지만 로나도 루엘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치의 식성! 치는 시무룩해졌다. 로나의 동공이 떨렸다. 루엘은 오히려 찬스라고 생각했다. " 더 시키는 건 좀 그러니까... 로나랑 저랑 치이 씨 것을 조금씩 가져가서 종류별로 모은 건 1인분씩 먹을게요. 한 그릇씩 다 먹는 것보다는 아니여도 0.8인분 정도라면 괜찮지 않아요? " " 아, 그럼 그럴까요? 다 같이 나눠 먹는 거네요! " 결국 이 승부(?)는 무승부가 되었고, 세 명은 행복하게 떠들었다. 그걸 지켜보던 앙크는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약간의 미안함이 들었다.

>>579 샌드위치 죽의 맛은? (퉤~맛없음~보통~맛있음~시공이 보인다) >>580 샌드위치 죽의 비주얼은? (뒤틀린 황천~망한 요리~보통~깔끔함~고급짐) >>581 돈까스 떡볶이의 맛은? (퉤~맛없음~보통~맛있음~시공이 보인다) >>582 돈까스 떡볶이의 비주얼은? (뒤틀린 황천~망한 요리~보통~깔끔함~고급짐) 언제나 그렇지만 귀찮으면 다이스 가능! 2개연속 앵커 가능! 팍팍 진행하자!

앗.. 나는 그냥 7인분하라고 해서 7개의 메뉴 아무거나 적은건데... 그걸 퓨전해버리다니... 빵과 빵 사이에 죽이 들어있는 평범한 샌드위치 처럼 생겼다

돌아온지 하루만에 다시 실종된 스레주 찾습니다 한입으로 두 말 안한다며...

스레주.... 떠난거야?

스뤠쥬..... 언제와....?

흑흑 스레쥬 살아는 있니?

90일 지난 스레는 추천할 수 없다고 뜨네. 추천 10부터 레전드니깐... 아슬아슬하게 레전드판 못가는 스레네.... 흑흑

깜짝이야 뭐야? 누가 고대스레 갱신했어

헉! 새로운 레스가 없는데 갱신 됐다는건 스레주가 1레스를 수정했다는 의미인데! 돌아왔구나!!!......돌아온건가??? 아닌가...? 흑흑 언제와 스레주 난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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