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가족문제 고민들어줘 (1)2.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3)3.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4.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5)5.태권도에서 부랄터짐.. (16)6.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 (10)7.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16)8.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8)9.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10.. (4)11.뚱뚱해도 (7)12.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13.🗑🗑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14.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15.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16.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17.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8.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9.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20.. (1)
사실 난 미대가 정말 가고싶었고 실력도 있었어
선생이 자기 밑에서 배울 생각 없냐니주변에선 그림 잘그리니 미대가겠다고 어릴적부터 그랬으니까
근데 부모 반대로 인생이 어렇게 처참해질줄 몰랐다
결국 반대당하고 전혀 관심도 없던 학교에 전공까지 부모 마음대로 지원하게 했다
거기 아니면 학비고 뭐고 안내줄거라고 협박하면서 수시 억지로지원하게 했고 떨어지라고 기도했는데 합격했다
누군가는 또 니가 벌어서 하고싶은거 하지그랬냐 비아냥거릴건데 우리집은 부모가 반대하는건 두들겨패서라도 못하게한다
막말폭언은 기본이고 죽도록 팬다 내가 여자든 뭐든간에
그래서 관심도 없는 전공을 선택하고 학교생활도 제대로 안했다
어차피 하기 싫은거고 아무렇게나 살다가 자살하려고
근데 겁쟁이라 무서워서 죽고싶다 말만하고 결국 자살 못했다
이렇게 사는게 너무 싫어서 졸업하고 연봉만 보고 아무데나 지원해서 돈부터 모았다
당장에 돈은 많이 받는데 경력도 안되는 일이었고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전공쪽으로 이직했다
자살도 못할 쫄보가 먹고살려면 일은 계속해야하고
전공 때문에 다른데선 받아주지도 않으니까
그래서 현직장으로 왔는데
말만 전문직이지 거창하지 노예나 다름없었다
처음엔 그래도 할만했는데 갈수록 업무량이 과해자고
대표란 인간은 욕심만 어찌나 많은지
생산부터 사무업무 타부서자원까지 다하래
그러다 하나라도 빠뜨리고 차질생기면 선임이라놈은 소리질러가며 온갖 비하발언 지껄여대
진짜 지랄맞은게 내가 바빠서 왔다갔다 뛰어다니는거 뻔히 보면서 불러다가 고작 종이 몇장 스캔하고 메일보내는 그딴것까지 시킨다
그리고 마감일 하루이틀 남기고 그제서야 나한테 일떠넘기며 이거해야한다 그러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다
내가 조금이라도 기분나쁜 티내면 어딜 상사앞에서 그런행동이느냐 니가 사소한거든 뭐든 했으면 일일이 보고하고 못했으면 어떻게해서못했다 해야지 하며 갑질하고 내가 이새끼 말대로 밮사서 못했다 하면 왜그걸 못했냐 내가 오늘까지 해야하는거라고 말했잖아
시발 나더러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자기가 회사에서 제일 바쁘다며 내앞에서 불평불만
그러는 나는 세가지 업무 다쳐내고 선임이 하기싫다고 넘기는것까지 다하는 나는 뭔데?
진짜 살인충동 일어나고 이직한거 수십번 후회했고
업무량 과한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대표는 입만열면 나한테 일시켜라 이소리하고
조금이라도 미뤄지면 일을 시켰는데 말을 안듣는다 이런다
내가 노예야? 하루종일 숨도못쉬고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돈이 적더라도 워크 앤 라이프 바란스 잘 맞는곳으로 가라
딱히 돈욕심이 없다면 말이지..
생각보다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 많다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네
날 아예 노예취급하기로 작정한거같다
그렇다고 연봉은 어떻고 초대졸 수준으로 받고 일주일 내내 야근해도 야근수당 없고 저녁은 제대로된 밥도 없고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어
그런것도 모르는 부모는 주변에 내자식 전문직이다 자랑이나 하지
인생이 쓰레기같다
더이상 나만 손해보고 다니기 싫다고 대표 면전에 말하고 그만두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어쩌다 학교 교수까지 얽혀서 그냥 나만 일못하고 못난 놈으로 몰려가고 있다
세상은 넘나 아름다운 곳인데.. 돈이 없어서 조금 불행하긴 하지만..
글쓴이가 내 친구였다면 매일 불러내서 긍정에너지 줬을텐데..
나는 오늘부로 무직이고
매달 빠져가는 카드값이 이번달에도 빠져나갈 예정이고..
통장에 남은 돈이 얼마 없긴 하지만
하쿠나마타타! 어떻게든 잘 되겠지 퍄퍄퍄
나도 그런친구 있으면 좋겠다
너무 서럽고 하소연하고싶은데 주변친구들도 다힘든거 아니까
오히려 취직한놈이 배부른소리 하는것처럼 들리겠지
힘내 친구야! 내가 비록 익명으로 만났기에 물리적으로 위로해 줄 순 없겠지만..
마음한켠 오롯이 네 곁에 서서 잔잔한 위로가 되어줄게..
말주변이 없어 위로가 되련지 모르겠다만은.. 화이팅이얌
가슴팍 함 빌려주고 눈물콧물 쫙 빼믄 최곤데.. (코쓱)
레스 작성
1레스가족문제 고민들어줘
4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3레스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6레스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51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5레스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2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16레스태권도에서 부랄터짐..
327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승은 15시간 전
10레스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
25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16레스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64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8레스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56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5레스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4레스.
2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7레스뚱뚱해도
51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4레스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7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335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261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레스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3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4레스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8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1레스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8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49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55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레스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27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
51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