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어 2020/07/20 21:43:20 ID : spbxyGrhByY 9
ㅈㄱㄴ 이따가 할 일 다 하고 와서 쓸 건데 귀신이나 괴담 같은 거 질문하고 가도 돼. 내가 다는 스레 전부 믿거나 말거나니까 과몰입 금지
2 악어 2020/07/20 21:45:16 ID : spbxyGrhByY 0
일단 하나 믿거나 말거나_1 개나 고양이가 귀신을 본다기보다는 다른 의미로 '느끼는 쪽'에 가깝다. 귀신은 특유의 냄새가 있고 움직임의 기척이 있으나 일반인, 정확히는 영적인 능력이 전무한 인간은 모른다.
3 악어 2020/07/20 22:20:04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2 개와 인간의 뇌 위치를 바꿔보려던 과학자가 있었다. 원래의 실험은 인간의 몸에 개의 뇌를 넣는 것이었는데 실수를 했다는 것 같다. 과학자의 사인은 짐승에게 물려 죽은 것이었다.
4 악어 2020/07/20 22:21:50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3 햇빛을 충분히 쬐인 소금은 흔히 말하는 비방의 재료로 악귀를 막는 힘이 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일시적인 방어와 퇴마의 역할을 해준다. 다만 요즘은 이 사실이 굉장히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효과가 약하다는 말도 있다, 피하지 않는 귀신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5 이름없음 2020/07/20 22:22:19 ID : BbzSE2msqmJ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7/20 22:37:03 ID : ulbck1imJRv 0
믿거나 말거나_4 내 생일은 3월 31일이다. 내게 프레젠또 주는걸 잊지않도록...☆
7 악어 2020/07/20 22:40:45 ID : spbxyGrhBy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레스주 생일 축하합니다 믿거나 말거나_5 생일을 축하하는 일은 과거 의료나 보건이 발달하지 않아 아이들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생겼다. 그 때문에 조선의 궁에는 생일이나 돌이 되기 전에 죽은, 이름 없는 왕족의 아이만을 모아두는 건물이 있었다.
8 악어 2020/07/20 23:29:05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6 꿈에서만 갈 수 있는 공간과, 현실에서만 갈 수 있는 공간과, 그 중간 경계가 있다. 현실에서만 갈 수 있는 공간은 얼마든지 머물러도 괜찮지만 나머지 두 공간은 인위적이며 이질적이다. 직접 만든 꿈이라고 생각해도 당신의 꿈이 아닐 것이다. 빠져나갈 수 있을 때 빠져나가거나, 조용히 구조를 살펴두는 편이 좋다.
9 이름없음 2020/07/21 01:03:52 ID : Lasi1eLgnRz 0
우왕 존잼 로어괴담 같은건가
10 악어 2020/07/21 07:51:20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7 기가 센 사람은 귀신이 붙지 않는다던가, 촉이 좋다는 말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다만 거울로 자신이 비친 모습을 볼 때, 거울 안의 자신이 주눅든 듯이 보이기는 한다. 자신의 기에 눌렸다는 느낌이다.
11 이름없음 2020/07/21 15:17:22 ID : xA2MkpVe6jg 0
오오 잘 보고이써
12 이름없음 2020/07/21 17:24:47 ID : NBvCmJSFa9y 0
재밌다 보고이썽
13 이름없음 2020/07/21 17:54:35 ID : xXs3xwrdU0k 0
오야 이런거 좋아 스크랩 해둬야징
14 이름없음 2020/07/21 18:10:50 ID : ZbeMjimNwHu 0
바이올린의 천재라고 불리는 파가니니가 프랑스 혁명의 여파를 받아 감옥생활을 했을 때, 파가니니는 사랑하는 바이올린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으며 있었다. 이 바이올린은 줄이 습기로 썩어서 한 줄만 남게 되었고, 간수에게 부탁했으나 줄은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자 유연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상히 여긴 간수가 가서 보니 파가니니는 한 줄로 연주하고 있었다고 전한다.
15 이름없음 2020/07/21 18:11:12 ID : ZbeMjimNwHu 0
- 스레주 아님 -
16 이름없음 2020/07/21 19:57:15 ID : 9g5dSGts3A3 0
우오 경계 한번 가보고 싶다
17 악어 2020/07/21 20:49:56 ID : spbxyGrhByY 0
스레딕 규칙 중에 자기 스레 외엔 이름 달면 안 되는 거 있을걸?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가지마 스레 달아줘 믿거나 말거나_8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는 악마와 계약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바이올린의 줄과 현으로 인간의 힘줄을 썼다고도 하며, 밤 중 무덤에서 홀로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도 있었다. 천재, 명성을 얻었으나 재능에 대한 어떠한 사실 증명도 되지 않은 음악계의 예술가들은 지금까지도 단명하고 있다.
18 악어 2020/07/21 20:53:24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9 한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다인승 대중교통인 버스와 지하철 괴담이 잦다. 유령 버스와 유령역은 실존한다. 다만 유령 버스는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한 이후에도 눈치를 못 채는 경우가 많고, 유령역은 찾은 사람이 모두 돌아오지 못해 증거가 없다.
19 악어 2020/07/21 23:31:48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10 악귀를 구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단지 이런 방법 한 두개로 가릴 만큼 폭이 좁지 않아 분간이 어려울 뿐이다. 귀신도 산 자와 별반 다르지 않으며 근원 없는 괴롭힘이나 악의도 분명 존재한다. 대부분은 장난을 쳤다가 눌러 앉는 것이다. 강령술이나 귀신을 부르는 게임 등을 하지 말라는 이유다.
20 이름없음 2020/07/21 23:37:40 ID : ilwts79a8kp 0
보고있어 보고있오~~
21 악어 2020/07/22 00:05:20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11 인간은 평생동안 자신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다. 거울은 형태를 왜곡하고, 사진은 선명한 그림과 같기 때문이다.
22 이름없음 2020/07/22 02:52:58 ID : ZbeMjimNwHu 0
(닉넴 + 였던 레더) 사이트소개에 문서화는 안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쨌든 ㅇㅋ
23 이름없음 2020/07/25 17:11:13 ID : 7fdRxxCjcle 0
언제와
24 이름없음 2020/10/15 10:06:38 ID : spbxyGrhByY 0
오랜만오랜만 믿거나 말거나_12 냄새로 귀신을 구별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귀신에게서 향냄새나 생전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향냄새가 난다면 최근 돌아가신 분보다 조상을 생각해야한다. 조상귀를 극진히 모시면 덕을 얻고 도움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25 이름없음 2020/10/15 10:45:12 ID : A59jz809xO8 0
오옹 ㅂㄱㅇㅇ
26 악어 2020/10/15 12:09:44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13 용, 이무기와 같은 설화 속 생물이나 요괴는 실존했었다. 현대에도 무속인들 중 이무기의 혼이나 용의 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 모시며 대해주면 신점의 결과를 도와주거나 무속인이 받든 신의 일을 도와준다. 믿으면 있고 믿지 않으면 없다. 미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점집에 가면 신을 포함해 무당들도 알아챈다.
27 이름없음 2020/10/15 20:34:49 ID : 1bbeMjeK3Pb 0
와 나도 3월 31일이야!
28 이름없음 2020/10/15 21:04:54 ID : 2ljs9Bta2pP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0/10/15 21:07:04 ID : mtzhs6Y5TV8 0
ㅂㄱㅍㅇ
30 이름없음 2020/10/16 01:05:17 ID : Grbxvhfhy6k 0
일해라 로보또
31 악어 2020/10/16 12:27:24 ID : spbxyGrhBy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_14 신을 위해 무당들이 차리는 제삿상이 있는데, 신마다 좋아하는 음식과 재화가 다르다. 금을 좋아하는 동자도 계시고, 한과를 좋아하시는 할머니도 계신다. 자주 점을 보며 친해진 후 신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물건 등을 복채와 함께 올리면 신점이 상세해질 때가 있다. 번외로, 제삿상 위의 값진 사탕이나 음식 등을 재활용한 무당이 있었는데 그 무당은 굿판을 벌이던 중 급사했다고 한다. 그런 혼은 저승사자조차 명부에서 지워버린다. 저승사자는 따지고 보면 신 아래의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32 이름없음 2020/10/16 12:47:51 ID : AnRu8koHzRA 0
ㅂㄱㅇㅇ 신기하다
33 이름없음 2020/10/16 13:34:07 ID : eGq5hzgo2JQ 0
아이고ㅠㅠ
34 악어 2020/10/16 17:23:50 ID : spbxyGrhBy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만 많은 것보다는 예의 있는 게 나아 돈 없다고 눈 밖에 나는 것도 아니고
35 이름없음 2020/10/16 20:46:29 ID : Grbxvhfhy6k 0
웃어줘서 고맙따 '^'
36 이름없음 2020/10/16 21:28:19 ID : 4NAlvjze0mk 0
나 돈 없어도 예의 바르니까 다행이네 후유
37 악어 2020/10/16 23:58:37 ID : spbxyGrhByY 0
믿거나 말거나_15 조선에도 현대 한국과 같이 불길함의 상징들이 있었는데, 무지개와 혜성이 대표적이다. 무지개가 뜨면 임금의 수라 반찬이 바뀌거나 합궁을 미루곤 했다. 공교롭게도 무지개가 떴다 기록된 날들 주변에 민란이나 반란 등이 꽤 잦은 편이며, 사육신과 생육신이 나뉜 때에 찾아든 혜성이 핼리혜성이다. 믿거나 말거나_16 왕이나 왕비의 릉에 가면 이따금 영감이 있는 사람들은 현대의 의복이 아닌 고전 한복을 입은 혼들을 볼 수 있다. 현종의 릉 주변을 지나가던 중 무덤 위에 누워있는 혼을 봤다거나, 장희빈의 묘 앞에서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춤추는 혼을 봤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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