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허물을 벗고🐜비로소🦋 (431)
2.★앵커판 관전스레★ (526)
3.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9)
4.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4)
5.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184)
6.마법소녀 세계관>>86 (83)
7.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1)
8."...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8)
9.가자 가가자자 (667)
10.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11.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1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13.☆★앵커판 잡담스레 6★☆ (984)
14.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1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16.앵커판 팬스레 💌 (40)
17.도시로 돌아가기 (688)
18.>>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9.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20.붕어빵 (218)
드디어 오랜 짝사랑을 접고 고백하는 날이다
친구에게 부탁해 걔에게 에 방과 후에 오라고 했다
하지만 친구가 착각했는지 걔의 이 오는데?
이미 고백은 해버렸다!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
저기... 좋아해! 아!
아... 미안한데 나랑 우리 형을 착각한 거 같아...
뭐? 아니야. 분명 내가 첫 눈에 반한 건 너였어! 내가 말실수했어
이 미친년...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걔의 곤란함이 느껴져서 일단 질렸다...
집 가훈이 남에게 폐 끼치지 않기인데 나는 망했어...
살짝 고개를 드니 걔 얼굴이 붉어졌다
과연 첫데이트는 어떨까?
에서 만나자!
키즈카페 앞에서 만났는데 키즈카페가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근처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다 밥을 먹기로 했다
너 왜 나 막걸리라고 불렀어?
아? 너 학교 축제 때 막걸리나 불려서 유명해졌잖아...
사실 개구라다 얜 옆에서 화음만 넣었다 지금이라도 니 형에게 고백할려고라고 유신이에게 말을 꺼낼 수 없었다
근데 이자식 게임을 하는데 한 번도 안 져줬다 나쁜 놈... 그래서 결국 오락실은 내가 다 결제했다...
우리 먹으러 갈래?
하... 진짜...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짓일까?
우리 파전 먹으러 갈래?
니가 사면?
내가 거지새끼를 찾았나... 개빡쳤지만 내가 뿌린 씨 내가 거두리
그래^^ 내가 살게^^
언젠가 내가 쟤 꼭 등꼴 빼먹는다 진짜;;;
내 피 같은 한달 용돈이 오늘 순식간에 사라질 위기였다
야 우리 카페는 가야 하지 않냐? 나 여자애랑 단둘이 카페는 처음인데
어~ 니가 사면^^
그러든가
...? 와 카드 결제하는 거 봐... 진짜 돈도 많은 거 같은데 왜 그러지?
카페에서 무슨 얘기를 할까?
넌 1905년 혁명 후 러시아 사민당에서의 의회주의와 생디칼리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러시아 사민... 뭐? 나 세계사 안 들어;;;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이정도 수준이 되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데~
(나는 니 죽빵을 갈기고 싶은데) 아~ 그래? 그럼 이쯤에서 집으로 돌아갈까?
나 영화표 예약했단 말이야 같이 영화 한 편만 보면 안 돼?
... 그러던가...
상상이상의 미친놈이다... 얘 형에게도 절대 고백하지 말아야지
둘이 본 영화의 장르와 제목은?
엥? 19금 아니였어...? 이미 그걸로 생각했는데...
19금을 보자고 한다;;;
더 화나는 건 신분증 검사를 안 했다는 거다 뭐지? 내가 그리 노안인가? 키 때문에 뒷모습은 성인으로 오해 받아도 이정도는 아닌데;;;
옆자리는 평화롭게 팝콘이나 씹고 계신다... 집 도착하고 차단해야지;;;
잠깐 화끈하고 후끈한 장면 빼곤 더럽게 재미가 없었다 오늘의 빡침을 나 혼자 알긴 너무 서럽다 딱히 사용하는 사이트는 없지만 진짜 오늘은 무조건 글을 남기고 말겠다는 목표로 영화관에서 나왔다
데려다줄까?
아니 집 금방 가~
아 그래? 난 부모님 오셔서 먼저 갈게
... 계정까지 만들어서 글 쓸 거다...
차단하려고 폰을 키니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톡이 왔다
오늘은 사실 내가 늘 자기 형만 바라보고 있어서 시험해보려고 했다고 나도 너 좋아한다는 메시지에 차단이 망설여졌다
1. 받아줘서 사귄다
2. 소문낸다
3. 무시하고 아무렇지 않게 등교한다
앗 ㅇㅇ아 안녕~
어머 안녕하세요 오빠~
헐헐? 먼저 나에게 말 걸어준 거야? 대박 이건 일기 써야 해!!하고 들뜬 건 잠시였다
내 동생이 하루 종일 네 얘기만 하던데 잘해봐~
... 그렇다 나는 동생 여친이 아니면 말도 못 섞는 그런 존재였다... 속에서 슬픔과 깊은 빡침이 같이 오는데 저 멀리서 손 흔들면서 걸어오는 개× 가 아니라 유현이 보였다
일찍 잠들었어? 왜 답장 안 했어?
와 이것봐라 뻔뻔하게 낯짝을 보여? 라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참자... 나만 이상한 사람된다... 인내하자
응^^ 보기 싫어서 답장 안 했어!
나는 너랑 있어서 엄청 재밌고 즐거웠는데
아 ㅅㅂ... 왜 둘이 닮아서 설레고 난리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야 너 유현이랑 사겨?
...? 아니 내가 왜 그딴... 이 아니라 내가? 걔랑?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지만 전교생이 나랑 걔랑 사귀는 줄 알고 있게 되었다
분노와 허망함이 같이 몰려와 쓰러질 것 같았다
내가 지나갈 때마다 나를 모르던 아이들도 다 나를 한 번씩 쳐다봤다
그새끼... ㅈㄴ 유명했던 거냐...
쪽지로 학교 끝나고 운동장으로 나오라고 한다... 하... 나 괜찮을까?
사귄다?/거절한다?
1.공개고백
2.둘만 고백
3. 친형 앞에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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