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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01:19:44 ID : oMry41Ckskq
쓰고 싶은 꿈이 있을 때만 오는 편 다른 곳에서 내 꿈 발견해도 비밀로 해주기!
2020/10/25 01:23:08 ID : oMry41Ckskq
20/10/25 새벽에 자다깼음 - 인류가 배 위에서 생존하는 세계관이었던 것 같은데 꿈 시간이 짧아서 정확히 판단은 못했음 갑판 위에 여자들이 사슬로 묶여있고 파도가 넘치고 배가 흔들리고 천둥이 치는 그런 날 여자들이 묶여있다고 했는데 (나 포함) 바닥에 사슬이 있고 한쪽 손이 고정되어 있는 그런 구조였는데 여자들이 노예나 그런 건 아니고 안 떠내려가기 위해서 그렇게 고정해둔 것 같았어
2020/10/25 01:24:00 ID : oMry41Ckskq
그 세계 안의 여자들은 (전부인지 일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거든 신이 많이 화가 났는지 여자애들은 다 울부짖고 있었음 그런 와중에 나는 깨어났고 옆에 있는 여자가 한쪽 팔로 나를 안고 '괜찮아. 괜찮아. 일어났어. 살아있어.' 이런 식으로 말한걸로 보아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난듯 한 8-10명쯤 되는 여자들이 갑판에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잠깐 보다가 깼어
2020/10/25 01:25:53 ID : oMry41Ckskq
20/10/23 이건 (체감상) 어제꿈 - 시작은 전쟁임. 눈오는 겨울, 피란민 무리에서 떨어진 여자애는 아.. 여기서 죽는구만 하고 있었는데 눈앞에 설표가 나타남. 보아하니 그 설표도 무리에서 떨어진 것 같고.. 그렇게 의지할 곳 없던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겨울을 보냄 그 와중에 사랑이 싹트고 여자애가 설표 아이를 임신했는데(영물 개념으로 사람>동물 동물>사람 가능한 세계) 설표가 극진히 여자애를 대했다네... 임신 사실 안 그 순간부터 아무것도 못하게 함ㅋㅋ
2020/10/25 01:26:49 ID : oMry41Ckskq
그렇게 봄은 왔고 전쟁은 끝났고... 설표는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아랫마을 인간의 아이를 잡아다 인질로 잡고 소작농을 시킴. 사람들은 뭐 어쩔 수 없이 일했는데, 세대가 한 3대쯤 흐르고 나니까 그 밭은 인간의 것이 되고 아주 풍요롭고 아름다운 사회가 건설됨 느낌은 조선 초기 느낌 설표네도 자기 땅 갖게 되고 그러면서 그 땅은 인간 줘버리고 가족을 이뤄서 잘 살게되는데(집을 짓고 자기들만의 규칙을 만듦.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규칙중에 힐러리 욕하지 않기가 있었음ㅋㅋ) 설표네도 한 3대쯤 왔고 애기 형제 표범들이 똥꼬발랄하게 뛰놀고 여자애는 책도 보고 하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인간 세계에서 최고 덕을 쌓은 사람 중 한 명이 푸른 깃을 가진 매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이었음. 매는 용맹함이 하늘을 찌르고 누구나 존경했는데 어느날 실수로 사냥에 실패하고 조금 다치는 일이 생김
2020/10/25 01:27:27 ID : oMry41Ckskq
근데 와중에...3대째 애기들이 그 매랑 친분을 쌓은거야 여자애 모르게ㅋㅋㅋㅋ 헉 형아 괜찮아??? 이러고 매한테 갔는데 아니 뒤에 사람들이 오네?? 인간들은 인간대로 아니 표범이??? 상태가 되고 애기들은 여자애한테 도망감 사람이랑 마주치는 게 그 집안의 금기라서 애기들 놀래가지구 으앙 나 사람 봤서요 이러고 여자애는 아니 뭔소리야?? 하면서 자초지종을 듣고 그 사이에 매가 와서 정식으로 인사함
2020/10/25 01:27:51 ID : oMry41Ckskq
알고봤더니.. 설표 때부터 인연인데 설표가 그걸 숨긴거임 심지어 그 매도 2대째엿어 여자애 후.... 하고 숨을 쉬다가 설표 존나 팸ㅋㅋㅋㅋ이놈의!!! 표범이!!! 숨길걸 숨겨!!!! 천하의 매도 두려움에 몸을 숨겼다네 이쯔음 내가 깼는데.. 깨기 전에 표범네랑 아랫마을 인간이랑 관계를 맺기 시작함 근데 약간 불길한 느낌을 주다가 깨버렸네 생각해보니 힐러리 이야기 여자애가 당시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책이 힐러리랑 관련되어서 그런듯
2020/10/25 19:38:32 ID : oMry41Ckskq
20/10/25 음 이건 가물가물하다. 약간, 어떤 여자 아이돌 그룹에 관한 꿈이었는데. 리더 한 명, 쌍둥이 한 쌍 (2명), 귀여움 담당 한 명, 청순 담당 한 명 이렇게 있던가..? 이 꿈은 유난히 깨고 나서도 기억하기가 어려웠다. 보통 떠올리려고 하면 떠올려지는데. 암튼 얘들은 원래 아이돌을 하고 싶었던 애들은 아니지만... 어떤 경위로 아이돌을 시작함. 누군가의 외압? 아니면 의무? 같은 게 있었어
2020/10/25 19:40:18 ID : oMry41Ckskq
리더는 단발에 당차게 생긴 인상이었는데, 불안감이 많은 아이였음. 첫 데뷔를 잘 마치고 다음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데 너무 불안한거야. 너무 불안해서 막 덜덜 떨고 토하고 그런 모습을... 봤음. 귀여움 담당은 진짜 애기였는데, 이렇게 어린애를..? 이라는 느낌이 있었고 청순 담당은 언니미 철철. 숲속에 집도 있음. 근데 이 언니도 정신적으로 좀.... 아픈 곳이 있는 사람 같았어 편집증이라고 하나 강박증이라고 하나 그런 게 있었음.
2020/10/25 19:43:59 ID : oMry41Ckskq
쌍둥이가 진짜 기억에 확 남았는데... 다른 애들도 다 처참한 느낌이지만 쌍둥이의 경우 오싹하기까지 해서 기억에 더 남앗음 쌍둥이는 일란성이었는데 한쪽이 다른 한 쪽을 엄청 질투했어. 걔가 항상 더 예쁨받고 잘 나간다고 생각하고, 그런 열등감이 강했음. 질투받는 쪽은 그걸 알고는 있었는데 질투하는 쪽이랑 잘 지내보려고 애썼음 화보 촬영을 둘이서 하는데, 질투하는 쪽이 질투받는 쪽을 불구로 만들었나...? 다치게 했던가. 아무튼 굉장히... 불쾌하고.. 기괴하고.... 거울로 이루어진 복도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데 질투받는 쪽이 피칠갑이 되어서 기묘한 자세로 묶인 채였음. 포토랑 관계자 다 놀라고. 가장 끔찍했던건 걔는 그러고도 살아잇었다는 거.... 질투하는 쪽은 걔를 그렇게 하고 도망갔는데 죄책감이 너무 심한거야 길거리를 걷는데 막 다른 사람들이 걔를 아는 것 같고 험담하는 것 같고 누가 자기를 쫓아와 경찰에 넘길 것 같고 그렇게 도피를 하다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상한테 모든 것을 사과함. 대상은 그걸 다 용서해줬고. 뭔가 이렇게 하나씩 인물에 대한 에피를 보여주면서 '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줌
2020/10/25 19:44:56 ID : oMry41Ckskq
나머지 애들은 잘 기억이 안나고 쌍둥이는 결국 계속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는데 마지막에 질투 받던 쪽이 질투하는 쪽한테 어떤 복수? 같은 걸 좀 끔찍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암튼 그런걸 하면서 끝남 뒷맛 나쁘고 기억하려하니 머리가 아파서 괴로운 꿈
2020/10/29 23:12:40 ID : vdwnB84HB9b
20.10.29.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자다깨다를 많이해서 현실하고 혼동이 좀 있음) 음 최근에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가시화 되지 않은 살인 사건을 알게 되는 이야기였음.
2020/10/29 23:14:49 ID : vdwnB84HB9b
첫 장면이, 내가 가구 하나 없는 반지하 방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는데, 창밖에서 두런두런 소리가 들리길래 가봄.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기억이 맞다면 그곳이 범죄 현장이고, 볌인들이 몰이꾼을 맞이하며 하는 대화 같았음. 정확한 범행은 생각 안 나는데 (일단 살인) - 이게 좋은게 뭐냐면, (살인을) 하다가 들켜도 괜찮다는 거야 - 그치. 그 사람을 죽이러 갈까봐 벌벌 떨거 아냐 이런 식의 대화를 하고 있었음. 되게 즐겁다는 듯이.
2020/10/29 23:17:16 ID : vdwnB84HB9b
쓰려고 하니까 더 기억 안나고 그렇네... 암튼 사람을 죽이는데, 그 범행 조직이 상당히 크고 인원이 많아서 범행을 목격하거나, 실패해도 아무도 그를 돕지 않음. 그리고 나도 이 사실을 안다는 걸 그 조직에게 들켰는데 주위에 누군가 있는 상황이 너무 무서웠음. 저 사람이 그 조직원일까봐. 사람이 있는 곳은 무조건 피하고, 한 사람이라도 곁에 있으면 도망치고. 그 사람들이 했던 얘기랑 죽은 사람의 모습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서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약간 존재하지 않는 것에 쫓기는 기분........ 하필이면 피곤한 날이라 오래 자서 오래 꾸다가 깼다.
2020/11/02 23:19:47 ID : vdwnB84HB9b
20/11/02 책 보다가 문득 꿈이 생각나서 왔다! 과거로 돌아가는 꿈이었는데... 현재의 내 상태가 너무나 처참했고 (거의 식물인간이었음) 눈물 흘리면서 세월 보내다가 꿈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갔는데... 그 시절이 너무 좋아서 되게 눈물이 나고, 이왕 간 거 신나게 즐기고 오자, 그런 느낌. 시골 집의 대문을 열면 강아지가 껑충껑충 뛰며 나를 반기고, 내가 처음으로 반려했던 고양이가 마루에서 햇볕을 쬐고 있고, 밖에 나가면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그런 아름다운 공간.
2020/11/02 23:21:10 ID : vdwnB84HB9b
집도 그때는 잘 살아서, 부족한 거 없이 신나게 놀면서, 돌다리를 뛰어 건너면서 놀던 그런 날들을 즐기다가 나도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꿈 속에선 시간이 왜 그렇게 빠른지) 집안도 기울어가고 내 병도 악화되면서 행복했던 과거가 떠나가는 걸 다시금 생생하게 느끼는 꿈을 꿨다. 어린 시절로 처음 돌아갔던 그 때 감정이 자꾸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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