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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인 밀실 살인사건 - 추리극 (219)
1
이름없음
2020/11/20 20:02:50
ID : nSFg1u5Qnu9
7
어지러운 머리를 정리하며 눈을 뜬 곳은, 침대나 이불 위도 아닌 차디찬 바닥이었습니다.
내가 이런 곳에 왜 있는지 생각하려 하는데 왼팔이 미칠 듯이 쓰라렸고
몽롱한 정신과 그걸 깨어려는 고통의 갈등 속에서 세차게 머리를 흔들자
살짝 큰 사이즈의 하얀 가운을 입은 제 가슴에 명찰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명찰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워져 텅 빈 채.
빈 채로 두는 것은 싫어서 저는 제 이름을 새로 적기로 했습니다
(이름을 정해주세요 미국식, 여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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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이름없음
2021/01/12 22:25:18
ID : 8rzhy0q2IMo
0
700레스 의견 반영해서 PDA 조사
703
애슐리 스미스
2021/01/12 22:29:19
ID : nSFg1u5Qnu9
0
저는 PDA를 자세히 조사해봤습니다.
배터리 뒤쪽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흔적 외에는 손때만 살짝 묻은 단말기입니다.
내용물도 전화와 문자, 기타 다양한 기능이 있긴하지만 인터넷은 안 되는 게 너무 아쉽네요. 아무튼 다른 특별한 건 없습니다.
704
애슐리 스미스
2021/01/12 22:32:46
ID : nSFg1u5Qnu9
0
저는 잠시 다리가 아파 구석의 침대에 앉았습니다. 아까 노트북이 놓여있던 그 침대에 말이죠.
노트북은 사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둠침침한 빛만 내뿜고 있습니다.
흠...... 어떻게 할까요. 살짝 이 탈출 활동에 침체기가 온 거 같은데요.
1. 의자에 앉혀진 인형을 줍는다
2. 노트북 암호를 풀어볼 시도를 한다
3. 약품실 문을 부수고 들어간다
4. 나간다
705
이름없음
2021/01/13 17:49:34
ID : 7hvwpXBwHwl
0
조사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이런
706
이름없음
2021/01/13 19:27:27
ID : nSFg1u5Qnu9
0
안 끝났는데 끝내다니 저런
707
이름없음
2021/01/13 19:47:52
ID : A588rtcsnPf
0
인형 조사해볼까?
708
이름없음
2021/01/13 22:27:00
ID : 4FfWo3QqY5O
0
뭐라도 해보자 ㅂㅍ!
709
이름없음
2021/01/13 22:27:57
ID : zPdCo2NupTS
0
1
710
애슐리 스미스
2021/01/13 22:30:57
ID : nSFg1u5Qnu9
0
인형은 헝겊으로 만든 듯 조악한 완성도를 보였습니다. 원래 이런 컨셉인 건지 아니면 여기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만든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인형을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인형의 발바닥에 적힌 단어 하나가 저의 시선을 붙잡아 아찔한 곳으로 이끌어버렸습니다.
인형의 발바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Ashley'
저는 떨리는 손으로 다시 인형을 내려 놓았습니다.
711
애슐리 스미스
2021/01/13 22:32:02
ID : nSFg1u5Qnu9
0
어............ 그럼 이만 움직여볼까요?
다음엔 뭘해볼까요? 빨리 정해보죠.
1. 노트북 암호를 풀어볼 시도를 한다
2. 약품실 문을 부수고 들어간다
3. 나간다
712
이름없음
2021/01/13 23:03:56
ID : zPdCo2NupTS
0
발판
713
이름없음
2021/01/14 12:36:15
ID : gpe6o5go7y6
0
ㅂㅍ
714
이름없음
2021/01/14 13:11:48
ID : fcIK3PcqY05
0
밟
715
이름없음
2021/01/14 13:33:21
ID : U2E9upPctAl
0
발판
716
이름없음
2021/01/15 00:19:31
ID : oY8klg1u5U1
0
1
717
애슐리 스미스
2021/01/15 00:36:28
ID : q0twHB9csph
0

718
이름없음
2021/01/15 00:49:47
ID : 3Qk09y0rgnW
0
ㅂㅍ
719
이름없음
2021/01/15 15:57:52
ID : oY8klg1u5U1
0
뭐지 이게... 키보드는 그냥 일반 키보드고, 저 숫자랑 연관되어 있는 것 같은데... 숫자 암호 잘 푸는 레더 어디 없니 위의 33 84 이런건 도움을 주는 그거같고 최종적으로는 126859473을 영타로 전환해야하는 식 같은데
720
이름없음
2021/01/15 17:10:06
ID : 7hvwpXBwHwl
0
윗줄은 원소기호 같은데... 비소 원자번호가 33번에 기호가 As니까 84는 Po, 99는 Es, 3은 Li, 19는 K가 되네
721
이름없음
2021/01/15 19:26:29
ID : 3Qk09y0rgnW
0
2
722
애슐리 스미스
2021/01/15 19:27:56
ID : q0twHB9csph
0
저는 PDA를 꺼내어 문자를 썼습니다.
나: 올슨 씨, 혹시 암호를 푸셨나요?
나: 보아하니까 원자번호와 관련이 있어보이는데
723
애슐리 스미스
2021/01/15 19:36:02
ID : q0twHB9csph
0

724
애슐리 스미스
2021/01/15 19:37:26
ID : nSFg1u5Qnu9
0
어라? 바로 답장이 왔네요.
올리비아 올슨: asklepios 라고 입력해보시겠어요? 혹시 안된다면 assiekolp도 확인해주시고요.
725
애슐리 스미스
2021/01/15 19:38:07
ID : nSFg1u5Qnu9
0
어떻게 할까요?
1. asklepios를 시도해본다
2. assiekolp를 시도해본다
3. 자유
726
이름없음
2021/01/15 20:32:14
ID : uq2Fa65dSFf
0
ㅂㅍ
727
이름없음
2021/01/15 22:07:38
ID : 7hvwpXBwHwl
0
역시 이건 1번이겠지?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의 신 이름이니까
728
이름없음
2021/01/16 00:21:49
ID : fcIK3PcqY05
0
발판
729
이름없음
2021/01/16 03:01:30
ID : 3Qk09y0rgnW
0
1
730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10:31:07
ID : nSFg1u5Qnu9
0
'asklepios'
저는 생소한 단어를 입력해보았습니다. 그러자 컴퓨터 화면이 곧 응답해주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제대로 열렸네요. 다행입니다.
731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10:43:08
ID : nSFg1u5Qnu9
0
제가 노트북을 키자 안에는 여러 아이콘들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쓸 수 있는 것들만 고르자면 아이콘은 총 세 개. 휴지통이나 컴퓨터 같은 아이콘들을 빼면 사용할 수 있는 건 '메신저', '관리자 권한', '비상사태'라고 적힌 기능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생각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신중한 게 좋겠죠?
1. 메신저를 확인한다
2. 관리자 권한 기능을 확인한다
3. 비상사태 기능을 확인한다
732
이름없음
2021/01/16 12:56:10
ID : 3Qk09y0rgnW
0
ㅂㅍ
733
이름없음
2021/01/16 13:41:40
ID : oY8klg1u5U1
0
비상사태 누르면 막 사이렌 울리면서 빨간 불 들어오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
734
이름없음
2021/01/16 17:18:21
ID : uq2Fa65dSFf
0
ㅂㅍ
735
이름없음
2021/01/16 17:32:20
ID : oHA6nSJPhgm
0
2
736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17:36:03
ID : q0twHB9csph
0
관리자 권한 기능을 클릭해봤습니다.
그러자 의무실과 약품실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들이 나오네요.
물론 대부분은 저하고 상관 없는 것들이었지만 그중 한 가지는 눈에 띄었습니다.
'의무실 환기 시스템'
'OFF'로 되어있는 환기 시스템. 설명을 보니 유독한 가스가 노출 됐을 때 작동시키는 거라고 합니다.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기능이네요. 저는 당장에 눌러 환기를 작동시켰습니다.
737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17:37:48
ID : q0twHB9csph
0
그러자 약품실 쪽에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약품실 안쪽 상태가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이거, 곧 들어갈 수 있겠네요.
1. 메신저를 확인한다
2. 비상사태 기능을 확인한다
3. 일어선다
738
이름없음
2021/01/16 17:51:30
ID : fcIK3PcqY05
0
오 환기시스템
739
이름없음
2021/01/16 19:30:59
ID : uq2Fa65dSFf
0
ㅂㅍ
740
이름없음
2021/01/16 19:39:14
ID : eINwIGk1a2n
0
발판!
741
이름없음
2021/01/16 21:03:21
ID : zhuqZa1hgjc
0
1
742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11:41
ID : nSFg1u5Qnu9
0
메신저를 열어보니 두 사람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아래가 그 대화 내용입니다.
743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19:38
ID : nSFg1u5Qnu9
0
로렌스: 어제부터 보이던 피험자들 다 안 보이던데
로렌스: 어떻게 된 건지 알아?
배너: C동 피험자들은 대부분 2층 격리실로 이동됐어
로렌스: 왜?
배너: 왜긴 통제가 안 되니까 그런 거지
로렌스: 내 말은 왜 하필 그 방에 가둬놨냐고
배너: 거긴 가스 분사기능이 있어
배너: 약품실에 있는 밸브 중 빨간 파이프에 달린 밸브를 돌리면 격리실로 가스가 나와
로렌스: 헐... 여기가 무슨 수용소야??
로렌스: 그런 것도 있었어?
배너: 나도 몰랐어
배너: 그런데 너 화이트 팀장님 온 거 알아?
로렌스: 뭐? 그분이 여길 왜 와?
배너: 듣기에는 여기 감시하러 왔다는데
로렌스: 대박, 여기 생지옥인 건 알고 오셨대?
배너: 당연히 알겠지 그 화이트 팀장님이신데
로렌스: 대단하시다
로렌스: 소문으로는 들었는데
744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23:49
ID : nSFg1u5Qnu9
0
로렌스: 그런데 여기 가망은 있긴 한 거야?
배너: 나도 몰라
배너: 혹시 몰라서 LND-CR도 갖고 오긴하셨는데 아무런 쓸모도 없다나봐
로렌스: LND-CR?
로렌스: 그거 L.E.N.A.R.D 치료제잖아?
로렌스: 변종에는 쓸모 없다고 들었는데?
배너: 내 말이. 듣자하니 실험도 전부 실패했대
배너: L.E.N.A.R.D-13에는 안 통했대
로렌스: 저런......
745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27:16
ID : nSFg1u5Qnu9
0
로렌스: 그럼 그 치료제는 어떻게 했어?
배너: 그거?
배너: 당연히 약품실에 뒀지. 손상되면 아깝잖아
배너: 스마트씨린지에 넣어뒀대
로렌스: 스마트씨린지? 그게 뭔데?
배너: 아, 너는 다른 부서에서 와서 모르나보구나
배너: 피부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혈관 찾아서 약 넣어주는 주사기야
배너: 우리 회사에서 개발했지
로렌스: 그런 것도 있었어?
746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28:52
ID : nSFg1u5Qnu9
0
배너: 아무튼 요즘 여기 분위기 뒤숭숭한데 어쩌면 좋을까
배너: 아무 핑계나 대고 도망갈까?
배너: 버티다가 사고 당하는 것보단 낫잖아?
로렌스: 그러게
로렌스: 그 전에 나는 화이트 팀장님좀 만나고 올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거든
배너: 알았어
747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29:35
ID : nSFg1u5Qnu9
0
......
여기까지가 메신저에 적힌 내용입니다.
그런데...... 치료제라고요? 그런 게 약품실에 있다는 거겠죠? 그 사이에 누가 가져가지 않았다면요.
748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1:30:43
ID : nSFg1u5Qnu9
0
이 뒤에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큰 일 없었으면 하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
저는 메신저를 껐습니다.
1. 비상사태 기능을 확인한다
2. 일어선다
749
이름없음
2021/01/16 21:48:33
ID : oY8klg1u5U1
0
2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750
이름없음
2021/01/16 22:55:18
ID : uq2Fa65dSFf
0
ㅂㅍ
751
이름없음
2021/01/16 22:58:43
ID : 8rzhy0q2IMo
0
발판
752
이름없음
2021/01/16 23:46:02
ID : 7hvwpXBwHwl
0
1번
그냥 다 보고 가자
753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3:47:47
ID : nSFg1u5Qnu9
0
저는 비상사태라고 적힌 아이콘을 클릭해봤습니다.
............
............
............
뭐죠, 이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요? 껍데기만 있는 아이콘인가요?
그럴 거 왜 만들었을까요??
754
애슐리 스미스
2021/01/16 23:49:27
ID : nSFg1u5Qnu9
0
이제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건 다 봤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다음 할 일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1. 약품실로 들어간다
2. 나간다
3. 자유
755
이름없음
2021/01/16 23:52:37
ID : 7hvwpXBwHwl
0
아무일도 없다는 건 눈치만 못 챘을 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아닐까
756
이름없음
2021/01/17 18:14:12
ID : fcIK3PcqY05
0
그치 어딘가에선 뭔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몰라
757
이름없음
2021/01/17 21:14:54
ID : uq2Fa65dSFf
0
ㅂㅍ!!
758
이름없음
2021/01/18 23:20:10
ID : 7hvwpXBwHwl
0
1번
759
애슐리 스미스
2021/01/18 23:26:46
ID : nSFg1u5Qnu9
0
저는 약품실의 가스가 사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카드키도 통하는 문이라 쉽게 열었네요. 안의 공기는 살짝 매캐한게...... 유독 가스가 남은 건지 청소를 안 한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760
애슐리 스미스
2021/01/18 23:30:42
ID : nSFg1u5Qnu9
0
안에 들어가니까 엄청나게 많은 약들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한쪽 벽에는 크고 작은 파이프들이 벽을 뚫고 그대로 나와있네요. 그래도 약들은 다행히 라벨에 쉬운 말로 이름이 쓰여있어서 원하는 건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붕대랑 도구는 미리 챙기기도 했고.
그럼 뭘 집어볼까요?
1. 소독약
2. 연고
3. 마취제
4. LND-CR
5. 빨간 파이브의 밸브를 찾는다
6. [잠김]
7. 나간다
761
이름없음
2021/01/19 02:37:27
ID : fcIK3PcqY05
0
발판
762
이름없음
2021/01/19 18:16:18
ID : qqknxDs04Ns
0
발판
763
이름없음
2021/01/19 23:28:48
ID : 7hvwpXBwHwl
0
어떤거하지
764
이름없음
2021/01/20 18:53:39
ID : E4E65dWkmoF
0
1번 소독약
아, 추가 아이템 습득이 아니고 사용이었구나
765
애슐리 스미스
2021/01/20 19:20:27
ID : nSFg1u5Qnu9
0
저는 소독약을 집었습니다. 솜이랑 도구는 다행히 약이랑 같이 있네요.
저는 왼쪽 소매를 걷은 뒤 입에 거즈를 물고 소독약을 왼팔에 발랐습니......!!
"---------!!!!!"
앙 다문 입술 사이로 비명이 삐져나옵니다. 팔에 시큼한 따가움이 찌릿찌릿 달려서 눈물마저 핑 돕니다. 제가 이런 상처를 전에도 입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팔은 이런 상처가 낯설다고 소리를 치네요.
766
애슐리 스미스
2021/01/20 19:22:12
ID : nSFg1u5Qnu9
0
저는 눈물을 훔치며 흘러내리는 소독약을 닦았습니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네요......
다음엔 뭘 할까요?
1. 연고
2. 마취제
3. LND-CR
4. 빨간 파이브의 밸브를 찾는다
5. [잠김]
6. 자유
7. 나간다
767
이름없음
2021/01/20 20:31:14
ID : 8rzhy0q2IMo
0
연고도 바를까
768
이름없음
2021/01/20 20:41:27
ID : A588rtcsnPf
0
좋아
발판
769
이름없음
2021/01/20 21:01:13
ID : zPdCo2NupTS
0
발판
770
이름없음
2021/01/21 15:01:47
ID : WqpbAY65eZj
0
1번 연고 사용
771
애슐리 스미스
2021/01/21 15:28:49
ID : q0twHB9csph
0
저는 연고를 집에 상처에 약을 발랐습니다.
이것도 장난 아니게 따갑...!!! 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저는 울고 싶으마음을 꼭 참으며 손을 움직였습니다.
772
애슐리 스미스
2021/01/21 15:30:03
ID : q0twHB9csph
0
그리고 상처 위는 거즈와 붕대로 잘 덮어두었습니다. 이거면 아무 문제 없겠죠?
다음엔 뭘 해볼까요?
1. 마취제
2. LND-CR
3. 빨간 파이브의 밸브를 찾는다
4. [잠김]
5. 자유
6. 나간다
773
이름없음
2021/01/21 20:34:01
ID : E4E65dWkmoF
0
뭐가 먼저일까?
774
이름없음
2021/01/22 23:01:06
ID : 7hvwpXBwHwl
0
마취제가 필요할 일이 있을까?
775
이름없음
2021/01/23 01:16:42
ID : fcIK3PcqY05
0
발판
776
스레주
2021/01/24 10:20:34
ID : q0twHB9csph
0
<긴급 공지>
레스 에 나와있는 내용들 수정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들이 빠져있어서 급하게 넣었습니다. 모두들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완결인데 완결 전에 이런 실수를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777
이름없음
2021/01/24 13:56:15
ID : 8rzhy0q2IMo
0
마취제
778
애슐리 스미스
2021/01/24 14:11:11
ID : q0twHB9csph
0
저는 마취제에 문득 눈길이 갔습니다.
'흐음......'
물론 제가 저를 마취할 일은 없겠죠. 제가 저를 마취시키면 저를 어떻게 치료하나요?
하지만 저는 조금 전 식칼을 든 살인마에게 죽을 뻔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위험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상황이 이러니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버리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779
애슐리 스미스
2021/01/24 14:13:39
ID : q0twHB9csph
0
저는 마취제만 들고 다니는 건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품실을 좀 뒤져보았습니다.
그러자 빈 스프레이 통을 발견했습니다. 운이 좋네요. 저는 안에 내용물이 없는 걸 확인한 후 거기에 마취제를 넣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덮치면 치한 퇴치 스프레이처럼 상대 얼굴에 이걸 뿌려버리면 되겠죠?
저는 가운 주머니에 마취 스프레이를 넣었습니다.
780
애슐리 스미스
2021/01/24 14:14:35
ID : q0twHB9csph
0
저는 든든한 호신용품을 손에 넣고 다시 움직였습니다.
다음엔 뭘 해볼까요?
1. LND-CR
2. 빨간 파이브의 밸브를 찾는다
3. [잠김]
4. 자유
5. 나간다
781
이름없음
2021/01/26 14:39:23
ID : 7hvwpXBwHwl
0
이제 약을 챙겨야겠지
아무나좀 오면발판
782
이름없음
2021/01/26 14:40:03
ID : 4FeK42L83zU
0
ㅂㅍ
783
이름없음
2021/01/26 14:40:21
ID : A588rtcsnPf
0
발판
784
이름없음
2021/01/26 20:37:20
ID : uq2Fa65dSFf
0
이제는 챙겨야지
1. LND-CR
785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1:57:59
ID : q0twHB9csph
0
저는 약품 선반에서 홀로 눈에 띄는 약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LND-CR.'
"......"
이게 아까 노트북에서 본 치료제겠죠?
저근 이 건물에 들어오기 전 기억이 없으니 L.E.N.A.R.D에 감염된 것은 확실할 겁니다.
근데 제가 감염된 것이 L.E.N.A.R.D의 변종이라면? 그땐 어떻게 될까요?
이걸 저한테 넣었을 때 부작용은 있지 않을까요?
물론 노트북에서는 부작용 같은 얘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용법은 간단해보입니다.
786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1:58:24
ID : q0twHB9csph
0
1. 주입한다
2. 포기한다
787
이름없음
2021/01/26 22:44:32
ID : 8rzhy0q2IMo
0
주입한다
788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46:39
ID : q0twHB9csph
0
"......"
저는 고민을 하다가 냉장 보관되어 있던 치료제를 꺼냈습니다. 치료제는 특이한 통에 들어있었는데 이게 조금 전에 본 그 주사기겠죠? 겉보기엔 바늘이 보이지 않지만 버튼은 달려있습니다.
저는 마음을 굳히고 조심스럽게 오른팔을 걷고 팔에 주사기를 놓은 뒤 눈을 질끈 감고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789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0:52
ID : q0twHB9csph
0
"......!!!!!!!"
온갖 장면들이 머리 속을 스쳤다.
{어두운 방에서 스탠드 조명 너머로 웬 여자와 면담을 하는 장면}
{수 많은 사람들이 내 발 치에 토막난 채로 쓰러졌고 나는 식칼의 날이 멀쩡한지 보고있는 장면}
{중무장을 한 군인이 총의 개머리판으로 내 이마를 찍으려하고 나는 손을 뻗어 그걸 막으려는 장면}
{누군가 내 뒷목을 잡아 질질 끌어가고 있고 나는 온갖 발악을 하는 장면}
{익숙한 하얀 배경의 방에 갇히기 직전 왼팔에 나 스스로 칼을 찌르는 장면}
790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1:09
ID : q0twHB9csph
0
---------------------------------------------------------------------------------------------------
791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4:40
ID : q0twHB9csph
0
"------"
검은 배경 속에서 뭔가 꿈틀거리며 움직였습니다.
저는 눈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으로 지금 보이는 검은 배경이 제 눈꺼풀 안쪽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습니다.
게다가 제 몸 한쪽에는 차디찬 돌바닥이 느껴지고 있네요. 저는 언제 쓰러진 걸까요?
한 시간을 쓰러졌는지 하루를 쓰러졌는지조차 분간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저는 간신히 눈을 떴습니다.
아직 주변 세상은 구현이 덜 된 게임 화면처럼 해상도도 낮고 그래픽이 깨지고 흐려지며 현실의 구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거 술이라고 진탕 마신 것처럼 어지럽네요.
792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6:22
ID : q0twHB9csph
0
저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켜봅니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저를 꿈에서부터 괴롭힌 것의 정체를 알아챘습니다.
'PDA?'
어느새 바닥에 떨어진 채 불빛을 내고 있는 작은 단말기. 저는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는 심정으로 뇌를 깨울 겸 무슨 일인지 확인해봤습니다.
793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7:03
ID : q0twHB9csph
0
아담: 저기요
아담: 이봐
아담: 괜찮아요?
아담: 저기요?
아담: 스미스 씨?
아담: 멀쩡한 거 맞죠?
794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7:49
ID : q0twHB9csph
0
"......"
이 인간 분명 술에 취하면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전화걸 타입의 남자인 게 분명합니다.
저는 제법 맑아진 정신으로 이 시끄러운 남자에게 답신을 했습니다.
795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2:59:01
ID : q0twHB9csph
0
나: 무슨 일이시죠?
아담: 살아있었네요 놀랐잖아요
아담: 지금 어디에요?
나: 무슨 일인데 그러세요?
아담: 아까 크리스 밀러가 거기로 내려간 뒤로 걱정이 돼서요
나: 그 사람이라면 다행히 따돌렸어요
아담: 정말요? ㅇㅁㅇ
아담: 그게 사실이에요?
아담: 운이 좋네요!
796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3:00:27
ID : q0twHB9csph
0
아담: 저도 다행히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아담: 당신이 어딘지 알려주면 도와주러 갈게요
"......흠."
어쩌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97
애슐리 스미스
2021/01/26 23:01:32
ID : q0twHB9csph
0
1. 내 위치를 상세히 알려주고 기다린다
2. 거짓말로 적당히 그를 설득시킨다
3. 이런 사람은 좋게 돌려말해선 안 된다. 내 일에 신경 끄라고 확실하게 말한다
4. 자유
798
이름없음
2021/01/26 23:16:04
ID : E4E65dWkmoF
0
우리 지금 만나!
799
이름없음
2021/01/26 23:25:30
ID : zPdCo2NupTS
0
당장 만나!
800
이름없음
2021/01/26 23:43:59
ID : 8rzhy0q2IMo
0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801
이름없음
2021/01/27 01:15:36
ID : fcIK3PcqY05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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