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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한테 하소연했었어 병이 올 정도로 그렇게나 힘들어할 일이 아닌데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대

이런건 덜 힘들어할만한 일이야. 이건 힘든일이지. 이렇게 정해져있는 것은 없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남이 '야, 그건 별로 안힘든거잖아?' 라고 말 할 수 없어. 그리고 너는 나약하지 않아. 별것 아닌게 아니야. 힘들어할만 한 일들을 겪은거고. 내가 여기서 말로만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 일들을 네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2 대체 누가? 버틴 것만으로도 참 곧은 사람이다 많이 힘들었겠다 너 충분히 힘들 상황이야 상황에 비해 덜 힘든걸지도 모르고 읽으면서 헉소리나왔네 스레주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힘들고 아픈 건 스스로가 안다는거야 난 너가 >>2 를 듣고 상처받았을까봐 걱정 돼 나도 저런 말 정말 많이 들었거든 그래서 어떤 기분인지 잘 알 것 같아 넌 힘든거야 그리고 환경을 탓할 필요가 많이 있어보여 내용 보니 성인인 것 같은데 혹시 독립했어?

>>3 고마워 정말... 이렇게 말해주니까 조금 기운이 나네 >>4 친구도, 얼굴 모르는 인터넷 사람한테도.. 들었어 병원을 갈 때도 저 말이 자꾸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아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게 돼 알아줘서 고마워 아직 성인은 아니고 지금 19살이야...

>>5 가족한테 아직 정이 남아 있니 난 너가 빨리 독립했으면 좋겠어 독립해서 네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독립이 쉬운 건 아니지만.. 여건이 되면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부모님꼐 병원 다니는 건 말했어? 병원비는 주시는거지? 남의 힘듦을 참 별거 아닌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그런 사람들 말 마음에 담아두지마 그 말 나중에 너가 정말 나아지고 싶을 때 발목을 잡게 될 말이 될 수도 있어 신경쓰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그런 생각 떨쳐내야 해 아직 성인도 아닌데 감당해야할 일들이 정말 많았구나 수고했어 힘들었겠다

>>6 진짜 울 것 같다 고마워 나 진짜 바본가봐 아빠도 꾸준히 용돈 주고 옛날에 잘 해준 것도 많아ㅏ서 엄마도 나 엄청 잘 챙겨주고 언니도 싸우기 전엔 진짜 착했는데 지금 그냥 이렇게 된 게 다 내 잘못인 것 같고 그래 차라리 나만 없었어도 행복한 가족 아니었을까 하고.. 아빤 모르고 엄마가 카드 줬어 내가 엄청 엄청엄청 설득해서 이제 나 병원 가는 거 이해해주셔 고마워 독립은 못할 것 같아 너무 무섭고 돈도 없고 나 공황도 있어서 알바를 못해

>>7 너가 있었으니 저정도인거야 너가 없었으면 상황이 더 안좋았을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가족들이랑 계속 얽혀있으란 말은 아냐 바보가 아니고 착해서 그런거지 저런 일들을 꾸역꾸역 참아내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상황에서도 가족 생각을 하는 너도 참.. 많이 고생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맘이 안좋다 결국 네 선택이긴 하지만 독립은 성인 되고 수입이 좀 안정적으로 생기면 난 하는 걸 추천할게 돈 문제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확실한 건 폭력과 추행은 정당화될 수 없고 넌 그걸 버텼다는거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너한테 잘못한게 너무너무너무 많아보여 내가 가늠할 수 없을만큼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서 함부로 말하질 못할 만큼 요즘에는 좀 어때 아직 그대로야 상황이?

세상에 스레주..... 진짜 괜찮아? 스레주 잘 버텨낸거야 성인되면 돈 모아서 빨리 독립하는게 답이ㅏㄴ거 같아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고 수고했어 스레주..... 우선 이 말을 하고싶어 고생했어 수고했어 잘 버텨냈어 스레주 힘내고 절대 기죽지마 세상이 가족들이 옳다고 말해도 절대 의견을 굽히지 마 가족들에 세상에 맞서 하 진짜 대한민국 진짜 돌아가는 꼴봐라.... 스레주 저건 가족도 아니야 독립하면 연락 끊고 지내 아니면 성인되서 가족들 고소하는것도 방법이야 결정은 스레주에게 맡길게 수고했고 잘 버텨내주어서 고마워 스레주

넌 엄마와 아빠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한거랑 똑같은거잖아 화나네 넌 상담 받고 있어? 아니면 약 처방만 받아? 심리상담센터 가야할 것 같은데

>>8 고마워 요즘은 아빠 보러 안 가고있어서 추행이나 희롱은 안 당하고 엄마는 나 병원 가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 신경써줘 언니는 서로 없는 사람 취급 중이고 예전보단 확실히 나아졌어 가족들 불쌍하다고 챙기는 건 미련한 짓인 거겠지? 난 나대로 혼자 사는 게 맞는 거겠지? 매정해도 그게 맞는 거겠지? 솔직히 다 포기하고 날 위해서만 살고 싶어...

>>11 응 단호하게 말하자면 미련한 짓이야 네 인생을 가족에게 말아먹지마 당연하지 혼자 살아도 돼 넌 그럴만한 자격 있어 널 일순위로 생각하자 스레주 지금까지 참고 가족 생각한것만으로도 넌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9 ㄷ0ㅐ학 등록금을 엄마가 다 해주신대서.. 기숙사도 못들어가고 자취도 안 돼 좋은 말 너무 고마워... 고소하는 건 내가 너무 무섭고 가족들이랑은 정말 거리 둬야겠네...

>>10 학교 위클래스에서 상담 받아 봤는데 털어놓을 땐 속이 후련했지만 어쩐지 계속 찜찜했어. 선생님이 정말 잘 들어주시고 나대신 화도 잘 내주셨고 난 정말 고마운 마음 뿐이었는데.. 어쩐지 개운치가 않았어 일단 그래서 이번주에 정신과 약 처방만 받았어

>>12 고마워 외가 식구들도 전부 나한테 기대걸고 돈 많이 벌어서 엄마 잘 챙겨드리라고 했는데 나 정말 부담스러웠거든 죽고싶었어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었어 내가 책임지고 싶지 않암ㅅ어 나 정말 그래도 되는 거구나 그게 옳다고 해줘서 고마워...

위클래스... 솔직히 나는 그곳 좋아하지는 않아. 물론 모든 위클 선생님이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주위에선 거기다 상담하면 곧바로 부모님한테 연락하는 경우가 많더라. 청소년의 주된고민은 아무래도 가정일 수밖에 없는데 그걸 곧이 곧대로 다 말해서 더 악화되고 위클조차도 못가게 되는 경우라던가..

>>16 우리 부모님은 아예 모르셔 자해나 자살시도를 하면 알리는 거라고 하더라...

>>13 아구구..... 힘내 레주!! 하늘이 무너져도 살 방법은 있다잖아. 분명 레주도 행복해질거야!!

학교라는 곳에 있는이상 학부모와의 연락은 어쩔수없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심리상담이란건 절대적으로 비밀보장이 되야한다고 생각해. 뭐 아무튼. 스레주가 이 힘듬을 헤쳐나가길. >>20. 그냥 주위에서 학부모에게 연락가는 경우가 있었어서. 스레주는 아니라니 다행인거지.

>>19 위클래스는 아마 절대 비밀 보장일껄?? 우리 학교도 절대 비밀 보장이구.

>>18 응 고마뤄 진짜루..>>19 나도 사실 많이 불안하긴 한데 일단 믿으려고..고마워

난 왜 남의 불행을 자꾸 내 상황이랑 비교하게 되는걸까 나 왜 자꾸 내가 별거 아닌 일로 힘들어하는 것 같지?...너무 거ㅣ로워

아빠가 나 엄청 팬 것도 아니고 엄마도 매번 우리한테 최선이었고 언니도 맛있는 거 가끔 사주고 게임도 같이 해줬었는데 내가 너무 가족들을 나쁘게 쓴 것 같아 아빠도 되게 착한데 먹고 싶어하는 거 다 사주고 그랬는데 나 많이 예뻐해줬는데 내가 그냥 꼬여서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닌가?

있잖아 나 궁금한 건데 가족사진 액자로 걸어두는 집들 먾아? 우리집은 항상 없었어 친구네 보면 너무 신기했어 액자가 있ㄴ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

와..이 스레 정말 오랜만이다 >>3 >>4 >>6 >>8 >>9 >>10 >>12 >>16 >>18 >>19 >>20 >>22 다들 잘 지냈어?? 난 지금 조울증 판정 받고 약물치료 받고 있어

>>26 잘 지냈어. 너도 전보다는 나아졌어? 약물치료 받고있다니 다행이야.

>>27 아니 전보다 더 심해져서 큰일이야! 인간관계도 완전히 꼬여버렸고

>>25 우리집도 액자 안걸어 둬. 탁상위라던가 그런것도 없고

>>29 근데 요즘 잡념은 없어져서 전보다 좋은 점도 있긴 해ㅐ >>30 글쿠나

>>31 친구가 그러는데 걘 생각이 많을수록 기분이 땅파고 가서 생각없는게 좋다더라고. 그런 느낌일까... 치료받으면서 좋은점도 있어야지! 그러길 위한 치료인걸! 인간관계는 솔직히 내가 뭐라 말할수없.. 인간관계랄 주위 사람이 없어서. 하하하.. ㅇㅇ. 액자같은건 정말 집마다 다 다른듯 함. 요즘 한참 더워지고있는데 더위 조심해! 난 더운것보단 꿉꿉한거가 못견디겠더라. 습한거 싫어.. 정말 티엠아인데 외국 어딘 무슨 미친 50도 실화냐고. 사람이 살 수는 있는 온도야? 한국도 올 더위 엄청날거라던데.. 전국적으로 40도 찍는거 아니겠지 ,.....ㄷㄷ 쓰고보니까 정말 오.. 주저리주저리ㅋㅋㅋㅋㅋㅋ 여러레스 쓰긴 좀 그래서 그냥 하나에 다쓰니 진짜 두서없다. 아니 나눴어도 그랬겠지만. 남은하루 잘 보냈으면 좋겠다!

>>32 맞아 생각이 많을수록 뭔가 깊어지고 ㅡ.ㅡ 이번에 약을 다르게 타오려고! 액자 있는 집이 상당해서 보통 다 있는 줄 알았어...허허ㅠ 레더도 더위 조심! 난 요즘 종강해서 매일 집에만 박혀있는데..에어컨 필수야... 6층인데도 집이 너무 습해서 에어컨 항상 틀어놓는 중..ㅍ 으으으 ㅠㅠ 50도 미쳤다 진짜...피부 녹겠는데..?? 레더도 좋은 하루 보내!!!

>>26 나도 우울증 판정받고 입원하구왔다 ㅠㅠ 지금봤네 엄청 오랜만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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