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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588lzTXvB 2020/12/13 18:50:47 ID : E7hs1ioY8nV
우리학교는 없는데 우리언니학교랑 친구학교엔 있더라고. 내가 먼저 썰 풀테니까 타래로 자기학교 학교괴담 풀고가자. 언니네 학교 괴담부터 풀고갈께. 참고로 전혀 안무섭지만 우리학교도 전설같은건 있어. 개교 첫날 등교생이 한명이었다던가ㅋㅋ그런거. 근데 홈페이지 뒤져보니 찐이더라.
◆2K588lzTXvB 2020/12/13 18:57:01 ID : E7hs1ioY8nV
제작년쯤 생긴 괴담이야. 그맘때 언제부턴가 얼굴하얀 남학생의 괴담이 학교에 떠돌았는데 유명하진 않고 한반에 몇명?정도만 알고. 전교생들중에서도 목격자가 거의 없을 때였어. 우리언니는 고1이었는데 대충 야자였을걸? 언니네 반 다같이 야자를 하고 있었어. 10시 쯤이었고 언니 교실이 있던 신관은 언니네 교실빼고 문까지 다 막아놓아서 본관으로 돌아서 밖에 나갈 수 있었어. 신관과 본관이 연결 되어있었거든. 계단도 철장으로 잠궈놓은 상태였고. 계단은 화장실과 마주보고있는데 계단 바로옆이 언니교실인가? 그랬을거야.
◆2K588lzTXvB 2020/12/13 19:02:50 ID : E7hs1ioY8nV
사실 나도 얼마전에 들은거지만 헷갈린다. 암튼 언니가 야자를 하다 문득 쉬가 마려워서 조용히 화장실에 다녀오려 했어. 우리언니는 진짜 쫄보라 좀 쫄은 채로 조용히 후다닥 다녀오려 했었대. 근데 문득 계단을 보았는데 교복을 입은 얼굴이 진짜 새하얀 남자아이가(턱까지밖에 못봤다 했어) 계단에 물끄러미 앉아있었다는거야. 계단도 잠겨있고, 문도 잠겨있는데. 친구기다리는거일수도 있지 않나 싶기엔 핸드폰도 없이 그냥 교복만 입고 앉아있는게 너무 기괴한거지. 언니는 그상태로 소리도 못내고, 굳어서 조용히 뒷걸음질로 쉬도 못싸고 교실로 들어갔어.
이름없음 2020/12/13 19:03:38 ID : qlCqlxzWoY9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엄청 깊은 산골이여서 어두워지면 골목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곳이였어. 참고로 남녀공학이였는데 십년전쯤에 밤에 하교하다가 으슥한 골목에서 강간당한 여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투신했다는 얘기가 있어. 그 후로 남자든 여자든 학생이든 선생이든 가릴 것 없이 그 여학생 귀신에게 홀린 다고 하더라구. 실제로 나도 겪어봤는데 진짜 머리로는 안된다고 외치는데 몸이 말을 안듣고 다가가 . 얼굴이 보일랑 말랑하는 거리까지 다가가면 창문으로 확 뛰어내려, 그럼 홀린 상태로 같이 뛰어내리려 하는거야. 나도 창문에 배까지 걸치고 정신차려서 살았어 난 그 괴담 모르는 상태로 홀렸는데 , 알고있는 애들도 홀리고 다닌데. 근데 더 소름인거는 학교 교장이 바뀌자마자 그 귀신이 사라졌다고 해.. 그래서 다들 그 귀신 교장 따라 간거 아니냐는 말이 나와.. 이게 무슨 의미인진.. 알겠지
◆2K588lzTXvB 2020/12/13 19:06:56 ID : E7hs1ioY8nV
쉬싸고 온다는 애가 갑자기 바로 들어오니까 언니반 애들이 뭐야??? 이러고 궁금해했대. 언니네반은 남녀 상관없이 두루두루 잘 지내는 분위기였고 언니 생각보다 인기 많거든... 아무튼 언니가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얘들아 고개내밀어서 조용히 계단만 보고 다시 들어와봐." 이랬대. 애들은 숨죽이고 고개 내밀었다가 바로 들어와선 아무말도 없이 굳어있었고. 반 전체가 굳어서 있다가 진짜 조용하게 저게 뭐야. 저게 뭐야? 계속 이러고. 아무튼 그걸로 조금더 괴담이 유명해지기 시작했어.
◆2K588lzTXvB 2020/12/13 19:09:00 ID : E7hs1ioY8nV
그리고 진짜 언니가 소름돋기 시작한 사건이 이거야. 언니는 문과반이고, 언니 친구의 쌍둥이는 이과반이야.(그친구랑도 친하대!) 아무튼 언니가 고2때야 이건. 그 언니친구의 쌍둥이(걍 언친이라할께)가 딴친구랑 야자하면서 둘만교실남아서 떠드는데 자꾸 어디서 웃는소리가 나는거야.
◆2K588lzTXvB 2020/12/13 19:14:40 ID : E7hs1ioY8nV
근데 쌤이 보통 큰소리들으면 나와서 혼내야하는데 쌤들은 아무 반응이없고. 어떤 미친놈이 저렇게 웃어;; 이러다 다시 떠들고 있었는데 언친이 창문을 마주본채로 책상에 앉아있었어.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시 엄청크게 웃는소리가 나서 아 뭐야! 하고 딱 앞을봤는데 창문에서 얼굴이 새하얀 남자애가 입꼬리가 귀까지 찢어지게 올린 상태로 하하하하하!!!!!! 거리면서 웃다가 얼굴은 창문속 언친을 향해있고, 몸방향은 정면을 본 채로 엄청 빠른속도로 달려가서 사라졌다는거야. 그 방향은 잠겨있는 문 밖엔 없었고. 그걸보고 엄청큰소리고 언친이 비명지르면서 책상에서 떨어지니까 큰소리에 선생님들이 나와본거야. 그래서 아까 웃음소리 못들으셨냐 물으니 못들었다고 말했고. 무서워서 확인해달라했는데 달려간 방향엔 잠긴 문 밖엔 없었대. 지금은 전교생이 아는 괴담이고
◆2K588lzTXvB 2020/12/13 19:15:40 ID : E7hs1ioY8nV
와 무섭다... 근데 무섭기보다 불쌍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교장새끼 XX를 잘라버렸어야하네
이름없음 2020/12/13 19:22:26 ID : qmFck4FjuoM
오래된거긴 한데 초등학교때 저녁에 예절실에 가면 마네킹 눈알 움직이는걸 볼수있다는 흔하디 흔한 괴담이 있었어!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12/14 00:27:44 ID : yJPdCo5eZjB
고전적이지만 우리학교 신관 복도 맨 끝에 있는 음악실 피아노 뒤 벽에 피로 무언가가 써져있다는데 본 사람들도 묘연해져서 그 글귀를 아무도 모른다는거 있어!
이름없음 2020/12/14 01:10:32 ID : spglvg3U6qj
우린 귀신 괴담 같은건 없었고 야자 끝날 시간이면 복도 제일 끝 계단 빼고 다 자물쇠를 잠궈두는데 가끔 중앙 계단 자물쇠가 열려있다는썰.. 경비원분이 실수하신건지는 모르겠는데 야자 끝나고 나가다보면 가끔 열려있는게 보였거든? 그 때 마다 소름끼치긴 했음... 거기만 맨날 실수로 안잠구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이름없음 2020/12/14 01:43:51 ID : tBumk5Qsklb
우리 학교가 저수지 메운 자리에 생긴 학교고 + 학교 바로 옆에 뱀 많이 나오는 산이랑,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연구소가 있거든? 그거 땜에 1) 12시까지 남아 있으면 물귀신이 잡아간다 2) (이건 ㄹㅇ 어이없는 괴담이긴 한데) 전교 꼴지한 애는 연구소로 끌려감 -> 삼시세끼 뱀탕만 먹으면서 실험당한다 이런 괴담이 있었음
이름없음 2020/12/14 10:50:34 ID : mre1xxCpbDx
밤 12시마다 1층 여자화장실 3번째 칸에 있는 변기 옆에 가위를 놓고서 다음날 다시 가보면 가위는 없고 그 자리에 머리카락만 남아있다
이름없음 2020/12/30 21:34:38 ID : sjdyLfe0nCp
저 1학년때 (현제 2020.12.30일 기준 12살 즉 5학년)6학년 언니들이 1학년때 그때 6학년에 일진놀이 하는얘가 있었는데 일진 놀이 하는 무리들이 왕따 언니 가두고 교실 문이랑 창문이랑 안열어주고 이틀 반(금요일 저녁 6시에서 일요일 까지 였어요!) 지날때까지 무시하고 담주 월욜에 학교 갔는데 쌤들에게갇힌 왕따 언니가 발견돼?되?서 병원가고 중학생 되서 더 심해져서 그 중학교 옥상 에서 투신자살을 했는데 저희 학교에 아침 6시에 특정한 교실에 혼자 있으면 왜..왜...왜...왜....왜!!!!×2 나 혼자 있게 했어..?×3......너는 나랑 같이 있어줄거지...?×3 그렇지...? 응 이라고 말해!!!!!×1 라고 들린데요....
이름없음 2020/12/30 23:05:17 ID : A2INxRveMi6
우리 학교 운동장에 완전 큰 나무 있어! 그 나무 가지가 다 잘려있는데 그 이유가 예전에 누가 거기서 자살해서 그런거라고 괴담이 있더라... 야자실에서 엎드려서 자고있다가 누가 등 두드려서 뒤돌았는데 아무도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름없음 2021/03/07 23:43:27 ID : qkk09Aqjg45
고등학교때 이야기인데 지금은 학교 이전했고 난 졸업했고. 기억나서 써봐.. 우리학교 교복이 나름 이쁘다고 소문난 곳 중 하나야. 성적 관련해서 집에서 자살한 선배 언니가 있다는데 학교 샘들 중에 영안 트인 사람이 있나봐. 죽은 그 언니를 매번 목격한다고 함. 착해빠져서 보이면 손 흔들고 있는댔음.. 교복차림인데 교복 바뀌기 이전의 옷차림이래. 나는 뭐 그런갑다 하거든..죽은 사람인지는 몰겠는데 나도 귀신을 간혹가다 보는지라.. 우리학교 교복 바뀌기전 옷차림의 언니를 본적은 있다.. 근데 하나가 아니라 둘이더라.. 내 친구는 못 봤다는데 보는 나는 겉모습이 사람처럼 생겼으니까 별로 무섭진 않았어.. 그냥 옛날 교복이네 하고 말았거든 난. 근데 웃긴건 학교 이전 했는데 귀신 같이 알고 따라왔더라는겨.. 지박령은 아닌듯하더라.. 원래 지박령으로 붙어 있는 게 두 명인데 하나는 애기고 하나는 애기엄마래. 그리고 누구는 머리만 동동 떠다니는걸 봤다 카는데 난 셋 다 못봄. 멀쩡해 보이는게 아니였다면 난 아마 졸도했을듯..😳
이름없음 2021/03/08 00:18:55 ID : NwNyZcnCo7t
우리는 우리 학년 내에서만 돌았던 거기는 한데, 6층 여자 기숙사에서 방문 옆에 있는 거의 불투명한 유리같은 곳으로 밖의 빛이랑 그림자정도는 보여. 그런데 서너 명이 같은 날 밖으로 지나가는 그림자를 봤다는데, 그 키가 방 옆 벽에 붙은 신발장 캐비닛을 훌쩍 넘었다는 거야. 캐비닛이 꽤 커서 적어도 우리 학년이나 사감선생님들 중에서는 캐비닛보다 큰 사람이 없었는데. 복도 폭이 좁아서 빛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지거나 하는 일도 불가능했음. 작년이기는 했는데 아직도 기억나.
이름없음 2021/03/08 00:20:30 ID : E1a2q0leMnU
이전 초등학교 터가 사실 6.25때 죽은 사람들 묻었던 곳
이름없음 2021/03/08 04:23:28 ID : 7bBbxyMlzO5
이거 자세히좀 가르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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