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ㅠㅠㅠㅠ...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너 화장하고 꾸미면 진짜 예쁠것같단 소리는 들었어도 안 꾸미는 애였어. 옷도 후드티에 레깅스고 틴트나 썬크림 포함해서 화장도 거의 안 하고 다녀. 하는것도 어렵고 지우기도 힘들어서... 키는 166정도에 몸무게는 46. 먹는 거 안좋아해서 끼니 거르고 공부만 하다보니까 살이 안 쪄. 대신 다크서클 달고 살아. 칩거생활에 미쳐서 학교학원 아니면 밖에도 안 나가서 씨허연데 잘 넘어져서 자잘한 흉터는 꽤 많아. 그냥 애들이 공부 잘하고 예쁘장한데 안 꾸며서 아쉬운 애래... 물론 고딩된 지금도 안해. 공부만 하고살지...
초등학생때는 다들 성별 가릴거 없이 친구해서 잘 모르겠지만 중학생때부터 슬슬 고백도 꽤 받았고 학교 일진한테 찍혀서 공개고백도 받고 그랬어. 고등학생때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별로 안 나가서 카톡으로 꽤 고백받았고. 근데 전부 거절했어. 어떤애는 쌩얼로 봤는데도 예쁘다고 고백해서 당황스러웠어 난 내가 못생긴것같아 쌩얼은 더더욱 보기싫어....... 어쨌든 난 집안이 엄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연애는 꿈도 꾸지 말라길래 모솔이야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만날거면 내신 1.n정도 되는 애 만나라고... 근데 나랑 맞는 애도 끌리는 애도 없고... 인간관계도 중2때 학폭한번 당하니까 전부 망가져서 좁고 깊게만 사귀어서 아는 선후배도 없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접었어 난 연애 안 한다고 스스로 최면건듯ㅋㅋㅋㅋ
그런데 남들 달달한 연애썰 보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꽤 들었어. 흔들렸어... 시1벌 나도 달달한남친... 좋은남친... 존잘의대생남친스레 보니까 마음이 크게 흔들렸어 나도 사랑받고싶고 예쁨받고싶은데 4년 넘게 스스로에게 애인 안 만들겠다고 말해오니까 나도모르게 거기에 순응해왔더라... 근데 눈은 또 높아서 웬만한 사람은 성에 안 차는 것 같아 내가봐도 나 너무 한심해 나주제에 사람 저울질하고 비교하는게... 나 어떡하지 레더들아 연애는 하고 싶은데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주제넘게 눈만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