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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아빠가 중학교때 지병이 있으셔서 돌아가셨어
사진도 거의 없고 있어도 할머니집에 보관중이라 찾기 힘들어 그래서 난 할아버지 얼굴을 아예 몰라
한날 내가 꿈을 꾸게 됐어 꿈에선 우리집과 똑같은 풍경이었고 난 길을 가고 있었지 꿈에서도 항상 똑같은 일상이었어 다만 우리 집으로 오는 길은 하나인데 갑자기 골목이 많아졌길래 골목으로 들어갔어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꾸 따라오더라구 근데 본능적으로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은 했어 태어날때부터 살았던 동네인데 모르는 얼굴이었으니까 꿈이니까 모르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는데 꿈에선 그걸 자각하지 못했었어
근데 본능적으로 잡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 계속 도망쳤지 그 사람은 날 계속 쫒아왔어 하지만 난 평벙한 여고생이고 그 사람은 건장한 성인 남성인지라 잡힐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그날은 그 남성에게 잡힌채로 꿈에서 깼어 난 그냥 악몽이라고 생각하고 평범한 날을 보내고 있었지
근데 이틀뒤에 그 꿈을 이어서 꾸게 됐어 그 사람은 골목에 있는 빌라에 사는 사람이었어 그 납치한 사람은 왠진 모르겠지만 나에게 엄청 잘해줬어 얼굴도 좀 생겼고 사람이 내스타일이더라구 그래서 난 납치 당했는데도 좋아라 하고 있었지 내스타일인 사람이 날 납치했는제 잘해주면 솔직히 범죄자라도 넘어갈거야ㅜ
여튼 잘해주길래 뭔가 하고 있었어 그냥 맛있는거 주길래 맛있는것도 먹고 쉬고 있었는데 방 하나에 커다란 침대가 두개 있는거야 그래서 난 궁금해서 그곳으로 가게 되었어 그런데 침대 하나에 어떤 분이 묶여있었어 난 그걸 보게 됐을때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고 도망가려는 순간 내 뒤에 날 납치한 사람이 있더라구 그래서 기절하면서 잠에서 깨게 됐어 이게 내 두번째 꿈이야
꿈을 연속해서 꾼게 찝찝하긴 했지만 그냥 일상에선 별 문제가 없으니까 평범하게 지냈어 근데 몇일 뒤에 또 그 꿈을 이어서 꾸게 됐어
꿈에선 내가 묶여있었어 그 침대 옆에 묶여있던 여자분은 왠진 모르겠지만 울고 있었어 나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웠지만 나까지 울고 그러면 옆에 계신 여자분이랑 탈출하지 못할 것 같았거든 그냥 꿈에서 여자분을 본 뒤로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여자분을 데리고 탈출 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
근데 난 손이 묶여있으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지 근데 날 납치한 그 남자가 나한테 왔어 확실히 뭔 일을 저지르려는 사람인 것 같긴 한데 너무 잘생겨서 나도 모르게 안심하게 되더라 ㅎ 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자기가 하자는대로 하면 나랑 그 여자분을 풀어주겠다고 하면서 내 옷에 손을 대더라 난 그때 교복을 입고 있었거든
잘생긴 얼굴에 홀려있던 난 그 사람이 내 옷에 손을 댔을때 정신을 차리게 됐고 이 상황은 정말 뭔가 잘못됐다는걸 알고 강하게 저항했어 저항하니까 그 사람이 화내면서 날 때렸어 때리면서 난 기절하게 됐고 꿈에서 깼어 이게 세번째 꿈이야
한번에 다쓰려니까 조금 힘드네
그래도 이왕 쓰기 시작한거 끊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서 끝까지 쓸게
세번째 꿈을 꾼 후로 난 이 꿈이 정상적인 꿈인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어 스레딕에서 꿈 관련해서 괴담판에 많이 올라왔잖아 근데 난 그당시에 내가 그런 글을 많이 봐서 그런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어 그러다가 또 몇일후에 그꿈을 이어서 꾸게 됐지
아 그리고 세번째 꿈에서 그 남자에게 맞았을 때 고통이 느껴졌어 그래서 정상적인 꿈인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한거야
얘들아 쓰다보니 자격증 시험이 걱정돼 시험이 다음주인데 공주를 하나도 안했거든 공부 조금만 하고와서 다시 이어서 써줄게!!
난 아무래도 공부랑 안맞나봐 공부하니까 쓰던거 끊고와서 자꾸 생각 나더라구 계속 쓸게!!
세번째 꿈을 꾼 후로 몇일 뒤 이어서 꾸게 됐어 그당시의 난 맞고 기절한 상태인데 신기하게도 이어진 꿈에서는 상처가 없어졌었어 실제로 멍 몇개 들었다가 사라진 후에 꿈을 이어서 꾸게 됐거든
네번째 꿈에선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했었어 그런데 팔다리가 꽁꽁 묶여있는 상태였으니 탈출을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리고 그 여자분은 울음은 조금 그쳤는데 몸이 망신창이시더라 이미 남자분에게 당한 상태인 것 같았어
난 납치된 곳이 어딘지도 몰랐기 때문에 일단 탈출 방법을 찾기 보단 여기가 어디인지부터 파악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창문을 보고 있었어 그런데 날 납치한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더라 다가오면서 하는 말이 자기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절대 벗어날 수 없을거래 자기 말을 어떻게든 듣게 될거라고 반항하지 말래 그때 꿈속에서의 난 탈출 시도 했을 때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절망적이었어 그래서 말을그 사람의 말을 듣고 차라리 빨리 나가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지
무서웠지만 무사히 탈출하기만를 바라면서 그 사람에게 당하려던 순간 옆에 묶여있던 그 여자분이 발이 플려 있었는지 그 침대가 있는 방에서 나가려고 달려가더라 근데 그 사람이 그 여자를 바로 붙잡았어 문도 잠겨있었고 그 여자분은 정신이 피폐해 보이고 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아니었거든 그래서 여자분은 바로 잡히게 됐어
여자분은 잡힌 뒤로 그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싹싹 빌었고 남자는 그 여자분의 발을 다시 묶었어 그리고 다시 나한테 다가왔지 난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절망적이었어 강령술같은것도 한번도 한 적 없는 내가 도대체 뭔 잘못을 했길래 이런 꿈을 꾸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런데 그때 갑자기 어디서인진 모르겠는데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 그래서 급하게 대답은 했지 근데 그 사람의 표정이 안좋더라구 그리고 대답을 왜 했냐며 나 때문에 자긴 다 망했다고 화내고 날 또 때렸어
근데 내가 보기엔 대답만 했다고 해서 찾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 보였거든 맞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무슨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문이 열리더니 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걸어와서 날 데려 가더라 난 맞은 상태라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공주님 안기로 들고가졌는대 부끄럽더라ㅜ
근데 감사 인사를 해야하니까 얼굴을 보고 있었어 눈 마주치면 바로 인사하려고ㅜ 근데 얼굴을 자세히 보니 익숙한거야 자세히 보니 아버지랑 닮았는데 아빠는 확실히 아니었어 그래서 본능적으로 할아버지란걸 알 수 있었지 그래서 할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난 할아버지께서 구해주셨단걸 알게 됐지
마지막은 마라탕이 배달와서 오타가 조금 있네 사실 이거 쓰면서 마라탕 먹으력 시켜놨었는데 지금 이거 쓴다고 그림의 떡같은 상태야
뭐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정상적이지 않은 꿈인지 그냥 개꿈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었어
나도 어릴적에.. 초딩땐가 중딩땐가 좀 오래되서 몇살에 꾼 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할아버지가 날 구하신 적이 있지. 왜 그렇게 어린 날 일찌감치 델꼬 가고 싶어했는디 모르겠다. 자기가 내 할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와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누군가 막아세웠지 뭐야. 난 저승길 건널 뻔했고 하마터면 돌연사로 죽을뻔했잖아;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다. 친할머니 제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친할아버지 전부 얼굴 몰라.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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