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승사자를 보는 레주의 하루 1판 (1000)
2.친구의 이상한꿈 (1)
3.본인 저승사자 술먹이고 도망친 썰 (3)
4.다들 저승사자 직접 본 적 없지? (13)
5.몇일 전 꿈에서 무당한테 점보러갔는데 (32)
6.무속에 관련된 것 가까이 하지 말어. (11)
7.우리나라에 숨어 살던 삼천갑자 동방삭 (3)
8.제가 요즘 이런 꿈들을 자주 꾸는데 의미좀 알 수 있을까요? (2)
9.안 잊혀지는 꿈 있어? 이따금 생각이나 (2)
10.무당집 고르는 법 뭐였지? (16)
11.무당 분들과 대화 나눠서 알게 된 것들 (18)
12.제발 영적능력 키우지마 제발. (20)
13.내가 쉬프팅 스크립트 짜놨거든 (7)
14.극소수의 사람만이 경험했다는 " 저승 시장 " (5)
15.? (2)
16.귀문 열려있어 신세한탄하는 스레 (2)
17.너희들은 사주풀때 살에 신경 많이 써? (2)
18.어렸을때 귀신 본 이야기 (1)
19.혹시 무속 일 하는 사람 있어..? (6)
20.가족이 겪었던 기이한 일 (2)
1
◆Xtjs8rAphxQ
2021/01/27 19:09:24
ID : snVcLdQtutw
47
안녕 일단 난 겁쟁이라서 무서운 건 못 쓰니 최대한 무섭다는 기분을 지우기 위해 머치 초등학생때 했던 식물 관찰일기처럼 저승사자 관찰일기를 써보려고 해. 일반 일기판에 가기에 애매해서 여기로 왔어.
내가 자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보이는 저승사자들이 오늘은 뭘 하고 있더라, 하고 이야기나 하려고! 작고 큰 사건사고? 그런 거. 알고 말하는 거 아니고 나도 그냥 봤다, 같은 거니까 그냥 봐주고!
여기부터 인코단다 얍
2판 링크!(괴담이 아니고 일기로 옮겼어!)
http://naver.me/xfarawWV
1판에서는 스탑걸어주기를 바랄게 :>
베스트 레스 2
이름없음
2021/01/28 10:49:31
ID : PdA2NyY4Fil
1
스레주 자소서에 저승사자 볼 수 있음이라고 한줄 쓰면 무수한 입사 제안이 쏟아짐
이름없음
2021/01/31 22:48:18
ID : nyFhe42L9jA
1
아ㅠ 물어본게 아니라 내폰이 이상한건지 800번대가 안보여서 없는건가 하고 800번대 아무거나 태그한거야..미안
302
이름없음
2021/01/28 10:28:01
ID : htdveMknzQm
0
생각보다 워터파크에도 자주 들낙이더라고 그 근처 돌아다니는 저승이들도 많고
303
이름없음
2021/01/28 10:42:07
ID : htdveMknzQm
0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돈 엄청 들었었지. 원래는 다같이 다니자! 했는데 커퀴들은 빠지고 4명이 남았어. 근데 한 남자애랑 나랑 같이 다니는 여자애가 썸을타 자기랑 쟤랑 붙여달라고 해서 뭔 남여 한쌍씩 돌아다녔어. 난 그때 그 여행이 여름방학 여행이 아니라 여름맞이 커플만들기 여행인가 했었어. 심지어 말도 잘 안 해보고 엄청 서먹해서 힘들었어. 저승이들은 일이 있으니 그냥 내 이야기를 하면 되지만 얘한테 그러면 난 이상한 애라고 찍힐 것 같고 저 멀리서 오는길에 인사했던 저승이랑 마주쳤는데 눈 바로 피하고 가버리고 해서 그냥 간식 먹었었달까
304
이름없음
2021/01/28 10:43:50
ID : htdveMknzQm
0
먹고있는데 내가 불편한걸 알았나봐 얘가 막 어찌고 하면서 혹시 몸 안 좋으면 먼저 들어가도 괜찮다는 빈말을 해줘서 고맙게도 난 숙소로 들어갔어(다른때면 정말 안 됐겠지) 근데 저승이가 우리 방에서(여자방 남자방 하나씩 했어) 요즘 애들은 연애도 빨리하네 이러고 있는거야
305
이름없음
2021/01/28 10:46:57
ID : htdveMknzQm
0
누가 연애를 해요ㅕ?! 이러는데 웃으면서 일하러 나가더라고 그대로 걍 씻고 침대에 퍼질러있었는데 얼마 안가서 전화가 왔어. 남자애 하나가(커퀴중에 하나야) 병원을 가는게 나을거라고 해서 한명 빠질거라고 해서 어.... 그래도 죽지 않은게 다행인가 했었어.
306
이름없음
2021/01/28 10:49:31
ID : PdA2NyY4Fil
1
스레주 자소서에 저승사자 볼 수 있음이라고 한줄 쓰면 무수한 입사 제안이 쏟아짐
307
이름없음
2021/01/28 10:52:19
ID : htdveMknzQm
0
진짜 밥먹는거 말고 놀러갔을때 모인적이 없어 나는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고 하니까 여자애들이 나를 배려해주면서 남자애들 방에서 놀더라고. 참고로 난 이때도 그 중3 수학여행때 입은 토끼원피스잠옷이야. 한 저승사자가 방을 착각했는지 들어오자마자 널부러진 날 보고 흠칫하더라고 난 뭐라고 할 기력도 없어서 잘못찾아오셔씀다.... 하고 말하는데 저승이가 초보인지 헉, 어떻게 알았 아 아니 큼, 내가 보이는가. 하면서 갑자기 무게를 잡아 얼마 안가서 그 이거 말한 저승이가 들어오더니 이 방아니다, 와라. 이러니까 바로 나가더라고 은근 귀여운 저승이지??
308
이름없음
2021/01/28 10:52:55
ID : htdveMknzQm
0
읭...?
309
이름없음
2021/01/28 10:54:38
ID : htdveMknzQm
0
아니 근데 웃긴게 지들끼리 술 싸와서 마시고 놀다가 여자애들도 거기서 자서 1박 2일인데 나 혼자 4명방 썼다. 개이득..?? 그 나랑 좀 서먹한 남자애가 나 깨워줬어
310
이름없음
2021/01/28 10:56:47
ID : htdveMknzQm
0
생각보다 저승이들 에피소드가 없네 몰랐다
311
이름없음
2021/01/28 10:59:09
ID : htdveMknzQm
0
뒤로 훅 넘겨서 1학년 2학기 초에 반애들 앞에서 이 남자애에게 고백받고 차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어디서 들은건지 내 취향의 저승이 두명이 크흠 큼 인기인왔네 이러고 나를 일주일동안 인기인이라고 불렀지 인기인이라고 계속 하는거 빡쳐서 시루떡에 팥죽을 일주일 내내 간식으로 뒀더니 조용해졌었어
312
이름없음
2021/01/28 11:00:08
ID : htdveMknzQm
0
이정도면 저승이가 아니라 식충이 아닌가 하기도 한데 일단 본직은 저승사자, 차직 식충 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어케생각해 다들?
313
이름없음
2021/01/28 11:01:06
ID : htdveMknzQm
0
그래 알았어 나 혼자 떠드는거지 응응
314
이름없음
2021/01/28 11:02:14
ID : htdveMknzQm
0
아 고1 후반 진짜 어... 봄방학때!! 봄방학때 에피 하나 있는데
315
이름없음
2021/01/28 11:03:36
ID : lwlilwla3vc
0
아니야 보고있어!!! 너무 재밌다 레주 필력 짱인듯
316
이름없음
2021/01/28 11:04:58
ID : htdveMknzQm
0
그 둘은 활동시간이 00시부터 12시까지 일하고 쉬는 것같아. 그니가 12시간이니까 대충 생각하면 그런 것 같다는 소리야.
317
이름없음
2021/01/28 11:12:18
ID : qqmMi63RBgi
0
동접 최고야 짜릿해 계속 풀어줘!!! 완전 잘 보고 있어!!
318
이름없음
2021/01/28 11:20:27
ID : htdveMknzQm
0
봄방학때는 진짜 할것도 없구 애들도 다들 바쁘고 이러니까 그때 내가 처음으로 야행성처럼 변했거든. 그때가 부모님도 오빠가 번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있었어. 오빠는 군대 후임이랑 술을 마시러 외박한다고 말했고, 나는 집에 혼자니까 새벽에 집을 나섰거든 동네가 위험한 곳은 아닌데 그때가 새벽3시에서 4시 넘어갈때?? 편의점에서 야식 사서 폰으로는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저승이가 보이더라고 저 멀리서. 희뿌연 고양이를 껴안고
319
이름없음
2021/01/28 11:23:19
ID : 1ilu5U5gqqk
0
ㅂㄱㅇㅇ!
320
이름없음
2021/01/28 11:24:02
ID : mHBdVfdWqjj
0
보니까 반대쪽에서는 강쥐사자가 와서 이놈! 하고 고양이 혼내더라 중간에 튀었나봐
321
이름없음
2021/01/28 11:30:18
ID : htdveMknzQm
0
근데 이놈! 하는 강쥐사자한테 저승이가 어허, 이러더라 고양이 좋아하나봐 그 저승이가 우리집에 자주 오는 저승이중에 남자모습인 애야 아주 그냥 다른 귀신 데리고 움직일때도 험악한 표정에 고앵이를 놓치지 않더라고.
322
이름없음
2021/01/28 11:32:42
ID : htdveMknzQm
0
난 라면먹다가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이제 가라, 하면서 보내는 척했었어 커흠 큼 이러더라
323
이름없음
2021/01/28 11:33:15
ID : qqmMi63RBgi
0
ㄱㅇㅇㅠㅠㅠㅠ
324
이름없음
2021/01/28 11:42:14
ID : htdveMknzQm
0
아 일할때 말투가 대표적으로 2가지인데 하나는 반말형 다나까, 하나는 하오체 그 사극말투같아. 평소에는 그냥 제각각이고 하오체 40%라면 반말형 다나까 55%? 말투가 그대로인데 모습만 변하기도 하고 기타등등의 말투5%정도
325
이름없음
2021/01/28 11:44:56
ID : lwlilwla3vc
0
오... 하오체도 쓰는구나
326
이름없음
2021/01/28 11:47:01
ID : htdveMknzQm
0
대상에 따라 좀 다른데 많이 어른처럼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한테는 하오체 쓰면서 데려가는것도 봤으니까. 추리닝 저승이도 나에게 맞춰준것처럼 그런게 아닐까
327
이름없음
2021/01/28 12:02:00
ID : 5dWmK3WnWlw
0
오....
328
이름없음
2021/01/28 12:26:09
ID : htdveMknzQm
0
이번엔 좀 울적한??? 내용이야
329
이름없음
2021/01/28 12:29:50
ID : mHBdVfdWqjj
0
고등학교 2학년이 막 시작하자마자 난 친적들과 만나게 됐어. 친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처음보는 저승이가 우리집까지 왔었어. 그냥 갑자기 소름이 끼쳐서 깨니까 희뿌연 할머니가 있으시더라고 할머니는 나를 싫어하셨어. 그떄가 새벽 2시정도였고 할머니는 나랑 마주치더니 고개를 돌렸어.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안방에 가서 아빠를 깨웠었어.
330
이름없음
2021/01/28 12:32:50
ID : mHBdVfdWqjj
0
그땐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기 직전이었고 엄청 흔들면서 잠깐만 일어나봐, 아빠, 아빠??? 이러면서 깨웠어. 엄마도 같이 깼고. 아빠도 비몽사몽한 상태로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말을 못했어. 그냥 할머니 보러가야돼. 하고 말을 했고 할머니가 날 싫어하는 것처럼 나도 할머니를 싫오해소 그런 말은 하지 않았는대 그러면 낮에 내려가자고 했어. 그리고 엄마랑 아빠는 다시 잠에들었고
331
이름없음
2021/01/28 12:34:14
ID : 9cr9ck04JU1
0
헐 동접인가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 ㅠㅜㅠㅜ
332
이름없음
2021/01/28 12:37:34
ID : mHBdVfdWqjj
0
난 뭔가 애매해서 저녁에 먹었었던 반찬들 대충 가지고 밥은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방에 가지고왔어 오빠 술도 좀 훔쳤고. 할머니한테 주는 밥은 아니었어. 그냥 말 그대로 사잣밥이었어. 내 방에는 조그만 상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밥이랑 국이랑 반찬 놓고 내 지갑에서 5만원을 꺼내서 술이랑 같이 뒀어. 아 돈은 할머니꺼
333
이름없음
2021/01/28 12:41:12
ID : mHBdVfdWqjj
0
미운 정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어. 나를 엄청 싫어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아빠의 엄마니까. 난 그때 뭐라도 먹여서 보내야겠다. 라는 생각은 있지만 무지해서 일단 그렇게 뒀어. 거의 한시간동안 할머니는 우리 집을 돌아다니면서 뭐라고 중얼였고 저승이는 내 방에소 아마 먹는 것 같았어
334
이름없음
2021/01/28 12:42:19
ID : wnCnSMmMmE8
0
너무재밋어!!!
335
이름없음
2021/01/28 12:44:07
ID : mHBdVfdWqjj
0
저승이가 나오면서 할머니랑 문으로 나갔고 밥을 치웠어. 그냥 버리고 왔어. 돈은 장례식장에 다시 넣어주기로 하고 대충 3시 30분정도에 돌아갔던 것 같아. 그리고 새벽 4시에 아빠의 전화기에 불이났어 죽은걸 그제서야 친적들은 눈치를 챈거야. 우리는 서울인데 친가는 경상도여서 나는 내 짐을 모두 챙겨놓았었었고 아빠는 깨자마자 오빠랑 엄마를 깨워서 부랴부랴 짐을 쌌어
336
이름없음
2021/01/28 12:45:19
ID : mHBdVfdWqjj
0
다들 입도 뻥끗하지 않고 아빠는 특히 날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그냥 입을 다물고 자가용을 몰아서 할머니댁으로 갔어
337
이름없음
2021/01/28 12:46:31
ID : qqmMi63RBgi
0
헐 그럼 레주 아버지도 이제 레주 저승사자 보는 거 알고 계시겠네
338
이름없음
2021/01/28 12:46:40
ID : mHBdVfdWqjj
0
길이 막기는 건 아니지만 출발은 5시정도에 했고 우리는 아침 일찍 장례식장에 도착했었어. 고모는 날 보면서 여기가 어디라고 쟤를 데리고 오냐고 소리쳤지만 아빠가 막아줬어
339
이름없음
2021/01/28 12:47:16
ID : mHBdVfdWqjj
0
엄마도 그때 같이 깨셨으니까. 근데 그 이후로 말이 없으신 거 보면 그냥 모르는 척 해주는 것 같아
340
이름없음
2021/01/28 12:49:39
ID : mHBdVfdWqjj
0
우리 아빠가 차남이고 장남은 큰아빠, 고모, 작은아빠 이렇게 있었는데 우리 오빠가 아빠 곁을 지켜줬었어. 할머니는 저승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딸, 아들들을 보고 오신 것 같았고 저승이들도 한 자리 차지해서 밥 먹고 있더라고..ㅋㅋㅋㅋ
341
이름없음
2021/01/28 12:51:56
ID : mHBdVfdWqjj
0
아 내가 사촌들중에서 가장 어린 막내야. 다 언니, 오빠들이고 고모, 큰아빠 등등 다 나를 싫어했어. 일도 시키지 않고 구석에 앉아서 밥을 먹거나 떡을 먹거나 했어. 내가 있던 곳에 저승이들이 거의 있었고 그냥 밥 먹더라고 할머니는 큰아빠네랑 거의 같이 있으면서 손주들 보고 우셨고 나는 무시했어!
342
이름없음
2021/01/28 12:53:56
ID : mHBdVfdWqjj
0
여럿 친척들이 다 왔는데 나를 아는 친척들을 순을 마시고 나함테 뭐라고 하기도 했어. 내가 재수없이 차사를 보니까 이렇게 되는 거라고. 할머니가 살아생전에 얼마나 잘 해줬는데 이런식으로 은혜를 갚냐고 하면서
343
이름없음
2021/01/28 12:55:26
ID : mHBdVfdWqjj
0
절을 하려고 했을때도 고모가 나를 끌어다가 식당쪽으로 밀어냈고 울 아빠가 뭐라고 크게 화내는 소리를 들었었어. 난 잠도 아빠 차에서 잤고, 시체 화장하러 가는 것도 못 봤었어. 그래도 아빠한테 내 5만원 넣어달라고 해서 그건 넣었고!
344
이름없음
2021/01/28 12:58:23
ID : mHBdVfdWqjj
0
이틀째 밤에는 아빠한테 술을 배웠어. 평소 다정하고 웃기만 했던 아빠가 그렇게 무너지는 모습은 처음 봤었어. 대충 두어잔 마셨을때 오빠가 나 대신에 자리를 바꾸고 난 저승이들이 있는 테이블에 가서 대충 간식을 먹거나 했었어
345
이름없음
2021/01/28 13:00:16
ID : mHBdVfdWqjj
0
내가 그렇게 술에 약했는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 폰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곸ㅋㅋㅋㅋㅋ 계속 혼잣말을 했던 것 같아. 취해서 울면서 거의 고해성사 하듯이 계속 저승이들 앞에서 여러 말을 했었어.
346
이름없음
2021/01/28 13:02:42
ID : mHBdVfdWqjj
0
발인하는 마지막 날에는 사촌오빠한테 뺨을 맞았었어. 큰아빠네 사촌오빠야. 내가 발인을 따라가려했거든 좀 취한 상태였는데 홧김에 내 뺨을 때렸던 것 같아.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어 저승이들은 건너편에서 어우... 하는 표정으로 보더라고
347
이름없음
2021/01/28 13:05:22
ID : mHBdVfdWqjj
0
엄마도 내가 걱정됐는지 남아서 같이 식당을 청소했어. 아빠랑 오빠가 돌아왔는데 오빠는 옷이 좀 흐트러져있더라고. 그 사촌오빠는 나처럼 뺨에 맞은 자국이 있었어. 오빠가 운동을 하거든! 그래서 엄청 아팠을거야. 좀 통쾌했달까!?
348
이름없음
2021/01/28 13:07:30
ID : mHBdVfdWqjj
0
끝나자마자 나랑 엄마는 바로 집으로 올라왔어. 돈때문에 좀 일이 있었는데 그건 아빠랑 오빠가 해결하고 간다고 했었고.
349
이름없음
2021/01/28 13:09:13
ID : qqmMi63RBgi
0
헐 맘 아파 ㅠㅠㅠㅠ
350
이름없음
2021/01/28 13:10:27
ID : mHBdVfdWqjj
0
발인이 월요일이었으니까 우리는 거의 해가 지기 직전에 도착했고 오빠랑 아빠눈 새벽에 도착했었어. 아빠가 오자마자 나한테 새 오만원짜리를 주셨어. 고맙다고 하면서
351
이름없음
2021/01/28 13:10:38
ID : mHBdVfdWqjj
0
어후 너무 암울하다 좀 신나는 내용 없나 기억해볼게
352
이름없음
2021/01/28 13:18:57
ID : 1ilu5U5gqqk
0
헐.. 마지막 까지...레주 속상했겠다..
353
이름없음
2021/01/28 13:19:13
ID : TQoLatBzgnP
0
아구...
354
이름없음
2021/01/28 13:28:36
ID : htdveMknzQm
0
학교에 가자마자 다들 날 위로해줬고 애들이랑 즐겁게 놀았어. 우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시간이 동아리 시간이었는데 참고로 나는 요리부! 기가쌤이 고문인 곳이고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만들어달라는 부가 있으면 신청을 따로 했었어. 쌤한테 허락을 받고 일정 부원이 모이면 학교 자체에서 허락해줘. 자율이 아니라 학교 내 동아리야. 요리부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내가 부장?? 이라는 느낌이었어. 고3도 참여는 하지만 잘 못했거든 자율학습으로 넘어가는 선배도 많았어서.
355
이름없음
2021/01/28 13:32:03
ID : htdveMknzQm
0
잘 쓰지는 않지만 조리실이 있는데 거기서 각자 부비를 걷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어. 주로 과자를 굽거나 간단하게 부원끼리 모여서 점심에 급식 째고 비빔밥을 해먹거나! 최고야 진짜 쉬는 시간이 되면 애들이 조리실 앞으로 싹 다 모였었엌ㅋㅋ 1학년 후반에 만들었던 곳이라 과자를 만들면 애들한테 나눠주고 남은 과자를 저승이들에게 주고 그랬어
356
이름없음
2021/01/28 13:42:41
ID : htdveMknzQm
0
축제때도 돈을 가장 많이 번 부가 우리부야. 무알콜 칵테일에 조리실이 넓거든? 대충 과할실만큼 넓어. 어... 반 두개 합친 느낌! 암튼 거기에 있는 책상이랑 의자를 다 밀고 치우고 요리하는 곳은 천막 사서 달아놓고 클럽을 만들었었어(?) 까일뻔했지만 허락됐고 최고매출을 찍었었지 응. 스탬프도 사서 입장에 천원하고 도장 찍어주고 계속 들어올 수 있게는 1500원, 칵테일 막 기본 1500원~~ 이런 느낌으로 했었어 아이디어를 낸 나는 선생님들에게 의외라는 평을 들었었지. 헿
357
이름없음
2021/01/28 13:54:47
ID : htdveMknzQm
0
이따올겡 일이 좀 쌓여져서 안녕
358
이름없음
2021/01/28 14:02:27
ID : xA4ZeHBfhwI
0
천천하 와!!! 아 근데 레주 속상했긋네 니가 그리되고싶어서 그리된것도 아니고만 그런 인간들 참 이해가 안된단 말이지...🤔
359
이름없음
2021/01/28 14:22:51
ID : bfRDta2k5Pj
0
잘 보구 있어!
360
이름없음
2021/01/28 14:32:31
ID : 4E5O61veMkr
0
되게 밝고 깔끔하게 쓰긴 했는데 중간중간마다 레주의 고생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무슨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인 것 마냥.. 어릴 때야 뭣모르고 저승이들 눈에 보인다고 말하고 다녔겠지만 커서 저승이들 본다는 소문 땜에 동네사람들이랑 친척들이 좀 못되게 행동한 거 같아서.. 아무튼 잘 보고 있어!
361
이름없음
2021/01/28 14:48:27
ID : htdveMknzQm
0
앗 내가 고1때 수련회 이야기를 빠트렸는데 그건 넘어가자 왜냐면 1학년때 수련회, 2학년 수학여행 둘 다 부산으로 가서 하핳.. 이야기가 겹쳐
362
이름없음
2021/01/28 14:49:10
ID : 4Y063SK45fg
0
앗 동접인가보다 보고있어!!
363
이름없음
2021/01/28 14:53:36
ID : htdveMknzQm
0
수련회때의 부산은 끔찍했지만 수학여행은 최고였어. 밥 사먹으라고 자유시간 만땅에 왔다갔다하고 진짜 저승이가 신경이 안 쓰일 정도로 신나게 있었거든. 원래는 일정이 있었는데 잘못해서 2일치 오후 일정이 통째로 날아갔는데 하핳 썜들이 회의 끝에 우리를 풀어주기로 했어 헉 하면서 애들 다 신나하고 썜들이 원래 점심떄만 자유로 풀어주려고 준비한 돈봉투를 각자에게 나눠주고 그랬거든!!
364
이름없음
2021/01/28 14:53:55
ID : knA585Xy47u
0
ㅂㄱㅇㅇ
365
이름없음
2021/01/28 14:58:24
ID : htdveMknzQm
0
그걸 오전 아침식사때 알려줬어. 오전에도 딱히 할 거 없었는데 그 말 듣자마자 애들 대부분이 옷 싹 다 갈아입고 엄청 꾸몄었어. 나같은 경우에는 애들이 화장을 주로 해줬어 나는 좀 날카롭게 하는 편인데 순둥한게 어울린다고 좀 고생하고 한 친구 원피스도 빌려 입었었어. 숙소 진짜 근처에 바로 해수욕장이 있어서 거기 가기로 했거든. 쌤 끌고!
366
이름없음
2021/01/28 15:36:45
ID : s8lzWo0pWo1
0
ㅂㄱㅇㅇ
367
이름없음
2021/01/28 15:47:15
ID : htdveMknzQm
0
미안 바빠서 이따! 일폭탄이야ㅠ
368
이름없음
2021/01/28 17:52:46
ID : htdveMknzQm
0
잠깐 왔어! 조급 이따가 퇴근하고 엄청 써야지ㅠ
유일하게 우리반만 남자쌤이었는데 사실 쌤한테 밥 사달라고 끌고갔었어 밥 먹고 애들은 쇼핑도 좀 하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난 좀 쉬고싶어서 숙소에 있었고 레크레이션도 그 상태로 갔는데 옷만 잠옷.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옷 맞췄었어. 중학교때도 그렇고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내가 옷을 맞춰입는 걸 좋아해서! 힇ㅎ 체육대회 반티도 내가 맞췄거든! 친구가 인싸면 편해 내가 좀만 앵겨서 이거 어때?? 하면 그애가 얘들아 이거 괜찮지 않아??? 하고 막 그랬거든
369
이름없음
2021/01/28 17:53:34
ID : nyFhe42L9jA
0
ㅂㄱㅇㅇ
370
이름없음
2021/01/28 17:56:47
ID : nAZcmtAkmoG
0
보고있으!
371
이름없음
2021/01/28 17:57:44
ID : LdPa8qmNBxT
0
보고있엉 재밌다...
372
이름없음
2021/01/28 17:58:13
ID : htdveMknzQm
0
어째 내 친구들은 다들 춤을 춰서 공연 구경하고 랩하는 거 구경하고 그랬었어. 저승이가 쌤처럼 벽에 기대서서 구경하는게 맘에 걸렸지만 진지한 느낌이 아니니까 그냥 무시했고! 우리반 진짜 좀 미쳐서 풍선 흔들고 막 그래서 야식 젤 먼저 원하는 걸로 받아갔어! 피자인데 별로 맛은 없었지만 우리는 밤 점호를 안 했거든?? 그냥 자라~~ 이러고 쌤들 쌤들끼리 있었고. 우리반 남자애들, 다른 반 남자애들이 우르르 우리 방으로 놀러와서 와 대단하더라 세상에 그렇게 많은 술을 어떻게 숨겨왔는지 와... 솔직히 어렸을때 누구든 마셔봤을테니 반박은 받지 않겠어
373
이름없음
2021/01/28 17:59:35
ID : qqmMi63RBgi
0
ㅂㄱㅇㅇ!
374
이름없음
2021/01/28 18:06:23
ID : htdveMknzQm
0
우리방이 좀 시끄러워서 쌤이 왔을 때 똑똑 소리 들리자마자 남자애들 화장실로 우르르 들어가서 물 틀고 쌤 죄송해여! 하고 넘어갔었어 나는 술을 안 마셔서 우리가 먹을 과자 쌤한테 드리고 넘어갔었지 근데 우리반쌤이 좀 털털하셔서 깽판쳐서 사고치지 말고 마셔라. 하고 가셨었어
375
이름없음
2021/01/28 18:18:16
ID : htdveMknzQm
0
퇴근하고올게 기다려들ㄹ
376
이름없음
2021/01/28 18:20:48
ID : tcsqjjBBupX
0

377
이름없음
2021/01/28 18:26:58
ID : TQoLatBzgnP
0
보고있당당당
378
이름없음
2021/01/28 18:27:34
ID : mHBdVfdWqjj
0
외핬다
379
이름없음
2021/01/28 18:28:09
ID : mHBdVfdWqjj
0
어 잠깐말 레더들 손 얼꺼같은데
380
이름없음
2021/01/28 18:29:35
ID : mHBdVfdWqjj
0
근데 이야기 좋아해주니까 뭔가 뿌듯하다 역시 익명이 최고야
381
이름없음
2021/01/28 18:36:24
ID : mHBdVfdWqjj
0
진겜 베라 손병호 마피아 와 진짜 게임 그날 다 해본거같아..ㅠ 한 1시쯤 되니까 좀 갈렸었어 게임하는 무리, 술 마시는 무리, 담배피는애들은 베란다에 총집합이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담배는 피고 술은 마시지만 양아치는 아냐 그냥 어린 청소년들의 호기심(?) 이었다고 헿..!
382
이름없음
2021/01/28 18:37:30
ID : mHBdVfdWqjj
0
우린 그저 순진하게 놀았을 뿐이야 크흠 큼ㅁ 뭐 과거의 일은 들추지 말자
383
이름없음
2021/01/28 18:37:47
ID : mHBdVfdWqjj
0
아 근데 담배하니까 저승이들 하나 생각난다
384
이름없음
2021/01/28 18:38:30
ID : urfdTRA1CmF
0
오 미성년자한테 술이랑 담배 판 업주들은 영업정지 3개월 당하는데
385
이름없음
2021/01/28 18:38:50
ID : mHBdVfdWqjj
0
저승이들을 알아보는 방법이 근처로 가면 향냄세가 좀 나더라고. 그 애매모호한 시체냄세랑 아니.. 환자냄세..??
386
이름없음
2021/01/28 18:39:07
ID : mHBdVfdWqjj
0
커음흠큼
387
이름없음
2021/01/28 18:40:21
ID : mHBdVfdWqjj
0
윽 악취;;; 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 향냄세네. 하는 그 특유의 절냄세(?)
388
이름없음
2021/01/28 18:40:41
ID : FdDBxO7cK47
0
대부분 집에 있는거 가져가지 않나?
389
이름없음
2021/01/28 18:40:55
ID : mHBdVfdWqjj
0
어 그래. 절에 가면 바로 알껄?? 딱 그 냄세야
390
이름없음
2021/01/28 18:41:07
ID : mHBdVfdWqjj
0
어허 그만 땍
391
이름없음
2021/01/28 18:42:51
ID : mHBdVfdWqjj
0
뭔가 은은~~ 하게 풍긴달까? 향수와 샴푸향기가 풍기는 것 중에서는 샴푸라는 느낌이 짖은 그런 자연스럽고 은은한 절냄세
392
이름없음
2021/01/28 18:43:38
ID : mHBdVfdWqjj
0
뭔가 저렇게 쓰니까 웃긴데 이해는 가지..?? 그렇다구 생각할게
393
이름없음
2021/01/28 18:43:50
ID : la9tikla7bA
0
아닌경우도 있음 우리집도 알바생이 미성년자한테 팔았다가 영업정지처분 받았음 그때가 나 미술 실기 준비하던 시즌이라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봐서 잘앎
394
이름없음
2021/01/28 18:44:03
ID : TQoLatBzgnP
0
웅웅 ㅋㄹㅋㄹㅋㅋ
395
이름없음
2021/01/28 18:44:48
ID : mHBdVfdWqjj
0
가장 많이 가지고 온 애 아는 형이 바텐더로 일해 거기서 사왔다고했어 그니까 고만 에헤이 아랐어 술이야기 안 꺼낼게
그 가게가 그 형분꺼라고 그랬었어서
396
이름없음
2021/01/28 18:47:31
ID : mHBdVfdWqjj
0
커흠 큼 그래서 저승이한테는 그런 냄세가 나.
수학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그냥 잤던 거 같아. 집 도착했을땐 침대 위에서 아 배고프다~ 이러고 있더라고 식충이녀석
397
이름없음
2021/01/28 18:49:42
ID : mHBdVfdWqjj
0
그래도 난 착하니까 밥을 차려와서 방에서 먹었어. 못마땅한 얼굴로 보더라구. 바로 앞에 딱 앉아서 빤히 보는데 체할뻔했었어 그때 아니 체했었나 아무튼
398
이름없음
2021/01/28 18:52:25
ID : nyFhe42L9jA
0
보고잇러
399
이름없음
2021/01/28 18:53:04
ID : qqmMi63RBgi
0
ㅂㄱㅇㅇ
400
이름없음
2021/01/28 18:53:14
ID : mHBdVfdWqjj
0
그리고 이것도 사아아알짝 암울한데. 외할아버지가 대충 11월달에 돌아가셨었거든. 아니 죽으면 그게 순례인지 이번에도 서늘해서 깬거야 그나마 외할아버지는 나한테 잘 해줬던 기억이 있어. 보자마자 나 그냥 그 상태로 멈췄잖아
401
이름없음
2021/01/28 18:54:26
ID : mHBdVfdWqjj
0
나 진짜 이번에는 너무 당황해서 할부지...????? 왜, 어, 왜 왔어요???? 이러고 당황해서 멍하게 보는데 어딜봐도 나 저승사자요 하는 놈이 뒤에 있는거야. 할부지도 희뿌옇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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