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6/14 22:12:45 ID : wmq6jg1wmlf 0
너무너무 귀여워ㅠㅠㅠ 내 눈에만 그런건지 몰라도 진짜 ... 말랑콩떡바보아기같애 아래에 기억나는것들 천천히 적을게!
2 이름없음 2021/06/14 22:41:34 ID : e0sjcmrgqqq 0
웅 ㄱ ㄱ
3 이름없음 2021/06/14 22:43:22 ID : ttfU6jh9jtb 0
어ㅇ
4 이름없음 2021/06/14 23:15:31 ID : NxRxvbg2GoM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6/15 00:38:07 ID : 47umnyIGnCr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06/15 00:39:15 ID : 5bvbg43SK7v 0
오키 기다리갔어
7 이름없음 2021/06/15 01:13:47 ID : hz866nO3A3O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1/06/15 01:14:02 ID : hz866nO3A3O 0
9 이름없음 2021/06/15 09:52:33 ID : A7zhvBaldzS 0
...
10 이름없음 2021/06/15 10:56:53 ID : vbdwsjfQqY1 0
11 이름없음 2021/06/15 15:23:59 ID : hz866nO3A3O 0
설마 쓰다가 너무 귀여워서 심장잡고 기절한거아니지?
12 이름없음 2021/06/15 17:59:45 ID : 47umnyIGnCr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이름없음 2021/06/15 19:37:30 ID : NxRxvbg2Go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이름없음 2021/06/15 23:12:47 ID : xU5e6i4K6rv 0
?
15 이름없음 2021/06/15 23:13:31 ID : rtinO3xBanx 0
두근두근 이두박근
16 이름없음 2021/06/15 23:21:33 ID : 3SFhcILe1Cl 0
스레주 너 당장 사과해 지금 말랑콩떡바보아기라는 말 때문에 짝녀를 둔 수많은 레주들이 과대망상중이잖아
17 이름없음 2021/06/15 23:28:45 ID : wmq6jg1wmlf 0
앗 지금부터 쓸겡 바빠서 여유가 없었다!!
18 이름없음 2021/06/15 23:32:18 ID : wmq6jg1wmlf 0
일단 나는 고2야. 짝녀랑은 지금 제대로 된 대화는 못해봤고, 아직 인사만 하는 사이야. 다른 반이고, 수업 하나 같이 들어.
19 이름없음 2021/06/15 23:32:36 ID : wmq6jg1wmlf 0
내가 짝녀를 처음 봤을때는 귀여운 것 보다는 멋있다는 느낌이 강했어. 몇 년 전에 처음 봤는데, 내가 처음 봤을때 짝녀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는거야. 나 짝녀한테 거의 첫 눈에 반했어ㅋㅋㅋ
20 이름없음 2021/06/15 23:32:53 ID : wmq6jg1wmlf 0
처음 본 이후로 계속 짝녀 생각나고 그래서 결국 짝녀 좋아한다는 거 인정했고, 내가 짝녀가 거의 첫 짝사랑이기도 하고 여자 좋아하는 것도 처음이여서 부정기가 좀 길었어ㅋㅋㅠㅠ
21 이름없음 2021/06/15 23:33:20 ID : wmq6jg1wmlf 0
그렇게 자각하고 나니까 정말 짝녀랑 접점이 정말 없다는 걸 깨달았어. 겹치는 친구도 없는 줄 알았고 볼때마다 혼자있거나 친구 한두명이랑 같이 있길래 인간관계 좁은줄 알았지. 나 친구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서 나랑 친구 겹칠 일이 없을 줄 알았어. 그리고 등교할 때 하루에 한두번? 정도 급식실에서 보는 걸로 만족했어. 운 좋으면 복도에서 마주치기도 하고. 그렇게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으니까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
22 이름없음 2021/06/15 23:33:34 ID : wmq6jg1wmlf 0
올해 반 배정을 받고 배정받은 교실에 들어가보니까, 짝녀가 없는거야.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살짝 실망했어. 이동수업 과목도 내가 정말 마이너한 것을 골랐기 때문에 짝녀가 그 과목을 선택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고, 올해도 이렇게 멀리서만 보다 지나가겠다고 생각하고 이정도로도 만족하려고 했어.
23 이름없음 2021/06/15 23:33:54 ID : wmq6jg1wmlf 0
솔직히 같은 반이였어도 말 어떻게 걸지 생각만 엄청 하고 실행은 없었을 것 같아ㅋㅋ 약간 연예인 덕질하는 것처럼 멀리서 응원하고 바라보는 게 내 위치인 것만 같고 그랬거든. 그래서 조금 아쉽지만 전처럼 시간이 흘러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24 이름없음 2021/06/15 23:34:27 ID : wmq6jg1wmlf 0
그러고 학기초에 이동수업 첫 번째 시간이었는데, 수업 듣는 교실 문이 잠겨있어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짝녀가 그 교실 쪽으로 다가오는거야.
25 이름없음 2021/06/15 23:34:38 ID : wmq6jg1wmlf 0
그래도 나는 짝녀가 이 과목을 선택했다고 생각 안했어. 그냥 이 근처에 친구가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 짝녀 얼굴 한 번 더 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어.
26 이름없음 2021/06/15 23:34:51 ID : wmq6jg1wmlf 0
그런데 잠겨있던 교실 문이 열리고, 짝녀도 그 교실로 들어가는 거야. 그때 이동수업 한 과목 같이 듣는다는 걸 깨달았어. 그래도 어찌보면 교점이어서, 난 너무 행복했지. 그런데 난 3월 안에 짝녀에게 인사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5월이 되도록 인사는 커녕 말도 못거는 거야.
27 이름없음 2021/06/15 23:35:07 ID : wmq6jg1wmlf 0
짝녀가 생각보다 친구가 너무 많은거야. 그 부분에서도 그렇고 짝녀가 너무 잘나서 현타가 오는거야. 나같은 애가 이렇게 잘난 애를 좋아할 자격이 있을까 하고. 그래도 할 수 있는건 해보자 싶어서 인싸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외향같은 내향인으로 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어. 나 태어날때부터 완전 내향인이었거든 지금도 그렇고 티엠아이지만 mbti 검사에서 I가 80%나옴...ㅋㅋㅋㅋ
28 이름없음 2021/06/15 23:35:21 ID : wmq6jg1wmlf 0
그래서 얼굴만 아는 애들(ex. 친구의 친구)한테 철판깔고 인사하고 친한척 하고 해서 친구 그래도 꽤 생겼어. 근데 그 과정에서 친해졌던 친구들 중 한명이 짝녀랑 친하다는 거야. 난 그걸 모르고 친해졌었고, 다른 친구한테 못들었으면 계속 몰랐을거야.
29 이름없음 2021/06/15 23:35:33 ID : wmq6jg1wmlf 0
내가 볼때는 내가 올해가 지나갈때까지 이렇게 끙끙거리고 있다가, 짝녀랑 친해지기는 커녕 말도 못걸고 끝날것 같은거야. 그래서 결국 어쩔 수 없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짝녀랑 친해지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
30 이름없음 2021/06/15 23:35:52 ID : wmq6jg1wmlf 0
근데 그 과정에서 친구가 그 얘기를 듣자마자 예고도 없이 짝녀에게 가서 쟤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그렇게 말하는거야. 난 너무 식겁해서 나도 모르게 내가 수업 듣는 교실로 도망가버렸고. 그래도 가는 와중에 종 쳐서 그나마 자연스러웠을것 같긴 한데(??)
31 이름없음 2021/06/15 23:36:09 ID : wmq6jg1wmlf 0
그 사건 일어난 이후로 며칠은 짝녀 얼굴도 못 쳐다봤어. 짝녀가 주위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라도 하면 뚝딱거리고, 어쩌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괜히 무표정으로 눈도 못마주치고 딴청피우거나 빨리 걸어가고. 첫 시작은 완전 망했지. 짝녀도 나 되게 이상하게 생각했을거야. 물론 지금도 망했지만 ...ㅎㅎ
32 이름없음 2021/06/15 23:36:30 ID : wmq6jg1wmlf 0
그러고 몇일 지나니까 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얼굴 정도는 다시 쳐다볼 수 있게 되었어. 그래서 이참에 그냥 인사를 하자, 해서 다른 이동수업때 내가 이젠 무조건 인사 한다고, 그 친구한테 귀띰을 해놨어. 짝녀랑 얘기 하고 있으라고.
33 이름없음 2021/06/15 23:36:52 ID : wmq6jg1wmlf 0
근데 짝녀가 책만 두고 복도로 나가려 하는거야. 친구가 어디가냐 물어보니까 짝녀가 자기 친구 만난다고 그래서 친구가 그냥 보내줬어. 근데 왠일인지 나가면 수업 직전에 들어오던 애가 한 3분? 만에 들어온거야. 근데 그 교실에 짝녀, 짝녀랑 친한 친구(a), 이 상황 알고 있는 친구 (b), 나 이렇게 같이 있었는데 짝녀랑 b는 어색한 사이고, a는 그 사이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뭐 하고 있고 b는 그거 구경하고 짝녀도 그거 보면서 그냥 앉아 있었어. 아 a랑 b는 친해.
34 이름없음 2021/06/15 23:37:06 ID : wmq6jg1wmlf 0
진짜 정적만 있었음. 그래서 난 거기에서 말 걸기도 뭐하니까 뒤에 있는 진짜 이거랑 아무런 관련 없는 친구한테 가서 수다떨었어ㅋㅋㅠㅠ 하다못해 b가 나 찾아와서 너 얘한텐 이렇게 말 잘 하면서 왜 저기서는 말도 안하고 도망가냐고, 딱 말 걸기 좋은 타이밍 아니냐고 이러는거야. 근데 쉬는시간 한 2분 남은 상황이였고 인사는 해야겠고 해서 다시 그쪽으로 갔어. a랑 짝녀랑 얘기중이였고, 난 그거 들었지. 근데 종 쳐서 애들이랑 인사하는 김에 짝녀한테 얼굴도 못쳐다보고 손만 흔들고 나감 ... 인사라고 하긴 뭐하긴 한데 일단 첫번째 인사였어.
35 이름없음 2021/06/15 23:37:36 ID : wmq6jg1wmlf 0
내가 손 흔들때 짝녀도 같이 인사해줬는데 그때 너무 귀여웠어 처음으로 짝녀가 나한테 말한 거잖아 그래서 감격스러움 + 기분좋음이 합쳐져서 진짜 그 날 하루 붕 떠 있었어 짝녀 목소리 진짜 귀엽더라 \(♡-♡)/
36 이름없음 2021/06/15 23:38:11 ID : rtinO3xBanx 0
와 잘 되면 좋겠다 ㅠㅠ
37 이름없음 2021/06/15 23:38:33 ID : wmq6jg1wmlf 0
근데 진짜 별거 아닌데...ㅋㅋㅋ 스레딕 들어와서 알림 갯수보고 깜짝 놀랬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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