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ㅑ짤을 그리면 진짜 실력 늘긴 늘음 뭐 맨날 상체 밑으로는 그리지도 않고 얼빡샷으로만 떼우면 늘긴 쥐뿔도 안 늘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실력 늘고 싶긴 한데 연습하는 건 귀찮아서 dㅑ짤로 연습했어 아무래도 사심 담아 그리는 거다보니까 정성도 들어가고 그릴 때 즐겁더라
현타는...ㅋㅋㅋㅋㅋ 익숙해지면 괜찮아...
중간에 한국어로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 하면서 숫자를 세는 일본 노래를 한글개사 하려는데 가수가 칠팔을 치르파르라고 발음해서 한국인 발음으로 부르면 박자가 안맞걸랑
하나둘셋넷으로 개사할까 아님 일본어 숫자세는 방법으로 개사할까? 근데 하나둘셋넷으로 하면 다섯여섯이 다쓰여쓰라고 발음되더라
2차창작 하는 애들 보면 신기하드라. 나는 남의 캐니까 캐해 안맞을거 같아서 시도조차 못하겠던데ㅋㅋ 애초에 1차말곤 연성할 생각도 안들고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덕질하기 어려운 성향인듯. 공식에서 내주는 굿즈같은건 끌리면 곧 잘 사는데 2차는 도저히 못하겠어ㅋㅋㅋㅋ 그 세계관 기반으로 하는 연성은 가능한데 거기에 공식캐를 넣는다던지 하는건 도저히 안되겠드라ㅋㅋㅋ물론 남이 연성한 2차를 보는건 즐겁고 좋음ㅇㅇ
>>429 따로 배우지 않아도 뭐든지 똑같다. 열심히 하다보면 느는거지.
그냥 이어폰+핸드폰으로 음악들으면서 녹음하고?
첨엔 녹음된 자기 목소리 정말 듣기 싫은데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아짐.
실력 딸리는 사람들도 유툽에 많이 올리고 그러니까 실력은 신경쓰지 마. 그냥 노래가 좋으니까 불러서 녹음하고 공유하는거지.
그러다가 실력 좋아지면 과거 녹음이랑 비교해서 듣는 맛도 있고. 그림처럼!!
나는 녹음러 활동의 시작이 여기 동인판이였어 구레딕 시절에 활발하게 합창스레 올라오는거 보고 눈팅하다가 하나씩 참가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1년에 한번꼴이긴 하지만 노래 녹음해서 유툽에도 올리고 있고.
최근에 생긴 최애캐가 있어서 그 최애캐 관련 회지랑 굿즈를 중고로라도 모으게 됐는데
최애가 같은 사람 SNS 계정을 발견했는데
내가 특정 최애 관련 회지를 중고거래로 사간 날 그 회지에 대한 언급과 못구한 것에 대한 한탄이 SNS에 올라와있음...
중고거래 당시 네이버 중고나라를 이용한거라 댓글도 달았고해서 내 닉네임, 아이디 다 까발려진 상태일텐데...
아...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혼덕질중이긴 한데 덕질하다보면 접점이 아예 없지 않게 될거 같은데 좀 찝찝하고 알아볼까봐 좀 그럼...
커미션 가격 글 보고 생각해봤는데, 오타쿠들의 금전감각이 사회랑 동떨어져서 생기는 문제같음ㅋㅋ
1. 업계에서 '애니/만화 굿즈 or 게임 가챠' 로 오타쿠 등쳐먹음
2. 여기에 플미꾼들 붙으면 굿즈 중고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치솟음
3. 하지만 공급처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오타쿠들은 울면서 삼
4. 오타쿠들이 주로 상주하고 덕질 정보를 얻는 곳은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임
5. 거기에는 '내가 얼마나 덕질에 진심인가(= 돈을 얼마나 많이 쓰는가)' 로 기싸움 자랑하는 오타쿠들이 어느 분야에나 있음
6. 수십, 수백만원을 한번에 태우는 오타쿠들을 보다보면 단돈 몇만원 쯤은 우습게 생각됨
7. '아 나도 빨리 돈 모아서 내 최애한테 수십, 수백 태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듬
-> 여기서 그림 그릴줄 모르는 사람들은 쿠팡알바같은거 뛰고, 그림쟁이들은 그림 커미션으로 충당하려고 하는데 '이미 사회랑 동떨어져버린 금전감각+빨리 수십만원 모아야한다는 압박감'으로 남의 돈 몇만원을 우습게 생각하게 되는게 아닌가...
재밌어보이는 스레가 묻힐때가 제일 슬프다
갱신해도 참여가 적어서 금방 묻히고 갱신도 안되고..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도 보고싶은데 아무도 안그려와 흑흑
그렇다고 나 혼자서 한 스레에 두세번씩 그림 그려오는 건 다른 사람 기회 뺏는 거 같아서 못하겠고 정말 화력 무슨일이야...
옛날에 트위터 지인에게 그림 선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행앗하던 시절이라 구글 프로필 이미지를 그 선물받은 그림으로 허락받고 바꿨었거든?
근데 내가 트위터 끊으면서 이제 그 지인과 연락도 안하는데 그럼 구글 프로필 이미지도 바꿔야할까? 몇년뒤에서야 하는 고민이라 늦은감이 없나싶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