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짧지만 진짜 무서웠던 꿈 (14)
2.이거 가윈가 (8)
3.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 귀신인지 장난인지 모르겠어 (1)
4.수원역 테디베어 들어봄? (40)
5.일어났더니 미궁에갇힌 스레있어? (5)
6.몇년 전 심야고속버스 안에서 본 그것의 정체를 알거 같아. (20)
7.전혀 괴담이 아닌데 이러다 자살할 거 같아서 그래 (16)
8.귀곡성 (41)
9.꿈에서 죽으면 진짜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47)
10.내 블로그 유입검색어 (49)
11.발가락 감각 (3)
12.옛날이야기 보따리 푼다 (23)
13.나폴리탄 괴담모음집 (8)
14.어릴때 꾼 꿈 (11)
15.너네 남의 사주도 훔칠 수 있다는거 알아? (21)
16.어떤게 꿈이고 어떤 게 현실인지 어떤 게 진짜인 지 모르겠어요 (28)
17.안녕 반가워 (9)
18.하늘이 묘한데 (10)
19.이 주술 알아? (12)
20.여기에 나 같은 사람 좀 있겠지? (10)
2
이름없음
2021/06/19 00:06:04
ID : tAjfO8kk6Zi
0
내가 한 아홉살 정도 됐을때 겪은 일이야.
3
이름없음
2021/06/19 00:07:01
ID : tAjfO8kk6Zi
0
나는 항상 이사를 자주 다녔어. 부모님중 한분이 군인이시거든.
4
이름없음
2021/06/19 00:07:35
ID : tAjfO8kk6Zi
0
거기는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번째로 가게된 초등학교였어.
5
이름없음
2021/06/19 00:08:30
ID : tAjfO8kk6Zi
0
대전 쪽에 위치한 지역 이었는데, 집이 35평 정도 되는것 같아. 어릴때라 잘 가늠이 가지는 않지만.
6
이름없음
2021/06/19 00:09:31
ID : tAjfO8kk6Zi
0
나랑, 동생 그리고 엄마는 항상 가장 큰 방 바닥에서 같이 잤어. 밑에다 이불을 깔고 그 위에 베개를 베고 누워서 말이야.
7
이름없음
2021/06/19 00:09:36
ID : 88nXvwlg7wJ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1/06/19 00:10:25
ID : tAjfO8kk6Zi
0
내 동생은 나보다 3살이 어렸기 때문에, 내 동생은 항상 일찍 잤어. 엄마는 집안일을 하시느라 나보다 늦게 자셨고.
9
이름없음
2021/06/19 00:10:34
ID : tAjfO8kk6Zi
0
반가워
10
이름없음
2021/06/19 00:11:47
ID : tAjfO8kk6Zi
0
그게 난 항상 무서웠던것 같아. 내가 살던 아파트는 조금 떨어진 곳에 공동묘지가 있었거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들리는 괴담도 많았어.
11
이름없음
2021/06/19 00:11:55
ID : 88nXvwlg7wJ
0
웅 안뇽
12
이름없음
2021/06/19 00:12:55
ID : tAjfO8kk6Zi
0
나는 이젠 귀신보단 취업난이 무서울 나이지만, 그땐 정말로 무서웠어. 설거지를 하셔야 해서 같이 못 잔다고 하시는 엄마에게 매일같이 때를 쓸 정도로.
13
이름없음
2021/06/19 00:13:50
ID : tAjfO8kk6Zi
0
이 날은 그 날중 가장 무서운 날 이었어. 사실 여기서 겪은 일들은 더 많지만, 오늘은 이것만 풀고 갈게.
14
이름없음
2021/06/19 00:15:18
ID : tAjfO8kk6Zi
0
12시쯤 되었나 싶은 시간 이었어. 여름이었는데, 그날 마침 엄마가 병원에 가셔야 해서 나랑 동생만 남겨두고 병원에 가셨어. 난 엄마를 기다렸지. 동생은 재워두고서.
15
이름없음
2021/06/19 00:16:17
ID : tAjfO8kk6Zi
0
이 집은 이상했거든.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물건이 알아서 떨어지는 경우도 잦았어.
16
이름없음
2021/06/19 00:17:12
ID : tAjfO8kk6Zi
0
한 1시간쯤 더 깨어있었나? 그쯤 되니까 너무 졸리더라.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방 불을 끄고 누웠어.
17
이름없음
2021/06/19 00:18:39
ID : tAjfO8kk6Zi
0
머리카락은 혹시라도 귀신이 잡을까 싶어서 아래로 끌어모아 묶고, 발은 이불 안에 넣었어. 눈도 감았지. 귀신과 눈이 마주치면 귀신에게 화를 당한다는 괴담도 있잖아?
18
이름없음
2021/06/19 00:19:27
ID : tAjfO8kk6Zi
0
그런데 누운지 15분쯤 지났을때, 그러니까 내 정신이 흐려졌을때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
19
이름없음
2021/06/19 00:19:43
ID : tAjfO8kk6Zi
0
그래서 일어났지
20
이름없음
2021/06/19 00:19:59
ID : tAjfO8kk6Zi
0
엄마!!! 하고 외치려고 했는데
21
이름없음
2021/06/19 00:20:06
ID : tAjfO8kk6Zi
0
이상했어.
22
이름없음
2021/06/19 00:20:16
ID : tAjfO8kk6Zi
0
발소리가 안들려
23
이름없음
2021/06/19 00:21:09
ID : tAjfO8kk6Zi
0
발소리는 안들리는데, 높은 소프라노 톤의 목소리가 나를 불렀어.
24
이름없음
2021/06/19 00:21:45
ID : tAjfO8kk6Zi
0
민주야아 밥먹어야지이, 민주야아?
25
이름없음
2021/06/19 00:21:54
ID : tAjfO8kk6Zi
0
저 이름은 가명이야
26
이름없음
2021/06/19 00:22:13
ID : tAjfO8kk6Zi
0
이래서 숨을 참고 방 안에 가만히 있었어.
27
이름없음
2021/06/19 00:22:28
ID : tAjfO8kk6Zi
0
그러니까 계속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28
이름없음
2021/06/19 00:22:41
ID : tAjfO8kk6Zi
0
민주야 숙제해야지이?
29
이름없음
2021/06/19 00:22:58
ID : tAjfO8kk6Zi
0
민주야아 ㅇㅇ이가 놀재애
30
이름없음
2021/06/19 00:23:07
ID : tAjfO8kk6Zi
0
민주야아?
31
이름없음
2021/06/19 00:23:42
ID : tAjfO8kk6Zi
0
항상 엄마가 하던 소리였어. 두서도 없었지. 그냥 들어본 내용을 나열하는것 같았어.
32
이름없음
2021/06/19 00:24:40
ID : tAjfO8kk6Zi
0
그래서 이불속에 들어가서 동생 옆으로 갔어.
33
이름없음
2021/06/19 00:25:06
ID : tAjfO8kk6Zi
0
손을 잡고 무시했지. 혼자였으면 대답했을지도 몰라.
34
이름없음
2021/06/19 00:25:56
ID : 88nXvwlg7wJ
0
미쳥ㅆ당..
35
이름없음
2021/06/19 00:26:26
ID : tAjfO8kk6Zi
0
그러기를 30분 정도였나? 지나니까 방금보다 더 큰 소리로 어디갔니? 같은 말소리가 들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
36
이름없음
2021/06/19 00:27:36
ID : tAjfO8kk6Zi
0
나도 다시 쓰면서 생각하는데, 나 저때 어떻게 잠들었지?? 지금 쓰는데 내가 쓰면서 소름돋아 하고 있었어...
37
이름없음
2021/06/19 00:28:00
ID : tAjfO8kk6Zi
0
아무튼 이 사건은 이게 끝이야.
38
이름없음
2021/06/19 00:29:17
ID : tAjfO8kk6Zi
0
사실 자고 일어나서 엄마한테 엄마 몇시에 들어왔어? 하고 물어봤는데, 엄마 진료가 늦어져서 4시에 들어왔어. 무서웠어? 라는 답변밖에 못받았어.
39
이름없음
2021/06/19 00:30:22
ID : tAjfO8kk6Zi
0
대답했으면 어떻게 됬을까? 사실 지금도 궁금하기는 해.
40
이름없음
2021/06/19 00:35:04
ID : tAjfO8kk6Zi
0
내일 다시 풀러 올게.
41
이름없음
2021/06/19 03:46:11
ID : 0rhwK43WpbD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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